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작성자-이향애-
♣수요저녁기도회(주후 2021년 10월 20일) 제목: “나도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말씀: 요한복음 4:7-19 설교자: 금동훈 부목사님 ----------------------------------------------- 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 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 ▶ 초등학교가 국민 학교로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국민 학교 1학년 때에 저의 꿈은 과학자가 되는 것이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붉은 군단들에게서 지구를 지켜내는 로버트 태권브이를 만드는 과학자 김 박사가 되는 것이었다. 지금 웃으시는 분들은 다 아실 것 같다. 그래서 저는 과학시간이 참 좋았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고 국민 학교 4학년쯤 되어서 로봇 태권브이를 만드는 과학자 ‘김 박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심히 우울했다. 저의 성씨는 김씨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김박사가 되지 못했다. 저만이 아니라 저희 반가운데 대통령이 되겠다던 15명의 학생들도 다 대통령이 못 되었다. 12명이 넘게 의사가 되겠다던 의사가 되어서 가난하고 불쌍하고 병든 사람들을 고쳐 주겠다던 친구들도 온데간데없다. 미스코리아가 되겠다고 그렇게 머리를 길렀던 몇 명의 여학생들은 매년 미스코리아 선발대에서 그녀들의 얼굴을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그렇게 다짐 했던 아이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수십 년이 지나 이제 인생이 거의 절반을 살아 낸 저와 같은 세대의 사람들은 어릴 적 꿈은 그저 씁쓸한 이루지 못한 추억일 뿐이다. 어린 시절 생각했던 멋진 삶, 다른 이들이 인정받고 있는 삶을 갈망했으나 우리 현재 삶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이 빠져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실패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게 어른이 된 저도 저 자신이 없다. 이렇게 결여된 삶은 단순히 재물이 많거나 높은 지위에 올랐거나 유명해졌다 해서 사라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로봇 태권브이 김 박사가 되지 못해서 슬퍼하며 인생에서 패배한 것처럼 살아야만 할까? 대통령이 되지 못하고 미스코리아가 되지 못하고 좋은 가정과 풍족한 삶, 인정받지 못한 삶을 살았다고 해서 우리는 이제 포기해야 할까? 오늘 우리가 함께 봉독한 성경에 이러한 우리의 안타까운 모습이 겹쳐진 인물이 등장한다. 그 사람은 사마리아 수가에서 사는 여인이었다. 우리가 성경에 묘사되어진 부분으로 그녀는 모두 판단할 수 없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잠시 그녀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우선 그녀는 유대인들이 배척하는 사마리아 연인이었다. 그리고 혼자 물을 길으러 온 모습을 통하여서 동네 다른 사마리아인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그녀 가정에, 집에 대해서 언급함으로 말미암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요한복음 4:17~18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이렇게 초라하고 권고한 인생에서 그녀에게는 과연 무엇이 필요할까? 더 이상 남자들에게 기대할 수 있는 무엇이 있었을까? 어린 소녀시절 꿈꾸던 동화처럼 고난과 그녀의 인생이란 탑 아래 갇혀버린 그녀를 구해줄 왕자가 나타날까? 아니면 어느 드라마처럼 경제적으로 풍족해 줄 수 있는 재벌 2세와의 우연찮은 만남이 이루어질까? 모두 허황된 이야기일 뿐이다. 과연 곤고한 가운데 자포자기 하고 자신의 상황 자신의 처지를 잊어야만 그저 살아갈 수 있는 인생들이 우리 눈앞에 너무도 많다. 우리는 이 질문을 우리 자신에게 던져야 할 것이다. 그녀의 인생가운데 그녀를 구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 사마리아 여인의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기 때문에 이 질문이 나에게 우리에게 향해야 한다. 