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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새(주후 2020년 12월12일)

제목: ''가까이 있으라''

말씀: (룻기 2:20~23절)

설교자: 이기원 목사님(부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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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붙잡지 않고, 예배 붙잡지 않으면 다 흔들리게 되어있다.

기도의 모든 성도들은 코로나 시대에 말씀으로 나아가야 한다.

 

(롯기 2:20~23)

20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하고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하니라.

21 모압 여인 룻이 이르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하니.

22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의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하는지라.

23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의 시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니라.

 

하나님께서 임재의 체험이 되길 바란다. 룻기는 4장으로 된 비교적 적은 량의 성경이지만 내용은 국제결혼으로 단순한 엄친 며느리 이야기나 개종이야기를 다룬 차원을 넘어 우리가 한평생 겪는 인생의 굴곡들을 심도 있게 다루면서 무엇보다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속사를 설명하고 있는 비중 있는 성경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사기와 사무엘 상, 하라는 딱딱한 조개껍질 속에 들어 있는 진주라고 표현을 하기도 한다.

 

룻기의 배경은 사사시대 때에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약 9Km 떨어져 있는 베들레헴에 살고 있던 나름 그 지역의 유지라고 하는 엘리멜렉의 가족에서부터 시작된다. 베들레헴 이름 자체가 베들레헴 .떡의 집(house of bread).기근이 들어 타향살이 설상가상 남편이 죽고, 안정을 찾는 듯 했는데 또 두 아들도 죽었다. 나오미는 모든 것을 잃었다. 아들들을 잃은 나오미는 참담했다. 이런 상황에서 풍년이 들었다는 베들레헴에 여호와께서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나오미는 고향인 60킬로미터를 걸어가면서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두 과부 며느리를 데리고 과연 유다를 데리고 가는 것이 맞는지에 고민하게 되었다. 한 며느리는 어머니를 따라가지 않고 모압으로 가게 되었고 한 며느리는 어머니와 함께 있겠다고 한다.상식적인 판단으로서 오르바는 자신의 고향으로 갔다. 한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나라로 모압 여인이 가겠다 한다.

 

룻1:14 룻의 다바크 결정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3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4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8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가까이 있으라(티드바킨) 이후...그들의 삶이 달라지고 다바크의 결정을 한 룻이, 룻의 다바크를 기억하시는 하나님 보아스를 통해 축복. 식량과 가족의 축복을 하신다. 그래서 기업 무를 자가 되고, 디바카는 디바크라는 단어는 여성형 동사이다.

성경에서 고엘의 세가지 책임
첫째-피무르기, 둘째-몸무르기, 셋째-땅무르기 책임.
고엘의 책임- .코이노니아이다.
룻은 다윗의 선대가 되었고, 오르바는 골리앗의 선대가 되는 것이다.

-미가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요6: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룻처럼 순간을 버리고, 영원을 줍는 삶을 살아야 한다.

 

♧ 요약

기업 무를 자의 자격 ( 2:20 )

먼저 혈연적인 관계에 있어야 하고, 자원해야 하며, 고엘(기업 무를 자란 말의 히브리어로 ‘고엘’은 잃은 것을 회복시키는 것이나 친족 중 구속자를 의미하기도 함)로서의 능력을 구비해야 한다. 보아스는 나오미의 땅을 다시 사주었고 룻과의 결혼을 통해 메시야의 계보를 잇게 된다. 룻은 자기에게 친절을 베풀어 준 사람이 보아스라고 말한다. 나오미는 보아스가 누군인가를 생각해 보고는 즉시 기억해 냈다. "그 사람은 우리 근족이다. 그 이름을 듣고 보니 잘 아는 사람이로구나." 나오미는 룻에게 계속 보아스의 밭에서 일하라고 했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왜냐하면 다른 밭에서 일하면 보아스의 친절을 무시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주님도 우리에게 너그러이 대해 주시지 않았는가? 다른 밭에 가지 말며 피조물에게서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지 말자. 룻은 시어머니가 말하는 것을 충실하게 지켰으며 보리 추수뿐만 아니라 그 후에 밀 추수를 마칠 때까지 계속해서 이 삭을 주워 겨울에 먹을 양식을 장만할 수 있었다. 나오미와 룻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지만 보다 궁극적인 주제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다. 곧 보아스와 룻의 아름다운 신앙과 사랑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계획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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