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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녁기도회(주후 2021년 6월 23일)
제목: ''너희 자녀가 묻거든''
말씀: 출애굽기 12:21~27
시회인도: 문진호 부목사님
설교자: 박주성 부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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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2:21~27,
21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의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22 우슬초 묶음을 가져다가 그릇에 담은 피에 적셔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23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려고 지나가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의 피를 보시면 여호와께서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에게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
24 너희는 이 일을 규례로 삼아 너희와 너희 자손이 영원히 지킬 것이니.
25 너희는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대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를 때에 이 예식을 지킬 것이라.
26 이 후에 너희의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
27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
 
 
▶우리가 상반기 동안에 온전함을 사모하며 달려왔다. 이 온전함이라고 하는 것은 신약의 그리스도인들,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만이 아니라 구약의 언약 백성이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이었다. 오늘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온전함을 닮아가는 삶이 신앙의 표본이지만, 구약의 언약백성에게는 언약 백성으로서의 거룩한 삶을 추구해 가는 것이 신앙의 표준이었다. 온전함이란 단어를 구약에서는 ‘거룩함’으로 바꿀 수 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룩해야만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고, 거룩해야만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받아 누릴 수 있는 온전한 삶을 살 수 있었다.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은 온전한 삶을 산다. 하지만 거룩하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은 온전해 질 수가 없다.
 
오늘은 온전함을 추구하는 삶의 과정 속에서 구약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셨던 거룩함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들을 나누자.
 
출애굽기에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한 다음에 언약 백성인 너희들이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려면 구별된 삶을 살아가려면, 이러한 원칙을 붙들라고 하신다. 레위기 말씀이 있다. 레위기에는,,,
 
레위기에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5가지의 제사가 나온다. 번제, 소제, 화목제, 속건제, 속죄제라고 하는 다섯 가지의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께 예배하면서 거룩한 삶을 살라고 요청하신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7가지 절기를 알려주신다. 3대 절기는 유월절, 오순절, 무교절, 장막절, 이런 절기와 더불어 나팔절, 속죄일, 무교절 이런 절기들을 일곱가지 절기를 허락하셨다. 이 절기는 매년 반복되었다. 특정한 날에 그 절기를 지켰다. 그 절기를 통해서 하나님 백성들에게 허락하셨던 은혜를 기억하고 매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원했다. 예를 들어서 유월절 절기는 이스라엘의 독립기념일과 같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 종 되었던 곳에서 하나님의 강한 손과 편 팔로 구원을 받은 것이다. 애굽의 모든 초태생들은 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원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정을 지키신다. 오늘 읽은 출애굽기 12장이 그것을 기념하기 위한 유월절 배경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유월절 절기를 지킬 때에 하나님이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좌우 인방에 발라서 그럼 문지방은 어떻게 되었겠는가? 문설주에 바른 피가 문지방에도 피가 흐를 것이다. 그 피가 문에 사방에 붙어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표적으로 붙어있는 것을 하나님이 넘어가시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키시는 참 하나님이심을 증명해 주신 것이다. 초태생 생명들을 구원해 주시는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날 저녁에 5일 동안 골라둔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양을 잡는다. 그 고기들은 육회로 먹어서도 안 되고 물에 삶아서 먹어도 안 되며, 불에 구워서 쓴 나물과 함께 먹어야 했다. 먹는데 신발을 신고 허리에 허리띠를 띠고 그리고 서서 먹어야 되었다. 원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식사를 할 때에, 이렇게 비스듬히 먹었었다. 편안하게 누워서 먹었다. 그렇게 식사를 하는데 서서 신발을 신고 허리띠를 띠고 지팡이를 짚고 불에 구워서 쓴 나물과 함께 유월절 어린양 식사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녀들이 웃지 않겠는가? 오늘 본문처럼, 우리의 자녀가 이 예식이 무슨 뜻인지를 물을 것이다.
 