수많은 멋져 보였던 꿈들을 뒤로 하고, 재물을 뒤로하고, 잡히지 않는 명예와 허황된 것을 뒤로 하고,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우리의 현실은 여전히 먹고 마실 물 항아리에 집착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는 지금 진정 무엇이 필요한가? 이 지긋지긋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일상에서 나를 건져낼 수 있는 구원자는 누구일까? 오늘 본문은 말씀을 통해서 두 가지 정도 우리의 신앙의 회복과 우리의 삶의 소망에 대해서 살펴보길 원한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I. 나도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질문 중에 무슨 질문을 교회에서 하든지 답을 모를 때는 ‘예수님’으로 대답하면 7-80퍼센트 맞다. 자 질문하겠다. 성경에 지금 사마리아 여인은 우물가에 물을 길으러 왔다. 그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예수님. .... 그렇다. 우리도 예수님이 필요하다. 비록 물을 길으러 왔지만 그녀가 만난 유대 청년을 통해서 그녀가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녀도 그랬을까? 정말 그녀도 예수님이 필요한 것인가? 물을 길으러 왔으면 물을 긷고 집에 돌아가면 되지, 왜 예수님이 필요한가? 예수님 말씀 가운데 왜 예수님이 필요한지 기록되어져 있다. *요한복음4:10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물을 달라하시는 예수님에게 물 대신 자신의 분노를 한 바가지 퍼붓는 사마리아 여인, 좀 이상하다. 마음의 상처가 참 큰가 보다. 이런 분위기의 예수님은 자신, 예수님 자신을 이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아야 된다고 말씀하신다. 어떤 예수님을 알아야 하는가? 성경은 이 사마리아 여인을 통해서 이 사마리아 여인의 눈과 입을 통해서 예수님에 대해서, 내가 필요한 예수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첫 번째는 그 여인이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는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그저 유대인이었다. 9절에서 ‘당신은 유대인으로’ 라고 말한다. 두 번째는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주여!’ 라고 말한다. 여기서 주여는 그 주여!~ 가 아니다. 예수님께서 줄 수 있는 생수에 대해서 말씀하시니까 그녀는 그 물 공급한, 물을 받는, 마시면 다시는 목마르지 않는 물을 제공 받기 위해서 ‘주여!’ 라고 말하고 있다. 세 번째는 19절에서 이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어떻게 말씀 하냐면 주여! 당신은 ‘선지자’로소이다.라고 고백한다. 자기가 자신의 상황을 자기가 자신의 상처를 1도 말하지 않았는데 예수님께서 그녀의 상처와 마음과 상황과 역경과 슬픔을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네 번째는 이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그리스도’ 라고 그녀의 입으로 고백한다. 예수님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예배에 대해서 말씀에 대해서 말씀을 듣다가 예수님을 깨닫게 된다. 내 앞에 계시는 분이 내가 그렇게 기다렸던, 우리 사마리아인들이 그렇게 기다렸던, 유대인들과 모든 족속들이 기다렸던 메시아 그리스도란 사실이다. 그 사실을 깨닫자마자 그녀는 그 자리를 박차고 마을로 뛰어간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모두 모두에게 이렇게 고백한다. ‘당신들, 내 인생이 어떤 것인지 잘 알죠? 그렇다. 나는 남편이 다섯 명이나 있었고 지금 집에 있는 남편도 내 남편이 아니다. 그런데 내 인생은 처참했고 보잘 것 없었다. 하지만 내가 그것을 이야기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에 대해서 아시는 그분이 저기 계시는데, 저분이 그리스도가 아니겠는가? 와서 보세요!, 나의 상처를 안아주고 나의 아픔을 위로해주시며 나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우리 예수님은 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꼭 필요하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주님이시며, 선지자이시며, 왕이시며,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 바로 그분이 나를 바로 찾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랑의 교회가 강남역에 있을 때의 일이다. 