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주후 2022년 5월 8일)
제목: "우리가 꿈꾸는 교회"
말씀: 사도행전 1:1~11
기도: 백승준 부목사님
찬양인도: 쉐키나, 영광찬양대
사회: 장광천 부목사님

설교자: 류응렬 목사님-초빙(와싱톤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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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11,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 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 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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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응렬 목사님-초빙(와싱톤중앙교회)
-할렐루야!! 정말 꿈만 같다. 저는 어젯밤 저녁 7시에 미국을 출발해서 어제 밤에 도착했다. 오늘 설교 하고, 목사님, 장로회 기도회에 인도하게 되었는데 제가 두 주 건에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담임 목사님이 부르셔서 말씀하셨는데, 상황이 이렇다고 하니 목사님은 “아무 문제없을 테니 걱정 말고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세요.” 라고 하셨다. 양성 반응의 나왔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진단하시는 목사님이셨다. 한 주간 지나고 양성이 계속 나왔다. 그래서 다시금 목사님께 양해를 구했다. 다른 분을 준비해 달라고 말씀을 드렸다. 담임 목사님께서 문자를 하나 보내주셨다. “사랑하는 목사님, 기도한 후에 선하게 인도를 기다립니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라고 하셨다. 그리고는 특별한 비법을 하나 전수해 주셨다. 하루 세 번 검사하면 한 번은 음성이 나온다고 하셨다. 그리고는 시편 말씀 한 편을 함께 보내 주셨다. 하나님께 98% 의존이 아니라100% 납작 엎드려 의존하라는 것이다.

 
*시편 68:19
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짐을 지실 분은 우리 하나님이시고 우리가 해야 될 일은 찬송해야 될 일이다. 이 말씀이 가슴에 박혔다. 밤중에 자다가 두 번 일어나서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데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바짝 엎드려서 주님 앞에 기도하게 되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정말 놀라운 은혜를 하나 주셨다. 제가 지난주에 책을 한 권 냈는데 제목이 ‘납작 엎드리기’이다. 오늘 하나님께서 그 납작 엎드리기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셨다. 목요일이 되었다. 금요일이 되면 한국에 들어올 날인가 데 마침 저녁으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금요일이 되었다. 믿음을 가지고 공항으로 갔다. 공항에서 테스트를 했는데 하나님께서 기적 같은 은혜로 음성이 나와서 들어오게 되었다. 부족한 종을 이렇게까지 해서 보내주시는가 많은 생각했다. 하나님은 무엇을 말씀하시려고 하시는가를 생각했다. 990% 아니라 100를 나에게 의지하기를 바라신다. 100% 의존된 인생, 이렇게 하나님께서 보내주실 때는 하나님이 주실 말씀이 있을 줄 믿는다.
 
인류 역사에 오늘 BT(before today), AT(after today) 있기를 바란다. 오늘 이전과 이후가 전혀 다른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 내 영혼이 소행함이 있기 내 개인적인 영혼뿐만이 아니라 교회가, 한국교회의 부흥에 새 판을 주도하는 교회, 우리 가정이 새로워지고 온 교회가 새로워져서 우리를 통해서 잠들어 있는 한국교회를 깨어내는 영적 부흥이 일어나는 오늘 한 날이 되기를 축복한다.
 
