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제360회 경제상식 퀴즈 미리보기

1. 자원 배분이 더 이상 효율적으로 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한 사람의 후생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후생을 감소시켜야만 하는 상태인 이것은?

① 파레토 효율
② 티핑 포인트
③ 턴 어라운드

④ 더블 딥

 

2.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은 경쟁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미성숙 산업을 뜻한다.

개발도상국에선 이런 산업에서 선진국의 진입을 일정 기간 막아야 한다는

보호무역주의와도 연결되는 이 개념은?

① 유치산업
② 사양산업
③ 후방산업

④ 기간산업

 

3.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리하게 선거구를 자의적으로 나누는 것이다.

1812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소속 당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분할한 데서 유래한 이 말은?

① 매니페스토
② 옴부즈만
③ 마니풀리테

④ 게리맨더링

 

4. 국가 간 통상 교섭에서 개방 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법률을 개정할 수는 있어도 후퇴하는 쪽으로

되돌릴 수는 없도록 해 무역 자유화를 촉진하는 ‘역진 방지’ 조항을 뜻하는 말은?

① 반덤핑
② 세이프가드
③ 래칫

④ 칙릿

 

5.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단기간에 과다하게 급락하는 상황을 뜻하는 말은 무엇일까?
① 오버슈팅
② 언더슈팅
③ 공매도

④ 공매수

 

6. 다음 중 시장과 언론에서 극동건설을 인수했던 웅진그룹, 대우건설을 인수했던

금호아시아나그룹 등의 사례를 들어 자주 언급되는 단어는 무엇일까?

① 공유지의 비극
② 승자의 저주
③ 레온티에프 역설

④ 정부 실패

 

7. 가격 변동에 대응해 수요량은 대체로 즉각 반응하는 데 비해 공급의 반응은 지체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수요공급곡선 상에 나타냈을 때의 모양을 본뜬 이 용어는?

① 개미집 이론
② 거미집 이론
③ 벌집 이론

④ 개집 이론

 

8. 자원부국이 자원 수출에 따른 외국 자본 유입으로 일시적 호황을 누리지만 제조업이 쇠퇴하면서

결국 경기 침체에 빠지는 현상이다. 1959년 유전 발견으로 잠시 호황을 누렸던

이 나라 경제가 1960~1970년대 급랭한 사례에서 유래한 이것은?

① 네덜란드병
② 뉴질랜드병
③ 핀란드병

④ 스웨덴병

 

------------------------------------------------------------------

[강현철의 시사경제 뽀개기] 금융사가 위기때 살아 남을 수 있는지 시험해볼까!

스트레스테스트와  금융개혁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22일 “금융회사들로 하여금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고 건전성 확보방안을 마련하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가계부채 및 기업대출 부문 악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외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부실이 국내 금융회사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강화해야 한다는 뜻이다. - 10월23일 한국경제신문


☞ 금융감독과 관련해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라는 용어는 금융회사에 스트레스를 가했을 때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를 시험하는 것이다. 세계 각국 정부는 2008년 가을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본격화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형 금융사들의 건전성을 감독하는 한 수단으로 이를 활용하고 있다.

스트레스로는 성장률 금리 환율 부동산가격 같은 거시 경제변수의 악화가 주어진다. 예를 들어 성장률이 급락해 기업들이 줄줄이 부도를 낼 때, 금리가 치솟을 때, 또는 환율이 급등하거나 주택가격이 급락할 때 등 경제변수가 악화되면 금융회사의 부실이 얼마나 늘어나고 이처럼 증가하는 손실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자본금 규모는 충분한지 은행의 위기관리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는 방법은 크게 상향식 접근법과 하향식 접근법 두 가지가 있다. 상향식 접근법은 중앙은행이 제시한 시나리오에 따라 개별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중앙은행이 취합하는 방법이고, 하향식 접근법은 중앙은행이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개발해 시나리오별로 영향을 직접 파악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미국 중앙은행(Fed)이 2009년과 2012년에 각각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살펴보자.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Fed는 2009~2010년 성장률이 -3.3%로 고꾸라지고 실업률은 10.3%로 치솟으며 주택가격은 2008년 4분기 대비 22% 급락했을 경우를 가정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했다. 대상 금융사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메트라이프 등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은 물론 대형 보험사도 포함됐다. 2012년엔 2011년 4분기~2014년 4분기까지 성장률이 평균 -3.9%, 실업률은 12.9%, 주택가격은 2011년

