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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녁기도회(주후 2023년 11월 8일)
제목: "내가 불 성곽이다"
말씀: 스가랴 2:5
찬양인도: 쉐키나(오준석 부목사님)

설교자: 유종성 부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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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2:5,
5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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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우리를 살리시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 인생을 은혜의 구름기둥과 진리의 불기둥으로 인도해 오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수능의 불안도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병마의 고통도 있습니다. 꺾인 마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꼭 끌어안아 주시고, 힘주시고 일으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불성곽이 되어 주셔서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이 시간은 “SaGA(사가) 일터 선교 아카데미”를 위해 1년 동안 축복하며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 보고하는 시간으로 올려드립니다. 말씀과 일터 토크와 기도회 가운데 주님이 친히 말씀하여 주옵소서. 가정에서나 일터에서나 꼭 끌어안아주시고 가장 안전한 불성곽이 되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스가랴 2:5,
5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아멘. 감사의 계절인데요. 우리 자부에 한번 인사할까요? “옆에 앉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인사해보면 어떨까요? “옆에 앉아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의 계절입니다. 오늘 성곽에 대해서 좀 나눠보려고 합니다. 성 성곽이란 왜적의 침입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쌓은 성벽과 그 부속 구조물을 말합니다. 성곽은 성이 있고 이제 성곽이 있습니다. 성곽은 성을 지키기 위해 둘러싼 벽을 말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성곽을 쌓는 것이죠. 자료를 보니까 재미있는 표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성곽의 나라래요. 이런 말 들어보셨나요? 남한에만 1,900여 개의 성곽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삼국 시대에 삼국 간의 치열한 전쟁의 영향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원 화성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네 5.7km의 성곽을 가지고 있는데요. 수원 화성은 300년의 역사를 가졌고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답니다. 수원 화성의 성곽을 자세히 보면 돌의 크기를 규격화해서 안정감 있게 쌓았다고 합니다. 위쪽은 벽돌을 아래쪽은 즉 육면체로 다듬은 화강암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화포의 강한 공격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에는 뭐가 있죠? 만리장성, 장성이라고 부른대요. 이유는 만 리 만해도 성곽의 길이가 4천km인데요. 십리를 4km라고 하면 만 리, 하면 4천 킬로인가 봐요. 그런데 실제로는 6천 킬로라고도 하고 2만 킬로라고도 한 대요. 그래서 아마 말리 장성, 만 리라는 말을 뺀 것 같아요. 그래서 장성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처럼 인간의 역사는 불안 속에서 성을 쌓고 그리고 성을 둘러싼 성곽을 쌓는 역사입니다. 그런데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는 성이 안전할까요? -이사야 38장 6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안전하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38장 6절 함께 읽습니다.

*이사야38:6,
6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인간은 안전을 위해 성을 쌓고 또 그 성을 둘러싼 성곽을 쌓습니다. 그러나 더 강한 적이 쳐들어오면 성곽도 무너지고 성도 파괴됩니다. 인간이 성도 쌓고 성곽도 쌓지만 성과 성곽을 보호하시는 분은 누구시라고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아멘. 그래서 하나님께서 ‘내가 이 성을 보호하리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불 성곽으로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림이 하나 있는데요. 그 그림은 제목이 ‘베스트 허버’라는 제목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단선으로 그려져 있는데 두 사람이 깊이 따뜻한 포옹을 하는 그런 그림이거든요. 불로 둘러싼 성곽 그러면 그림이 그려지기도 하고 안 그려지기도 하는데 그냥 불러 둘러싼 성곽이 주님의 뜨거운 그냥 포옹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완전한 보호를 의미하는 거죠. 주님은 보호하시는 주님이신데요. 출애굽기 23장 20절을 보면 함께 읽어볼까요?