※ 한자성어 중에 사(射)석(石)위(爲)호(虎)라는 단어가 있다. -돌을 호랑이로 알고 쏘았더니 돌에 화살이 꽂혔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 이룰 수 있음을 이르는 말.-호랑이로 알고 바위를 쏜다는 이야기이다. 돌에 화살이 꽂힌 것이다. 죽을 각오를 하고, 바위를 활로 쏘았을 때, 바위를 뚫는 것이 사석위호이다. 간절한 마음이 있으면 이런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세상의 가장 힘이 있다면 ‘간절함’이라는 단어이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를 잘 기억하실 것이다. 2005년도에 스탠포드 대학에서 연설을 했다. 마지막으로 했던 말은 “stay hungry stay fullish” -“끊임없이 목말라 하면서 조금도 만족하지 말고 당당하게 끝까지 나아가라.” 간절함이란 단어가 사라지는 시대를 맞서고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간절함이 없었다면 사도행전의 주인공이 되었다. 제자들이 누구인가? 예수님은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문을 걸어잠그고 살았던 제자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과 말씀이 일어났을 때 세상 변혁이 일어나는 갈급한 심정으로 나아갔을 때, 그 연약한 제자들을 통해서 사도행전의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어떻게 종교개혁이 일어났는가? 예수님이 유일한 주님이라는 것을 가르친 것 때문에 화형에 처해 죽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던 중세시대, 마침내 종교개혁의 불꽃으로 어둠을 뚫고 새로운 역사가 탄생이 되었다.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였다. 140년 전에 수많은 선교사님들이 20대, 30대에 한국에 들어와서 아직까지 양반 상놈이 있었던 나라, 조선이라는 이름도 몰라서 중국과 일본 사이에 끼어있는 조그마한 나라, 이 나라를 위해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들어왔고, 흑암의 세력을 뚫고, 한국 땅에 어찌하든지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자 하는 열망, 갈급함으로 오늘 한국교회에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다. 일제 강점기를 뚫고, 625의 잿더미를 뚫고,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고난 때문이 아니라, 고난을 뚫고 이루어낸 위대한 간절함이다.
 
사랑하는 성도님,
오늘 이 간절함으로 회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우리 부모님들 자녀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려고 하는 것, 갈급한 심정, 그냥 교회를 다니는 기본적인 신앙인이 아니라 이 세상 한 복판에 뛰어 들어가서 겸손하지만 당당하게 세상을 변화시켜 나아가는 이런 제자, 이런 자녀들을 꿈꾸는 이런 간절함을 회복하는 이 시간되기를 바란다.
 
사도행전 역사에 딱 한 번 일어난 교회이다. 그러나 그런 역사는 시대를 막론하고 주님 오실 때까지 이루어야 될 역사이다. 우리가 꿈꾸는 교회, 이제 펜데믹도 지나가면서 엔데믹으로 나아가는 이 시점에 과거로 돌아갈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원하시는 새로운 판을 짜는 이런 시대에,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주님께서 가장 원하셨던 사도행전 적 교회, 오늘 네 가지의 핵심 특징을 한 번 살펴보려고 한다.
 
첫째, 복음: 예수님 복음을 간직하는 교회.
둘째, 성령: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교회.
셋째, 증인: 예수님 증인으로 사는 교회.
넷째, 재림: 예수님 재림을 사모하는 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새기고,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 예수의 증인으로 주님 오심을 사모하며 살아가는 이런 하나님이 성도들, 하나님의 교회, 그런 교회 뿐 아니라 우리 교회 울타리를 넘어서 이 서울 지역을 새롭게 만들고 조국 교회에 새로운 영적 판을 짜내는 이런 하나님의 교회가 되길 바란다.
 
1. 첫째, 복음: 예수님 복음을 간직하는 교회.

-십자가의 복음을 가지고 살아내는 교회, 한국도 미국도 모두가 위기라고 이야기 한다. 고난의 시기가 맞다. 그래도 아무리 고난이라 하더라고 여러분 기억해야 한다. 고난이 교회를 무너뜨리지 못 한다. 초대 교회 같은 교회가 고난이 있었나? 고난을 뚫고 사도행전에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는 고난 때문에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복음이 없을 때가 문제이다. 오늘 사도행전 첫 머리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워야 될 교회, 우리 성도들이 걸어가야 될 그 기본이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신다.
 
*사도행전 1:1-3,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 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사도행전 교회에서 가장 먼저 추구해야할 교회는 하나님의 십자가의 복음, 부활의 복음, 십자가 없는 죄 용서함이 없고, 부활이 없는 천국의 소망은 없는 것이다. 성도님들 그냥 교회를 다니는 것, 기본적인 신앙이 아니라, 십자가의 복음이 가슴에 확 새겨져서 그 십자가의 앞에 호흡하고 복음과 동행하는 그 부활의 권능을 가지고 살아내는 이런 하나님이 사람들이 되길 소원한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미국도 영적인 펜데믹 속에 빠져 들어가고 있다. 청교도라는 이름은 있지만 더 이상 청교도의 신앙이 사라지고 있는 이런 시대에, 지난 1월에 존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했다. 아직 기독교 전통은 남아 있어서 대통령이 취임을 하면 성경위에 손을 얹고 세례를 한다. 그때에 실베스트 비만이라는 목사님이 기도를 인도하게 되었다. 그분의 기도를 마지막에 어떻게 맺는지를 자세히 보기를 바란다. ‘존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 그리고 그의 가족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내려 주소서. 다양한 종교의 이름으로 아멘.’ 이 말씀에 동의하는가? 너무 놀라운 일이다. 목사라는 직분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수님의 이름이 아니라, 다양한 종교 이름으로 맺었다. 목사이다. 지난 1월에 국회의원에서 목사를 모시고 기도를 인도하고 시작을 한다.
 
