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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녁기도회(주후 2025년 3월 5일) 제목: “한마음, 하나의 부르심” 말씀: 에베소서 4:1-6 찬양인도: 쉐키나(이 다니엘 부목사님) 사회: 강건우 부목사님 설교자: 임병영 부목사님 ----- * 에베소서 4:1-6,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 ▶여호와를 앙망하며 새로운 역사를 경험하는 ‘수요저녁기도회’에 참여하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오늘 수요 저녁 기도회를 통해서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그 따뜻한 손길을 경험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 교회라는 단어를 듣게 되면 마음이 어떻게 드시나요? 어떤 분들은 교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또 감사의 마음이 있을 것이고, 또 어떤 분들은 실망과 고민을 함께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교회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동시에 아프기도 하고, 교회가 정말 소중하지만 갈등을 느껴 힘겨울 때도 있습니다. ‘필립 얀시’ 라는 분이 쓴 책이 있습니다. 사역 훈련생은 필수로 읽어야 되는 책 중에 하나입니다.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이라고 하는 책인데 참 좋은 책이죠. 필립 얀시는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신앙 여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교회를 다니면서 신앙을 배웠지만 점점 자라면서 교회의 위선적인 모습과 판단하는 태도를 보면서 크게 실망했다고 고백합니다. 교회는 은혜를 말하면서도 은혜를 실천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라고 말하면서 결국 그는 신앙과 교회를 멀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그가 신앙을 떠나 있을 때 더 깊은 갈증을 느꼈다. 라는 거예요. 그는 신앙을 결코 혼자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말하면서 신앙 공동체 안에서 자라고 함께 걸어갈 때 더욱 깊어진다. 라는 것을 교회를 다시 돌아보면서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교회는 불완전한 사람들의 공동체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이 일하신다. 교회는 때로는 갈등과 고민을 주지만, 동시에 우리가 함께 하나님을 경험하는 자리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신앙의 현실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경험하는 지상 교회는 완벽하지 않죠. 서로 다른 배경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때로는 갈등이 생기고 기대와 현실의 차이 속에서 고민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를 한 공동체로 부르셨고, 하나님께서 그 공동체 안에서 신앙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도록 하셨다.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이미 우리를 교회로 부르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세우신 것이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공동체로 삼으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은 결코 개인적인 차원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한 몸 된 공동체로서 한 교회로서 세상 가운데 복음의 빛을 비추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떠나서 신앙을 홀로 지키려 했던 ‘필립 얀시’는 결국 공동체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시 교회로 돌아오면서 이런 고백을 했는데 함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한번 읽겠습니다. ◆나는 신앙을 혼자 유지하려 했지만 그것은 마치 불을 꺼내놓고 타오르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았다.신앙은 함께할 때 더 깊어지고, 교회는 그 신앙이 성장하는 자리다. -필립 얀시- 사랑의 교회 성도 여러분 불이 모닥불 속에서도 뜨겁게 타오르지만 그중에 하나만 꺼내놓으면 금방 식어버리고 불이 꺼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죠. 하나님께서 교회를 택하신 이유는 우리는 개인적으로 살아가는 신앙인이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감당하는 언약 백성으로 살도록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우리는 단순히 교회 안에서 하나 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도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연합할 때, 세상이 우리를 보고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한 마음과 한 공동체로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신앙은 혼자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혼자가 아닌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하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이유는 우리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 우리가 함께 에베소서 4장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에베소서 4장 1절에서 6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한 공동체로 부르셨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한마음으로 신앙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이 성숙해지려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부르신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야 한다. 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교훈을 붙들고 하나님께서 부르신 삶에 합당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이 여러분을 부르신 삶에 합당하게 살 수 있을까요? 첫 번째로 나누고 싶은 말씀은 이겁니다. I. 첫 번째, 하나님께서 부르신 삶에 합당하게 살기 위해선 겸손과 온유, 사랑 가운데 오래 참음으로 하나 됨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함께 말씀을 읽어볼까요? 