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秋雲嶺(추운령) -劉長卿(유장경)
山色無定姿 如烟復如黛
산색무정자 여연부여대
孤峰夕陽後 翠嶺秋天外
고봉석양후 취령추천외
雲起遙蔽虧 江回頻向背
운기요폐휴 강회빈향배
不知今遠近 到處猶相對
부지금원근 도처유상대
黛:눈썹먹 대.
구름 일어 아득하고 강물이
산 등을 휘돌아 흐르는데
석양 무렵 외딴 봉우리
가을하늘에 우뚝 솟았네
산의 풍경 갖가지라
희미하고 또렷한 여러 산중에
어디가 멀고 가까운지 모르겠으나
가는 곳마다 마주치는 산과 강 그리고 구름
劉長卿(유장경 709~785 唐(당)나라 詩人 자는 文房이며 河間사람으로 현종 개원21년진사에 급제 하였다. 그는 오언절구에 능수능란한 재능을 보였고 송별시, 경몰시, 전쟁시 등에도
남달랐다고 한다
728x90
반응형
'★ 고전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寄浿妓松娘(기패기송낭)-申光洙(신광수) ☆ (0) | 2012.09.20 |
---|---|
☆ 次鄭孝純韻(차정효순운)-촌은(村隱)유희경(劉希慶) ☆ (0) | 2012.09.18 |
☆ 靑春抱妓千金芥/젊은 몸에 기생을 품으니 돈도 티끌 같고 ☆ (0) | 2012.09.06 |
☆ 新秋(신추) 새 가을 -趙旅(조려) ☆ (0) | 2012.09.05 |
☆ 硯滴(연적)-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 (0) | 2012.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