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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44 회 경제상식퀴즈

 

1. 영국 런던의 우량은행끼리 단기자금을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금리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지표가 되는 이것은?

2. 이자를 계산할 때 원금에 대한 이자뿐 아니라 이자에 대한 이자도 함께

계산하는 방식을 무엇이라 할까?

3. 국내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중 한국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하는 비율을 가리키는 말은?

4. 일조권 환경권 등을 둘러싼 갈등도 이해당사자 간의 협상으로 풀 수 있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는 경제학 이론은 무엇일까?

5. 경영진에 속하지 않는 이사를 말한다. 평소 자기 직업에 종사하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해 경영활동을 감시하며 교수, 변호사,

전문경영인 등이 많이 겸임하는 것은?

6. 고위공직자로 임명받은 사람이 직무상 취득한 정보로 이득을 보지 못하도록

보유 주식을 매각하거나 대리인에게 맡기도록 한 이 제도는?

7.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기성향이 강한 적극적 투자자본을 뜻한다.

때론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되기도 하는 이것은?

8. 현재 가격이 매입 가격보다 낮더라도 주식을 팔아버리는 것이다.

기관투자가들은 주가 급락 시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로스 컷(loss cut)이라 부르는 이 것을 일정비율 설정한다.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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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43 회 경제상식퀴즈

 

1. 투자 목적으로 모았지만 실제 투자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자금을 뜻한다.

총포류 발명 초창기 전쟁 준비를 위해 마른 화약을 비축했던 것이 현대 금융시장으로 쓰임이 확대된 이 말은?

        

2. 새로 부임한 최고경영자(CEO)가 전임 CEO 재임 기간 쌓인 손실이나 향후

잠재적 부실 요소를 회계장부에 한꺼번에 한영해 털어버리는 것을 뜻하는 용어는?

3. 이슬람의 율법에 따라 발행되는 이슬람 채권으로 이자 지급이 금지돼 있고

 투자 수익을 배당금 형태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인 이것은?

4. 기업 임직원이 직무 수행 중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거래하면 이것이 성립된다.

많은 금융 선진국에서 형사 처벌 대상인 이것은?

5. 경기 불황 때는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으로 품위를 유지하고 소비의 기쁨을

누리고 싶어한다는 속설을 흔히 '이것' 효과라 부른다. 이 제품의 이름은?

6. 투자자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원금 이상의 가치는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안전자산'을 뜻한다.

 미국 장기국채, 금 등이 대표적인 이것은?

7. 기업 입장에서 안정적으로 꾸준히 현금을 벌어들이는 '현금 창출원'이 되는

상품이나 사업을 가리키는 말은?

8. 브랜드의 개성을 최대한 반영해 매장을 꾸미고, 대표 제품을 진열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해당 브랜드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보여줄 목적에서 만든 매장을 일컫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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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3회 경제상식 퀴즈 미리보기

1. 1.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구경만 한 뒤 실제 구매는 더 저렴한 인터넷을 통해서 하는

소비자를 말하는 신조어다.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급증하고 있는 이들은?

① 그루밍족
② 쇼루밍족
③ 노무족

④ 딩크족

 

 

2. 2. 직장이 없는데도 취업 또는 진학할 생각도 없고 직업훈련조차 받지 않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은?

① 니트족
② 뭉크족
③ 노마드족

④ 핑크족

 

 

3. 3. 작고 가벼워 옷을 입거나 액세서리를 차듯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말한다.

군사 목적으로 개발된 건 이미 수십년 전이지만,

최근 디스플레이 기술 등의 발달로 실용화 단계에 진입한 이것은?

① 스마트 컴퓨터
② 웨어러블 컴퓨터
③ 매스티지 컴퓨터

④ 클라우드 컴퓨터

 

 

4. 4. 우리말로 ‘알뜰폰’인 이것을 편의점, 우체국, 대형마트 등에서 잇달아 판매하고 나섰다.

SK텔레콤, KT 등 기존 통신사에서 망을 빌려 저렴한 값에 서비스하는 방식의 이동통신 서비스는?

