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새(주후 2021년 3월 20일) (마가복음 2:1~5) ▶천동원 부목사님
3절-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창세기1: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26-27절에- -성경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우리라고 표현하고 있다. 공동체이신 하나님은 하나님과 똑같은 형상과 모양으로 우리를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래서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공동체를 발견하게 오늘 치유사건은 공동체이신 하나님께서 공동체의 믿음을 통해 일하시고 행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사건을 바라고 있다. 이 본문을 접할 때 교회를 떠올리게 된다. 이 중풍병자의 아픔과 고통을 통해서 믿음의 영 가족을 떠올리게 한다. 마치 가족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 하는 가족 구성원 같은 영적인 가족, 영원한 가족이며 영 가족을 떠올리게 한다. 담임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영 가족’이란 말씀이 참 들으면 들을수록 은혜가 된다. 교회는 조직이나 단체가 아니다. 교회는 가족이다.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나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불린다. 이런 이유로 성경은 형제, 자매라는 단어가 130여 차례 이상 언급되고 있다. 우리 주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가족으로 보시고 계신다. 그래서 우리는 영 가족이다. 본문에서 중풍병자를 데려왔던 그들이 규모 적으로 교회라고 표현할 수 있다면, 구체적으로 언급된 네 명의 사람들은 우리의 다락방처럼 느껴진다. 다락방에서 영 가족들이 모여서 깊은 문제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세워져 나가는 모습이 떠올려지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8년째 사역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사랑의 교회의 형제, 자매의 삶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 가운데 어떤 집사님의 예를 들어본다. 순원 집사님의 한 분이 허리통증을 24시간 앓았다고 한다. 통증이 시간적 주기가 있는데 그분은 지속적으로 통증이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의사도 고치지 못한 일이어서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던 중 순장님의 권유로 이 순원에게 특새를 권면 했다고 한다. 먼 거리를 두고 특새에 참여하고 순종하였다. 그 통증을 참으면서 교회를 오가며 버스와 교회에 도착까지 4시간을 보내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 집사님은 순종했다. 순종하여 특새에 참여한 것이다. 마치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순원들이 함께 부축해서 특새에 참여했다. 이 집사님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것을 현장에서 기자가 찍은 것이었다. 순원들이 부축하는 그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특새 레터지에 소개된 것이다. 장면을 보니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이 순원과 함께 특새를 완주를 한 것이다. 결국 특새 후에 부활절도 참여하였는데 담임 말씀 앞에 통증이 깨끗이 사라졌다고 한다. 훗날 고백하기를 통증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하나님이 자기를 데려가 달라고 했다고 한다. 고통 속에 지낼 때 차라리 주님 곁으로 가고 싶다고 고백했다고 한다. 그랬던 집사님이 주일 말씀을 듣고 이제 그 통증이 깨끗이 사라졌으니 얼마나 감격이었겠는가! 어찌보면 그 중풍병자를 침상 채 메어 지붕을 올라갔던 무모했던 네 사람처럼, 다락방 순원들이 순원집사님을 모시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마치 중풍병자를 치유하셨던 그 은총이 손길이 동일하게 이 순원 집사님에게 내려진 것이다. 하나님께서 영 가족을 통해 은혜 나눔과 간증을 하게 하심과 본문의 공동체를 증명한 것처럼, 우리 또한 함께하는 믿음의 영적인 영 가족을 통해 함께 세워지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 ▷ 담임 목사님.
♣요약
그 병든 자는 중풍병자로서 전혀 치료가 불가능했으므로 마치 시체처럼 침상에 실려 네 사람에 의해 운반되었다. 이렇게 운반되어야 할 정도로 그 중풍병자는 가련했지만 그를 침상에 실어서라도 운반한 것은 그 운반한 사람들에게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인정 많은 이들, 친척 또는 이웃들은 그 중풍병자를 그리스도에게 한번만이라도 데려 갈 수 있다면 더 이상 그를 운반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상당히 힘든 일이지만 중풍병자를 그리스도에게 데려 왔던 것이다. 그들은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낼 정도로 열심이었다. 이 집은 다락방이 없는 단층집으로 지붕이 올려졌다. 그래서 중풍병자를 운반해 온 사람들은 문 앞에 모인 많은 무리 때문에 집안으로 들어갈 수 없음을 알고 모든 방법을 동원한 끝에 그 중풍병자를 그 집 지붕으로 들어 올렸다. 그런 다음 그들은 지붕을 뜯어내고 중풍병자의 침상을 끈에 매달아 그리스도가 말씀을 전하고 있는 집 안으로 내렸던 것이다. 이 사실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믿음과 열심을 알 수 있다. 이 사실에 의하면 그들은 열심 때문에 그냥 가지는 않았을 것이며 또 축복하지 아니하면 그리스도를 가게 하지 않았을 믿음을 가진 것이 분명하다.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저희의 믿음이란 그들이 중풍병자를 데려온 일을 가리킨다. 그리스도는 그들이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병든 자를 데려왔기 때문에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칭찬했다. 참되고 강한 신앙은 다양하게 작용하여 이성의 결함을 극복하기도 하고 또 감각의 결함을 극복하기도 하므로, 어떠한 믿음으로 나타나든지 예수 그리스도는 이 믿음을 받아들이고 인정해 주실 것이다.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여기서 사용된 '소자'라는 호칭은 매우 다정한 표현이다. 그리스도는 참된 믿음을 지닌 자들을 자기 아들로 삼으시기 때문에 중풍병자라도 아들이 될 수 있다. 그리스도는 그들이 매우 간절했으므로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가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죄의 결과로 병이 생겼다는 생각을 없애고 병의 원인인 죄를 깨닫게 하여 죄를 용서받는데 더욱 관심을 쏟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병에서 회복된 것이 죄의 용서를 받아 비롯된 것일 때 그것은 진실로 은혜가 아닐 수 없다. 어떤 결과를 없애는 길은 그 원인을 제거하는 데 있다. 죄를 용서받는 것은 모든 병의 뿌리를 뽑아내는 것이므로 결국 병이 치유되거나 그 병의 상태가 호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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