에베소서 4장 1절에 2절까지 말씀입니다. *에베소서 4:1-2,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바울은 예배소 교회에게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합당하게 하라. 라고 하는 이 ‘합당하게’라는 표현은 ‘조화롭게’라는 뜻도 있고 ‘균형있게’라고 하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신 목적에 맞게 조화롭게 균형있게 살아야 한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합당하게 살 수 있을까요? 바울은 여기서 세 가지 태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먼저 겸손에 대해서 말하고 있어요. ➀겸손이란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죠. 빌립보서 2장 3절에도 바울은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라. 라고 권면한 내용이 나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사람과 다른 기준을 가진 사람들로 인해 갈등이 생길 때에 우리는 서로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죠. 당시 에베소 교회는 유대인과 이방인 성도들이 함께 했던 교회입니다. 문화적 차이와 배경의 차이로 인해서 갈등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아주 큰 교회였습니다. 바울은 이런 그들에게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존중하는 겸손으로 무장할 때에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다.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태도는 온유입니다. ➁온유는 힘이 있지만 부드럽게 사용할 줄 아는 태도를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11장 29절 말씀에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게 배우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눌 때에 온유한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해서 강하게 주장하기보다는 상대를 배려하면서 함께 나아갑니다. 이것이 온유한 사람들의 특징이죠. 바울은 예배소 교인들이 서로가 서로의 차이로 인해서 다투기보다는 상대를 배려하며 함께 나아가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세 번째 태도는 ➂사랑 가운데서 오래 참는 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완전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가 아니죠. 죄인들의 모임,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그래서 갈등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갈등이 없는 교회는 어찌 보면 이상한 교회일 수 있습니다. 드러나든지, 드러나지 않든지, 모든 공동체 속에 갈등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러나 그러한 갈등이 있을 때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오래 참아주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를 용납하고 인내해야 한다. 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사랑 가운데,,, 라는 말을 듣게 되면 어떤 사랑이 생각나실까요? 바로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것, 예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까지 한 사랑이겠죠. 그 사랑을 저와 여러분들이 받았다. 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오래 참으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용납하고 인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어떤 마음이 드실까요? 저와 여러분들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어떤 태도로 신앙생활을 하고 계십니까? 겸손과 온유의 태도를 가지고, 다락방과 훈련반, 교사 모임, 부서 모임, 여러 모임들 가운데에 계십니까? 아니면 내 뜻과 생각을 주장하는 그런 모임 가운데 계십니까? 또한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 가운데 오래 참는 태도를 실천하고 계십니까? 아니면 내 마음과 뜻이 관철(貫徹)되지 않아서 관철하기까지 오만 방법들을 사용하면서 설득하고 계시는 모습이 있으십니까?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바울이 권면한 태도를 기억하면서 힘써 지켜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늘 은혜가 넘쳐서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부르신 그 부르심에 합당한 열매가 가득한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 나누고 싶은 말씀은 다시 시작하는 다락방과 예배 기도 속에서 한마음이 되는 신앙을 실천해야 한다. 라는 겁니다. 함께 말씀을 읽어볼까요? 에베소서 4장 3절 말씀입니다. 같이 읽습니다. II. 두 번째, 한마음이 되는 신앙을 실천해야 한다. *에베소서 4장 3절,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바울은 예베소 교회에서 하나님을 힘써 지켜야 한다. 라고 강조합니다. 여기서 ‘힘써’라고 하는 단어는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울은 공동체가 하나 되는 것은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가 되기 위해 힘써 노력해야 한다.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냥 시간이 흐르면 함께 밥 먹는 시간이 많아지면, 그리고 나눔 시간이 많아지고 만남의 시간, 훈련의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게 되면 하나가 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때가 차서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공동체 안에 각 사람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면서 말씀에 순종하는 적극적인 의지와 삶을 통해서 한 공동체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때론 서로의 다름을 자기 품에 안고, 익숙하지 않은 패턴으로 어색한 표현을 계속해서 건네야 하는 힘을 다하는 노력이 있어야 공동체로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공동체 만드는 거 쉽습니까? 