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제 727 회 경제상식퀴즈

1.기업이 생산량을 늘림에 따라 제품 하나를 만드는 단위당 비용이 하락하는 현상은?
  1. ① 외부경제
  2. ② 외부불경제
  3. ③ 규모의 경제
  4. ④ 규모의 불경제
2.일조권, 환경권 등을 둘러싼 갈등도 이해당사자 간 협상으로 풀 수 있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는 경제학 이론은?
  1. ① 코즈의 정리
  2. ② 승수효과
  3. ③ 기회비용
  4. ④ 승자의 저주
3.지금 가격이 샀을 때 가격보다 낮더라도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주식을 팔아버리는 것이다. 영어로 ‘로스 컷’인 이것은?
  1. ① 공매도
  2. ② 손절매
  3. ③ 사이드카
  4. ④ 신용융자
4.특정 종목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법은?
  1. ① 공매도
  2. ② 손절매
  3. ③ 사이드카
  4. ④ 신용융자
5.여러 국가에 진출한 기업이 통일된 콘셉트를 추구하면서도 필요에 따라 적극적인 현지화를 병행하는 경영전략은?
  1. ① 카니발리제이션
  2. ② 젠트리피케이션
  3. ③ 리디노미네이션
  4. ④ 글로컬라이제이션
6.술, 담배, 도박, 경마 등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에 부과하는 세금은?
  1. ① 누진세
  2. ② 역진세
  3. ③ 죄악세
  4. ④ 증여세
7.돌발 악재를 가정하고 금융회사가 받게 될 잠재적 손실을 측정함으로써 충격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1. ① 황금낙하산
  2. ② 매칭 펀드
  3. ③ 워크아웃
  4. ④ 스트레스 테스트
8.현재 한국은행의 ‘이것’은 연 0.75%다. 11월에는 인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이것은?
      1. ① 콜금리
      2. ② 코픽스
      3. ③ 기준금리
      4. ④ 가산금
        ----------------------------------------------


        Cover Story

[커버스토리] 이건희 타계 1주기…기업가 정신을 되새기다

생글생글은 3주 전 아이폰을 만든 ‘미국의 영웅’ 스티브 잡스를 기리는 글을 실었습니다. 그가 아이폰으로 세상을 어떻게 바꿨는지, 애플을 어떤 기업으로 성장시켰는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획이었습니다.

생글은 이번주에 타계 1주기(10월 25일)를 맞은 ‘한국의 영웅’ 이건희 삼성 회장을 되돌아보는 커버스토리를 준비했습니다. 자원과 기술이 척박했던 한국에서 이 회장이 어떻게 반도체와 휴대폰 사업을 할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삼성을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를 되짚어 보려는 것이죠.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1987년 삼성 지휘봉을 잡은 이 회장은 30년 만에 삼성을 반도체와 휴대폰 부문에서 ‘월클 레전드’ 기업으로 올려 놨습니다. 이 회장이 이룬 업적은 잡스의 업적보다 결코 못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미국에는 돈도, 자원도, 인재도, 시장도 넘치지만 한국 사정은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일본이 꽉 잡고 있던 반도체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세계적 기업들이 쥐락펴락하는 휴대폰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를 전혀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회장은 다 바꿀 것을 삼성 식구들에게 호소했습니다.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냈습니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봐”는 그가 남긴 대표적인 말입니다. 그리고 삼성에 초일류 DNA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이 회장이 월급쟁이 경영자였다면 이런 변신은 애초에 불가능했을 겁니다. 그는 미래라는 불확실성과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혁신한 기업가였습니다. 설탕, 밀가루, 라디오, TV 생산에 만족하면서 회사를 꾸렸다면 지금 같은 삼성은 없었겠지요. 이것을 우리는 기업가 정신이라고 부릅니다.

이 회장은 삼성 브랜드 파워를 세계 5위로 길러 냈습니다. 삼성 앞에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만 있지요. 10조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39배나 늘었고, 고용 인력은 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기업 성장을 한눈에 보여주는 시가총액(주식 수×주식 시가)은 1조원에서 396조원으로 늘었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기업 가치 향상입니다.

타계 1주기를 맞아 ‘레전드’를 추억해보는 것은 후대의 학생들에게도 뜻있는 일일 겁니다. 우리는 다른 나라 인물보다 국내 인물을 홀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해외 기업보다 국내 기업을 경시하는 풍토도 강합니다. 여러분 중에서 ‘제2의 이건희’가 나오길 희망하며 4, 5면으로 넘어갈까 합니다.