3분기 대비 21% 떨어진다는 가정 아래 역시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 결과 BoA는 701억달러의 손실이 예상되고 보통주를 발행해 쌓은 기본자본 비율이 5.9%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씨티그룹은 670억달러 손실에 보통주 기준 기본자본 비율은 4.9%로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BoA는 Fed가 테스트 통과 기준으로 삼은 보통주 기준

기본자본 비율(5.0%)을 충족시킨 반면 씨티는 미달한 것이다. Fed는 이처럼 테스트 결과 경기가 급격히 악화됐을 경우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한 금융회사들에 대해선 자본금을 늘리도록 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1990년대 금융권에 처음 도입돼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일부 활용되다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에는 금융사들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수단으로 광범위하게 자리잡았다. 테스트 결과는 갑작스런 경기 악화에 대비해 금융회사들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감시·감독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미국 스페인 등 많은 나라들은 은행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충분한 자본금을 쌓지 못한 은행들에 대해선 자본금을 늘리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

국내에서도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말부터 전 은행을 대상으로 통일된 특정 시나리오를 적용,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은 경제가

급격히 나빠지거나 가계대출이 부실해져도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유지해 뱅크런(은행의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같은 위기

발생을 막아보자는 뜻이다.

금감원은 은행권을 중심으로 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보험사 카드사 자산운용사 등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히 장기자산 운용 비중이 큰 보험업에 대해선 건전성과 수익성 변화를 꼼꼼히 들여다

볼 예정이다.

금융과 실물경기는 동전의 양면이다. 최근의 금융위기에서 잘 드러났듯이 대형 금융사의 위기는 개별 금융사

차원을 넘어 전체 금융시스템의 건전성과 나아가 실물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게 최근 세계 각국이

금융시장의 건전성 유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다.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

독일 제조업의 막강 경쟁력 비결은  '노동 유연성'

독일 제조업의 비밀

강태영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 소장은 22일 수출불안, 내수침체 등 복합불황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밑바탕 동력을 제조업에서 찾는 게 마땅해 보인다”며 독일을 예로 제시했다. 그는 “‘라인 자본주의(Rhine Capitalism)’로 알려진 독일 경제의 특징은 제조업과 금융업,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균형적으로 발전을 일궈냈다는 점”이라며 “최근에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서비스와의 융합을 시도하는 혁신을 통해 제조업의 서비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월23일 연합뉴스

☞ 유럽의 맹주인 독일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하는 대표적 나라로 꼽힌다. 2008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이듬해

성장률이 -5.1%까지 급락했으나 2010년 3.7%, 2011년 3.0%로 여타 유럽 국가 대비 빠르게 회복했다. 수출 증가율은 2009년

-18.4%에서 2010년 18.5%, 2011년 11.4%로 돌아섰으며 경상수지는 2006년 이후 국내총생산(GDP) 대비 6% 수준의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 유럽 국가들의 경상수지가 악화를 지속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 국가)의

평균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인 11.4%를 기록한 반면 독일은 사상 최저치(5.4%)에 근접하는 5.6%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보다 경제 규모가 3배 이상 큰 독일 경제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는 복원력이 한국보다 더 빠른 이유는 뭘까? 자국 고유의 화폐인 마르크화 대신 유로화를 쓰는 것도 물론 한 요인이다. 마르크화 때보다 유로화의 가치가 낮아 독일로선 유로화가 수출경쟁력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일 경제가 위기에 강한 근본적인 이유는 제조업 중심의 수출 경쟁력이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정부가 재정 건전성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개혁을 추진함으로써 제조업의 고용 유연성이 내수 회복으로 이어진 덕분이다. 그리고 그 배경엔 좌파였던 슈뢰더 정부의 개혁이 자리잡고 있다.