훈련반이나, 다락방이나, 여러 모임들 가운데 낯선 분들, 나와 맞지 않는 분들, 어색한 분들, 내 인생의 기준에서는 도저히 부합하지 않는 사람들을 그곳에서 만났을 때에, 여러분들은 그 공동체를 마음을 다해 뜻을 다해 사랑하며 한 공동체로 이루어 갈 소망과 마음과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있습니까? 쉽지 않다라는 거죠. 저도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사랑의 교회 여러 회의가 있으면서 3년마다 이제 교구 교육자들이 교구로 바뀝니다. 사랑의 교회가 워낙 큰 교회다 보니까 교구가 바뀔 때마다 교회를 옮기는 느낌이에요. 새롭게 만나는 순장인들, 처음 보는 분들이 그렇게 많습니다. 제가 10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저를 소개하면 처음 봤다고 얘기하시는 분도 계시고, 네 저는 당연히 그분을 처음 뵙고, 어떤 사역에서도 마주치지 못했던 경험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지금도 저를 알지 못하는 분이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알지 못하는 분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과 만날 때마다 참 마음의 갈등과 어려움이 있어요. 처음 한 해에는 그래 열심히 해야지, 라고 하는 마음으로 그들에게 다가가서 더 제 안에 에너지가 없는 에너지를 쥐어 짜내면서 만남을 이루어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제가 무척 샤이한 사람이거든요. 엄청난 노력을 통하여서 관계를 이루어가는 사람인데, 매번마다 새롭게 바뀌는 그 모습들을 적응해 가려고 하니 참 쉽지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해 한 해 노력하면 할수록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은혜가 있더라고요. 이때 우리가 말씀 가운데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이라고 하는 표현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힘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이미 하나가 되게 하셨다. 라는 것과 우리는 그것을 힘써 지켜야 한다. 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하나 되기 위해 힘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성령으로 하나 된 것을 힘써 지켜 나가는 것이죠. 제가 이 사실을 제대로 깨닫지 못해 가지고 그동안 제가 공동체 안에서 하나 되기를 힘썼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 공동체 안에서 늘 불편한 부분들이 생기고 어려움이 생기고 저와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힘겨웠던 시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일이라 생각하니 조금은 마음에 부담이 덜어지더라고요. 이미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하나 되게 하신 그것을 내가 지켜 나가면 되는구나! 전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만들어 놓은 관계를 내가 힘써 지키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마음의 평안이 왔습니다. 이 말씀은 공동체 안에서 우리가 해야 할 역할들을 강조하고 있는 거죠.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들이 성령이 하나 되게 하는 것을 힘써 지키는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➀첫 번째로는 다라방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 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교회 다락방은 신앙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자리인 줄 믿습니다. 사도행전 2장 46절 말씀에 보니까, *사도행전 2장 46절,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라고 하는 표현이 있어요. 당시 초대교회 성도들이 어떻게 하나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그들은 서로 교제하며 신앙을 나누었을 때에, 하나 됨을 이루어졌습니다. 하나 됨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다락방에 모여서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서로의 삶을 나누고, 아픔을 나누고, 근심과 걱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함께 덮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한 공동체로 하나 됨을 이루어 갔던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이렇게 말씀과 신앙을 나누고 함께 교제하는 다락방을 통해서 하나 됨을 경험할 수 있다. 라는 겁니다. 오랜 참 꿀과 같았던 방학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다락방이 시작되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나 됨을 경험하는 시간이 다시 찾아왔다. 라는 거예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다락방을 저와 여러분들이 소홀히 여기지 않고 함께 기도하며 말씀을 나누며 영적 교제를 나누는 자리로 만들어 가서 각 다락방마다 하나 되는 은혜로 가득 채워지는 이번 상반기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직 다락방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은 마음속에 나는 그럴 기회가 없는데,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는데 오늘 이 말씀이 여러분들의 귀에 들렸다고 한다면 주님께서 여러분들을 다락방으로 부르고 있다. 라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순종하여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각 교구별로 교육자분들께 용기 내어서 연락을 드리고 다락방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참 좋은 기회예요. 매 주일마다 다락방을 찾아드립니다. 라고 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요.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다락방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를 부르신 부르심에 합당한 삶의 열매를 맺으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기를 바랍니다. ➁두 번째로는 예배와 기도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하나 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배는 개인적인 시간이면서도 공동체가 함께 드리는 시간입니다. 