왜? 편히 먹지 않고, 누워서 식사를 하지 않고, 곧 떠날 것처럼 이렇게 서서 식사를 해야 하냐고 한다. 물어보면, 그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던 집에 어린양의 피가 표적으로 묻어 있는 것을 보시고 우리 집을 넘어가셔서, 조상들을 넘어서, 이스라엘의 초태생, 장자들을 다 지키시고 애굽의 장자들을 다 거두어 가셔서 우리가 애굽 땅 종 되었던 곳에서 구원을 얻게 되었다고 신앙의 기회로 삼았다. 그렇게 절기를 지키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차곡차곡 넘치도록 부으신 은혜들을 기억하면서 하나님 손 붙잡고 든든히 나아가는 삶을 살게 하신 것이다. 예배를 통해서, 제사를 통해서, 절지를 통해서, 구별된 삶,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역사였다. 하나님은 유월절만이 아닌 무교절에 한 주간 동안 이어진다. 이 절기는 무교병을 먹는다. 누룩을 넣지 않는 절기이다. 누룩은 반죽을 부풀게 하는 것이지만 그런데 출애굽 시에 갑자기 이스라엘이 짐을 싸들고 백성들이 애굽 땅을 떠나야 하는데, 떡 반죽 그릇을 안고 바로 출애굽의 여정에 동참해야 하는데 거기에 누룩을 넣어버리면 떡 반죽에 넣으면 반죽이 부풀어서 곧바로 떡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그 안에 누룩을 넣으면 안 되었다. 반죽을 옷에 둘둘 말아서 싸들고 반죽을 안고 출애굽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일주일 동안은 부푼 떡을 먹지 못하는 것이다. 베이킹 소다를 넣어야하는데 못하는 것이다.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다. 그냥 유월절을 지내고 나면 하나님이 출애굽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그 은혜를 기억하는 절기로 한 주간 동안은 무교절로 지키는 것이었다.
 
자녀들이 그렇게 물으면 하나님이 강한 손과 편 팔로 구원해 주신 은혜들을 자녀들에게 전하라고 하신다. 초막절 절기도 있다. 초막절은 장막절, 수장절이라고도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정착을 하고 나서 한 해의 농사를 다 짓고 추수해서 창고에 저장을 하고 나면(收藏節), 추수 감사절인 것이다. 그리고 나면 하나님이 늦은 비와 이른 비를 내려주셔서 한 해 동안 양식을 주심에 감사하는 절기를 수장절이라 한다. 그것은 산에 올라가서 나뭇가지를 다 엮어서 초막을 짓는 것이다. 그래서 草幕節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자녀들이 물어보면, 우리 조상들이 출애굽 하여서 40년 동안 광야 길을 걸을 때에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에게 신발이 헤지지 않게, 오직 떨어지지 않고 먹을 양식이 끊어지지 아니하도록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여주신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라고 말해주라는 것이다. 일 년 내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동행하면서 사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며 거룩한 백성이 되도록 구별된 백성이 되도록 다섯 가지의 제사를 허락하셨다. 예배하는 민족이 되데 하셨다. 우리 사랑의 교회는 예수님의 온전함을 소망하며 달려왔다. 지난 상반기를 돌아보자. 43년의 역사를 돌아보면, 사랑의 교회는 예배에 목숨을 거는 교회였다. 우리가 정말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 우리가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해, 우리가 구별된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그럼 우리가 예배해야 한다. 정말 우선순위를 두는 일이 예배이다. 토비새마다 마칠 때에 모든 성도들이 내일 예배와 말씀을 살려달라고 기도한다. 모두가 간절히 부르짖는다. 모두 부르짖고 늘 하나님 앞에 예배에 은혜와 말씀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한다. 예배가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구별되게, 온전하게 하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 찬양대는 흠없는 양을 하나님 앞에 가장 정성된 찬양의 예배들 드리는 마음으로 길고 긴 찬양 곡을 안 보고 찬양을 한다. 하나님 앞에 가장 최고의 경배와 예배를 표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절기 관련해서도 연중에 은혜를 기억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를 기억하고,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을 기억하면서 절기를 귀하게 올려 드린다. 그런데 다른 교회가 안 하는 것을 우리는 성령강림주일도 절기로 지킨다. 육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성령의 은혜와 능력을 사모하면서 하나님 앞에 복음적평화통일의 주일도 지키면서 이 나라가 공산주의의 흑암아래 장악되지 아니하도록 물들지 않도록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서 간구하는 예배를 드린다. 특새, 세례 성찬, 등등, 그래서 하나님께 자녀를 허락해 주셔서 세례를 받으며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절기를 지키는 것이다. 은혜를 기억하는 절기를 지키라는 것이다. 절기를 통해서 자녀들에게 전수하며, 거듭난 증표를 얻는 세례식을 절기로 삼는다. 구별된 삶, 거룩한 삶, 온전한 삶을 살아내는 것이다. 우리는 예배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우리는 거룩한 삶, 구별된 삶, 온전한 삶을 추구하며 참된 예배 자가 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 사랑의 교회는 많은 절기를 지키는 교회이다.
 