독일의 단위노동 비용은 2000년을 1로 했을때 2010년 현재 1을 약간 넘어서는 수준이다. 반면 재정위기로 나라가 부도 위기에 처한 그리스는 1.3이 넘고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1.3에 거의 육박한다. 나라경제가 훨씬 좋지 않은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국가들의 노동비용이 독일보다 무려 20~30% 이상 높은 것이다. 단위노동비용은 똑같은 상품 1개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노동비용으로, 명목임금을 노동생산성으로 나눠 구한다.

1998년 총리직에 오른 게르하르트 슈뢰더는 2003년 ‘아젠다(Agenda) 2010’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광범위한 구조개혁을 추진했다.

‘아젠다 2010’은 2010년까지 활력 있는 경제시스템과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시스템 구축, 노동시장 개혁을 달성하겠다는 개혁 프로그램으로

독일의 제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는 동력이 됐다. 독일 제조업은 GDP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은 70%를 넘는다.


728x90

 

 

☆ 349회 경제상식 퀴즈 미리보기 ☆

1. 1. 특정 집단에 속해있고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개별 심사 없이 일괄적으로 승인해

대출해주는 것이다. 돈을 빌리는 사람은 심사의 번거로움을 피하고,

은행 입장에선 대규모 고객을 확보하는게 장점인 이 방식은?

① DTI
② LTV
③ 집단대출

④ 중도금대출

 

2. 2. 금융시장에서 하락장, 약세, 비관론자 등을 상징하는 동물은 곰이다.

그렇다면 상승장, 강세, 낙관론자 등을 의미하는 동물은?

① 황소
② 여우
③ 호랑이

④ 사자

 

3. 3. 최근 가격 담합이 적발된 라면회사 4곳 중 N사는 1000억원대 과징금을 받았지만,

S사는 100억원대 과징금을 받고도 면제받았다. 담합 사실을 미리 신고하고 조사에 협조했기 때문이다.

S사가 활용한 제도는?

① 카르텔
② 리니언시
③ 오픈소스

④ 플리바게닝

 

4. 4. 기업 입장에서 꾸준히 현금을 벌어들일 수 있는 ‘현금 창출원’이 되는

상품이나 사업을 가리키는 말은?

① 불 스프레드
② 베어 스프레드
③ 캐시 앤드 캐리

④ 캐시 카우

 

5. 5.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금융회사들이 조직적으로 이것의 금리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여 파장이 일고 있다. 우리말론 ‘양도성예금증서’인 이것은?

① CD
② CDS
③ COFIX

④ LIBOR

 

6. 6. 중고차 판매상은 차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지만 소비자는 그렇지 못한 것처럼,

경제행위 과정에서 거래 당사자들이 가진 정보의 양이 서로 다른 경우를 뜻하는 경제용어는?

① 정보의 비대칭
② 도덕적 해이
③ 연석택

④ 불완전 판매

 

7. 7. 값을 지불하지 않고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로 국방,

치안 서비스와 도로, 공원 등의 시설 등이 대표적 사례인 이것은?

① 공공재
② 사치재
③ 기펜재

④ 열등재

 

8. 8. 금리가 0%에 근접한 탓에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이 더 이상 어려울 때

중앙은행이 화폐 발행으로 통화량 공급을 늘려 신용경색을 해소하는 정책은?