기도도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고 무엇보다도 공동체 안에서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태복음 18장 19절 말씀에 보니, *마태복음 18장 19절, 19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함께 예배할 때 우리는 같은 말씀을 듣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함께 합심하여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뜻을 더 깊이 깨닫고 마음이 하나로 모아질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매주일마다 담임 목사님을 통해서 이사야 강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그런 말씀이 있었어, 라고 하시는 분들은 빨리 주일날 교회에 나오셔서 말씀을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서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예배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주의 말씀을 함께 듣고 함께 기도하는 것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과 일터에 교회와 모든 삶의 현장에 새 길을 반드시 여실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의 삶을 통하여 함께 예배하고, 함께 기도하는 그 시간을 통하여서 다시 한 번 더 새 길을 반드시 여실 것들을 기대합니다. 또한 한마음으로 말씀과 교회의 비전 사역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기도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기도에도 참여해서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많은 기도의 시간들이 있어요. 토요 비전, 새벽 예배, 또 수요 저녁 기도회, 또 목요 주빌리 기도회, 금요 철야 기도회, 여러 기도회들이 다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문제만을 가지고 그 교회 기도회를 참여하시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개인의 기도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기도를 가지고 함께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저와 여러분들의 기도, 합심해서 드리는 그 기도를 통하여 새 길을 열 줄 믿습니다. 함께 말씀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베소서 4장 4절에서 6절입니다. 같이 읽습니다. 참여하셔서 함께 기도로 동참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나누고 싶은 말씀은 하나님께서 하나 되게 하신 공동체 안에서 연합하며 신앙의 비상을 경험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III. 세 번째로, 하나님께서 하나 되게 하신 공동체 안에서 연합하며 신앙의 비상을 경험해야 한다. *에베소서 4장 4절에서 6절,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아멘 바울은 본문을 통해서 계속해서 하나하나 하나하나 이 하나라는 단어를 강조하고 있어요. 한 몸이란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라는 것을 말하고요. 한 성령이란 성경께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신 것을 말하고 있으며, 한 소망이란 하나님께서 주신 동일한 약속을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한 주님 한 믿음, 한 세례는 우리의 신앙 고백이 같다. 라는 것을 말하고, 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 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각자 다른 배경, 다른 생각, 다른 기준, 다른 환경, 다른 모든 것들 가운데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누구 안에서요. 하나님 안에서는 하나라고 하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는 거예요. 갈라디아서 3장 28절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갈라디아서 3장 28절, 8 너희는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즉 우리는 주 안에서 한 공동체이며, 함께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는 가족, 영원한 가족, 영원히 함께하는 가족인 줄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 되기를 힘쓸 때에, 하나님께서 하나 된 사랑의 교회를 통해 더 크고 놀라운 일들을 이루실 것을 기대합니다. 특별히 사랑의 교회에 주신 비전이 있죠. 담임 목사님과 함께 기도하며 준비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교회적으로 새로운 도전이 있을 때마다 개인적인 생각보다는 공동체의 방향성에 집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시선이 교회와 하나가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더 큰 부흥과 더 큰 은혜를 허락해 주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작년에 10월 27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함께 기도하고, 함께 비전으로 품으며,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했을 때에 이 나라와 민족과 한국 교회를 위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세상에서는 조금 조용했을지 모르지만, 저와 여러분들은 그 증거(證據)의 현장에서 그 놀라운 일들을 목격하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라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올해 10.27를 통해서도 그러한 은혜를 경험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단순히 예배의 자리에 앉아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 됨을 위해서 노력하면서 함께 신앙의 비상(飛翔)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 일을 위하여서 우리가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3월 8일 날, 3월 15일 날, 우리가 마음을 다해서 함께 기도하는 자리에 이곳에 계시는 모든 부분들뿐만 아니라 방송으로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도 초대합니다. 