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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녁기도회(주후 2024년 05월 15일)-서초역 사랑의 교회
제목: “가드 사람 잇대”
말씀: 사무엘하 15:19-23
찬양인도: 쉐키나(김재원 부목사님)
 
설교자: 장명철 부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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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5:19-23,
19 그 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이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
20 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 없이 가니 오늘 어찌 너를 우리와 함께 떠돌아다니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네 동포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21 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하니.
22 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앞서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수행자들과 그와 함께 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
23 온 땅 사람이 큰 소리로 울며 모든 백성이 앞서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니 건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향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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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마 많은 분들이 학창 시절에 선생님이나 또 영적인 스승들을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까? 네 오늘 스승의 날이잖아요. 또 공교롭게도 휴일이기 때문에 그런 일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뭐 너무나 잘 알려진 cm송인데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받아보면’ 그런 시엠송이 있는데요. 우리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마음과 마음이 통할 때가 있습니다만 이왕이면 얼굴을 마주하고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 더 좋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설교자로 서 있는데요. 설교자로서 또 성도님 여러분과 함께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이심전심의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설교의 제목이 “가드사람 잇대”입니다.
 
“가드사람 잇대” 라고 하는 이 성경의 인물이 우리에겐 굉장히 좀 낯선 인물입니다. 어느 나이가 지긋하신 담임 목사님이 계셨는데, 젊은 부교역자에게 이렇게 보통의 말씀하셨대요. 목사님 성경에서 이때를 좀 찾아봐 주시겠어요. 그랬더니, 젊은 목사님이 바로 성경을 검색해서 다음과 같은 성경 구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보실까요?
 
*열왕기하 18:4,
4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네 여러분, 그 성경에 로또가 있다는 담임 목사님 말씀이 생각나지 않습니까? 네 로또(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물론 우리 사랑의 교회 목사님들은 잇대를 잘 아세요.
 
여러분, 우리에게 상당히 낯선 인물 이때인데요. 제가 이때에 대해서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자 하는 것은 그의 삶에서 제자 도를 발견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란 과연 어떤 사람인가 제자의 삶은 과연 어떠해 하는가? 이런 질문들을 여러분의 마음을 좀 품으시고 저와 함께 본문을 함께 묵상하시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 19절 말씀을 보시면 그때에, 라는 단어를 시작해요. 그때에 여러분 그때가 언제일까요?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켜서 다윗이 다급하게 예루살렘을 떠날 때, 도망갈 때를 이야기합니다. 그때에 다윗을 따라 함께 나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들 중에 가드사람 600명이 포함돼 있어요. 우리 함께 18절 말씀 읽어보겠습니다.
 
*사무엘하 15:18,
18 그의 모든 신하들이 그의 곁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및 왕을 따라 가드에서 온 모든 가드 사람 육백 명이 왕 앞으로 행진하니라.
-이 가드사람 600명의 지휘관이 바로 잇대입니다. 여기에서 가드가 지명인데요. 당시 이스라엘의 가장 강력한 대적이었던 불레셋에 5개의 큰 성읍이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가드입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골리앗의 고향이 가드예요. 그러니까 잇대는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고, 심지어 적군의 장수인데 다윗의 부하(部下)가 되었다. 이런 말이죠. 그렇다면 잇대가 언제 다윗의 부하가 되었는가? 또 왜 그가 다윗의 부하가 되었을까?
 
성경이 우리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지는 않습니다만 우리가 좀 상상력을 조금 동원해 보면 이유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다닐 때 아둘람 굴에 있었던 거 기억하시죠? 그때 뭐 환난 당한 사람들, 빚진 자들,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 시절에 블레셋이 그일라 라고 하는 한 동네를 침략하게 됐는데, 다윗이 구조 요청을 받고 하나님께 묻고, 또 묻고 마음의 결단을 세워서 600명의 군사들과 함께 그일라를 구해냅니다. 이때 아마도 잇대가 다윗을 만났을 가능성이 있어요. 왜냐하면, 그일라와 가드가 굉장히 지리적으로 가깝습니다. 다음으로, 사울의 위협(威脅)이 계속되니까. 다윗이 굉장히 어 두려움이 사로잡혀서 극단적(極端的)인 행동을 하게 되는데 블레세의 땅으로 망명(亡命)을 가죠. 사무엘상 27장 2절에 말씀입니다.
 
