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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주후 2020년 8월 19일)

제목: “영혼과 범사가 잘 되는 그리스도인”

말씀: 요한삼서 1:1-8절

설교자: 주성진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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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3서 : 1~8

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5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6 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7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8 그러므로 우리가 이 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 주 안에서 여러분 모두가 잘 되고 잘 되기를 소망한다. 50일간의 역대 최장의 장마가 끝이 났다. 작년 12월에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도 장마처럼 끝이 나듯이 끝이 나리라 믿는다. 우리는 어느 때 보다도 영혼이 범사에 잘되어야 할 시기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생애 다시 오지 않기를 바라는 감염 병으로 인한 이 펜데믹시대에 우리의 삶은 더 잘 되어야 할 것이다.

 

이 ‘잘’ 이라는 단어에 뜻은 무엇인지 아는가?

국어사전에 무려 13개의 의미가 있다. 이 잘이라는 말을 붙이면,, 이 부사는 부족함이 없는 만족감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성경에도 많이 등장한다. 그중에 요한3서 1장에 15절에 두 번이나 등장한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요한삼서는 사도요한이 기록했다. 초대교회 공동체 가운데 에배소 교회에 모였던 지역 교회에 편지를 2번 쓰는데 요한1서와 요한2서이다. 그리고 요한삼서는 지역 교회에 편지하는 것이 아닌 가이오라는 한 개인에게 쓴 편지이다.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나의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라고 쓰고 있다. 요한은 가이오에 대한 . 애정어린 표현은 사랑의 불을 밝히게 한다. 그러면서 인사만 초두에 그가 범사에 잘 됨 같이 잘되고 강건하기를 기도한다라도 축복하고 있다. 축복된 말을 할 때에 많이 사랑하고 암송하는 말씀이다. 우리도 ‘사랑하는 성도님, 성도님의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축복의 메시지로 인사 나누니 주님 안에서 마음이 평안과 기쁨을 주는 것 같다. 그러나 세상 가운데에서는 의미가 좀 다르다. 그리고 성경 말씀에는 우리의 영혼이 잘되는 인생과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잘 되는 인생이 다른 것 같다. 잘 사는 삶이 모두가 다른 의미로 산다. 우리의 잘 되는 인생이 세상 사람들의 잘 사는 인생이 같은 의미로 등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말씀에서 가르치는 교훈과 가르침이 같아 보일 수 있지만 전혀 다르다. 세상 사람들의 추구의 잘됨은 무엇인가? 영어로는 Well이다. 그러나 세상적인 잘 사는 것은 잘 먹고 잘 쓰고 잘 나타내는 것이 세상 사람들의 삶이다. 머니 토크가 있다. 그것은 돈이 전부라도 믿고 있다. 돈이 다 안 된다. 환경, 기후, 전쟁, 두려움의 감염 병 등도 안 되는 것이다. 진정한 우정과 사랑도 돈으로는 살 수가 없다. 더욱이 영혼의 문제는 돈으로 보장 받을 수 없다. 누가복음 12장에 등장하는 부자를 어리석은 부자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자신의 영혼의 평안까지 지 보장 받는 줄 알고 있어서 예수님은 바보라고 말씀하신다. 이런 평가를 듣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그럼 우리의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되는 것을 바라시는가? 당연히 바라신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물질세계를 도외시 하시는가?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창세기를 보아도 우리의 먹고 사는 것을 가볍게 보시지 않으신다. 인간을 첫째 날 창조하시지 않고 6일째 되는 날 만드셨다. 5일간은 먹고 사는 것을 만드신 것이다. 인간이 혼자 지낼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알고 계신 것이다. 인간은 식물도, 동물도,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고 누리고 정복하라고 하신 것이다. 창조의 목적대로 통치하실 것을 명령하시는 것처럼 물질을 도외시 하시지 않는다. 기쁘게 인정하고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 돌릴지를 알게 하시는 것이다. 범사와 영혼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혼과 범사가 다 잘 되어야 한다.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어도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 그들이 잘 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그들도 함께 하셨기에 그들의 영혼과 범사가 잘 되게 하신 것이다. 주님은 임재하시고 함께 하시면서, 우리가 영혼과 범사가 잘 되기를 원하신다.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참 평안을 누리지 못하며 사는 우리는 불안해 오는 것이 엄습해 온다. 사도 요한은 참으로 사랑하는 자라고 하듯이 요한삼서에 나온 가이오는 불신자였다. 지역교회의 크리스쳔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신실했다. 가이오는 칭찬 받을 자격이 있는 자였다. 그가 처한 상황이 만사형통이 아니었다.