그때 초대 받았던 클레버라는 목사님은 어떻게 기도를 맺는지를 보겠다.
‘이 모든 것을 유일하신 신, 브라만, 혹은 다른 다양한 종교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지는 신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Amen, A Women.-’ 마지막 말이 보이는가? 이 의원이 목사이다. 이게 진짜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성경에 손을 얹고 기도하지만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는 시대가 사라지는 시대이다. 제가 한인들을 위해 몇 차례 기도한 적이 있다. 지난달에도 상원의원 기도인도를 하게 되었다. 기도를 인도하게 되면 지침서를 보내온다. 다양한 종교인들이 있으니까 특정 종교의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는 부탁이다. 당연히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다. 기도하러 갔더니 저를 소개하는 부지사가 잠시 저를 불러서 가보니 하는 말이 “오늘 목사님이 기도하실 때, 목사님이 믿는 하나님께 정직하게 평소대로 기도하세요.”
 
저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지 말라고 기도를 부탁하는 줄 알았다. 그렇게 특정 종교 쓰지 말라고 하는데도 솔직하게 기도하라고 했다. 제가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고 내려왔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않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한 것 때문에 박수를 받는 이런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사랑의 여러분, 세상은 이런 복음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정말 믿고 있는 복음이 진실이라는 그 믿는 복음답게 여러분들이 모습 그대로 해달라고, 세상과 짝을 지으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균형을 맞추어 살아가는 애매한 신자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믿고 있는 예수가 진자라면 진짜 예수 믿는 복음, 복음을 살아내는 것 답게 여러분들의 삶을 살아내는 모습을 보여라.
 
사랑하는 여러분, 이 복음을 가슴에 새기고 십자가 복음 앞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이 시대를 개력하면서 살아내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복음을 만나야 사람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진다. 사람들은 다 상대적으로 사람을 바라보지만, 예수의 복음을 만나고 나면 사람을 바라볼 때 딱 두 종류의 사람 밖에 없다. 그 사람이 이 복음을 아는 사람인가? 아니면 복음을 알아야 될 사람인가? 우리 사랑하는 부모님들, 사랑하는 자녀들, 바라볼 때 정말 교회만 다니는 것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정말 그들의 가슴 속에 이 복음이 있는가, 오늘 밤 주님이 오신다면 천국을 갈 수가 있는가? 순장님들, 그냥 순모임이 아니라 모든 분들 가슴 속에 예수의 생명이 복음의 생명이 있는가이다. 우리 가족들 한 사람, 한 사람, 복음을 심어내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한국을 새롭게 만드시는 유일한 분이 누구신가? 예수 그리스도, 한국을 새 판을 짜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 정말 믿는다면 믿는 사람답게 세상에서 복음을 정리되는 이름 되기를 바란다.
 
▷주님께서 가장 원하셨던 사도행전 적 교회의 두 번째 모습은,,,
 
2. 둘째, 성령: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교회.