*사무엘상 27:2,
2 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600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여러분, 다윗이 누구에게로 건너갔다고요. 가드왕 아기스에게로 갔어요. 그런데 이때가 가드 사람이니까, 다윗과 잇대가 아기스 왕 밑에서 함께 활동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경에는 약 1년 4개월, 16개월의 시간 동안 머물렀다고 기록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다윗이 남유다와 북 이스라엘에 통합한 왕이 된 이후에 여러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는데 가드도 점령하게 됩니다. 역대상 18장 2절 말씀 제가 읽겠습니다.
 
*역대상 18:2,
2 그 후에 다윗이 블랙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가드와 동네를 빼앗고.
-결정적으로 이 순간에 이때가 다윗의 부하가 됐을 가능성이 큰 것이죠. 여러분, 상당히 합리적인 설명이죠? 그렇다면 왜 이때가 이방 사람으로서 그것도 대적(對敵)으로 싸웠던 다윗의 부하가 되었을까? 우리는 힌트를 19절과 20절에 기록된 다윗의 말을 통해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19절과 20절 말씀 듣겠습니다.
 
*사무엘하 15:19-20,
19 그 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이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
20 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 없이 가니 오늘 어찌 너를 우리와 함께 떠돌아다니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네 동포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이 다윗의 말에는 다윗의 성품이 잘 드러나 있죠. 다윗은 자신이 아니라 상대방인 잇대를 먼저 생각합니다. 잇대의 상황(狀況)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부담(負擔)을 주기를 원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잇대 뿐만 아니고 그의 부하들에게도 관심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잇대와 함께 있기를 바라고 축복합니다. 참고로 여기에 은혜라고 하는 단어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헤쎄드라는 단어예요. 해세드, 다시 말해서 다윗의 말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이 온전히 담겨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이 다윗이 평소에 보여주었던 이 하나님의 성품(性稟)이 이때에게 큰 영향력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때가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도 다윗의 부하가 되겠다고 결단한 것이죠. 여기서 우리가 발견하는
 
I. 첫 번째, 제자도는 제자는 또 다른 제자를 만든다.
-제자는 또 다른 제자를 만든다. 다시 말해서 제자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發揮)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예수 그리스의 제자(弟子)로 만듭니다.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네 본문에서 참 재미있는 표현이 있어요.
 
다윗이 형성했던 아둘람 공동체의 사람들, 그리고 잇대가 이끌었던 가드 사람들이요. 숫자가 똑같아요. 600명이에요. 마치 잇대가 다윗을 닮아 갔다는 것을 상징(象徵)적으로 보여주는 숫자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러분 제가 지금 사랑의 교회에서 17번째 훈련 반을 맡고 있어요. 놀라지도 않으신데요. 네, 그러다 보니까 제가 지도했던 훈련생들이 순장님이 되고, 순장님의 순원이 저희 훈련생으로 오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요. 올해도 이제 두 분이나 저희 반에 그렇게 오셨습니다. 작년 연말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제가 한 남자 사역반에 이제 훈련 모임에 갔는데, 한 집사님이 그러시는 거예요. 목사님, 저희 순원 한 분이 사역반에 진급하셨다고, 그때 마침 이제 새로운 사역반, 제자반 담당 교역자들이 면담이 결정됐던 때가 그래서 물어봤어요.
 
