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傷春-桂生

不是傷春病  불시상춘병
只因憶玉郞  지인억옥랑
塵豈多苦累  진기다고루
孤鶴未歸情  고학미귀정

이것은 봄이 감을 슬퍼하는 것이 아니고
다만 임을 그리워한 탓이네
티끌같은 세상 괴로움도 많아
외로운 목숨 죽고만 싶네

지은이 : 계생(桂生), 혹은 매창(梅窓).

부안 기생. 『매창집(梅窓集)』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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