① LTE
② MVNO

③ WCDMA

④ ADSL

 

 

5. 5. 실제 금을 거래하지 않고 통장으로 금을 사고 팔 수 있으며 은행이

국제 금 시세와 환율을 적용해 금으로 적립해주는 금융상품은?

① 섀도뱅킹
② 프라이빗뱅킹
③ 스마트뱅킹

④ 골드뱅킹

 

 

6. 6. 적대적 M&A(인수·합병)의 표적이 된 기업이 방어 수단이 없을 때

현 경영진에 우호적인 제3의 인수 희망자에게 경영권을 넘길 때가 있다.

이런 우호적인 인수자를 표현하는 말은?

① 그린 메일
② 블랙 메일
③ 흑기사

④ 백기사

 

 

7. 7. 처음엔 사업이 잘되는 듯하다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에 빠지는 현상이다.

첨단기술이 소수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도 일반 소비자에게 퍼지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무엇일까?

① 마르크시즘
② 미니멀리즘
③ 알비니즘

④ 캐즘

 

 

8. 8. 기업이 공식 발표한 경영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밑돌 정도로

좋지 않은 경우에 쓰는 말은?

① 어닝 서프라이즈
② 어닝 쇼크
③ 애그플레이션

④ 스태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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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철의 시사경제 뽀개기] 투자 일임업 놓고 은행-증권사 밥그릇 싸움?

 

은행 투자일임업 허용 논란

370조원대 투자일임업 시장을 놓고 은행과 증권사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은행 측에선 국내 자산관리시장 발전을 위해 은행에 투자일임업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증권사들은 은행의 투자일임업 허용은 금융산업과 금융소비자의 관점에서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 10월8일 한국경제신문


☞ 은행과 증권사 간에 투자일임업을 둘러싼 한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만 할 수 있는 투자일임업을 은행에도 허용할지가 이슈다. 은행들은 금융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까닭에 은행들도 투자일임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증권사 등은 이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처럼 투자일임업 허용이 은행과 증권사 간 첨예한 이슈로 떠오른 건 금융사의 수익이 최근 별로 좋지 않다는 게 배경이 되고 있다.

투자일임업은 금융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지를 일괄 위임받아 투자자 개별 계좌별로 대신 자산을 운용해주는 금융업을 말한다. 자본시장법은 자본시장 관련 금융업을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집합투자업 △신탁업 △투자일임업 △투자자문업 등 모두 6개로 구분하고 있다. 법에서 투자일임업은 ‘투자자로부터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 판단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일임받아 투자자별로 구분하여 금융투자상품을 취득·처분, 그밖의 방법으로 운용하는 것을 영업으로 하는 것’으로 규정된다. 투자를 일임하려면 고객은 금융사에 종합자산관리계좌인 ‘일임형 랩어카운트’를 개설해야 한다. 투자일임업자(금융사)는 대신 일정한 수수료를 받는다.

투자일임업과 혼동하기 쉬운 금융업에 투자자문업과 랩어카운트가 있다. 투자자문업은 말 그대로 투자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것이다. 금융사가 직접 고객 자산을 운용해주는 투자일임업과 다르다. 자본시장법에는 투자자문업을 ‘금융투자상품의 가치 또는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판단에 관한 자문에 응하는 것을 영업으로 하는 것’으로 돼 있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투자중개와 투자일임의 결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증권계좌를 지칭하는 용어로 법령에는 명시적 규정이 없다.

투자일임업을 할 수 있는 금융사는 자본시장법상의 금융투자회사와 종금업법상의 종금사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선물회사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은행은 투자일임업은 할 수 없고 투자자문업만 허용돼 있다.

투자일임업 시장 규모는 지난 6월 말 현재 367조원이다. 2008년 164조4000억원에서 연평균 19.5%의 높은 성장세를 보여왔다. 금융사별로는 6월 말 현재 자산운용사가 288조7000억원, 투자자문사·증권사·선물사가 78조3000억원이다.

은행권의 투자일임업 진출 허용 논란은 금융위원회가 금융산업 비전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지난 7월과 9월 금융위원회와 은행권 PB(프라이빗 뱅킹) 담당 실무자들 간 비공식 간담회에서 은행권은 투자일임업 진출 허용을 강하게 요청했다.

