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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녁예배(주후 2021년 2월 10일)
제목: "결국 더 영광(榮光)스러운 것"
말씀: 누가복음 12:22-34절
설교자: 신성식 부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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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22-34절)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23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24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25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
26 그런즉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27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28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29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31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34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제비는 한 새끼를 위해 3주간 먹이면, 제비가 날 수 있다고 한다. 그때까지 제비를 키우기 위해서 이천여 번이나 먹이의 곤충을 잡아다 먹여야 한다고 한다. 조류학자들의 의하면 지구상에는 약 천억 여종의 조류가 산다고 한다. 그 많은 새들이 어떻게 살아가는가? 그들이 어떻게 먹고 살고 있는가? 그들은 다 우리 하나님께서 그들의 먹이를 준비해 놓으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새들이 아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고 우리 하나님께서 새들을 기르신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어리석은 부자가 열정을 다해 창고를 짓는 모습과 매우 대조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계신다.

 

22절 앞부분을 보면,
-어리석은 부자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내 곳간과 내 소유와 내 생명이 모든 것이, 내 것이라고 주장했던 어리석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붙어있는 것이 영적으로 건강한 모습이고, 이 어리석은 부자의 새로 지은 창고에 쌓아 둔 재물을 사용해 보기도 전에 죽고 말았고, 모든 것을 잃어버린 말았던 이 삶을 우리가 그렇게 살아가지 않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또 많은 사람들이 은퇴 이후의 삶을 계획한다. 노후의 그 삶을 준비하는 것은 지혜롭다 하지만 죽음 이후의 삶을 소홀히 하는 것은 더 무서운 일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 주님은 자기 백성들이 세속적인 목표를 넘어서서 생각하도록 도전하시고 우리들이 받은 것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사용하도록 오늘 우리에게 도전하고 계신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이 세상의 압력에 대해 염려하시는 대신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격으로 빚어져 가는 일에 관심을 갖고 계신다. 코로나 시대에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다도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품을 우리 속에 이루어 가시고 온전(穩全)함을 사모하시며 정금(精金)을 재련(再鍊)하는 거룩한 용광로(鎔鑛爐)가 되어서 온전함이 온전히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자 되기를 간구한다. 현재 인생에 압박감이 가중되고 있다면 과거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면서 우리 인생의 모든 염려들을 하나 씩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고 우리 주님께 맡겨 드리고 다시 한 번 주님께 돌아와서 주님의 뜻을 행하는 일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이 저녁이 되기를 원한다.

 

l. 우리 하나님의 나라에는 풍성하게 충만하게 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서 우리의 영과 육이 다시 한 번 힘을 얻는 귀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

 

먹고 마시는 것이 생존의 필수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먹고 마시는 것, 의복이나 소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원한 생명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우리에게 공급해 주신 이 생명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땅의 것으로 이 땅의 문제로 근심 한다면, 하나님 나라를 위해선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한다. 결국에는 우리 하나님에 대해서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밖에 없다. 우리 주님은 하나님 나라를 구하면 기본적인 필요들을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믿음과 섬김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본적인 필요들을 충분하게 공급 받을 수 있다고 약속하신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가까이 따르면서도 여전히 세상처럼 염려하고 있다. 이 제자들이 예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었더라면 더 이상 걱정과 염려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로마서 4장 17절에 보면, -그가 믿은바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 우리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우리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인생의 우선순위(優先順位)를 올바로 지키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이 항상 그들을 돌봐주시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우리의 삶, 우리의 필요한 것, 우리 주님이 알고 계신다. 때로는 우리가 걱정과 염려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믿지 않는 이방인과 다른 점은 우리는 우리의 이 모든 염려와 걱정을 알고 계시는 분, 이 문제들을 능히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 아버지로 믿고 있다라는 것을 기억하고 우리의 걱정과 염려를 뛰어넘어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는 자 되기를 바란다.