강남역에 있을 때니까, 강남역을 많이 오갔다. 하루는 강남대로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그곳에서 아는 청년을 만난 것이다. 그 청년이 참 멋지고 잘 생긴 청년인데 잘 안다. 그날은 얼굴이 죽을상이었다. 그 청년을 횡단보도에서 앞에서 만나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파란 불이 켜지는데 그 친구의 얼굴을 보면서 제 마음 가운데 그런 마음이 들었다. 예수님께서 이 친구를 잡고 계시는구나!. 제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 친구에게 이야기를 했다. “얘, 피조물이 피조물을 더럽힐 수 없단다. 오직 창조주만이 피조물을 더럽힐 수 있다. 더럽다 할 수 있고, 정결하다 말할 수 있단다. 내가 너의 사정을 잘 알 수 없으나 너의 얼굴을 보니 네게 참 힘든가 보구나. 예수님께서 너의 죄를 다 씻기시고 정결하게 하고 깨끗하게 하셔서 예수님께서 깨끗케 한 방식이 있어.” 이 말을 하자마자 파란불 길을 걷다가 이 청년이 눈물을 왈칵 쏟으면서 펑펑 울었다. 저는 그 친구가 거기서 왜 울었는지는 모른다. 정신이 이상한 것인지, 생각이 이상한 것인지, 아니면 이 이야기가 꼭 필요했던 것인지 저는 확실하다. 그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청년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왜 예수님이 필요한가? 왜 예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인가? 어떤 목사님이 물었다. 이 설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니까 이 목사님이 물었다. 왜 예수님이 필요해요? 라고... 대답했다. ‘그냥 필요하니까요.? 그 답 밖에는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어제 한 이야기인데 하루 종일 그 생각만 했다. 왜 나는 예수님이 필요하지? 라고 생각하다가 지금 설교 바로 올라오기 전에 깨달았다. 아, 예수님이 나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아! 예수님이 보잘 것 없고 죄로 물들고 찌들고, 볼품없는 어렸을 때 꿈조차도 다 뭉개지고 무너져서 더 이상 살 소망도 무기력 가운데 아무것도 할 힘도 없는 나를 찾으시기 때문에 내가 ’예수님이 필요하구나!‘ 오늘 이 자리에 예배를 위해 달려오신 성도님들, 왜 이 자리에 왔는가? 예수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왜 예수님이 필요한가? 우리 귀한 성도님들이 우리 예수님을 찾은 것 같지만 그게 아니다. 우리 예수님이 우리 귀한 성도님들을 때로는 직장 가운데 실패하고 관계 가운데 실패하고 물질로 실패하고 실력으로 실패하고 자녀들에게 실패하고 이것저것 다 실패해서 볼품없어 어디 한 구석 누구 앞에도 내 인생을 내 삶을 자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피 값으로 사신 우리가 필요하다고 찾으시기 때문이다. 그것이 은혜이다. 이것이 은혜이다. 우리 주님은 우리를 찾는 데에 마음이 바뀌시는 적이 없다. 그 단 한 번도 마음이 변하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믿음, 변하지 않으신다. 어떤 다이아몬드보다 우리에게 주신 믿음은 조금도 흔적조차 나지 않는다. 제가 청소년 사역을 오래했다. 많은 청소년들이 질문이 그것이다. ‘내가 믿는 예수님, 내가 믿는 것이 믿음인가요? 나 예수님 믿게 좀 해주세요.’ 참 어려운 질문이었다. 저도 그 친구들로 참 시험에 많이 들었다. 믿음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과연 이 은혜로 주신 이 믿음은 변하는가? 에 대해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제가 길지 않은 인생이지만 살아보니까 믿음은 안 변한다. 내 마음이 변하는 것이다. 내 감정이 변하는 것이지 우리 주님께서 주신 우리 믿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한 번은 왕따를 당한 소녀가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받고 있는 중에 어머님이 저에게 전화를 하셨다. “목사님, 제 딸을 심방을 한 번 해주십시오.” 하셨다. 그래서 찾아갔다. 그 친구를 바라볼 때, 억장이 무너졌다. 