① 출구전략
② 엠바고
③ 관세화

④ 양적완화

 

-------------------------------------------------

 

☆ [강현철의 시사경제 뽀개기] 부동산發 경제위기 막으려 주택 담보대출 규제

 

DTI와 부동산 시장

  • 경제위기 막으려 주택 담보대출 규제


40세 미만 직장인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적용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DTI 규제 보완방안을 마련해 다음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규제 완화로 소득에 맞춰 주택담보대출 금액을 규제하는 DTI를 적용할 때 40세 미만 무주택 직장인은 ‘10년간 예상소득’이 반영된다. - 8월18일 한국경제신문

☞ 세계 주요국의 경제위기를 살펴보면 부동산 버블(거품)이 꺼지면서 발생한 사례가 많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멀리는 1980년대 후반 북유럽 3국의 위기와 미국의 저축대부조합(S&L) 부실 사태에서부터 가까이는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와 현재 진행 중인 스페인 위기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투기는 종종 경제위기를 초래하는 뇌관으로 작용했다. ‘잃어버린 10년’으로 대표되는 일본의 장기 불황도 부동산 거품에서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부동산발 경제위기는 대체로 부동산 가격 상승→ 금융회사의 무분별한 대출→ 부동산 가격 급등 후 하락 반전→ 금융사의 대출 부실화와 신용경색 현상 발생→ 가계 부실화와 실물경제 타격 순으로 진행된다. 저신용자에게까지 대출을 해주면서 부동산 투기를 부추긴 금융사들이 중간에서 위기발생의 핵심 고리 역할을 한다.

DTI와 LTV는 부동산 거품발 위기 발생을 미리 막자는 뜻에서 도입된 금융감독 제도의 하나다. 둘다 부동산을 사기 위해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대출 한도를 제한하는 것인데 DTI는 소득을, LTV는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한도를 정한다는 게 차이점이다.

구체적으로 DTI는 ‘Debt To Income’의 약자로 소득 대비 총부채상환비율을 의미한다. 총소득에서 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부채에는 새로 빌리는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과 기존의 부채 이자 상환액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예를 들어 연간 소득이 5000만원인 사람이 집을 사려 한다고 하자. 만약 금융감독 당국이 DTI를 40%로 설정할 경우 총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소득의 일정 비율 이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현재 서울은 50%,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60%의 DTI 비율을 적용하고 있다.

LTV(Loan To Value)는 주택담보대출비율로 주택 시가에 대한 대출금의 비율을 뜻한다. 집값과 대출을 연계해 집값의 일정 비율 이상으로 대출이 늘어나지 않게 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LTV가 50%라면 은행에서 돈을 빌려 2억원짜리 주택을 사려는 사람이라면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DTI와 LTV의 구체적 한도는 금융당국이 부동산 시장, 가계 살림 여건, 금융회사 경영 현황 등을 감안해 정한다.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을 때 한도를 높이면 대출이 늘어나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반면 DTI와 LTV 한도를 낮추면 대출이 줄어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냉각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가 이번에 DTI 규제를 완화한 것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거래는 급감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급랭해 경제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팔고 싶어도 살 사람이 없으면 돈을 빌려 집을 산 사람들이 어려움에 빠지고 금융사들의 경영도 부실해지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중산층의 상당수는 보유 자산이 주택이나 부동산으로 이뤄져 있는데 빚을 내 집을 샀으나 이자 부담이 늘고 있는 가구, 즉 ‘하우스 푸어’들이 급증한 상태다.

이번 DTI 규제 완화는 일자리가 있는 젊은층의 장래 예상소득을 소득금액에 반영해 40세 미만 무주택 직장인의 대출한도를 늘려주고, 자산은 있지만 은퇴 등으로 소득을 입증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예컨대 월 급여가 300만원인 35세 무주택 근로자라면 장래 예상소득이 4172만원으로 대출한도가 최대 2억 2400만원에서 최대 2억6000만원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이 정도의 규제 완화로는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이 되살아나긴 힘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팀장은 “DTI 완화가 부동산 경기 회복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피부에 와 닿을 정도는 아닐 것”이라며 “시장 자체가 공황 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실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건 DTI 규제 때문이라기보다는 유럽 재정위기로 세계 경제에 불황의 그림자가 짙은 데다 베이비 부머(1955~1963년생)의 은퇴와 저출산 등으로 인한 주택시장 자체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DTI 한도를 높이는 건 또 자칫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계부채를 더 확대시킬 가능성도 있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DTI 완화는 양날의 칼과 같다”며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서 필요하지만 가계부채 부담이 늘고 금융권 부실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

경영의 주요 의사 결정권 누구에게 있지?