순원 분이 무슨 요일의 훈련을 받으시냐고 그랬더니, 목요일이라고 그러시더라고요. 제가 목욕반이라고 그랬더니, 이분이 눈빛이 흔들려요. 흔들리더라구요. 아 목사님, 참 잘 됐네요. 제가 두 가지를 느꼈습니다. 하나는 이 집사님이 순원을 매우 불쌍하게 여긴다. 네 저를 만날 가능성이 높은데, 좀 힘들게 훈련을 받겠구나! 요런 생각을 했던 것 같고, 두 번째는 아 이 훈련생의 변화를 위해서 이분이 많이 돕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왜냐하면, 그분이 먼저 사역 훈련을 통해서 온전한 제자가 됐기 때문에, 자기 순원도 길을 가기를 바라기 때문인 것이죠. 실제로 그분이 많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믿어주세요. 변화되고 있습니다. 네,,, 여러분, 제자훈련사에게서 유명한 슬로건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 한 가지가 뭐냐 하면 이것입니다. ‘제자 되어 제자 삼자.’ 따라해 보실까요? 제자 되어 제자 삼자.!!~~
제자 삼 자 그렇습니다. 네, 제재훈련 사역에는 강력한 생명력이 있어요. 강력한 영향력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제자혼련을 통해서 배출된 훈련생은 또 다른 사람을 제자로 삼는 것입니다. 그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래서 칼바르트 라고 하는 신학자가 예수님의 대명령,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 라고 하는 이 명령을 이렇게 해석했어요. ?베드로야 너는 가서 너를 닮은 사람을 만들어라.“ 여러분 굉장히 핵심을 뚫는 해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잇대가 모든 상황을 뛰어넘어서 다윗의 부하가 되기로 결정한 것은 그의 삶과 성품에 드러난 영향력(影響力)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식으로 표현하자면 잇대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다윗을 통해서 하나님을 닮아가는 사람으로 변화된 것이죠. 우리 모두에게도 여러 가지 ‘제자 되어 제자 삼는’ 재생산하는 역사에게 동참하는 놀라운 애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다음엔 자 이제 본문에 나타나는 두 번째 제자 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와 함께 21절 말씀 듣겠습니다.
 
*사무엘하 15:21,
21 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하니.
-다윗을 향한 잇대의 마음이 잘 표현된 문장이죠. 먼저 잇대가 다윗을 부를 때, 반복적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내 주왕, 내 주왕, 이렇게 표현하는데 영어 성경에도 마이 로드 더 킹(My Lord The King) 이렇게 번역을 했습니다. 근데 같은 영어 성경을 보니까 본문에 나타난 여호와 라고 하는 단어를요 대문자 애를 써서 Lode, 라고 번역을 했어요. 왜 이렇게 번역 했어요. 의도가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이때가 다윗을 나의 주, 이렇게 고백할 때 마치 하나님의 버금가는 존재로 다윗을 인정하는 마음이 담기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것은 바로 이어지는 그의 말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가 있죠.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정도 그곳에 있겠나이다.” 다윗이 도망자가 되든지, 뭐 떠돌이가 되든지, 아무 상관없이 다윗이 있는 곳이라면 죽음을 각오하고 따라가겠다. 이러한 잇대의 고백인 것입니다. 참 인상적이죠. 여기서 우리는
 
II. 두 번째, 제자는 전적으로 위탁한다.
-제자는 전적으로 위탁한다.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인물이 하나 있을 것 같아요. 전적 위탁의 상징 누굽니까 룻이죠. 담임 목사님께서 전적(全的) 위탁(委託) 언급하실 때마다 자주 인용하는 인물이죠. 그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가기로 작정한 룻의 고백 잘 아시지만 한 번 더 살펴보겠습니다. 룻기 1장 16절과 17절 다 같이 있습니다.
 
*룻기 1:16-17,
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사무엘하 15:21,
21 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하니.
-지금 이렇게 하이라이트를 표시해 달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오늘 본문의 기록 잇대의 고백, 진실로 내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는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곳에 있겠나이다. 잇대의 고백과 룻의 고백이 너무나 비슷합니다. 이와 같이 제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전적으로 예수님께 맡기는 사람이죠. 그런데 이것이 그런데 쉬운 일이 아니에요.
 