-성령의 역사가 일상이 되는 교회, 우리가 사도행전을 성령행전이라고 부른 이유가 무엇인가? 비록 제자들이 살아가지만, 성령께서 제자들을 통해서 나타나는 역사이다. 4복음서와 사도행전의 차이는 무엇인가? 똑 같이 예수님을 따라다닌다. 기적도 일어나고 복음도 전하고 기도도 한다. 그러나 4복음서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라 다니지만 주인이 그들 자신이다. 늘 자기 자신을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 예수님을 따라간다. 사도행전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체험하고 성령을 체험하고 나니까 주인이 달라진 것이다. 하나님의 복음과 사명을 위해서 인생을 던졌던 사람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평범한 신자와 진정한 제자의 차이는 성령을 체험했는가? 이다. 내가 주인이 된 인생과 예수님이 주인이 된 차이가 무엇인가? 그냥 예배하는 사람과 정말 예배당의 문을 나서면서 정말 거룩한 삶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차이가 무엇인가? 내 속에 성령님이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고 있는가? 아니면 내가 그냥 주인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제자들은 그냥 그렇게 되는 줄 알았다. 예수님 믿고 구원 얻고 예수님 따라 다니다가 왕 노릇 했을 때, 우리도 한 자리를 차지하리라고 했다. 대부분이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기를 원한다. 그냥 땅에서 예수님 잘 믿고 구원 받고 나름대로 땅위에서 만족하면서 살면 될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사람 인생은 그렇게 살아갈 수 없다. 아무리 뛰어난 4복음서의 제자라 하더라도 사도행전의 제자만 못한 것이다. 사도행전이 제자, 4복음서 인생을 끝을 내고, 사도행전이 성령을 따라 내 삶을 살아 불꽃처럼 던져내는 이런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오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사도행전 1:4-5,
4 사도와 함께 모이 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반드시 하나님이 약속하신 성령이 오실 때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고 하신다. 사명을 받기 전에 먼저 받아야 될 것은 성령이라고 말씀하신다. 사명을 행하기 전에 먼저 체험해야 하듯이 성령 체험을 하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 성도님들 기본적인 제자를 넘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의 종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성령에 이끌려 나가는 이런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제가 성령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었다. 대학교 1학년을 들어가서 저는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주님을 믿고 난 다음에 그 감격, 그 하나님의 은혜, 반응하면서 그렇게 젊은 날을 보낸 시절이 있었다. 군대를 제대하고 난 다음에 대학을 다니면서 통역관 하던 시절이 있었다. 한 사장님을 모시고 버어마, 요즘은 미안마라고 한다. 그곳에 통역을 하려고 들어갔다. 그곳은 얼마나 가난한 나라가 아닌가? 군부독재, 서슬이 시퍼렇던 나라였다. 호텔을 나오면 수십 명의 아이들이 구걸하며 따라다닌다. 아웅산 수지 여사가 대통령이 되었지만 가택연금을 당했던 시절, 대학생들이 데모한다고 대학교 문을 닫고 계엄령을 선포한 나라, 일할 것이 없어서 놀고 있는 사람들, 일을 게으른 사람들, 거짓말 하는 사람들, 교회라고는 하나도 그 나라를 다니면서 한 열흘쯤 일을 하고 난 다음에 너무 가슴이 터져왔다.
 
“하나님, 이들도 하나님이 만드신 고귀한 피조물인데, 어떻게 세상에 이런 나라,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까?” 그때 하나님이 제 맘속에 말씀을 하셨다. ‘그러니까 이런 나라에 십자가의 복음이 필요하지, 네가 이런 나라에 위해서 선교사로 헌신하지 않겠니?’라는 마음을 주셨다. 그때 마음에 주신 감격을 가지고 매일 하루 세 번씩 기도했다. 그곳의 선교사 적 삶이었다. 주님께서 그 말씀에 그때 하신 말씀이 있어서 NO라고 말은 못하고 주님께 물었다. “주님, 몇 년이면 되겠습니까? 일 년이요?” 아무런 말씀이 없었다. “주님, 2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인간적인 열정으로 할 수 있다면 5년이면 되겠습니까?”라고 했더니 “네가 정말 이 나라를 사랑한다면, 생명을 바칠 각오를 해야지”라고 하셨다. 그 주시는 말씀에 YES!라고 답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비행기 안에서 착잡한 생각이 들었다. 제가 젊은 날 주님을 만나서 그렇게 복음을 위해서 뛰어 다니고 방학이면 낙도로 오지로 뛰어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전철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그렇게 집중적으로 복음을 전파하였는데, 캠퍼스 곳곳을 누비면서 예수 복음을 전하면서 다니는데 주님이 원하시면 아프리카 끝까지도 갈 텐데, 왜 주님이 말씀하실 때, 제가 ‘예’라고 답변을 하지 못했는가! 그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보여 주신 것이 있다. 성령의 능력이 없이 아등바등 뛰어다니고 있는 제 모습이었다. 열심을 내는 것도 다 귀한 일이다. 여러분, 주님의 제자들은 어땠는가? 부친을 버려두고, 배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다녔던 제자들이다. 엄청난 체험을 했지만 그러나 성령을 체험하지 못했다. 그들은 여전히 육신적인 제자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성령의 지배를 받지 못하면 우리의 최선을 다할 뿐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최선의 열매는 맺을 것이다. 그러나 4복음서의 최선이 아니라, 사도행전 적 놀라운 제자의 삶은 성령이 우리를 주도적으로 지배할 때 가능한 일이다. 성령의 지배를 받는 인생, 단 한 번의 인생이다. 어느 정도로 살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성령을 당장 순복음 교회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아닌가? 여러분 그것은 아니다. 우리 개혁 신앙의 모판이라고 볼 수 있는 사도바울, 바울이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들어보아야 한다.
 
