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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예술’이라는 문학은 인류의 역사에서 물질과 정신의 균형을 맞춰주는 촉매였다. 문학은 언어를 매체로 물질과 정신, 우주의 모든 것을 담아낸다. 인간은 태고적부터 문학을 통해 신을 만나고, 상상의 나래를 폈다. 현실과 상상, 과거와 미래, 물질과 정신, 사상과 철학…. 문학은 그 모든 것을 녹여낸다. 최근 인문학이 주목받는 것은 무한대로 펼쳐지는 인문학의 영역이 기술과 접목하면서 새로운 시너지를 낸다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다. 문학 작품이 글쓰기의 바탕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문학의 대표적 장르인 소설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해 ‘정서의 공간’을 무한히 확장시킨다.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사회를 보는 시각을 바꾸고, 인간의 근원을 보는 인식도 변화시킨다. 소설은 시대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다.
《분노의 포도》(존 스타인벡),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어니스트 헤밍웨이),《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알렉산드르 솔제니친) 등은 시대상이 소설에 투영한 대표적 작품들이다. 소설은 사고나 형식의 기존틀도 파괴한다. 이른바 ‘부조리 문학’이 대표적 케이스다. 부조리 문학은 소설이나 희극에서 ‘정형화된 틀’을 거부한다. 새뮤얼 베케트의 대표작 《고도를 기다리며》는 정체성이 명확하지 않은 고도, 두 주인공의 의미 없는 대화, 클라이맥스가 없는 밋밋한 구성 등을 통해 현대인의 고독과 소외를 그려낸다.
올해는 부조리 문학의 대표자 알베르 카뮈(1913~1960)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카뮈는 《이방인》《시시포스 신화》등을 통해 ‘부조리’라는 개념을 문학에 접목했다. 단지 ‘태양이 뜨겁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죽이고 태연히 여자친구와 희극영화를 보러가는 《이방인》의 주인공을 통해 인간 존재의 무의미성, 인간 의지의 무력함, 인간의 비생명성과 야수성 등의 부조리를 꼬집는다. 통념화된 악과 선의 구분 짓기도 거부한다. 부조리 문학은 ‘존재는 본질에 앞선다’는 실존주의 철학과 상통한다.
부조리는 삶이나 죽음, 우주의 이치가 기존의 관념대로 정의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조리 문학에 등장하는 인물이, 그들의 대화가, 작품 구성이 정형화된 틀을 거부하는 이유다. 카뮈는 20세기에 고정관념을 깨 주목을 받았지만 어쩌면 그는 21세기 부조리해지는 인간상을 미리 꿰뚫어본 철학자인지도 모른다. 4, 5면에서 카뮈의 작품세계와 부조리 문학의 의미 등을 상세히 살펴보자.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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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프랑스 경제학자 세이(Jean B Say)는 ‘공급은 스스로 수요를 창출한다’고 주장했다. 후세의 경제학자들이 ‘세이의 법칙(Say’s law)’으로 이름을 붙인 이 법칙에 의하면 경제의 불균형(수급불일치)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장기적으로는 수요가 공급에 맞춰 자율적으로 조정됨으로써 경제는 항상 균형을 유지한다는 것이 골자다. 물건을 만들어내면 시차가 있을지라도 모두 팔린다는 분석이 깔려있다. 하지만 세이의 법칙은 100년쯤 후에 ‘수요가 공급을 창출한다’는 케인스의 등장으로 저항을 받는다.
현대는 물건이 넘쳐나는 시대다. 자동화된 생산시스템, 정보기술(IT)의 발달, 우후죽순 늘어나는 경쟁업체들로 인해 대부분 제품은 공급이 수요를 앞지른다. 생산업체는 어떻게 물건을 팔아야 할지를 늘 고민해야 한다. ‘폭탄세일’ ‘원 플러스 원’은 공급이 넘쳐나는 시대의 상징적 마케팅 문구다. 21세기를 ‘광고전쟁의 시대’라고 부르는 것도 이런 이유다. 광고는 생산자 입장에서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추려는 판매전략이다. 제품 이미지와 기업 이미지 홍보에는 광고만한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광고를 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옹호론자들은 광고가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선택권을 넓혀준다고 말한다. 정보의 비대칭도 광고를 통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고 믿는다. 쏟아지는 제품의 홍수 속에서 광고라는 매개체가 없다면 소비자들로서는 우량·불량제품 구별은 물론 제품의 기능과 효능을 가늠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회의론자들은 생각이 다르다. 자사 제품을 가능한 한 많이 파는 것이 목적인 광고주들은 왜곡된 제품 정보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오히려 정보비대칭을 심화시킨다고 주장한다. 또한 막대한 광고비용이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는 생각이다. “광고란 인간의 지성을 마비시켜 돈을 빼앗는 기술”(경제학자 스티븐 리이콕)이라는 말은 광고에 대한 불신을 잘 나타낸다.
광고를 보는 시각은 달라도 세상엔 ‘광고 홍수’다. 기업들은 광고를 통해 ‘이미지와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 기업의 이미지는 제품의 신뢰성과 바로 연결된다. 이미지 광고가 늘어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소비자들은 갈수록 현명해진다. 왜곡된 광고가 자칫 기업 이미지는 물론 제품 신뢰도까지 추락시킬 가능성이 갈수록 커진다는 뜻이다. 주옥같은 광고문구는 일상대화는 물론 글을 쓸 때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4, 5면에서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이론, 광고의 대가들, 광고의 명카피 등을 살펴보자.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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