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溪亭(鄭經世詩)
溪水淸如鏡 (계수청여경) 시냇물 맑기가 거울과 같고 茅堂狹似船 (모당협사성) 띠집 좁고 좁아 배 속 같구나 初回大槐夢 (초회대괴몽) 헛된 꿈에서 처음 돌아와 聊作小乘禪 (료작소승선) 애오라지 소승선을 닦네 投飯看魚食 (투음간어식) 먹이 던져 고기 모이는 것 보고 停歌待鷺眠 (정가대로면) 노래그쳐 해오라기 잠들기 기다리네 柴門終日掩 (시문종일엄) 온 종일 사립문 닫고 孤坐意悠然 (고좌의유연) 외로이 앉았어도 마음은 한가하네
저서는 <愚伏集(우복집)>. <상례참고(喪禮參考>. 류성룡(柳成龍)의 문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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