기업지배구조와  가족경영

아시아에서는 가족경영 기업이 기업지배구조에서 큰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들 기업의 경영권 승계 문제는 사회적으로 쟁점이다. 크레디트스위스에 따르면 가족경영 기업들은 아시아 전체 상장기업의 약 50%를, 아시아 10개국 증시 시가총액의 약 32%를 차지하고 있다. - 8월7일 파이낸셜 타임스

☞ 지배구조란 나라나 회사의 중요 의사 결정권을 행사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따라서 기업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라고 하면 기업 내부의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경영의 주요 의사를 누가 결정하는가가 핵심이다.

기업지배구조는 경제발전 과정이나 역사 또는 문화적 특성 등에 따라 나라별로 적지 않은 차이가 있지만 크게 △전문 경영인이 경영의사 결정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전문 경영인 체제와 △오너가 중심인 가족경영 체제로 나눌 수 있다. 이 둘 가운데 어떤 체제가 더 우수한지는 판가름하기 어렵다. 저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전문 경영인 체제의 경우 의사결정 과정이 민주적이어서 경영자 독단에 따른 폐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경영진이 장기보다는 단기 실적을 중심으로 기업을 경영할 가능성이 있으며 의사결정 과정이 복잡해 빠른 판단과 행동이 어려울 수 있다. 주인인 주주들의 이익보다는 개인의 이해를 앞세우는 것이다. 이른바 주인과 대리인 문제다. 반면 가족경영은 오너가 있기 때문에 과감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 장기적 안목에서 기업 경영이 가능하다. 그러나 자칫 의사결정이 독단에 흐를 수도 있는 게 단점이다. 역사가 오래된 구미 기업의 경우 전문 경영인 체제가 주류를 이룬다. 아시아와 신흥국에서도 전문 경영인들이 전면에 나서는 기업들이 많아지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가족경영 비중이 높은 게 사실이다.

홍콩중문대의 조세프 판 교수는 “가족경영 중심인 아시아 대기업들의 경영권 승계가 비슷한 시기에 한꺼번에 이뤄진다면 이는 해당 국가나 아시아 지역에 체계적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이 같은 문제는 기업의 주요 거물들이 경영권에서 물러나고 있는 홍콩을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한다.

홍콩중문대가 250개 가족경영 상장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창업자가 경영권을 물러주기 전 5년 동안 해당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평균 60%가 감소했다. 이는 창업자의 가치ㆍ인맥 등 ‘특별한 무형자산’이 다른 것으로 대체되기 어렵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경영권 승계 논란이 일거나 사업 연속성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조기에 대책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가족경영 기업들이 적지 않은 우리나라에도 해당된다.

 

728x90

 

 

☆ 경제상식 퀴즈 미리보기

1. 1. 국채의 금리 조정이나 원리금 할인 없이 단순히 만기를 연장해주는,

약한 강도의 채무조정을 가리키는 말이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따른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이 조치는?

① 헤어컷
② 디폴트
③ 리프로파일링

④ 리파이낸싱

 

2. 2. ‘스텔스 세금’(Stealth Tax)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전투기 이름에서 따온 말이다.
② 납세자들이 세금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힘들다.
③ 징수비용이 적고 조세저항이 낮은 편이다.

④ 경기에 따라 징수실적이 민감하게 변한다.

 

3. 3.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단가와 화력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단가가 같아지는 균형점을 가리키는 말은?

① 그리드패리티
② 티핑포인트
③ 턴어라운드

④ 옵션프리미엄

 

4. 4.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적정 기준금리를 추정할 때 사용하는 기본 모델로,

1992년 이 방식을 제안한 교수 이름을 따왔다.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맞춰 금리를 조정하는 이 방식은?