은행권은 고객들에 투자자문만 해주고 실질적 투자는 증권사 등을 통하게 되면 진정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가 어렵다며 투자일임업이 허용되면 고객의 거래 편의가 훨씬 높아질 것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저금리 지속으로 예금과 대출 이자 간 차이(예대마진)가 줄고 있어 새로운 수익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증권사 등은 현재도 300여개사가 투자일임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은행권마저 뛰어든다면 과당경쟁이 우려되고 불완전 판매 등 투자자 보호도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은행의 투자일임업 허용 문제는 2007년과 2010년에도 불거졌는데 2010년 7월 은행법 시행령 개정 당시 증권사 등의 반발로 은행들에 투자자문업을 허용하되 투자일임업은 불허하는 쪽으로 결정됐다.

금융산업은 기본적으로 라이선스업이다. 정부의 허가 없이는 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만큼 금융산업이 국민생활에 막강한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 1997년 외환위기 이전 정부가 지방은행과 투자신탁회사 설립을 무더기로 허용했는데 이후 이들 금융사가 대거 부실화돼 나라경제에 큰 짐이 된 적이 있다. 금융사 신설을 허용하고 새로운 업무를 허가해주는 건 상당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노동 생산성 차이…유럽 양대 강국 '경제 희비'

독일 vs 프랑스 경제 비교

프랑스의 경제 성장 부진으로 국내 취업을 포기하는 명문대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고 사학으로 알려진 그랑제콜(Grandes Ecoles) 재학생 중 졸업 후 첫 직장을 프랑스 내에서 구하는 것을 포기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CNBC가 9일 보도했다. - 10월11일 연합뉴스

☞ 유로존 가운데 경기를 이끄는 나라는 독일이다. 독일은 강력한 구조조정 덕에 미국발 금융위기와 남유럽 재정위기를 견뎌내고 유럽의 위기를 탈출하는 중심 국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독일 경제는 2008년 이후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0년 4%, 2011년 3.1%에 이어 지난해에 0.7% 성장했다. 실업률은 올 상반기 기준 5.4%다. 조호정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독일이 유로존의 버팀목이 돼온 건 제조업의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럽 2위 경제대국 프랑스의 사정은 다르다. 2010년과 2011년은 각각 1.7% 성장했지만 지난해는 제자리 걸음(제로 성장)을 했다. 올 2분기 0.5% 성장하면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성장세는 강하지 않다. 실업률은 2분기 말 현재 10.9%로 15년 만의 최고치다. 독일의 거의 두 배 수준이다. 청년 실업률은 무려 25%다.

재정이 흑자인 독일과 달리 프랑스의 나라살림은 적자 행진이다. 지난해 재정적자는 GDP(국내총생산) 대비 4.8%로 유로존 평균(3.7%)을 크게 웃돈다. 누적 국가부채도 GDP 대비 90.2%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15년 프랑스의 국가부채가 94%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왜 이처럼 프랑스 경제는 어려운 것일까? 전문가들은 △과도한 과세 및 기업 규제 △높은 단위노동비용(상품 한 단위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 △강성 노동조합 등으로 인한 반자본주의적 정서를 꼽는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고소득자와 기업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했다. 가계와 기업이 새로 내야 하는 세금은 600억유로 규모다.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다. 프랑스의 조세부담률은 44.2%로 OECD 평균(34.0%)보다 훨씬 높다.

게다가 경제위기 이후 위기국들의 단위노동비용은 하락 추세로 돌아선 반면 프랑스의 노동비용은 급속도로 상승했다. 그런데도 노동생산성은 개선되지 않았다. 독일의 단위당 노동비용은 2000년을 100으로 할 경우 2012년 106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프랑스는 138, 영국 137, 이탈리아 134, 스페인 125로 올랐다. 조장옥 서강대 교수는 “저성장의 늪에서 당황하고 있는 대한민국도 경제를 살리는 길은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외엔 답이 없다”고 말했다.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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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96회 경제상식 퀴즈...

 

1. 회사 주인이 바뀌어 기업 임원이 퇴임하게 될 경우 거액의 퇴직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다.

적대적 인 수합병(M&A)을 방어하기 위한 대표적 방법 중 하나인 이것은?

