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석화, 이탈리아 베르살리스와 고무사업 ☆

 

 

 

 호남석화, 이탈리아 베르살리스와 고무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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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 (253,000원 2500 1.0%)화학(대표이사 허수영)은 지난 4일 오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베르살리스(Versalis)와 고무 합작 사업과 관련된 주요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베르살리스는 이탈리아 Eni그룹의 화학부문 계열사로 유럽의 메이저 고무 생산업체 이다. 글로벌,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호남석유 여수공장 부지에 베르살리스의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연간 약 20만톤의 규모의 고무 공장을 건설해 2015년 말쯤 상업생산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무는 최근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고무시장에 주로 공급될 계획이다. 공장 설립 단계에서 호남석화는 원재료 공급 및 현장 관리와 설비 유지 등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맡게 되며 베르살리스는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기술지원, 업무개발 지원 부문을 맡게 될 예정이다. 호남석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호남석화는 사업다각화에 따른 경쟁력 확보 및   신성장 동력발굴을 통해 2018년 매출 40조 비전 달성을 위한 성장 로드맵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석유화학 제품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류지민 기자 |입력 : 2012.10.11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