가이오가 목회했던 교회는 혼란 자체였다. 적 그리스도인이 있었다. 가연설이 있었다. 물질의 세계가 부정하다고 하는 것을 믿는 자의 사고가 가연설이다. 인간 예수님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사람이 될 수 없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 자다. 이런 교회에서 목회를 하니 답답했을 것이다. 배교자들이 있었던 것이다. 남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을 방해했기에 가이오는 힘들었다. 사도요한을 폄해하고 믿음의 사람들을 접대하지 못했다. 그래서 영혼이 편안하지 못했다. 가이오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도 하나님 앞에서 말씀으로 행한 사람이기에 이 기도문과 같이 확신하고 있다. 그는 많은 형제들 앞에서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칭찬을 받는 자이다. 진리로 말미암아 친구를 사랑하는 것이 참된 사랑이요 복음적인 사랑이다. 진리 안에서 행하고 말씀대로 살아내는 신실한 크리스천이 되어야 한다.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채워주었을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지금 입시로 인해 집중을 하지 못하고 있다. 모두 웰빙으로 살다가 잘 살고 잘 죽기를 바랐는데 당장 하루가 힘들다. 내게 처한 상황이 어렵다고들 이웃들이 많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권면할 것인가? 머니 토크 할 것인가? 이렇게 세상 사람들이 외침을 동조할 것인가? 성경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들에게 권면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을 북돋아 주면, 하나님 말씀 안에서 소망을 주는 자가 되길 바란다. 담임 목사님 말씀에 ‘나를 망치는 것은 나밖에 없다.’라고 하셨듯이 죄에 지친 지체들에게 사랑 안에서 진리를 권면하고 그들로 하여금 회개의 자리로 나올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럴 때 그들과 내가 영혼과 범사가 잘 될 것이다.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된다는 것은, 영육의 성장이 조화롭게 되었다는 것이다. 선한 길로 인도받다. 좋은 여행을 하다. 번성하다. 성공하다인 뜻으로 내포되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을 행할 때 우리가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 되는 줄 믿는다. 가이이오는 동료들의 평가의 의해서 택한 삶이 아니다. 가이오는 오직 바라보는 것은 하나님이며 귀 기울인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그래서 마음과 뜻을 다하여 섬기고 원만과 관용으로 품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적으로 성장하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지켰다.

 

♣요약

그리스도 안에서 잘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살아야 한다. 세상이 추구하는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받는 자로 가이오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칭찬을 받고 믿음의 지체로서 본이 되게 살기를 바란다. 우리 영혼이 잘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을 안다라고 하면서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라고 한다.

(1) 하늘나라 이편에서 큰 축복인 그의 영혼이 잘되기를 비는 사도의 경건한 기원이 있다. 그의 동료에 대한 경건한 기원은 그의 영혼 잘되며 아울러 몸의 강건함을 바라는 것이다. 은혜는 강건함을 증진시키며 강건함은 은혜를 동반한다.

〔1〕사도 요한은 자기가 들은 그에 대한 좋은 평판을 말하고 있다.

(1) 가이오에 대한 형제들의 증거는 그가 진리 안에서 행하고 사랑으로 이것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믿음은 사랑에 의하여 역사하여야만 한다.

(2) 가이오로부터 온 형제들이 증거를 전했다. 좋은 평판은 그에게서 선한 것을 받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3) 그에 대한 이러한 보고나 증거는 교회 앞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 교회는 당시 사도가 거하고 있었던 교회인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오직 그들이 보고 느낀 것만을 증거 하였다.

〔2〕사도가 친히 가이오에 대해 내린 평판

그는 언제나 대접하기를 잘하고 선대하였으며 이는 형제를 뿐만 아니라 심지어 나그네에게도 그리하였다. 그는 모든 믿음의 식구들을 환대하였다. 그는 모든 믿음의 식구들을 환대하였다. 그는 또 모든 일에 양심적이었다.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이 신실한 일이니 즉 "너는 그 모든 일을 신실한 종처럼 행하였으니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을 상급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3〕그 일로 인한 사도의 기쁨(3절):

진리를 소유했다는 가장 뚜렷한 증거는 그 진리를 좇아 행하는 것이다.

 

〔4〕그와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접대할 것에 대하여 추가로 권하고 있다.

그 당시에는 여행 중인 전도자와 그리스도인들의 가는 길을 안내해 주는 것이 하나의 통례이었던 것 같다. 길을 안내해 주는 것이 나그네에게는 큰 친절을 베푸는 것이요 적당한 동행자를 만나는 것이 여행자에게는 기쁨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해진 일이다.

〔5〕이런 일들을 권하는 이유:

이는 저희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그들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보냄을 받은 자들이며 아마 요한 사도에 의하여 파송을 받은 자들인지도 모른다. 그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을 위하여 나간 것이다. 그들은 이방인들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않고 값없이 나누어 줄 복음을 들고 나갔다. 그런데 직접 복음을 전파하도록 부름 받지 않았어도 그 전파를 위하여 공헌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복음은 그것을 처음 받는 사람들에게는 값없이 주어져야 한다. 이러므로 우리가 이 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또한 참된 신앙을 위하여 수고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니라. 감사가 넘쳐나서 주님의 역사가 나타나서 우리가 상황이나 판단으로 선택되지 않고, 진리 안에서 사랑을 행함으로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 되기를 바란다. 빛이신 하나님나라 안에 우리의 생이 아름답게 살며 불쌍한 자들을 돕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하기를 소원한다. 복음을 직접 전하지 못하는 자들도 복음 전하는 자들을 돕고 후원함으로써 복음 전파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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