① 황금낙하산
② 그린메일
③ 포이즌필
④ 황금주

2.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단가와 화력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단가가 같아지는

균형점을 가리키는 말은 무엇일까?

① 그리드패리티
② 티핑포인트
③ 턴어라운드
④ 옵션프리미엄

3. 기업이나 나라의 살림살이를 분석할 때 유동부채(단기부채)냐 고정부채(장기부채)냐를

구분하는 기준은 통상적으로 얼마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지를 기준으로 하고 있을까?

① 3개월
② 6개월
③ 1년
④ 3년

4.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각국에서 대형 금융사의 건전성을 감독하는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돌발 변수 발생 시 금융사가 받게 될 잠재적 손실을 측정,

외부 충격에 대한 위기관리능력을 평가하는 이것은?

① 스트레스 테스트
② 포트폴리오 테스트
③ 쇼크 테스트
④ 리스크 테스트

5. 수입품에 부과하는 조세를 말한다. 이것이 부과되면 국내시장가격이 상승해 소비자들은

손해를 볼 수 있다. 이것은?

① 소비세
② 관세
③ 외국세
④ 취득세

6. 일시적으로 부족한 자금을 금융사들끼리 서로 빌리거나 꿔 줄 때 적용하는 금리를 뜻하는

용어는?

① 스프레드
② 가산금리
③ 콜금리
④ 재할인율

7. 코스피지수나 코스닥지수가 10% 이상 하락한 상황이 1분간 지속되면

주식시장 전체 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것이다.

급등락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안전판인 이 제도는?

① 상장폐지
② 매매정지
③ 서킷브레이커
④ 사이드카

8.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돈을 끌어다 쓰는 나라는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 효과 때문에 상당수 국가들이 막다른 골목에 몰리지 않는 한 IMF 자금을

지원받기를 꺼린다는 지적을 받는다. 무엇일까?

① 양떼 효과
② 스파게티 볼 효과
③ 핀 볼 효과

④ 낙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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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8회 경제상식 퀴즈 미리보기

 

1. 증권사가 저축은행 등과 제휴해 주식 투자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개인투자자들이

단기 투자에 쓸 목적으로 많이 활용하는 이 대출 서비스는?

① 오버나이트 론
② 스톡 론
③ 신디케이트 론

④ 카드 론

 

2. 처음엔 사업이 잘되는 듯하다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수렁 같은 정체에 빠지는 현상이다.

첨단기술이 소수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도 일반 소비자에게 퍼지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엇일까?

① 마르크시즘(Marxism)
② 미니멀리즘(minimalism)
③ 알비니즘(albinism)

④ 캐즘(chasm)

 

3. 기업이 특정 업무를 직접 처리하는 것보다 남에게 맡기는 것이 효율이 높다고 판단하면

이를 제3자에게 위탁해 처리하는 방식을 뜻하는 말은?

① 인소싱
② 아웃소싱
③ 글로벌소싱

④ 코소싱

 

4.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는 주가 급등락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일일 가격제한폭이 설정돼 있다.

재 국내 증시에서는 몇 퍼센트로 정해져 있을까?

① 10%
② 15%
③ 20%

④ 25%

 

5. 기업이 단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기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융통어음으로, 회사채보다

발행 절차가 간단하고 관련 내용을 공시할 의무도 없는 이것은?

① 전환사채
② 기업어음
③ 신용장

④ 머니마켓펀드

 

6. 두 나라가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방 통화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단기 차입할 수 있도록

는 이 계약은?

① 통화선물
② 통화옵션
③ 통화스와프

④ 선도거래

 

7. 김정주 회장이 이끄는 국내 최대 게임업체인 이 회사가 최근 일본의 모바일게임 개발회사 글룹스를

수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으로 유명한

이 회사는?

① 엔씨소프트
② NHN
③ 네오위즈게임즈

④ 넥슨

 

8. 일정 시점을 기준으로 기업의 재정상태를 일람할 수 있게 나타낸 재무제표다.

모든 자산을 차변(왼쪽)에, 모든 부채와 자본은 대변(오른쪽)에 기재하는 방식인 이것은?