① 테일러준칙
② 파레토법칙
③ 볼커룰

④ 롱테일법칙

 

5. 5. 신용카드 회원이 일시불과 현금서비스 등 이용금액 가운데 일정 비율만 결제하면

잔여 결제대금 상환을 계속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일시적으로 연체를 막을 수 있지만

이자 부담이 높은 이것은?

① 할부결제
② 카드론
③ 리볼빙

④ 선포인트

 

6. 6. 경제지표를 산출할 때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상대적 위치에 따라 경제지표가 실제 상황보다

위축되거나 부풀려지는 일종의 착시현상은?

① 기저효과
② 낙수효과
③ 분수효과

④ 플라시보효과

 

7. 7. 기업 실적과 상관없이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 중 상당 부분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주가가 올라가는 장세를 뜻하는 용어는?

① 유동성 장애
② 쌍끌이 장세
③ 어닝 시즌

④ 프리어닝 시즌

 

8. 8. 임직원에게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회사의 주식을 약정 당시의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직원 스스로 보다 높은 차익을 얻기 위해 경영성과 개선에

노력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는 이것은?

① 풋옵션
② 콜옵션
③ 스톡옵션

④ 선물옵션

347퀴즈 정답: 1-③ 2-④ 3-① 4-① 5-③ 6-① 7-① 8-③ ▶

 
----------------------------------

 

[피플 & 뉴스] 세계 최강 한국 양궁 지원해온 정몽구 현대차 회장


27년간 300억 투자…'과학 양궁' 기틀 잡았다

“한국 양궁의 명예를 드높인 대표 선수단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볼룸.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현대자동차 부회장)은 ‘2012년 런던올림픽 양궁 선수단 환영식’에서 축하인사를 전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낸 양궁 대표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과 양궁협회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양궁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선수단에 16억원을 쾌척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지급했던 포상금 6억5000만원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베이징올림픽(금2, 은2, 동1)에 비해 메달 수는 적지만 금메달 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2관왕에 오른 기보배 선수에게 2억5000만원, 남자 개인전 금메달과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딴 오진혁 선수에게 2억원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수상한 이성진, 최현주 선수에게 각각 1억2000만원,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한 임동현, 김법민 선수에게 각각 5000만원이 전달됐다. 장영술 총감독을 비롯한 감독과 코치, 직원들에게도 골고루 포상이 이뤄졌다.

미국 출장 중인 정 회장을 대신해 아들인 정의선 협회장이 포상금을 전달했다. 정 협회장은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에게 자부심과 기쁨을 안겨줬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 같은 업적은 정몽구 협회 명예회장님과 역대 협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이 밑거름이 됐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1985~1997년 대한양궁협회장을 지냈던 정 회장은 1997년부터 지금까지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직을 맡으면서 27년간 300억원 이상을 양궁에 투자했다. 첨단 스포츠 장비 도입에 앞장서 국내 양궁의 과학적인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장을 이어받은 정 부회장의 각별한 선수 사랑도 유명하다. 그는 이번 올림픽 기간 중 양궁 경기가 있었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매 경기를 참관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선수들의 이미지 트레이닝을 위해 MP4 플레이어를 지급했고, 올해는 물리치료사 등 선수단 전원에게 아이패드를 선물했다.

런던에서 선수들의 숙소가 양궁장인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까지 버스로 1시간이 걸리는 것을 알고는 양궁장 근처 4성급 다누비우스 리젠트파크호텔로 거처를 옮기고 매끼 40파운드(약 7만원) 상당의 한식 도시락도 지원했다. 정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은 1985년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올림픽 양궁에서 총 32개(금18, 은9, 동5)의 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강을 지키고 있다.

전예진 한국경제신문 기자 ace@hankyung.com

728x90

 

 

☆ 경제상식 퀴즈 미리보기 ☆

1. 1. 주식의 주당 시가를 주당 이익으로 나눈 것으로, 우리말로는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한다.

주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뜻하며,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 등을 판단하는 투자지표의

하나가 되는 이것은?

