토비새-토요비전새벽기도회(주후 2021년 1월 09일) 제목: “돌파하는 세대” 말씀: 다니엘1:1-9절 설교자: 이기호 부목사님 사회: 김도훈 부목사님. -------------------------------------- (다니엘1:1-9절) 1 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을 에워쌌더니. 2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3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 몇 사람. 4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5 또 왕이 지정하여 그들에게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에서 날마다 쓸 것을 주어 삼 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그 후에 그들은 왕 앞에 서게 될 것이더라. 6 그들 가운데는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7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 20대 대학부의 뜻하지 않는 일로 절망할 때가 많다. 그저함께 눈물로 엎드릴때가 있다. ------------------------------------------------------------------------------ ▷토비새 나오면 평범한 인생이 비범한 인생이 된다. 오늘 온라인에 접속하는 우리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소망한다. 오늘 본문은 한 순간에 세상으로 내 던져진 것 같은 이스라엘의 상황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은 바벨론과의 전쟁에서 패배했다. 지금 성전의 모든 성물들이 이방 신전으로 옮겨지는 참담한 상황이다. 여기에서 유다 왕족과 귀족 자녀들은 포로로 잡혀가고 이방 왕이 주는 음식을 먹으면서 바벨론의 신학과 세계관을 주입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렇게 나라가 패망하는 것을 지켜보는 당시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특히나 더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고대세계관에서 전쟁은 날아가는 힘겨루기를 넘어서 각자의 나라가 숭배하는 그 신들의 전쟁으로 해석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마냥 어느 나라가 전쟁에서 패배한다면, 그것은 그들이 섬기는 신들이 패배한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무너져버린 예루살렘 성곽 넘어서 이제 하나님을 신으로 여기지 않는 세상 한 가운데로 던져진 그 이스라엘이 받았을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이스라엘 상황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을 신으로 여기지 않는 세상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당장 교회 문밖을 나서면 코로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의 소리로 가득한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신으로 여기지 않고 더더욱 당장 눈에 보이는 안정된 직장과 돈과 인맥을 움켜지며 살아가고, 때때로 우리는 이러한 세상 문화와 가치관에 휩쓸려서 과연 무엇이 옳은가에 대해서도 횃갈려 한다. 지금 섬기는 대학부 20대 지체들의 경우라면 한참 미래를 위해 준비해 가는 이 시기에 진로 준비의 과정에서나 혹은 직장과 가정에서 뜻하지 않는 아픔과 실패의 경험에 맞닥뜨려 절망할 때가 있다. 그때마다 섬기는 교역자로서 너무나 가슴 아프게 움켜지고 그저 함께 눈물로 엎드릴 수밖에 없는 순간들도 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이렇게 하나님을 신으로 여기지 않는 세상 가운데서도 실의에 흔들리지 않고 도리어 정면으로 도전하는 한 사람,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다니엘을 소개하고자 한다. 다니엘에 대해서 3가지 내용으로 살펴보자.
◎다니엘은 3가지 내용. ▷첫째 - 다니엘은 당장 우리 눈앞에 보이는 상황이 어떠하든지 상관없이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만이 이 세상의 주인이시며, 왕이시며,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확신했다. 실제로 함께 읽은 이 본문 1장 곳곳에서는 하나님께서 직접 일하고 계심을 보여주고 있다.
*2절에 -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하나님이 약해서 이스라엘이 패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이방 나라를 사용하셔서 이스라엘 민족을 바벨론 땅으로 보내셨다는 것이다. 이어서 하나님은 바로 그 하나님께서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 장으로부터 은혜와 긍휼을 얻었다고 기록하고, 그 하나님께서 3년의 수련의 기간 동안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학문과 지혜를 주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1장에 21절을 보면 다니엘은 고레스 왕 원년까지 살았다고 말한다. 내가 유일한 왕이라고 하면서 다니엘을 다스리는 모든 왕들은 하나 둘씩 쓰러져갔다. 그러나 포로기 70년 동안 하나님만을 경외한 그 다니엘을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지켜주신다. 다니엘은 ‘하나님이 재판관이시다’라고 자기 이름의 뜻 그대로 하나님이야말로 유일한 통치자이심을 확신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언제 어디서든지 이것을 믿는 사람들이다. 우리도 우리 눈앞에 보이는 상황이 어떠하든지, 하나님만이 이 세상의 주인이시며, 왕이시며, 지금도 변함없이 이 세상을 통치하고 계심을 확실하게 믿는 믿음으로 우리 모두를 붙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둘째 - 믿음의 다니엘은 오직 여호와께 성결하기로 결단하고, 행동하는 믿음을 보였다. 다니엘은 왕이 주는 포도주와 음식을 拒否했다. 그런데 이것은 음식의 종류를 가리는 것에 넘어서 자신이 누구를 의존해서 사는 인생인지를 선언하는 것이었다. 다니엘은 자기의 인생이 왕이 주는 음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영원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의존하는 인생이라는 것을 하나님을 신으로 여기지 않는 바로 그 세상 한 가운데서 선언을 한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직접 부딪히고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특히 다니엘은 함께 포로로 잡혀온 소년들이 왕에게 명령과 바벨론의 문화에 그저 순응해가는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다니엘이 뜻을 정하고 결단하는 것에 내부적으로 유대인 친구들로 받은 부담과 압박 또한 상당했을 것을 우리는 짐작할 수 있다. 왜 그렇게 튀려고 하냐고, 너만 유대인 자손이냐, ‘지금은 왕이 주는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나라에 인정받고, 굳이 필요하다면 훗날을 도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불이 튀지 않도록 가만히 있으라고 무수한 압박과 눈총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압박들은 오히려 신앙고백의 진가를 더 잘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다니엘은 실의에 동조하거나, 순응하는 그 다수에 주목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럴수록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서 한 마음을 품은 세 친구들과 영적 동지를 이루어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흔들림 없이 예배하고, 기도하고 돌파해 나아가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오늘 이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고백 역시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그 믿음의 결단으로 돌파해 가는 은혜를 주시길 간절히 소망해야 한다. 이처럼 다니엘은 첫째 여호와 역사이신 하나님의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갖고, 둘째 여호와 하나님께 성결하기를 결단하며 돌파해 나간다고 했다.