*고전 2:4~5,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내었던 한 사람, 사도바울이다. 사도바울 정도가 되면 말씀에 출중한 사람이다. 구약 성경을 암송했던 바리새인 아닌가? 율법 앞에 완벽하게 살아내었던 한 사람, 그러나 하나님 받아서 예수님을 체험 했을 때, 그의 모든 것들을 그의 배설물들로 여기고 오직 그를 통해서 성령 하나님만 나타나시기를 열망했던 사람, 나는 죽고 내 속에 살아 있는 성령님으로 살아내었던 사람이다.
 
여러분,
우리는 태양이 아니라 달과 같은 존재이다. 차이가 무언가? 태양은 빛을 발하는 존재이고 달은 반사하는 존재이다. 성령의 빛을 받아야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의 빛이 나아간다. 예배할 때마다 성령을 사모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매일의 삶이 성령이 우리의 주인이 되는 이런 삶이되길 바란다. 사도행전에 보면 성령이 임했을 때, 특별한 문장이 하나 있다. ‘성령께서 각 사람 위에 임하시느니라.’ 우리가 예배는 같이 할 수 있다. 기도도 찬양도 같이 할 수 있다. 그러나 구원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임하는 것처럼, 성령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임한다. 70억 인구에 지문이 다 다른 것처럼, 우리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 위에 성령을 부으시고 성령에 이끌려서 세상을 변화시켜 나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소원한다. 우리의 최선이 아니다. 성령이 이끌어가는 인생, 남자 집사님들 가운데 가끔 이런 분들이 계신다. ‘나는 아내의 옷자락만 붙잡아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그것은 아니다. 우리 자녀들 중에 ‘나는 부모님의 기도 때문에 살아가는 자’라고 하는 것도 참 귀한 고백이지만 부모님들이 기도를 할 뿐만이 아니라, 자녀들에게 철저하게 기도를 가르쳐 주어서 성령의 이끌림을 받는 자녀로 탄생시켜야 한다. 우리가 꿈꾸는 교회,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교회 세 번째를 이야기 하겠다.
 
3. 셋째, 증인: 예수님 증인으로 사는 교회.

-예수의 증인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가 무엇인가? 전도하러 오신 분이시다. 매일 아침을 깨워서 새벽을 깨워서 기도하시고 난 다음에 예수님은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 오늘은 이 마을, 내일은 저 마을, 한 사람, 한 사람 주님의 말씀으로 세웠던 우리 주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실 때, 마지막 하신 부탁이 무엇인가? 땅 끝까지 가서 이 복음을 전파하라. 사도 바울이 주님을 만나고 난 다음에 마지막으로 외치고 고백한 것이 무엇인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이 복음 전파에 힘쓰라. 전도하는 사명은 누구나 부담스럽게 여기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정말 전도하기 쉽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 하나님이 무어라고 말씀하시는지 들어야 한다. 이 시대에 미련하게 보이는 전도를 가지고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우리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주시고 성령을 주셨을 때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유를 보면, 8절의 말씀에 나와 있다.
 