① PER
② POE
③ ETF

④ ELS

 

2. 2. 낮의 길이가 긴 여름에 시곗바늘을 1시간 앞당기는 제도다. 일광시간을 좀 더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이 정책은?

① 프라임타임
② 서머타임
③ GMT

④ UTC

 

3. 3. 민간 경제주체들이 아무 비용을 치르지 않고 협상할 수 있다면 외부효과에 따른 비효율성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일조권, 환경권 등을 둘러싼 갈등도

이해당사자 간의 협상으로 풀 수 있다는 주장의 이론적 근거가 되는 이것은?

① 코즈의 정리
② 세이의 법칙
③ 승수효과

④ 기회비용

 

4. 4. 최근 이 나라가 유로존 회원국 중 다섯 번째로 유럽연합에 은행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지중해 동부 섬나라에 있는 소국(小國)인 이 나라는?

① 키프로스
② 몰타
③ 슬로베니아

④ 슬로바키아

 

5. 5.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이 마치 후원사인 것처럼 행세하는 광고·홍보 활동을 뜻한다.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이런 마케팅이 다시 늘고 있는데,

“상도의에 어긋나는 무임승차”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는
이것은?

① 노이즈 마케팅
② 앰부시 마케팅
③ 플래그십 마케팅

④ 디마케팅

 

6. 6. 선물가격에서 현물가격을 뺀 값을 뜻하는 금융용어다.

이 값이 양(+)이냐 음(-)이냐에 따라 향후 시세 흐름을 내다보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이것은?

① 콘탱고
② 포지션
③ 백워데이션

④ 베이시스

 

7. 7. 일반 기업체의 직급 체계에 대한 설명이다. 다음 중 틀린 것을 고르면?
① 대리가 주임보다 높다.
② 상무가 부장보다 높다.
③ 차장이 과장보다 낮다.

④ 상무가 전무보다 낮다.

 

8. 8. 다수의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해 빌려주는 일종의 ‘집단 대출’이다.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정부나 기업 입장에선 개별 은행을 일일이 접촉하는 것보다 효율적인 게 장점인 이것은?
① 모기지 론
② 신디케이트 론
③ 서브프라임 론

④ 오버나이트 론

 

----------------------------------------------------------------------------------

 

☆[피플 & 뉴스] 초대형 대표단 이끌고 訪中한'북한 실세' 장성택

 궁지에 몰린 북한경제, 중국 배우기로 극복하나

북한 실세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겸 노동당 행정부장이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을 전격 방문했다. 장성택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고모부이자 ‘막후 실력자’로 알려져 있는 2인자다.

장성택의 중국 방문은 대규모로 이뤄져 외교가의 해석이 분분하다. 50명에 달하는 대표단 규모만 놓고 보면 북한의 주인이 장성택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다. 북한은 과거 김일성·김정일의 중국·러시아 방문 때나 이런 규모의 대표단을 꾸렸다. 김씨 일가 이외의 사람이 이렇게 시끌벅적하게 중국을 방문한 것은 장성택이 처음이다.

장성택은 과거 중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살아 있을 때 제한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소한의 수행원만 데리고 다녔다. 그런 그가 마치 세(勢) 과시라도 하듯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나타난 점은 그의 북한 내 위상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분석이다.

북한 전문가들은 이런 점들을 들어 “지금 북한은 어린 김정은의 나라가 아니라 노련한 장성택의 나라일지도 모른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장성택은 김정일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28세의 김정은을 지탱해주는 핵심 축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정일의 누이 김경희 노동당 경공업부장의 남편인 장성택이 없으면 김정은은 기댈 곳이 없는 형편이다.

장성택의 중국방문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북한 경제사정을 돌파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외교가의 중론이다. 중국 외교를 담당하는 김영일 국제부장과 대외무역투자를 총괄하는 리광근 합영투자위원회 위원장 등을 데리고 간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때문에 대표단은 중국 정치중심지인 베이징 외에 중국 개혁개방을 대표하는 남부 지역을 둘러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G2로 성장한 중국의 개혁개방 노하우를 전수받아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선 중국닮기밖에 길이 없다는 것을 북한도 알고 있을 거라는 것.