고기완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요게벳의 노래(염평안)-함희영&정아인-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제 726 회 경제상식퀴즈

1.주요 산유국들의 모임으로 우리말로는 ‘석유수출국기구’라고 한다. 국제유가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이 단체의 이름은?
  1. ① OPEC
  2. ② UNDP
  3. ③ IBRD
  4. ④ WHO
2.자유무역 질서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로 한국은 1995년 출범 당시부터 가입했다. 우리말로는 ‘세계무역기구’인 이 단체는?
  1. ① G20
  2. ② FTA
  3. ③ IMF
  4. ④ WTO
3.기업이 해외에 있는 자회사나 지점과 원재료 또는 제품을 거래할 때 적용하는 가격을 뜻하는 용어는?
  1. ① 공정가격
  2. ② 이전가격
  3. ③ 세전가격
  4. ④ 이중가격
4.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특정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값을 부여해 원본을 식별하고 위변조를 차단할 수 있는 ‘대체 불가능 토큰’은?
  1. ① NDA
  2. ② NFT
  3. ③ TDF
  4. ④ TMI
5.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친환경 디자인이나 기술 등을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활동은?
  1. ① 파밍
  2. ② 리쇼어링
  3. ③ 디커플링
  4. ④ 업사이클링
6.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용자PC를 조작해 금융정보를 빼내는 범죄행위를 가리키는 말은?
  1. ① 파밍
  2. ② 리쇼어링
  3. ③ 디커플링
  4. ④ 업사이클링
7.새로 주식을 발행해 기존 주주나 새 주주에게 판매하는 형태로 기업의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뜻하는 증시 용어는?
  1. ① 무상증자
  2. ② 유상증자
  3. ③ 직상장
  4. ④ 우회상장
8.주요 정당에서 경선이 끝나고 승리한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하고, 이런 상승세를 일정 기간 이어가는 현상을 뜻하는 말은?
  1. ① 피그말리온 효과
  2. ② 컨벤션 효과
  3. ③ 레버리지 효과
  4. ④ 피구 효과
--------------------------------------------------------------------


Cover Story

[커버스토리] ''R&D 강국'' 한국, 노벨상 왜 못받나

매년 10월이면 세계가 주목하는 ‘발표’가 있습니다. 바로 그해 노벨상 수상자들이 누구냐 하는 것이죠. 지난 4일 온도와 촉각 수용체를 발견한 데이비드 줄리어스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와 스크립스연구소의 아르뎀 파타푸티언 교수가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11일 경제학상까지 6개 부문 13명의 수상자가 모두 발표됐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인 수상자는 올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2000년 고(故)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첫 남북한 정상회담을 하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한 공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이후 20년 넘도록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벨상은 스웨덴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Alfred Nobel)이 기부한 재산을 바탕으로 매년 인류의 문명 발달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입니다. 1901년 제정된 이후 노벨상 수상자는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와 명예를 인정받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이들도 모두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사람입니다. 노벨상은 특히 6개 시상분야 중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등 과학상이 3개에 달할 정도로 기초과학 분야를 중시합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가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인 한국으로선 아직 과학분야 노벨상을 타지 못한 것이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문화적·정서적 차이로 동서양이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문학상이나 정치적 이유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평화상과 달리 과학상은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이웃 나라 일본은 비록 국적은 미국이지만 일본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간 마나베 슈쿠로 프린스턴대 교수가 이번에 물리학상 수상자로 결정되면서 25번째 일본(계)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중국 3명, 대만 2명, 인도 2명, 파키스탄 1명 등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도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지난 7월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변경한 점을 비춰볼 때 우리의 노벨상 성적표는 씁쓸하기만 합니다. 우리는 1990년대 중반 김영삼 정부가 ‘노벨상 수상을 위한 국가전략적 도전’을 선언하며 그동안 과학기술에 많은 투자를 해왔지만 아직까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물론 실망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뚜렷한 부존자원도 없이 우수한 인재만으로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우리나라 아닙니까. 학생 여러분이 노벨상에 도전하고 수상의 영광을 누리는 꿈을 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태웅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제 725 회 경제상식퀴즈