 

ll. 하나님의 주관하심과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우리가 참으로 믿고 신뢰한다면, 어떤 염려와 걱정도 이겨 낼 수 있다.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구할 때,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를 축복받은 사람의 대명사로 만들어 주실 것이다. 어떤 인생의 절망의 구덩이에 있다할지라도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오히려 하나님 나라의 왕관의 보석처럼 삼아 주셔서 우리 주님의 강력한 영적 병기, 비밀 병기로 쓰임 받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실 줄 믿는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믿음의 삶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힘든 문제들로 좌절하면서 마치 어두운 구덩이에 깊이 빠져 있는 것처럼 힘듦 속에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조차 힘들다고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구덩이 가장 밑바닥에 있을 때라도 우리는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너무 힘이 들어서 하나님을 부를 힘조차 없을지라도 하나님이 내 소리를 듣지 못하실 것 같을 그러한 시련의 힘든 시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때에라도 우리 하나님을 불러야 한다. 가장 힘든 순간 우리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을 부르시는 것, 가장 어려운 순간 낙심할 수밖에 없는 순간, 내 모든 힘이 빠진 것 같은 그 상황 속에서도 우리 아버지가 되어 주시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려주시고, 맞아 주시고, 손잡아 주시고, 일으켜 주실 하나님을 부르는 것이 우리 인생의 진정한 회복의 출발점이 되는 줄 믿는다. 연 초에 문고리 심방을 하면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이겨나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교구의 성도님들을 본다. 그 중에 한 분은 코로나 가운데에서 연로하신 아버님을 모시고 하루 종일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 아버님을 케어 하는 집사님을 만났다. 현관 문 앞에서 엽서와 작은 패키지를 전달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고 힘을 얻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늘 우리에게 당면한 적들의 공격의 종류와 세기는 중요하지 않다. 바로 그때 피난처 되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피하느냐의 여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인생의 위기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하나님께 피하는 것만이 문제의 해결점이며 축복이 됨을 믿는다. 내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상황을 주관(主官)하시고 섭리(攝理)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 그분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고 우리가 그분의 백성이라면, 그분께 염려를 맡김으로 우리 인생의 어떤 염려도 뛰어 넘을 수 있는 힘을 우리에게 공급해 주시는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은 분명 살아계신다. 친히 이 모든 것을 움직이시고 섭리 하신다. 우리 인생도, 우리의 삶도, 우리의 모든 것도 우리는 주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만물 속에 있는 우리를 우리 주님께서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이것을 믿는다면 하나님의 주관하심과 전능하심을 믿고 신뢰한다면, 이 세상의 어떤 염려와 걱정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그 은혜들을 베풀어 주실 것이다.

 

누가복음 12;32절에 보면,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이 제자들을 어떻게 부르는가? 적은 무리라고 말씀하신다. 연약하지만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호하고 계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자기 자녀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복주시기를 기뻐하신다. 아버지께서는 자기 자녀들과 나누기를 기뻐하신다. 제자들만이 아니라 이 시간 우리들도 적은 무리이다. 사도 바울도 질그릇처럼 연약하다고 말하고 있다.

 

고린도후서 4장 7절을 보면,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 질그릇처럼 연약한 우리의 약함과 깨짐과 결함(缺陷)의 모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 속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와 힘없는 자를 통해서 일하신다. 우리가 어떤 약함과 무능함 속에 있다 할지라도 이것이 자기 백성 가운데 거하시는 우리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와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 우리가 힘든 시기를 살아가면서 연약함과 압박감으로 마치 갇혀 있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 우리 하나님께서 능력의 손으로 붙잡아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의 중심이 되는 줄 믿는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능력과 실존을 드러내시는 그 기회로 우리를 제자 삼아 주신다. 현재의 우리의 삶에서 현재의 하나님의 주권에 온전히 복종하는 것이며, 장차 하나님 나라를 우해서 헌신하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구한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에 복종하는 것이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 훨씬 빨라 보이고 쉬어 보이기도하고, 나아보일 수도 있다. 보물을 땅에 쌓으면 결국 땅에 있다. 그러나 하늘에 보물을 쌓으면 우리의 마음이 하늘에 있게 된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주로 염려하는 것은 무엇인가? 조금이라도 더 가지려고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더 이상 소유에 관심을 갖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그분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 나라에 영광을 우해서 보물을 쌓는 것은 이 세상의 염려가 하나 둘 씩 사라지게 될 것이다. 해변 가에서 한 움큼의 모래를 두 손에 잡아보면 우리 손에 남는 것은 손가락 마디마디로 모든 것이 빠져버린다. 우리 삶 속에서 이 양손으로 모두 모아본다. 그 순간 우리 손에는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음을 경험한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서 달려갈 때, 우리 주님께서 채워주시는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가 양손 가득 우리 삶 속에 채워지게 될 것이다.