북한은 그동안 경제개혁을 몇 차례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화폐개혁을 시도했다가 내부 혼란만 일으켜 담당부장이 처형됐고 일부 지역에서 시장을 용인했다가 내부불만만 더 심화시킨다는 군부의 반대에 부딪쳐 좌절되기도 했다.

장성택의 관심이 일단 경제에 맞춰져 있다는 점은 경제개혁에 줄곧 반대해온 군부를 제압한 뒤 방중이 이뤄졌다는 데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장성택은 최근 자신을 위협할 수 있는 군부 실세 이영호 총참모장을 제거했다. 이후 북한 군 내부에서 이영호를 따랐던 많은 군 수뇌부들이 정리됐다는 게 정설이다. 경제개혁 반대세력을 제거한 장성택은 해외유학파인 김정은을 등에 업고 개혁개방에 나섰다는 설이 유력하다.

결국 장성택은 외교 경험이 전무하고 국가경영 능력이 일천한 김정은을 놓고 평소 자신이 하고 싶었던 북한 개혁개방이나 중국 배우기에 나섰고, 이런 움직임이 대규모 대표단을 구성하는 데 작용했을 것이란 얘기다. 장성택의 중국방문은 북한 내 권력변화를 중국에 설명하기 위한 것일 뿐 아니라 북한이 향후 어떤 식으로든 변할 것이란 점을 대외적으로 알리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고기완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

728x90

 

 

☆경제상식 퀴즈 미리보기☆

1. 1.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졌지만 일정 수입이 있는 경우 3~5년 간 일부 빚을 갚으면 나머지

채무를 면제해주는 절차는 무엇일까?

① 개인회생
② 개인파산
③ 워크아웃

④ 포이즌 필

 

2. 2. 선거에 나설 후보를 뽑을 때 정당 당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해 선출하는 방식으로,

국민에게 인기 있고 명망 있는 인물을 후보로 영입하는 데 유리하다. 우리말론 ‘국민참여경선제’라고

하는 이 제도는?

① 서브 프라임
② 오픈 프라이머리
③ 게리 맨더링

④ 오픈 프라이스

 

3. 3. 최근 국제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그렉시트’라는 단어는 어느 나라 이름에서 유래된 말일까?
① 그리스
② 시리아
③ 이집트

④ 러시아

 

4. 4. 여름철 넥타이를 매지 않고 재킷을 벗는 등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는 것을 가리킨다.

최근 전력난 등과 맞물려 ‘휘들옷’이라는 이름으로 정부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이 옷차림은?

① SPA
② 쿨 비즈
③ 패스트 패션

④ 슬로우 패션

 

5. 5. 이집트 대통령으로 30년간 집권하며 철권통치를 하다 지난해 시민혁명으로 물러난

이 사람이 최근 법정에서 ‘사실상 종신형’이나 다름없는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았다. 누구일까?

① 호스니 무바라크
② 사담 후세인
③ 무아마르 카다피

④ 앙겔라 메르켈

 

6. 6. 외국의 진품을 국내 독점판매권을 가진 업체의 경로와 다른 경로로 수입해 국내 판매하는 것이다.

최근 한 대형마트는 이 방식을 통해 ‘뉴발란스’ 운동화를 공식 수입업체보다 30% 저렴하게 팔기도 했다.
무엇일까?

① OEM
② ODM
③ 직수입

④ 병행수입

 

7. 7. 주식시장에서 상장법인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언론 보도나 소문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확인을 요구하면 해당 기업이 직접 사실 여부를 답변하는 제도는?

① 5%룰
② IR
③ 조회공시

④ 정보공개

 

8. 8. 다음 중 일반적으로 ‘세계 3대 국제기구’로 불리는 국제기구가 아닌 곳은 어디일까?
① 국제통화기금
② 국제연합
③ 유럽연합

④ 세계은행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