제가 어느 날 사학을 마치고 집에 돌아갔는데 집안 분위기가 썰렁해요. 그 아내를 보니까 굉장히 심각하게 쇼파에 앉아있고 애는 책상에 앉아있고 뭔가 딸에게 문제가 있다. 이렇게 판단이 돼 가지고 아내한테 물어봤어요. 무슨 일이 있었냐? 이랬더니, 제 아내가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목사 딸이 구원의 확신이 없다. 목사 딸이 구원이 확신이 없다. 너무 놀래서 무슨 일이냐? 그랬더니, 제 아내가 이제 자녀의 신학 상태 점검했던 것 같아요. 얘가 첫 번째 관문은 잘 통과를 했어요.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돌아가시고, 3일 만에 부활 하셨다. 고백했다는 거예요. 문제는 두 번째 관문입니다. 아내가 이렇게 질문했대요. 선우야, 너는 예수님께 내 삶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겠니? 그랬더니, 제 딸이여 안 되겠다고 그거 어떻게 하냐고 이랬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내가 충격을 받고 심각한 모습으로도 앉아 있었던 것이죠. 제가 아내에게 그랬어요. 당신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니까, 예수님이 나의 유일한 주인으로 고백하는 믿음이 있는 것이고. 우리 선우는 아직 어린아이의 믿음이니까, 앞으로 성장하는 고백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가 이 시간 진지하게 여러분들에게 동일하게 한번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에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께 맡길 수 있습니까? 생각보다 큰 목소리가 나왔네요. 네 지금 어느 날, 우리 후배 목사님의 카톡 프로필 사진을 보다가, 마음에 좀 묵직한 감동을 받은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제목은 예수 중독자입니다.
 
*나 예수 중독자 되어야 하겠다. 술 중독자는 술로만 살다가 술로 인해 죽게 되는 것이고, 아편 중독자는 아편으로 살다가 아편으로 인해 죽게 되나니 우리도 예수의 중독자 되어 예수로 살다가 예수로 죽자 우리의 전생활과 생명을 주님 위해 살면 주같이 부활된다. 주의 중인이 주만 위에 일하는 자 되고 내일 되지 않게 하자 –손양원 목사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주인공 잇대가 다윗을 향해 고백했던 것처럼, 또 룻이 그의 사랑하는 어머니 나오미를 향해서 호소했던 것처럼, 손양원 목사님께서 강력하게 외치셨던 고백처럼, 우리 모두 예수님을 우리의 유일한 삶의 주인으로 고백하며, 전적 위탁하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제 마지막 세 번째 제자들을 살펴보겠는데요. 우리와 함께 22절과 23절 말씀을 한 번 더 읽겠습니다.
 
*사무엘하 15:22-23,
22 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앞서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수행자들과 그와 함께 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
23 온 땅 사람이 큰 소리로 울며 모든 백성이 앞서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니 건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향하니라.
-잇대의 고백을 받아들인 이 다윗이요. 잇대에게 아 기도론 시내를 건너가라. 이렇게 명령합니다. 기드론 시내는 예루살렘의 동쪽에 있는 시내인데요. 이 기도 시내를 건너가면 감람산이 있습니다. 감람(橄欖)산 동쪽 배탈로 쭉 내려가면 내리길막 길인데 요단강까지 이제 광야지대를 지나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윗이 도망자의 길, 고난의 길을 출발하면서 잇대에게 선봉(先捧)장의 임무(任務)를 주는 것입니다.
 