정말 억장이 무너졌다. 왜 왕따 당했는지 이유가 너무도 황당했다. 임대아파트 산다는 이유만으로도 친구들이 왕따를 당하게 했다. 제가 그 친구를 만나고 돌아오면서 제 차의 핸들을 뽑을 뻔 했다. “하나님,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요? 어떻게 말도 안 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저 아이가 얼마나 예수님을 의지했는지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저 아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저 아이를 왕따 시킨 친구들이 나쁜 것이잖아요?? 왜 친구들은 멀쩡하고 왜 저 아이는 병원에 갇혀 있어야 합니까?”라고 하소연 했다. 밖에서 나를 누군가 봤다면 저를 미친 사람이라고 했을 것이다. 운전대를 뽑으려고 했는지 저도 잘 모르겠다. 한 번은 또 가르치는 제자가 납치를 당했다. 여자 아이가 동네 불량한 남자 아이들에게 납치를 당한 것이다. 그 기분 알 것이다. 심장이 녹는다. 아니 내장이 녹는다. 제가 염색해서 그렇지 머리가 하얗다. 그때 너무 충격을 먹어서이다. 하얗다. 30대부터 염색을 했다. ㅋ ㅋ ㅋ ~ 염색한 것이 그렇게 웃기는가? 슬프다. 그 애간장이 녹는다. 하나님 정말 살려달라고 했다. 참 신기하다. 일반 가정에서 신학을 하고 목회자가 되면 기본적으로 집안이 망한다. 안 그런 분들도 계시는데 그런 분은 말하고 싶지 않고 저희 집은 쫄딱 망했다. 목사님이 망했는데 그렇게 좋은가? 대학 등록금을 못 내서 대자보에 붙어졌다. 그런데 금씨이니 제일 먼저 위에 붙여있었다.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그렇게 돈을 안 주실 것이면 저 신학을 그만 하겠습니다.’ 했다. 그렇게 하소연을 대게 많이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참 힘들었다. 돌아가신 줄 모르고 그냥 찬양하고 기도하고 숨을 헐떡이시는 아버님께 아빠. 예수님 믿으시죠. 응 아들아, 옆에 며느리가 있었는데 며느리에게 피곤하니까 집에 들어가라고 하셨다. 당신도 돌아가시게 생겼는데,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마음이 쉽지 않았다. 저는 제가 믿음을 잃을 줄 알았다. 그리고 하나님께 마음 상한 것을 하나님께 안 믿는다고 하소연을 했다. 하나님 믿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했다. 눈물을 흘리면서 잠을 청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신기하게도 그 다음날에 눈을 뜨면 예수님이 믿어졌고, 아무리 안 믿으려고 노력하고 수고하고 발버둥 쳐도 저는 예수님이 믿어졌다. 신기한 은사, 경험, 기적 같은 일들이 펼쳐지지 않아도 비난과 가난과 핍박과 수없이 펼쳐져도 예수님이 자꾸 믿겨졌다. 믿음은 변하지 않는다. 그 믿음을 주신 우리 주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찾으신다. 두 번째는 어떻게 하면 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우리의 삶의 소망과 우리 신앙 가운데 회복이 되는가? II.우리는 성령님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질문이다. 오늘 수가 성에 사는 그 여인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첫 번째 질문과 같지 않다. 무엇이냐면 바로 예수님이 아니고 물이다. 사마리아 여인은 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분명 그녀는 자신이 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예수님도 이 사마리아 여인이 물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다. *요한복음 4:14,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 4:15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같은 물을 말하지만 전혀 다른 물이다. 여인은 지금 당장 갈증을 해결하고 다시는 귀찮고 불편한 이 일을 하고 싶지 않게 하는 물을 말한다. 요즘 말하자면 수도 시설인 정수기 하나를 설치를 해달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주님께서는 단순히 목마름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에 갈증에서 해결해 주길 원하신다. 무기력하고 쓰러지고 삶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원하신다. 