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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野行) 들길을 가며-함승경(咸承慶)
晴曉日將出(청효일장출) : 맑은 새벽 해 뜨려는데 雲霞光陸離(운하광육리) : 구름과 노을빛이 눈부시다 江山更奇絶(강산갱기절) : 강산은 더욱 아름다워 老子不能詩(노자불능시) : 이 늙은이 시로도 지을 수 없도다
咸承慶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강릉. 자(字)는 선여(善餘). 고려 태조공신(太祖功臣) 양후공(襄厚公) 함규(咸規)의 12세손이며, 함주(咸住)의 아들이다.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보문각제학(寶文閣提學)·검교(檢校)·중추원학사(中樞院學士) 등을 역임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집현전 대제학(大提學)을 지냈다 출처 : 漢詩와 書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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