선봉장 다시 말해서 잇대에게 우선적인 헌신(獻身)을 요구하는 것이죠. 제가 군에 있을 때 소대장 생활을 2년 했는데요. 좀 못 믿으시는 눈치인데 정말입니다. 네, 제가 이 사단 17년대 3대대 9중대 일 소대장이었어요. 한마디로 하면 선봉 소대장이었다. 제가 선봉이었습니다. 선봉 소대는 아시는 분은 아시는데요. 부대가 행진을 하는데 행군을 하면 가장 먼저 가요 척후병(斥候兵)으로 두 명을 먼저 보내고 그다음에 이제 선봉 군대를 배치를 하고 그다음에 제가 소대원들을 끌고 가는 건데, 제 뒤로 대대장님과 9대 이제 대대 병력들이 따라오는 것이에요. 훈련을 진행하면 우리 선봉 소대에게 여러 상황이 막 부여(附與)가 돼요. 예를 들어서 뭐 전방의 지뢰제대가 발견됐다. 뭐 적군의 진제가 발견됐다. 화생방 상황이 펼쳐졌다. 뭐 이러면 선봉소 대장이 조치를 막 합니다. 상황이 딱 종료가 되면 저희 소대 뒤를 따라오는 대대장님과 500명 되는 병력들이 아주 무사하게 지점을 통과하는 거예요. 까 잇대에게 주어진 임무도 비슷했을 거예요. 자신의 뒤를 따라오는 다윗과 나머지 병력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사명을 위해서 우선적인 헌신을 감당하는 것이죠. 이와 같이 제자는 사명을 위해 헌신합니다.
 
III. 세 번째, 제자는 사명을 위해 헌신한다.
-담임 목사님이 즐겨 사용하시는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제자는 사명이 목숨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믿고 그대로 살아낸다,’ 이런 의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묵상할 게 있어요. 여러분 다윗은 예수님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오늘 다윗이 기도론 시내를 건너갔잖아요. 예수님도 기도론 시내를 건너가셨어요. 요한복음 18장 2절 말씀 함께 했습니다.
 
*요한복음 18:1,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로 시내를 건너편으로 나가시니 그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니라.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만찬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리에서 많은 말씀으로 교훈하셨어요. 그리고 요한복음 17장에 기록된 대제사장의 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자들과 함께 기도론 시내을 건너서 겟세마네 동산에 가신 건데,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지죠? 가롯 유다가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서 예수님을 넘겨주기 위해서 횃불과 무기를 든 사람들을 데리고 갑니다. 네 예수님이 붙잡히시죠. 그리고 본격적인 십자가의 고난이 시작되는 거예요.
 
사랑하는 순도 여러분,
잇대와 유다와 잇대, 너무나 대비가 되죠. 잇대는 다윗을 지키기 위해서 먼저 기드론 시내를 건너갔어요. 반면에 유다는 예수님을 넘겨주기 위해서 기도론 시내를 나중에 건넙니다. 여러분은 잇대입니까? 아니면 유다입니까? 제가 올해 맡고 있는 사역 중의 하나가 여직장인 순장반입니다. 우리 교회에 일을 하시면서 또 다락방을 섬기시는 여직장인 순장님들이 986명이 계세요.
 
저희가 이제 매 학기를 시작하기 전, 그러니까 방학의 끝 무렵에 여직장인 다락방 전체 수양회를 늘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냐 하면 방학 동안에 좀 느슨해진 우리의 영역 상태를 좀 긴장감으로 새롭게 무장하고, 말씀과 기도로 충전하자. 이런 목적을 가지고 진행을 합니다. 올해 이번에도 2월 3일 토요일에 겨울 수양회를 진행을 했어요. 그런데 수양회를 이제 준비하면서, 우리 임원들 사이에 이러저런 얘기가 오갈 때, 이번에는 좀 찬양집회로 은혜를 받으면 좋겠다. 이런 의견들이 나왔어요. 저도 동의가 됐고, 적절한 강사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마카스 50에 소진현 강사가 섭외가 됐어요. 너무 감사한 일이었죠.
 