우리 인생의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바로 *요한복음7:38~39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사마리아 여인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처음으로 거듭난 여인으로 볼 수 있다.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크게 인생이 변화된 것이다. 요한복음 4장 사마리아 여인에게 우리 주님께서는 너무나도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씀하신다. 네가 필요한 것은 너를 찾는 나, 예수, 내가 너에게 필요하다. 그리고 내가 누구인줄 알았다면 나에게 생수를 요구했을 거야. 오늘 이 시간 우리가 확실히 깨달을 것이 있다. 나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인줄 알았다면 절망의 삶 가운데, 무기력 가운데, 그저 나의 처지와 상황을 잊어야만 걸음걸음 인생 가운데 신앙이 회복되어지고 삶의 소망이 생길 줄 믿는다. ※제가 전도사 시절에 한 번은 시험이 들었다. 기도가 안 되었다. 전혀 안 되었다. 주일 날 전도사 생활을 교회에서 하지만 몸만 움직이지 마음이 없다. 정말 죽고 싶었다. 정말 더 이상 이 생활을 못할 것 같았다. 힘든 4주를 버티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 한 통화가 왔다. 한 정년이 저에게 “전도사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네요. 전도사님 저 힘들어요. 기도가 안돼요.!” 얼마나 되었냐고 물었더니 5일이나 되었다고 대답했다. ‘제 속으로 나는 4주나 되었는데’... 이 사마리아 여인 같은 사람이 겨우 5일 되었는데, 사마리아 여인이 4주차 된 나에게 덤비는 군!!!~ 했다.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전도사이니까. 한 참 이야기 하다가 이렇게 이야기 했다. 그럼 다음 주에 잠시 보자고 했다. 제가 좋은 설교 테이프가 하나 주겠다고 했다. 그 테이프를 주기로 했다. 그 청년을 만나야 하는데 깜박했다. 은혜 받았던 테이프가 복사했다. 그 선교사님이 볼륨을 올리니 “당신은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 세 번을 하셨다. 그때 제가 다시 꼬꾸라졌다. 그래서 전도사 사역도 오래했다. 나는 예수님을 말하고 예수님을 전했다. 그런데 저는 예수님이 진짜진짜 필요합니다. 그때 은혜를 주셨다 은혜를 주시니까 나의 죄가 고백이 되었다. 낱낱이 고백되었다. 그렇게 나의 죄를 고백하니까 4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눈을 뜨니 눈물과 콧물, 침이 삼위일체가 되어서 눈앞에 펼쳐지는데, ‘와 여기가 천국이구나.’ 했다. 오늘 요한복음 4장의 사마리아 여인의 설교를 한 이유가 있다. 그녀를 마지막으로 소개를 할까한다. ※‘리처드 포스터, 개리비비‘ -이 분들이 쓴 책이다. 영성이 좋은 책이다. 맨 뒤쪽 부분에 요한복음 4장이 등장하는데 사마리아 여인이 등장한다. 그녀 이름은 포티니, 우물가에 있었던 사마리아 여인, 포티니, 그녀는 오순절 날 다섯 자매와 두 아들과 함께 세례를 받았다고 기록되어져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꿈에 로마로 가라고 지시해서 꿈을 따라 로마로 간다. 전도를 하고 선교를 한다. 어찌나 전도와 선교를 열심히 했던지 아주 소문이 무성해서 당시 황제 네로가 그녀를 불러서 예수를 못 전하게 한다. 결국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가 허락하신 생수, 성령에 충만하여 네로 황제의 딸, 도미나 공주와 그녀의 시녀의 백 명을 전도한다. 그녀의 이름이 ’포티니‘이다. 우리 성도님들의 이름, 우리 주님께서 다 아신다. 어떤 모습이라도 어떤 상황이라도, 어디 숨어 계시더라도 우리 주님은 누군가를 통해서 우리 성도님들을 찾아내신다. 우리는 나는, 예수님이 필요하다. ♣요약 사마리아 여인처럼 곤고한 삶 가운데서도 우리가 진정으로 필요한 분은 예수 그리스도임을 깨닫고 나를 찾아 주시라고, 고백하고 날 받아 주시라고 기도하고,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주님께서 허락하신 소명과 사명 앞에 다시 한 번 충성 되이 삶을 하나님 앞에 내어 드리며 주님께서 주시는 생수를 기대하여 예배와 찬양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유대인들로부터 이방인 취급을 당하던 사마리아 여인과 상종하시며 그녀와 많은 사마리아인을 구원하셨다. 이는 그분이 만백성의 구주이심을 분명히 보여 준다.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