① 대차대조표
② 손익계산서
③ 현금흐름표

④ 자본변동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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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철의 시사경제 뽀개기] 일본처럼 장기 불황 가능성 커진 한국 경제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3%대 중반에 그칠 것이란 암울한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8일 내놓은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3.6%로 내다봤다. 올해 성장률은 3%에도

못 미치는 2.7%로 제시했다.

-10월9일 한국경제신문

슬로모션 불황과 'J의 공포'


☞‘시한폭탄인 가계부채, 20년 후 전체 인구 중 노인층 비중 30%, 하우스 푸어 속출, 장기 디플레이션 가능성 커져….’

요즘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단어들이다. 대한민국이 1990년대 이후 20여년간 장기 침체에 빠져 있는 일본의 뒤를 따르고 있다는 기사다. 실제 급격한 고령화와 저성장 등 한국의 현 모습은 1980년대 후반 일본과 많이 닮아 있다. ‘J(Japan)의 공포’로 불리는 이 두려움이 현실화될 조짐이 이곳저곳에서 드러난다. 과연 우리 경제는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을 맞을 것일까. ‘잃어버린 20년’은 1990년대 중반 부동산 버블(거품) 붕괴 이후 일본 경제가 장기간 저성장에 머물며 활기를 잃은 것을 뜻하는 용어다.

‘J의 공포’가 유령처럼 우리 사회에 떠도는 것은 한국 경제가 성장동력을 잃고 있다는 데서 기인한다. IMF는 한국의 내년 성장률을 3.6%로 내다봤다. 지난달 IMF가 발표한 연례협의 보고서에서는 내년 성장률을 3.9%로 봤으나 0.3%포인트 낮춰 잡은 것이다. 올해 성장률도 3.0%에서 0.3%포인트 내린 2.7%로 제시했다.

다른 경제연구소도 마찬가지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달 17일 내년 성장률을 4.1%에서 3.4%로 대폭 낮췄다. 국회 예산정책처도 최근 올해 2.5%, 내년 3.5%로 제시했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2.5%, 내년 3.3%로 예상했다. BNP파리바 등 10개 글로벌 투자은행(IB)의 한국 성장률 전망치 평균 역시 올해 2.6%, 내년 3.3%에 그친다. 주요 기관의 전망대로라면 한국 경제는 올해 2%대, 내년에 회복하더라도 3%대 중반에 머물면서 3% 안팎의 저성장세가 장기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암울한 전망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실제 성장률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올 3분기(7~9월)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또다시 1% 미만에 머물 것이 확실시된다”며 “사상 처음으로 1% 미만 0%대 저성장이 6분기(1년반) 연속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분기(1~3월) 1.3%였던 한국의 성장률은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같은 해 2분기(4~6월) 0.8%로 추락한 뒤 올해 2분기(0.3%)까지 계속 1%를 밑돌았다.

성장률의 장기 둔화는 한국 경제 60여년사에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현상이다. 1% 미만 성장률이 가장 오래 지속됐던

시기는 국제 유가가 급등한 2차 오일쇼크 때인 ‘1979년 2분기~1980년 2분기’와 신용카드 사태 직후인 ‘2004년 1분기~2005년

1분기’로 둘 다 5분기 연속에 그쳤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4분기, 1차 오일쇼크(1974년) 및 외환위기(1997년) 때는

각각 3분기 연속 0%대 또는 마이너스 성장을 한 뒤 성장률이 1% 이상으로 회복됐다. 요즘의 저성장은 극심한 충격을 받더라도 단기간 내

오뚝이처럼 회복해온 예전과 확연히 다른 양상으로 우리 경제가 이전에 겪었던 어떤 경제위기보다 더 긴 불황에 빠져들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슬로모션(slow motion)형’ 장기 불황의 가능성으로 표현한다.

잠재성장률도 떨어지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12~2016년 잠재성장률을 연평균 3.7%로 추정하고, 같은 기간 연평균 성장률을 3.5%로

전망했다. 잠재성장률이란 한 나라가 물가 상승의 압력 없이 최대로 이룰 수 있는 생산능력을 말한다. 예산정책처의 전망은 당분간 우리나라가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의 최대치가 연평균 3.7%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3.5% 정도의 성장에 그칠 것이란 얘기다. 연간 성장률이 4%에도

못 미치는 저성장 구조가 고착화될 것이란 항간의 불안감을 공식화한 것이다.