1.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려는 목적에서 주택 착공에 맞춰 진행되던 분양 시기를 앞당긴 제도는?
  1. ① 분양가상한제
  2. ② 후분양
  3. ③ 사전청약
  4. ④ 청약가점제
2.경영 측면에서 기존 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오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나 기업을 가리키는 용어는?
  1. ① 슈퍼 사이클
  2. ② 게임 체인저
  3. ③ 카피캣
  4. ④ 치킨 게임
3.한국의 1인당 ‘이것’은 현재 3만달러대다. 나라 안에서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에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더한 이것은?
  1. ① 국내총생산
  2. ② 국제수지
  3. ③ 최저임금
  4. ④ 기본소득
4.일정 연령에 이른 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를 가리키는 용어는?
  1. ① 타임오프제
  2. ② 임금피크제
  3. ③ 탄력근로제
  4. ④ 재택근무제
5.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만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계약이다. 위험도가 높지만 개인투자자의 거래가 늘고 있는 이것은?
  1. ① CFD
  2. ② CMA
  3. ③ CFA
  4. ④ CFO
6.평소에는 발생 가능성이 낮게 여겨지지만 실제로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을 가져오는 사건을 뜻하는 말은?
  1. ① 블랙 스완
  2. ② 화이트 스완
  3. ③ 어닝 쇼크
  4. ④ 어닝 서프라이즈
7.돈을 아무 때나 넣고 뺄 수 있으면서도 일반적인 수시입출금 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1·2금융권의 통장 상품을 통칭하는 말은?
  1. ① 마이너스통장
  2. ② 파킹통장
  3. ③ 가상계좌
  4. ④ 깡통계좌
8.다음 4대 보험 가운데 ‘문재인 케어’ 정책과 가장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무엇일까?
  1. ① 국민연금
  2. ② 건강보험
  3. ③ 고용보험
  4. ④ 산재보험
    ---------------------------------------------------------


    Cover Story[커버스토리]
    ''오징어 게임'' 신드롬…세계를 홀린 K드라마


한국 울릉도와 미국 넷플릭스의 공통점은? 오징어 풍년이라는 겁니다. 몇 년 새 어획량이 확 줄어서 울상이던 울릉도가 최근 최대 어획량을 올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업종이 다른 넷플릭스도 ‘오징어’에 투자해 초대박을 터뜨렸다지요.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해 서비스한 9부작 TV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대미문의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동해안 오징어 풍년이 넷플릭스에서도 일어났다니, 재미있습니다.

울릉도에 가기 어렵다면 지금 당장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 ‘오징어 게임’ 혹은 ‘Squid Game’을 검색해 보세요. 전 세계에서 올라온 오징어 게임 소개 영상, 분석 영상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옵니다. 오징어 신드롬에 ‘탑승’하지 않으면 구독과 좋아요를 늘리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인기도를 숫자로 알아볼까요? 동영상 콘텐츠 랭킹을 매기는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이 드라마가 보급된 90개국에서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넷플릭스 최초의 기록이라네요.

오징어 대박으로 넷플릭스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넷플릭스 주식 시가총액(주가×주식수)이 2주 만에 12조원이나 늘어났습니다. 제작비로 들어간 돈이 200억원이었던 데 비하면, 그야말로 초초초대박입니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감독(황동혁)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 배우(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정호연, 위하춘, 허성태, 김주령, 공유, 이병헌 등)가 주축이고, 스토리가 너무도 한국적입니다. 이 때문에 넷플릭스조차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계인이 열광하면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예상대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글로벌 대박을 기뻐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이 인기몰이를 하자, 한류(K-wave)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외 매체와 외국 유튜버들은 오징어 게임의 성공 뒤에는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기생충, 여우 조연상을 받은 미나리, 미국 음악차트 빌보드 1위에 오른 BTS를 비롯한 K팝과 K드라마가 있다고 말합니다.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가 가장 세계적인 콘텐츠라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죠.

넷플릭스라는 ‘OTT(Over the top)’ 플랫폼의 파워도 다시 입증됐습니다. 세계 안방과 노트북을 연결하는 동영상 플랫폼은 단시간에 한 나라의 콘텐츠를 세계적 돌풍과 연결시킵니다. 한류와 OTT경제학 속으로 더 들어가 봅시다.