한 마음으로 공동체 안에서 연합하여서 함께 기도하며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놀라운 비전을 이루어 가시고 신앙의 비상을 경험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놀라운 자리에 초대하실 때에 여러분 더 이상 주저하지 마시고 함께 연합해서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일들을 이루어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우리는 한 마음과 하나의 부르심을 따라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삶에 합당하게 살기 위해서는 겸손과 온유, 사랑 가운데 오래 참음으로 하나 됨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또한 다락방과 예배, 기도 속에서 한마음이 되는 신앙을 실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하나 되게 하신 공동체 안에서 연합하여 신앙의 비상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에 저와 여러분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준비하신 놀라운 은혜들을 기적과 같이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한번 잘 생각해 보십시오. 저와 여러분들을 하나님께서 이곳으로 또 이 땅 가운데서 죄인 된 곳으로 살다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셨을 때의 그 부르심을 잘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의 부르심은 어떻게 보면 저와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공동체적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결코 개인으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하나의 교회로, 하나의 공동체로, 하나의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셨다.라는 겁니다. ⁂구약에서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부르실 때, 이스라엘 야곱이라는 사람이 이름이 바뀌었던 게 이스라엘이죠. 그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한 사람을 부르실 때에, 그 이스라엘 한 사람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로 부르셔서 세상의 빛으로 사용하시는 제사장 나라로 세우신 것도 보게 됩니다.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어서, 그 자녀들이 애굽으로 들어가고, 애굽에서 수많은 사람들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준비되어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던 그 구약의 역사를 저 여러분들을 기억하실 겁니다. 왜 그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주었습니까? 그 개인을 부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공동체적으로 그를 부르셔서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제사장으로 제사장 나라로 세워가기 위해서였던 겁니다. ⁂신약에 왔어도 예수님께서는 그의 제자들을 부르실 때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셨지만 결국 예수님의 12명의 제자를 부르신 것을 보게 됩니다. 12명이라는 공동체를 부르셔서, 그들과 함께 먹고 자고 그들 가운데 기적을 베푸시며 남들에게 알려주시지 않았던 세밀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그들에게 공동체적으로 가르치고 훈련을 받도록 하여 성장하게 하셨습니다. 결코 개인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함께 성장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세우셨다. 라는 겁니다. 즉 하나님 나라의 사명은 결코 저와 여러분들 혼자가 아니라 함께 감당해야 하는 사명이라는 겁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한마음으로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허락해 주신 2025년에 ‘2033-50 비전’을 위하여서 계획하신 많은 은혜와 능력과 기적들을 경험하게 하실 겁니다. 새로운 길들을 반드시 내셔서 사망의 강을 광야의 길을 내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들, 은혜의 비상을 경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이러한 자리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이곳에 계시는 모든 분들이 개인이 아니라, 하나의 공동체로 한마음으로 하나의 부르심 앞에 전적으로 순종하여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어서 이번 상반기 사역 가운데에 하나님께서 놀랍도록 부어주신 은혜를 모든 다락방, 모든 훈련반, 모든 부서와 모든 공동체에서 마음껏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약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를 한 공동체로 부르시는 신앙의 길을 함께 걸어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함께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도록 계획하심을 믿고, 우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한 삶을 살기를 소원한다. 각 다락방과 훈련반, 그리고 모든 사랑의 교회 공동체에서 겸손과 온유로 서로 배려하고 사랑 가운데 오래 참음으로 용납하며,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 나아가야 하며, 그래서 우리의 신앙이 더욱 견고해지고, 신앙의 성숙을 이루는 기쁨을 누리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꿈과 비전을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을 확신하며, 우리 개인의 신앙 성장을 넘어 사랑의 교회가 하나 되어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위해 쓰임 받아야 한다. -마음을 찢는 회개와 가슴 터지는 감격으로, 우리를 오래 참아주신 하나님 은혜에 다시 사로잡혀 겸손과 온유, 사랑 가운데 서로를 용납하고, 인내하는 성령 하나님의 하나 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봄 학기 사랑의교회 모든 예배와 다락방을 비롯한 소그룹이 모이고, 흩어질 때마다 하나님으로 시작하여 하나님으로 끝마치는 사역이 되어야 한다. 지치지 않는 기도 생활, 샘솟는 영감, 찬양의 능력, 담대한 복음 증거, 참다운 영성 회복을 뜨겁게 사모하며 무수히 경험하는 예배가 되고, 명실상부(名實相符)한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예배하는 곳에 2025년 세상의 중력을 끊어내고, 하나님을 더 가까이 경험하는 거룩한 처소가 되며, 섬김과 희생의 그물이 튼실히 엮여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강력한 도구로 쓰임 받아야 한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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