*사도행전 1:8,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이 임하시는 이유가 있다고 말씀한다. 예루살렘 뿐 만이 아니라 땅 끝까지 이르러서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신다. 우리 가운데 이런 분들이 계시지 않는가? “주님, 저는 왜 이렇게 영혼을 향한 관심이 적을까요? 주님, 저는 전도에 대한 관심이 없을까요?” 하면, 우리 주님은 “너는 어찌하여 영혼을 향한 흘리는 나의 눈물을 그토록 모른단 말인가?” 하신다. “주님, 제가 전도사를 하게 해주세요.”라는 그 기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기도가 있다. “주님, 저에게 영혼을 향해 흘리는 주님의 눈물을 회복해 주시옵소서!” 우리 주님의 모든 관심은 영혼이다. 그가 예수님을 믿고 있는가? 아니면 주님을 만나야 될 사람인가? 주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까지 하신 기도가 무엇인가?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 전도하기 어려운 시기라는 것도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어느 때보다도 기독교를 향한 비난의 화살이 거센 이 시대에 여러분, 아무리 전도하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초대 교회만 했겠는가? 예수 믿는 것 때문에, 복음을 전파하는 것 때문에, 사람들이 목 베어 죽고 화형에 불타 죽고 그렇게 죽어갔던 시절이 있었다. 우리 한국 땅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 땅에 들어와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느라고 그 고결한 20대, 30대를 이 땅에 뼈를 묻었던 믿음의 조상들, 자신들과 자신들의 자녀들까지도 이 땅 위에 생명을 다 바쳤던 사람들이다.
 
헤롯 선교사를 기억하는가? 1885년도에 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한국 땅에 28살 나이에 들어왔다. 지금처럼 전염병이 번졌을 때, 한 사람, 한 사람 돌보다가 그도 전염병에 걸려서 이 땅을 떠났다. 두 아이의 아버지, 서른세 살의 젊은이였다. ‘루빗캔드리’는 24살에 한국에 들어와서 일 년도 채 못 되어서 이 땅을 떠난 가련한 사람, 윌리엄 정킨스, 이름이 기억나는가? 한국 땅에서 세 명의 아이를 이 땅에서 묻고, 그도 43살 젊은 나이에 복음을 위해서 달려가다가 주님 품에 안긴 사람, 그의 자녀가 대를 이어서 계속 전도하고 있는 이 땅, 수많은 호주의 선교사들, 영국의 젊은이들, 캐나다의 젊은이들, 미국의 젊은이들의 피와 땀으로 말미암아 한국교회가 오늘까지 왔다. 우리 예수님의 모든 관심은 영혼구원이다. 한 사람, 한 사람 증인의 삶이다.
 
제가 유럽에 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수련회를 인도할 때가 있었다. 유럽에 많은 나라들과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들, 또 이슬람권 나라들, 동구권에 있는 선교사님들, 한 150명이 참석을 했다. 그분들은 여러분들처럼 한국에서 좋은 대학을 나와서 좋은 직장을 다니다가 평신도로 계시다가 선교사로 오신 분들이다. 10년, 20년, 30년을 섬기는 분들, 그렇게 열심을 내어도 교회에 가면 10명, 20명, 30명이 다이다. 선교사님들의 아이들이 와서 저희 교회에 오면 저에게 이야기를 한다.
 
“목사님, 우리 아버지 어머니 정말 존경스럽지만 이렇게 살아서는 되는지 모르겠어요. 이해가 되지 않아요. 이 좋은 대학을 나와서 여기서 석사 박사를 다 마쳤는데, 한국 땅에 들어가서 교수 생활을 하면서 편안하게 살면서 예수님을 믿으면 안 됩니까? 이렇게 멸시와 조롱을 받으면서 20년을 목회하는 엄마 아빠, 열 명 앉혀놓고 독일 말로 설교하는 엄마 아빠를 보면, 존경은 스럽지만 이해가 되지 않아요”라고 말한다. 선교사님들도 몇 분이 저를 찾아와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신다. “목사님, 제가 이렇게 살다가 가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제 인생 주님을 위해서 드리기로 결단하고 한국 땅을 떠나서 이곳에서 공부를 마쳤고, 체코 말로 그렇게 설교를 해도 30년을 목회하는데 20명을 앉혀놓고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다가 가는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하신다. 제가 선교사님들의 아이들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이 땅위에서는 제가 화려하게 살아가는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천국에 이르게 되면 나는 너희 어머니 아버지의 그림자도 밟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라고 했다. 선교사님들 앞에서 정말 존경하는 마음으로 큰 절을 한 번 올리고 그렇게 설교를 했다. 저는 말로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지만, 그분들은 삶으로 예수를 증거 하는 분들이다.
 