고기완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

-우리는 주의 움직이는 교회 We are the Lord’s Moving Church | cover by Gina-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제 724 회 경제상식퀴즈

1.해외에 나가 있는 자국 기업에 각종 세제 지원,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해 자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정책을 가리키는 말은?
  1. ① 리디노미네이션
  2. ② 리커플링
  3. ③ 리파이낸싱
  4. ④ 리쇼어링
2.2005년부터 16년간 독일 총리였던 이 사람이 퇴임했다. ‘무티(mutti·엄마) 리더십’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여성 정치인은?
  1. ① 카멀라 해리스
  2. ②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3. ③ 재닛 옐런
  4. ④ 앙겔라 메르켈
3.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 극심하다고 판단될 때 정부가 꺼낼 수 있는 카드로 가장 거리가 멀어보이는 것은?
  1. ① 추가경정예산 편성
  2. ② 기준금리 인하
  3. ③ 재정지출 확대
  4. ④ 보편적 증세
4.인터넷에 사업 아이디어를 올린 뒤 불특정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는?
  1. ① 크라우드 펀딩
  2. ② 프로젝트 파이낸싱
  3. ③ 서브프라임 모기지
  4. ④ 시스템 트레이딩
5.암호화폐 중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암호화폐를 통칭하는 말은?
  1. ① 알트코인
  2. ② 다크코인
  3. ③ 스테이블코인
  4. ④ 라이트코인
6.‘이 회사’의 멍완저우 부회장이 미국 정부 요청에 따라 캐나다 경찰에 체포된 지 2년여 만에 풀려났다. 중국 통신장비 업체인 이 회사는?
  1. ① 쑤닝
  2. ② 화웨이
  3. ③ 디디추싱
  4. ④ 앤트파이낸셜
7.특정 기업 지분을 사들인 뒤 주주가치 제고를 명분으로 경영에 개입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행동주의 헤지펀드’로 볼 수 있는 곳은?
  1. ① 엘리엇
  2. ② 무디스
  3. ③ 스탠더드앤드푸어스
  4. ④ 피치
8.비공개로 소수의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모아 각종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펀드를 가리키는 말은?
  1. ① 국부펀드
  2. ② 사모펀드
  3. ③ 매칭펀드
  4. ④ 메자닌펀드
----------------------------------------------------


Cover Story

[커버스토리] 스티브 잡스, After 10년…



지금부터 10년 전 인류는 한 위대한 인물을 잃었습니다. ‘애플 신화’의 주인공 스티브 잡스가 2011년 10월 5일, 56세에 세상을 떠난 것이죠. 잡스는 누구보다 극적이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만들어 내며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세계 정보기술(IT)의 흐름을 한순간에 바꿔놓은 잡스는 그야말로 ‘혁신의 아이콘’이었습니다.

잡스는 1976년 애플을 창업하며 PC 시대를 앞당겼습니다. 그가 만든 매킨토시는 컴퓨터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대신 마우스로 화면에 뜬 아이콘을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실행이 가능하도록 해 누구나 쉽게 PC를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가 고안한 컴퓨터 운영체계(OS)는 당시 OS시장을 장악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받아들여 ‘윈도’로 개량했고 이는 현재 세계 PC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업 부진으로 애플에서 쫓겨나야 했던 잡스는 애니메이션 사업에 뛰어들어 ‘토이스토리’ 등 애니메이션 영화를 흥행시키며 또 한 번의 성공을 거둡니다. 이어 1997년에는 경영난을 겪던 애플에 다시 영입됐고 아이팟 아이튠즈 등 혁신적인 IT 제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2007년 잡스는 아이폰이라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기기를 내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합니다.

아이폰은 간단한 화면 터치만으로 작동하며, 쓰고 싶은 응용프로그램(앱)을 자유롭게 설치했다가 삭제하는 등 편리함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PC로 하던 인터넷을 휴대전화로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집이나 사무실이 아닌 어느 곳에서도 세상과 연결하게 해 줬습니다.

아이폰이 나온 이후 사람들은 쇼핑을 비롯해 일상의 대부분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이어리 카메라 계산기 내비게이션 등 한 가지 기능만 하던 제품은 대부분 사라지다시피 했고 비대면 문화 등 삶의 양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야말로 잡스가 세상을 바꾼 것입니다.

물론 잡스는 독단적이기도 했고 경쟁사 제품을 ‘쓰레기’라고 비난하는 등 악동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가 하늘의 별이 된 이후 10년 동안 아이폰만큼 세상을 바꿀 만한 기술이나 제품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실패와 실수를 거듭하면서도 그만의 통찰력과 남다른 사고 방식, 도전과 열정으로 혁신을 이끈 잡스는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잡스의 뒤를 이어, 아니면 그를 뛰어넘어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꿈을 꾸고 계신지요?