▷셋째 – 다니엘은 훈련받고, 준비된 사람이었다. 오늘 1장에 보면 다니엘의 나이를 학자들은 많아야 다니엘 나이가 12세에서 15세로 보았던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짐작할 수 있다. 우상을 섬기며 패망해 갔던 그 이스라엘의 혼탁한 그 상황에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철저히 예배하며, 자기 가족과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철저하게 훈련시키는 그런 부모와 교사들이 있었을 것임을 우리는 더듬어 짐작할 수 있다. 이 유대인 아이들은 말로만 교육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 부모가 먼저 훈련 받으며 말씀을 암송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루 3번 정해서 기도하며 엎드린 바로 그 부모와 선생님의 등을 늘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따라하면서 자랐을 것이다. 이러한 철저한 신앙훈련을 영적으로 혼탁했던 그 이스라엘 말기의 상황에 받았던 것을 역설적으로 너무나 좋은 연습환경이 되었고, 이제 나라가 멸망해서 이방 나라 한 가운데로 던져진 그 실전에 부딪혔을 때, 다니엘과 그 세 친구들은 그동안 보고, 배우고, 훈련한 대로 어떤 상황에도 여호와께 성결하기를 결단하며 돌파하는 세대로의 진가를 제대로 되어낸 것이다. 제자훈련의 대가인 월터 헬릭스는 “제자는 태어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영적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은 세상에 순응하면서 따라가는 절대 다수가 아니었다. 오히려 배우고 훈련 받은 대로 그래서 결정적인 순간에 세상에 유일한 왕이신 하나님만을 예배하고 섬기기를 목숨처럼 여긴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풀무불과 사자 굴에서 건져내셨고, 절만의 시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고 돌파하지 않는 세대로 사용하셨다. 그러므로 바라기는 2021년도 새해에 이 토요비전새벽예배의 현장이 하나님께서 믿음의 세대를 길러내는 역사의 현장이 되게 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또한 매주 올려드리는 우리의 주일 예배와 새해에 있을 모든 양육과 훈련, 사랑글로벌 아카데미를 사용하셔서 현재 이 코로나시기를 능히 돌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너끈히 감당하는 세대로 일으키시기를 주님앞에 간절히 소망해야 한다. 대학부가 영적 재생산으로 쓰임받기 위해 영상으로 보여주겠다. 대학부는 겨울 연합 온라인 수양회를 시작한다. 새벽은 새로운 시작, 새로운 기회를 얻는 시간이기에 담임 목사님은 기독교는 새벽의 종교라고 하셨다. 그래서 대학부 겨울 온라인 수양회는 새벽예배와 저녁예배로 정규 예배시간이 진행된다. 20대 대학부가 새벽을 깨우는 영성으로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코로나 시대를 돌파하는 은혜를 주실 줄 믿는다. 특히 온라인 수양회에서 특강으로 이단, 세계관과 진로와 소명에 대해 다룬다. 흔들림 없이 절대 진리를 지키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로 서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가장 감사한 것은 많은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에 온라인으로 인해 모든 훈련을 할 수 있는 많은 기술적 환경과 기회를 주셨다. -----대학부 사역----- ♣요약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심에 감사하며, 오늘 말씀을 하나님을 신으로 여기지 않는 이 세상 가운데서도 이 세상의 시루에 순응하지 않고 온 우주를 다스리시고 영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만을 찬양해야 한다. 뜻밖의 상황과 어떤 어려움에도 하나님의 백성에게 부으시는 하늘의 은혜와 긍휼을 붙들어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생명을 살려내고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자 되어야 한다.
이는 유다가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들에게 절하였기 때문이다. 유다는 공의가 무너져 경제적 착취, 학대, 도덕적 타락이 극에 달해 있었다. 느부갓네살 왕은 자기의 성공을 과시하기 위한 전리품으로서, 또 자기의 승리를 증명하고 칭송받기 위하여 유다 소년들을 바벨론으로 끌고 갔다. 또한 이는 본토에 남아 있는 유다 인들의 충성심을 확보하기 위한 인질이기도 하였으며, 뛰어난 이들을 데려가서 자국에서 등용시킬 인재로 양성하기 위함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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