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夜坐記事 梅月堂
東嶺風初急 (동령풍초급)
西峰月落時 (서봉월낙시)
禪心唯寂寞 (선심유적막)
夜色轉淸奇 (야색전청기)
露冷雁聲緊 (로랭안성긴)
更深燈燼垂 (경심등신수)
枕凉無夢寐 (침량무몽매)
此境有雖知 (차경유수지)
동쪽 고개에 부는 바람 처음 급하면
서쪽 봉우리엔 저 달이 떨어질 때라
선하는 마음은 적막뿐인데
밤 빛은 도리어 맑고 기이해진다.
이슬이 차니 기러기 소리 급하고
밤이 깊으니 깜부기 등불 떨어진다.
베개도 서늘하여 꿈도 못꾸는데
이 경지를 그 누가 알 수 있으리.
寂寞(적막) 고요할적 쓸쓸할 막
燼(신) 깜부기불, 타다남은 것, 살아남은 것
更(경) 시각경 :오경(五更)
枕(침) 베개,
夢寐(몽매) 꿈꾸다, 잠자다,
728x90
반응형
'★ 고전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新晴山月(신청산월) - 文同(문동) ☆ (0) | 2012.09.01 |
---|---|
☆ 和陶靖節自挽詩(화도정절자만시)- 崔奇男 ☆ (0) | 2012.08.29 |
☆ 대낭군(待郎君)/능운(凌雲)-임을 기다리며 ☆ (0) | 2012.08.25 |
☆ 매월당梅月堂 김시습 한시 모음 ☆ (0) | 2012.08.24 |
☆ 秋風感別曲-추풍감별곡 작자 미상 ☆ (0) | 2012.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