수양회 당일 날, 이곳에 계셨던 여직장인 순장관의 많은 우리 순장님 순원들은 그날의 은혜와 감동을 지금도 기억하실 것입니다. 우리 사랑의 기회는 이런 분들이 너무 많아요. 우리 목회자들을 부끄럽게 하는 정말 잇대처럼 앞장서서 섬기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사랑의 교회 참 좋은 교회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자훈련의 힘이고 제재훈련의 열매라고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2033-50 비전’ 앞에서 사명의 자리를 누가 헌신(獻身)하며 지켜야 합니까? 저와 여러분이 잇대처럼 기도론 시내를 앞서 건널 헌신으로 섬기가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제가 본문의 말씀에서 세 가지 제자 도에 대해 말씀을 드렸어요. 다시 한 번 정리해 볼까요? 자막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I. 첫 번째 제자는 또 다른 제자를 만든다.
II. 두 번째 제자는 전적으로 위탁한다.
III. 세 번째 제자는 사명을 위해 헌신한다.
-아멘.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가 훈련을 받아서 제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이미 제자이기 때문에 훈련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더욱 변화와 성숙을 추구함으로써 또 다른 제자를 만들고 전적으로 위탁하며 사명으로 헌신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요약 1
예수님의 제자로서 인격과 삶의 영향력을 발휘하여 우리는 말씀에 주인공 가드 사람 잇대를 통하여 제자는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깨달아 우리는 이미 예수님의 제자이므로 우리의 또 다른 사람을 제자 삼아야 한다.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온전히 고백하며 내 모든 것을 전적으로 맡기는 믿음의 용량을 가지고 무엇보다도 사명이 목숨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기드론 시내를 앞서 건너간 잇대처럼 생명을 살리는 사명을 위해 목숨조차 내 놓을 수 있는 제자의 삶을 살아내는 헌신자가 되어야 한다.
 
♧요약 2
*가드사람 잇대에 대한 설교
- 학창 시절 선생님과 영적인 스승에 감사의 마음 전달.
- 설교자로서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설교자로 성장.
- 다윗과 가드사람 600명의 이야기를 함께 묵상하며 제자도 발견.
 
*다윗의 부하가 되었을 때.
- 다윗이 환란 중에 구조 요청
- 다윗과 가드왕의 연합 활동
- 다윗의 부하로서의 잇대의 성품이 다윗을 닮았음.
 
*제자훈련의 힘과 영향력
- 은혜라는 단어는 헤세드의 일부
- 제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발휘
- 제자훈련은 강력한 생명력과 영향력을 가짐
 
*훈련생의 제자혼련과 하나님의 성품.
- 제자훈련으로 훈련생이 다시 제자 삼음
- 칼바르트의 해석: 베드로, 너를 닮은 사람 만들기.
- 다윗의 부하로 하나님을 닮아가는 변화
 
*제자로서의 고백과 위탁
- 다윗을 부르며 하나님의 존재 인정
- 다윗이 어떤 곳에 있든 죽음을 각오
- 자신의 모든 것을 예수님에게 맡기는 마음
 
*예수 중독자의 고백과 믿음
- 집안 분위기가 썰렁해지고 심각한 문제 발생
- 아내가 자녀의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음을 알려줌
 
*예수의 중독자가 되어 죽음을 맞이하자
- 아편 중독자와 예수 중독자의 차이
- 목사님의 말씀: 예수님을 유일한 삶의 주인으로 고백
- 다윗의 고백: 선봉 소대에 대한 헌신과 임무
 
*제자는 사명을 위해 헌신, 다윗과 유다의 대조.
- 제자는 사명을 위해 헌신
- 다윗은 예수님을 가장 잘 보여줌
- 유다는 예수님을 넘겨주기 위해 기도론 시내를 건너감
 
*사랑의 교회 참 좋은 교회, 제자훈련의 힘과 헌신.
- 사랑의 교회 참 좋은 기회
- ‘2033-50 비전’ 앞에서 사명의 자리 헌신
- 제자 헌신으로 예수님의 변화와 성숙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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