*출애굽기 23:20,
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신명기 32:10,
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뭔가 꼭 끌어안아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습니까? 저만 그런 걸로 할게요. 우리 하나님은 우리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위험한 길이 나올 것 같으면 앞서 행하시며 보호하시고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짐승의 위험이 있는 광야에서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같이 지켜주시는 분이십니다. 구약에서는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지키시고 인도해 주신다.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구름기둥, 불기둥 그러면 저 위에 있는 거, 근데 꼭 끌어안는다 생각하니까 좀 가까이 느껴져요. 그리고 오늘의 표현은 불 성곽이 되어서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해 주신다. 꼭 안아서 지키시고 인도해 주신다. 그런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불 성곽으로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는 가정에서나 일터, 직장 사업장에서나 사람이 문제입니다. 사람으로 인한 염려 또 환경으로 인한 불안과 두려움에 둘러싸여 삽니다. 어떤 사람은 수원 화성처럼 5.7km의 걱정과 근심으로 자기 방어에 성곽을 쌓고 또 어떤 사람은 밤새도록 잠 못 들고 만 리에 이르는 염려와 불안의 성곽을 쌓으며 살아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어려움들은 누구나에게 있는데요. 하나님 앞에서라는 의미의 라틴어 많이 들어보셨죠? 코람데오, 코람데오, 코람은 앞에서 면전에서라는 뜻이고, 데오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오늘 말씀 스가랴 2장 5절과 연결하면 불 성곽이신 하나님의 보호 안에서 살자. 그렇게 연결을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여전히 사람으로 인해서 우리는 힘이 듭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 사람의 변화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영향을 받고 살아갑니다. 사람 때문에 소화가 안 되고, 사람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사람 때문에 가슴이 쓰리고 사람 때문에 죽고 살고, 사람 때문에 잠 못 들고, 사람 때문에 너무나 괴로워합니다.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할 인간이 코람 호미니부스, 인간 앞에서 인간의 성곽을 의지하며 살려고 합니다. 코람데오 코람 호미니부스 이제 우리 사바 일터 선교 아카데미 이야기를 잠깐 해드리려고 합니다.


올해 3기 SaGA(사가) 일터 선교 아카데미 졸업을 앞둔 한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가에 들어오기 전에는 일터가 서바이벌 하기 위해 마지못해 일하는 일터였다고 합니다. 일을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가 일터 교육을 통해서 우선순위가 바뀌었대요. 우선순위가 전에는 일, 가정, 교회, 일, 가정, 교회였는데 이제 바뀌었답니다. 교회, 가정, 일 그렇게 모든 일을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하니까 출근의 목적도 달라졌답니다. 출근하면서 오늘도 빛과 소금으로 살아야지 기회가 되면 복음을 전해야지 출근에 목적이 분명해졌다. 또 다른 분은 일상에서 분노가 늘 잠재해 있었는데 사가 강의를 들으면서 분노가 조절이 됐대요. 그래서 미웠던 사람들이 덜 미워지고 긍휼히 여기며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영역별 선교 전략 소그룹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 모임에서 직장에서 실천할 사항들을 정했나 봐요. 근데 세상에 회사에 일찍 가서 새벽 통성 기도하기로 정했나 봐요. 이런 분도 있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변화가 생겼답니다. 부담이 가득했던 일들이 스르르 눈 녹듯이 해결되는 것을 경험했다. 못 믿는 분위기 하나님 앞에서 살 때 우선순위가 하나님으로 바뀔 때 삶과 환경이 바뀐다. 라고 하는 고백인데요. 또 한 분은 사과 교육 전에는 인생의 목표가 세상에서 잘 나가는 전문 경영인이 되겠다. 이런 포부를 가지고 있었대요. 근데 교육 후에는 성경적인 기업 경영을 하는 기업가가 되고 싶다. 이렇게 비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코람 네 좀 늦게 나왔네요. ‘코람 호미니부스’, 그랬죠 사람 앞에서 우리는 사람 앞에서 사람의 성곽을 쌓으며 살아갑니다.

수원 화성처럼 5.7km의 성곽 또 만리장성처럼 긴 성곽, 즉 그 성곽이 하나님보다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오늘 하나님께서 스가랴서 2장 5절 말씀을 통해서,
*스가랴 2:5,
5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내가 너의 불 성곽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너는 코람 호미니부스’ 가 아니라 코람데오, 불로 둘러싼 나의 성곽 안에서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불 성곽이 되어 주시기만 하면 천만인이 에워싼다 해도 결코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꽉 끌어안아 주신다는 것을 확신하기만 하면 결코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시편 3장 6절 말씀 함께 읽습니다.
*시편 3:6,
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짐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무리합니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광야 길에서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고 천만 가지 걱정과 염려가 나를 두렵게 한다 해도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불 성곽으로 다 녹여주시고 틀어주실 줄 믿습니다.

♣요약
하나님께서 살리실 것을 믿고 꺾여 진 마음도 주님이 다시 펴주시고 다시 소망 주시고 일으켜 주심을 확신하며 가정에서 일터에서 코람데오가 아니라 5.7km의 염려 성각과 밤새 잠 못 드는 만리장성 같은 불안함으로 코람 호미니브스의 삶을 산 것을 회개해야 한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은혜의 구름기둥 진리의 불기둥 그리고 불 성곽으로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는 주님만 의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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