여러분, 한 번 물어보시길 바란다. 그들이 믿고 있는 예수님과 우리가 믿고 있는 예수님이 정말 동일한 분이 맞는지를 물어야 한다. 여러분 가족들 가운데 아직도 이 예수님을 몰라서 오늘 밤 주님이 오신다면 영원한 이별을 해야 될지 모를 사랑하는 자녀가 있는가? 우리 자녀들이 이 시대를 지나면서 교회를 떠나는 비율이 80%가 넘게 나타난다. 미국도 한국도 다 마찬가지이다. 그냥 교회를 다니는 것에 만족을 해서는 안 된다. 정말 그들 가슴 속에 예수님의 생명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오늘 밤 주님이 오신다면 영원히 이별을 해야 될 아내와 남편이 계시지 않은가? 지금 내 가족이 죽어있는데도 불구하고 내 심정이 아파오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오른 손을 심장에 올려놓고 한 번 물어보라. “주님, 제 속에 뛰는 이 피가 정말 당신의 피가 맞습니까?
 
내가 정말 유일한 예수님, 주님으로 말미암아 천국 간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까?” 한 번을 만나야 할 예수님이다. 이 땅에서 만나는 예수님은 영생의 축복이 예수님이시다. 이 땅을 떠나 만나는 예수님은 심판의 예수님이시다.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 이 봄이 지나가기 전에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가서 한 번은 만나야 될 예수님, 이런 예수님이 심장에 새겨지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교회는 우리가 꿈꾸는 교회, 펜데믹이 지나고 새 판을 짜야 될 교회, 마지막 네 번째이다.
 
4. 넷째, 재림: 예수님 재림을 사모하는 교회.

-예수님 다시 오시기를 기다리면서 살아가는 신앙인, 예수님 하늘로 올라가셨다. 제자들이 어떤 생각을 했는가? 예수님은 죄인의 괴수처럼 이단자로 처형을 당하시는데 그들은 우리 인생은 어떻게 될 것인가? 앞으로 잡혀서 고문을 당하고 죽지는 않는 걸까? 제자들 가슴 속에 착잡한 것이다. 오늘 하나님이 말씀 하신다.
 
*사도행전 1:11,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성도님들, 여러분의 눈을 보면서 제가 물어보고 싶다. 정말 오늘 에배하는 모든 분들은 진지하게 대답을 해보라. 우리 예수님이 다시 오시 것을 정말 믿는가? 아멘, 우리가 살아내는 동안에 주님이 오시지 않는다면 우리가 이 땅을 떠나는 순간 주님을 앞에서 눈을 뜬다는 것을 정말 믿는가? 주님의 재림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은 절대로 땅위에 뿌리를 내리지 않는다. 잠시 살아가는 인생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이 땅에 호흡이 있게 하셨다는 것은 아직까지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 그 사명을 향해서 달려가다가 주님 부르시는 그날에 영광스럽게 나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인생이다.
 
진짜 신자, 진짜 신앙을 보고 발견하는 자가 십자가를 다 믿을 수 있다. 부활의 감격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주님을 정말 믿고 있는가? 영원한 천국을 정말 믿고 살아가고 있는가? 이다. 진정한 신앙인으로 보려면 믿고 살아가는 것이다.
 