정태웅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제 723 회 경제상식퀴즈

1.향후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 보고 부랴부랴 구입하는 ‘공황구매’를 뜻하는 말은?
  1. ① 쇼트 셀링
  2. ② 패닉 바잉
  3. ③ 뱅크 런
  4. ④ 팬데믹
2.최근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거세지자 택시 호출, 꽃배달 등 일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정보기술(IT) 기업은?
  1. ① 네이버
  2. ② 카카오
  3. ③ 넥슨
  4. ④ 쿠팡
3.구글이 ‘이것’ 사용을 강요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스마트기기 운영체제(OS) 점유율 1위인 이것은?
  1. ① 빅테크
  2. ② 안드로이드
  3. ③ 윈도
  4. ④ 클라우드
4.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을 벗어나 부동산, 원자재, 자원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일컫는 말은?
  1. ① 대체투자
  2. ② 적립식투자
  3. ③ 법정관리
  4. ④ 워크아웃
5.법률상 별도의 면세규정을 두지 않는 한 상속·증여로 볼 수 있는 모든 거래에 대해 세금을 물린다는 원칙은?
  1. ① 완전포괄주의
  2. ② 현금주의
  3. ③ 발생주의
  4. ④ 실현주의
6.실질성장률에 물가상승률을 더하면 무엇이 될까?
  1. ① 잠재성장률
  2. ② 명목성장률
  3. ③ 경상성장률
  4. ④ 적정성장률
7.‘엔젤 투자자’는 다음 중 어떤 기업에 투자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일까?
  1. ① 다국적기업
  2. ② 지주회사
  3. ③ 한계기업
  4. ④ 스타트업
8.돈을 빌려간 쪽이 제대로 갚지 않아 연체가 발생한 ‘부실채권’을 가리키는 용어는?
  1. ① NPL
  2. ② P2P
  3. ③ ETF
  4. ④ ISD
-------------------------------------------------------

Cover Story

[커버스토리] 포용과 거부 사이, 골 깊은 ''난민 딜레마''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 난민 377명이 우리나라 공군기를 타고 한국에 왔습니다. 이들은 현지에서 한국 외교관을 도운 사람과 가족들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들을 난민으로 보고 ‘특별 체류 허가’를 내줬습니다.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원에서 생활 중입니다.

3년 전인 2018년에도 난민 561명이 한꺼번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적이 있습니다. 예멘 국적이던 이들은 무비자국인 말레이시아를 거쳐 제주로 입국한 직후 한꺼번에 난민 신청을 했습니다. 제주는 말레이시아처럼 무비자로 들어올 수 있는 곳이죠. 이 바람에 제주 출입국관리소가 발칵 뒤집혔고, 국내 여론은 찬반으로 갈렸습니다.

난민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세계는 아프간, 예멘뿐만 아니라 시리아와 아프리카, 남미 일부 국가에서 발생하는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해왔습니다. 국제법상 난민은 정치적 박해, 전쟁, 테러, 빈곤, 기근, 자연재해를 피해 다른 나라로 가는 사람을 뜻합니다. 이들은 자국 정부의 보호를 원치 않기 때문에 국경을 넘는 것이죠. 자기 나라를 떠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새로운 기회, 새로운 삶을 자국 안에서 찾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지금도 하루에 수만 명이 지중해를 건너고 수천㎞를 걸어서 난민 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난민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터키, 그리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이집트는 세계 여러 나라가 난민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해줄 것을 호소합니다. 난민을 무한정 받을 수 없다는 현실적 고민이 이들 나라를 괴롭힙니다. 1951년 국제사회는 유엔난민협약을 만들었고, 우리나라도 1991년 이 국제법을 비준했습니다. 하지만 난민 문제는 단칼에 해결하기 쉽지 않은 정치적, 경제적, 철학적 난관에 직면해 있습니다. 나라마다 사정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난민을 바라보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시각이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편입니다. 이런 이슈에는 늘 찬반 의견이 맞서게 마련이지요. 개방적인 문화를 자랑한다는 유럽도,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으로 유명한 이마누엘 칸트와 마이클 샌델 같은 공동체주의자조차 해법에선 시각차를 보이고 있으니 말이죠. 세계 난민 문제를 4, 5면에서 더 다뤄봅시다. 대입 논술이나 면접에 난민 이슈가 질문으로 나올 수도 있어요.

고기완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