1. 우리 가정만의 절기, 나만의 절기를 지켜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지킨 일곱 가지 말고, 나만의 절기를 지켜야 한다. 그래야 거룩한 백성, 구별된 백성, 온전한 백성이 되는 것이다. 절기는 하나님께서 강한 손과 편 팔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것처럼 그 구원의 은혜에 감격해서 매년 그 구원의 때에 은혜에 때에 하나님을 다시 기억하는 절기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구약 백성들에게만 나타난 것이 아닌, 우리가정, 나에게도 강한 손과 편 팔로 나타나셨다. 이미 우리에게 주워졌다. 그 강한 손과 편 팔로 역사하여서 그래서 안아주신 본당에, 우리가 주님의 전으로 나온 것이다. 그런데 나를 구원해 주신 이후에 그 은혜로 살면서도 잊고 매년 지나갈 때가 있다. 그것을 날짜로 정해, 규례를 세우라는 것이다.
 
대구에 서현 교회가 있다. 그 교회에 아시아에서 제일 큰 대리석 건물을 건축을 할 때,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대리석 건물 예배당을 건축할 때, 헌신하신 정규만 장로님이란 분이 계신다. 원래는 술만 마시면 아내를 때리는 자였다. 그런데 김익두 말씀 부흥회를 아내가 한 번만 참여해 달라고 요청해서 그 말씀을 듣고 변화가 되었다. 그래서 약전 골목에서 도배하는 풀을 가지고 일을 하던 사람인데 변하고 나니 사람이 되었다고 했다. 풀 팔아서 못살 것이니 약 짓는 법을 가르쳐 준다. 그래서 친구가 알려주어서 약재들을 다 구해서 약을 지어 팔기 시작했다. 그 장로님의 약이 같은 재료로 약을 지었는데도 약효가 있고 병이 잘 나았다고 한다. 뭐가 들어가는데 그렇게 약효가 좋으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답이 하나님께 기도가 하나 더 들어간다고 했다고 한다. 그렇게 장로님에게 돈을 쓸어 담도록 복을 주셨다고 한다. 그래서 건축을 할 때 십일조를 쌀뒤주에다가 헌금을 다 냈다고 한다. 그 헌금을 통해서 아시아에서 제일 큰 대리석으로 교회를 지었다고 한다. 헌신하신 분이다. 이 장로님 댁에는 약방 문위에 후지카 곤로에 시꺼멓게 된 남선 알루미늄 쭈굴쭈굴한 냄비를 벽에다 걸어놓았다고 한다. 물으면, 못난 사람이었는데 하나님이 복 주셔서 교회에 헌신하게 되고 먹고 살만큼 하나님이 주셔서 애굽 땅 종 되었던 시절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교만치 않으려고 유월절 구례로 냄비를 걸어두었다고 한다. (냉장고를 규례로 삼는다고 박주성 목사님 사모님이 하신 규례가 있다. 중고 냉장고로 신혼을 시작했다. 전도사시절 사용하던 중고 냉장고였다. 사모님이 재활용 쓰던 냉장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작아서 몇 개 넣지를 못했다. 결혼하고 나서 냉장고 작아서 음식을 넣을 수 없어 힘들었다. 그러나 그 장로님의 그 냄비 이야기를 듣고 나서 사모님이 냉장고를 규례로 삼았다고 하신다). 지금은 양문 냉장고를 쓰면서 전 애굽 땅 종 되었던 시절을 잊지 말기로 했다. 그래서 가훈으로 정해서 산다.
 
개척 교회에서 시무를 한 적이 있다. 부교역자로 있다가 20일 금식 기도를 했다. 하나님이 부르신 대로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가나안이라고 말할 수 없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광야길이어도 믿음으로 선택하기를 기도했다. 그런데 하나님이 사랑의 교회에서 오라고 하셨다. 증표를 더 달라고 했다. 주보를 만드는 날, 광고내고 떠났다. 그날 하나님께 증표를 주시라고 했다. 애굽 땅 종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 가정에 유월절이라며 절기를 지킨다. 하나님께서 강한 손과 편 팔로 구원의 은혜를 주셨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정에 하나님 베푸신 은혜가 있는지, 주님과 매일 함께 동행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1998년에 부임했다. 11월 11일을 절기로 지키고 있다. 애굽 땅 종 되었던 곳에서 하나님이 강한 손과 편 팔로 구원하여 주신 은혜를 지킨다. 때로는 외식도 한다. 자신의 절기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성도들이 되길 소망한다. 가정에 그 은혜의 절기를 지켜길 바란다.
 