lll.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결국 가장 영광스러운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은 나의 영적인 현 주소를 점검하게 된다. 좀 편리하게 살고 싶어서 하나 둘 집안으로 들어오게 했던 것들을 지금은 놓아버릴 수 없는 자리를 찾게 놓았고, 물질이 나를 자유하게 하기 보다는 나를 구속하고 지배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세상이 사용하는 방식이라 할지라도 그렇게 하면 다 될 것처럼 보일지라도 또 그렇게 살아가는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우리는 우리 주님이 아니라고 하신다면 아무런 미련 없이 돌아설 수 있는 것, 이것이 믿음이다. 신앙은 영원한 것을 본다. 당장 눈앞의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염려하지 말라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에게는 목숨이 재물보다 더 귀하다. 까마귀보다 더 소중한 하나님의 한 백성,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우리는 아무리 염려하고 연약한 존재들이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 가장 영광스러운 것이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가 필요한 것을 아시고 하나님 나라를 구할 때에 모든 것을 더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기보다는 몸이 먼저 움직일 때가 있다. 우리 하나님 앞에 말씀하시지 않으시면 어떤 손해가 있다 할지라도 요동(搖動)하지 아니하고 선교사님들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위해 사역하는 선교사님을 기억한다. 이 세상이 알아봐 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우리 주님 위해서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서, 이 코로나 시대에서도 묵묵히 믿음으로 걸어가는 선교사님들을 우리 주님께서 보호하시고, 도우실 줄 믿는다. 아프리카에서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시고, 사역하시다가 숨지신 선교사님, 고 유순열 선교사님의 사역과 헌신을 주님께서 모두 받아주실 줄 믿는다. 하나님 나라를 영원한 기업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 가장 영광스러운 것으로 믿는다. 우리를 부르시고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 이 땅에서 몰라주어도 우리 주님은 우리를 알아봐주시고 인정해 주시는 것을 믿는다. 그것이 영광스럽고 존귀한 하나님의 축복이 됨을 믿는다. 영원한 상급을 바라보면서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며 묵묵히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를 바란다.

 

♣ 요약
우리가 질그릇처럼 깨어지기 쉽고 연약하지만 우리를 사용해 주시고,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할 때에, 우리의 필요한 것을 아시기에 모든 것을 더해 주시는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아야 한다. 세상이 우리를 몰라준다 할지라도 주님께서 우리를 알아봐주시고, 결국 더 영광스러운 것으로 채워주심을 믿는다. 어떤 환경에서도 끝까지 변함없이 믿음의 자리를 지키는 자되어 영광스럽고 존귀한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보는 믿음의 삶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생활에서 의식주 문제는 대단히 중요하다. 주님은 의식주 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염려하지 말라’ 하셨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에 따라 노력할 때 해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물처럼 먹을 것만 추구하지 말고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라고 기도하라 하셨고, 더 나아가서는 영혼을 위하여 ‘구하라’ 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육신보다 먼저 영혼을 생각해야 한다. 왜냐하면 주신 의식주 문제는 영원한 삶의 준비와 연습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늘에 쌓아둔 보물은 영원히 썩지 않는 보물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는 방법은 가난한 자를 구제하고 봉사하는 것이다. 물질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그러므로 물질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곧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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