※마르틴 루터는 말한다.
“어제 십자가에 못 박힌 것처럼 살아내고, 오늘 부활하신 것처럼 살아내고, 마치 내일 오실 것처럼 재림 하실 것처럼 여기고 살아내라.” -마르틴 루터-
 
이 재림 신앙을 가지게 되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제가 목회를 한 지가 10년째가 되었다. 10년 동안은 총신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하다가 이제 미국에서 목회를 한 지가 10년째가 되었다. 참 행복한 교회, 즐겁게 목회를 하고 있다. 목회하면서 보람되고 감사한 시간이 있다. 참 신앙생활 잘 하다가 주님 품안에 안기는 성도님들을 볼 때이다. 연세가 지긋하셔서 갈 때는 얼마나 감사한 일이겠는가? 젊은 시기에 주님 품에 안기는 안타까운 일들도 있다. 그러나 믿음 하나 가지고 죽음 앞에서 그들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 정말 이게 신앙이구나 싶다. 60대 한 집사님, 제가 늘 형님이라고 불렀던 집사님이 있다. 이 땅을 떠나시는 순간 “목사님, 잠시 먼저 천국 가서 목사님을 기다리겠습니다. 목사님이 오실 때에 제일 먼저 가서 마중하러 나가겠습니다.”라고 하셨다. 한국에 잘 알려져 있는 에일리 양의 가수 어머리가 참 훌륭한 신자이시다. 너무나 안타깝게 50대에 얼마 전에 이 땅을 떠나셨다. 집사님이 마지막 호흡을 하시면서 “목사님, 신자의 이별은 굿바이가 아니라, 굿나잇 이에요.”라고 하시고 미소 지으면서 주님의 품으로 가셨다. 그런 것이다. ‘신자의 이별은 영원한 굿바이가 아니라 잠시 눈을 뜨고 다시 만날 굿나잇이다.’
 
제가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두 가지 생명을 떠올린다.
하나는 육신적인 생명이고, 하나는 영적인 생명이다. 우리 예수님은 33세에 이 땅을 떠나셨는데 저는 이미 20년을 더 살았다. 예수님만큼 살면 오래 사는 것이지 얼마나 살아야 하는 것인가? 충분히 산 인생이다. 이제는 매일 매일이 덤으로 사는 인생인데, 그러니 무엇에 연연하고 무엇을 잡을 것이 있겠는가? 영원한 생명이다. 지금 눈을 감아도 영원한 천국에서 눈을 뜨는 인생이라면 더 이상 땅 위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사랑하는 여러분,
재림을 사모하면서 내일이 마지막처럼 여기고 살아내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 우리가 펜데믹을 지나가면서 하나님께서 참으로 원하시는 교회, 부흥을 살아내는 이 시대의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를 보았다. 그냥 이루어지는 게 아니었다. 바위를 뚫는 간절함이 있어야 간절한 갈망이 있어야 이런 교회가 가능한 것이다. 이런 삶이 가능한 것이다. 복음에 대한 간절함이 있어야 하고 문자가 아니라 생명의 말씀으로 듣게 된다. 하나님을 향한 성령의 간절함이 있어야 기본 신앙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인이 되는 신앙이 가능한 것이다. 전도에 대한 영혼에 대한 간절함이 있어야 자녀들을 바라볼 때, 눈물이 회복되고 목자의 심정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재림을 향한 간절함이 있어야 땅 위에 화려한 것에 눈이 멀지 않는다. 우리가 누구인가? 하늘의 태양을 본 사람들이다. 하늘에 태양을 보았다면 땅 위에 화려한 샹들리에에 관심을 빼앗기지 않는다. 하늘의 태양보다 더 빛나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를 본 사람들이다. 이런 사도행전 적 교회를 다시금 이 세상 가운데 현실로 만들어내는 이런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소원한다. 펜데믹을 지나면서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교회, 이제는 꿈꾸는 교회가 아니라 이런 부흥을 살아내는 교회가 됨으로써 사랑의 교회만이 아니라 우리 울타리를 넘어서 서울의 수많은 교회를 깨워내는 교회, 조국의 교회를 깨워내어서 모두가 이런 하나님의 교회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요약
주님께서 참으로 원하시는 교회, 하나님이 꿈꾸시는 교회, 우리가 이루어야 할 교회가 되어 십자가의 복음으로 우리 가슴이 새로워져서 내가 죽고 성령이 살아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사석위호 같은 그 간절함으로 한 영혼을 향한 잃어버린 눈물을 회복하여야 한다.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내는 삶이 되어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만이 아닌 모두의 교회가 새롭게 되는 교회, 이런 하나님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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