2.절기는 숫자가 늘어나게 하라.

하나님은 강한 손과 편 팔로 구원하시고 나면 우리를 어려움이 또 와도 또 구원하신다. 가정에 삶 속에 은혜의 절기들이 여러 가지 더 있다. 이스라엘 민족이 7가지 절기만이 아니라, 에스더에 나와 있는 것처럼, 하만이 유대 민족 전부를 도살하려고 뽑은 날, 제비뽑은 그날, 이스라엘 민족이 다시 구원을 얻게 된 것을 다시 기념하면서 부림절 절기를 지킨다. 새로운 절기를 허락하신다. 이스라엘 민족이 예루살렘 성전에 돼지 피를 뿌리면서 성전을 불결하게 한 적이 있었지만, 막하비 혁명을 통하여서 다시 성전을 깨끗하게 하여 수전절을 지킨다.
 
*예레미야 16:14-15절에 보면,
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 아니하고.
15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쫓겨났던 모든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하나님은 애굽 땅 종 되었던 곳에서만 구원해 내시는 분이 아니시다. 유월절 절기만 주신 것은 아니다. 북방 땅 사로잡혔던 바벨론의 포로에서도 자유케 하신 분이시다. 절대로 추억 속에 갇히게 하시지 않는다. 오늘 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오늘 직장을 구해야 하는 절체정명 속에서도, 암이라는 질병과 어려움 속에서도, 강한 손과 편 팔로 나타나셔서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고 기억하게 해주신다. 우리는 구약의 언약의 백성들처럼 하나님을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나만의, 가정의, 절기를 지키면서 동해하길 바란다. 자녀들이 묻거든 바른 믿음, 신앙의 명문 가문을 계승해 줄 수 있는 모두가 되기를 기도한다.
 
♣요약
애굽 땅 종 되었던 것을 우리를 구원하셔서 거룩한 백성, 구별된 백성, 온전한 백성이 되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우리 하나님의 절기를 매년 지키고, 나만의 절기를 세워 지킴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찬양하고 예배하며 매일의 삶으로 살아내야 한다. 진정한 은혜의 절기를 잘 지켜 주님 주시는 복락을 누리기를 소원한다. 그리하여 자녀에게도 삶으로 믿음으로 신앙을 보여주고 계승하는 가정이 되어야 한다.
 
-애굽의 모든 초 태생이 죽임을 당하던 그날 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아야' 했다. 즉 그들은 출발 명령을 받을 때 다른 곳에 뿔뿔이 흩어져 있다가 대열에서 낙오되는 일이 없도록 문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 했다.
 자녀들이 이 의식에 대해 묻게 될 질문 :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이는 곧 다음과 같은 내용의 질문이다. "보통 음식을 먹을 때보다 이 어린 양과 무교병을 먹을 때 이같이 매우 주의를 기울이며 엄격하게 지키는 이 예식의 의미가 무엇이냐?"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지키는 그 거룩한 규례들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 곧 그 거룩한 규례들의 특성과 목적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마땅히 가져야 할 관심사이다.
부모들이 자녀들의 질문에 대해 제시해야 될 답변 :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이 말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곧 "어린 양을 죽여 희생을 드림으로써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선조들을 위하여 행하셨던 기적과 은혜를 기억하려는 것이다." 그 당시에 하나님은 다음과 같은 일을 행하셨다.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우리를 구해내시기 위하여 애굽 백성들의 모든 첫 태생을 죽이셨다."
㉡"비록 우리도 여호와 하나님께 죄를 지었지만 일찍이 그 자비하심으로 이삭 대신 드린바 된 수양의 제사를 열납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이때에도 어린양의 가족 제사를 명령하시고 또한 받으셨던 것이다. 그리하여 죽임당한 어린 양이 있는 집마다 그들의 첫 태생이 죽음을 면하였다. (踰越節)은 건너뛴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멸망케 하는 천사가 이스라엘인들의 집을 지나쳐 그들의 태생들을 죽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유월절은 때가 찰 때 우리와 우리의 태생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드리는 위대한 제사의 보증으로서 기대하도록 계획된 것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경건과 즉각적인 순종의 태도로 이 가르침들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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