게다가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가계부채의 부실 위험은 날로 커지고 있다. 국내 은행의 가계 대출 연체율은 8월 말 기준으로

6년 만에 1%를 넘어섰다.

성장률이 장기적으로 떨어지면 늘어나는 복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도 만들어내지 못한다.

나라빚(재정적자)이 누적되고 실업률이 급등할 위험이 커진다. 당장 내년 나라살림에서도 4%대 성장을 이루지

못하면 세수가 정부 예상보다 줄고 복지 재원에 구멍이 난다.

청년실업이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가능성도 높다. 사정이 이런데도 지금 대선 주자들은 한결같이 복지 확대와

경제민주화만 외칠 뿐 경제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총리가 된

윈스턴 처칠처럼 “내가 바칠 것은 피와 땀과 눈물뿐”이라며 국민을 단결시키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설 수 있는 지도자의 출현을 바라는 건 과한 욕심일까.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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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의 소방수 역할 맡은 ESM

ESM  출범

유럽의 위기를 진화하는 ‘소방수’ 역할을 맡은 유로존 상설 구제금융기구인 ‘유로안정화기구(ESM)’가 8일 공식 출범했다.

ESM은 채권을 발행해 조달한 돈으로 스페인 그리스 아일랜드 같은 유로존 구제금융 국가를 지원하는 자금줄 역할을 하게 된다. -10월10일 연합뉴스

☞‘PIGS’는 나라 빚이 엄청나게 불어나 위기를 맞고 있는 유럽의 포르투갈 이탈리아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등 재정위기국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조어다. 유럽의 지도자들은 이들 국가의 위기가 주변 국가로 전염되지 않도록 그동안 여러 조치를 취해왔는데 ESM도

그 중 하나다.

ESM(european stability mechanism)은 일종의 구제금융 기구다. 경제 위기국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유럽의 위기를 진화하는

‘소방수’ 역할을 맡게 된다. ‘유럽판 국제통화기금(IMF)’이라고 볼 수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설립된 IMF는 경제위기국에

긴급 구제금융을 공급하는 일을 해왔다. 유럽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인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ESM은 IMF와 견줄 수 있는 기구”라고 말했다.

2009년 10월 그리스 정부의 회계장부 분식 고백 이후 본격화된 재정위기와 관련해서 유럽연합(EU) 정상들은 2010년 5월 임시로 유럽재정안정기구(EFSF·european financial stability facility)라는 기구를 만들어 위기국에 자금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이 기구는 2013년 6월까지가 존속 시한이며 금융 지원 한도도 4400억유로로 PIGS 국가들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는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지난해 3월 유럽 정상회의 때 유로존 상설 구제금융기구인 ESM을 설립키로 합의한 이후 1년8개월여 만에 공식 발족한 것이다. 유럽 정상들은 원래 내년 7월 ESM을 출범시키기로 했다가 그리스 스페인 등 위기국의 사정이 급박해지자 발족 시기를 올 7월로 1년 앞당겼다. 그런데 독일 야당 등이 법원에 독일 정부가 ESM에 자금을 대는 것은 위헌이라는 소송을 내는 바람에 원래 목표한 시한을 넘겼다. 독일 헌법재판소는 지난 12일 정부가 1900억유로 한도라는 제한 아래 ESM 지원은 합헌이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우여곡절 끝에 ESM이

설립된 것이다.

ESM은 채권을 발행해 조달한 돈으로 스페인 그리스 같은 유로존 구제금융 국가를 지원하는 자금줄 역할을 한다. 당분간 임시 기구인

EFSF와 함께 운용되다가 내년 7월부터 재정위기를 방어하는 유일한 방화벽으로 활용된다. ESM이 위기국에 지원할 수 있는 재원 규모는 5000억유로(약 721조원)다. 유로존 17개국 정부가 앞으로 2년 동안 현금 800억유로를 분납하고 나머지 4200억유로는 지급보증 형태로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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