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채근담(菜根譚)전집 제98장]
 
지조를 지키되 엄격함을 드러내지 마라

澹泊之士必爲濃艶者所疑.檢飭之人多爲放肆者所忌.
담박지사필위농염자소의.검칙지인다위방사자소기.

君子處此,固不可少變其操履,亦不可太露其鋒芒.
군자처차,고불가소변기조리,역불가태로기봉망.

담박(澹泊)한 선비는 반드시 호화로운 사람의 의심하는 바 되며,
엄격한 사람은 자주 방사(放肆)한 사람의 꺼리는 바가 되나니,

군자는 이에 있어서 그 지조(志操)를 조금이라도 바꾸지 말 것이며,
또 그 서슬을 너무 드러내지도 말 것이다. 

[해설]

담박하게 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사치와 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위선자라고 의심하거나 인간성의 결함이 있는 바보 같은
사람이라고 반드시 의심할 것이다. 또 방종한 일반 사람은 엄격하고
근엄한 사람을 시기하고 중상하기도 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군자는
이러한 사정에 조금도 동심(動心)함이 없이 주의주장이나 행동거지를
조금도 변해서는 아니 된다. 또 자기의 지조를 지켜 나간다해서 남과
타협하지 않음으로써 칼날을 드러내어 남과 다투거나, 남을 손상케
하거나, 또 남의 두려움에 대상이 되어도 안 되는 것이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3000포기 담궈 불우이웃에 전달

 

데 케미칼 대산공장(공장장 이자형)은 28일 노동조합과 부인회,

 (사)서산시자원봉사협의회(센터장 윤주문)와 함께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가졌다.<사진> 



롯데 케미칼 대산공장은 2007년부터 매년 김장을 담가, 지역 불우이웃인 기초 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들을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곳 등에 추운 겨울철 밑반찬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배추 소비가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지난해 2000 포기보다 50% 늘려,

3000포기의 김장 김치 담가 불우한 이웃과 시설에 전달하고 위문했다. 
중도일보 - 서산=임붕순 기자

------------------------------------------------------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불우이웃돕기 김장 ☆

임직원과 부인들이 합심하여 한마음으로

따뜻한 나눔의 김장을 완수했다...

직원분들이 업무를 미루고 원조 나오신 분들...↓

 

 

 

롯데케미칼 서산 대산공장 불우이웃돕기 김장봉사 
Line icon
'213. 11. 29(금)'
 
 
- 주방에서 부인회 임원진들과 준비하는 부인회장 -
책임을 맡아 열심을 다하는 총무과장님
불우이웃돕기 김장 완성품(롯데케미칼 직원 및 부인회)


- 작성자:향기야 -....↑
----------------------------------------------------------------


직원의 사진...↓↑
---롯데케미칼 대산사택----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그냥 생각이 나서                     感遇

                                 

    최경창
                                      1539(중종34)~ 1583(선조16)

    사람 마음은 비구름과 같은 거        人心如雲雨

    잠깐 사이에도 이리저리 바뀌지      飜覆在須臾

    하얀 실에 검정 물을 들이면           素絲染黑色

    어찌 본래 흰색 되찾을 수 있으랴    安能復其初

    까악까악 까마귀 떼지어 날아         啞啞群飛烏

    우리 농막에 모여들었는데             集我田中廬

    암컷 수컷 끝내 구분할 수 없고       雌雄竟莫辨

    주루룩 부질없이 흐르는 눈물         泣涕空희허

        * 희허(希+欠)(虛+欠)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 비 갠 하늘처럼 ]

 

     

      有感       느낌이 있어

                           최창대(崔昌大)
                              1669(현종10)~1720(숙종46)

    萬物本無累  만물은 본디 서로 걸림이 없는데

    一心徒自勞  마음이 부질없이 스스로 고민하지.

    秋空廓澄霽  높은 가을하늘 비 개어 맑으니

    朗月照纖毫  밝은 달이 터럭 하나 다 비추는구나.

 


    * 최창대는
      자는 효백(孝伯), 호는 곤륜(昆侖).
      위의 시는
      그의 문집인 <곤륜집(昆侖集)>에 실려 있음.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채근담(菜根譚)전집 제97장]
 
자기 마음을 항상 넓게 가지면 천하에 험악한 생각이 없다

此心常看得圓滿 天下自無缺陷之也界.
차심상간득원만 천하자무결함지야계.

此心常放得寬平 天下自無險側之人情.
차심상방득관평 천하자무험측지인정.

제 마음이 늘 원만함을 얻는다면 천하도
저절로 결함이 없는 세계가 될 것이요,

제 마음이 늘 관대하다면 천하도
저절로 험악한 인정이 없을 것이니라.

[해설]

마음먹기에 따라서 세상은 천국도 되고 지옥도 된다.
옹졸한 마음으로 또는 부정적 생각으로 산다는 것은
그 자신도 괴롭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고통을 안겨 준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관대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한 구절이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