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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작곡가 슈만의 피아노곡으로 13곡의 소품으로 이루어진 "어린이의 정경(情景》"중

 그 7번째 곡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트로이메라이' 이다.

 트로이메라이는 독일어로 '꿈'을 뜻하는데 아름다운 멜로디의 반복 속에

 점차 꿈의 세계로 빠져들 때의 편안함이 나타나 있는 듯 하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면서 만든 음악으로 옛 시절의 꿈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슈만은 즉흥적인 小曲(소곡)을 여러 개 모아 커다란 조곡으로 꾸미는 일을 많이 하였는데 이 <트로이메라이>의 귀여운 소품도<어린이 정경>(작품15)이라는 곡집에 포함되어 있다. 이 작품은 1838년에 완성되었고, 하나의 줄거리를 따라 일관된 주제에 의해 작곡된 것이 아니라, 천진난만한 어린이 세계를 단편적인 표제를 붙여 모은 곡이다.   13곡에는 모두 제목이 붙어 있는데 제목만 보아도 곧 내용을 알 수 있을 만큼 곡에 적합한 제목들로 구성되었다. 이 중 <트로이메라이>는 일곱 번째의 곡으로 느리고 조용한 선율로 유명하다. 애조어린 유화환 선율에 부드러운 멜로디는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꿈을 그려내고 있다. 소곡(piece)(小曲) 규모가 작은 작품. 소품이라고도 한다. 음악용어로는 보다 한정된 뜻으로 쓰이며 다악장이 아닌 독립된 기악곡을 가리킨다. 그것들은 자유로운 형식으로 쓰여지고 거의가 독주곡이다. 베토벤의 《바가델》, 슈베르트의 《즉흥곡》 《악흥의 한때》 등이 선구적인 역할을 한 19세기의 캐럭터 피스는 기악소품의 전형적인 양식이다.

 

슈만(독일,1810-56년)

○ 슈만은 음악가 중에 최고의 신사중에 한사람이다. 낭만파   음악의 가장 높은 학식과 교양있는 시인이며 음악 작곡가이다.   그는 7세의 어린 나이에 음악적인 자질을 갖으면서도 독일 '라이프치' 대학의 법률학생이며  비엔나(이에나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얻고 검술로 무예의 정신도 키운 멋진 신사였으나  불행하게도 정신 이상으로 46세를 일기로 세상을 일찍 떠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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