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래와 같은 재무활동이 해당 기업의 재무지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론으로 올바르지 않은 것은? (단, 자금 차입과 같은 다른 재무활동의 변화는 없다.)
<주식의 액면분할로 인한 공고>
당사는 2017년 4월 2일 임시주주총회 결의에 의거해 1주당 액면 금액 5000원을 500원의 주식 10주로 분할해 신주권으로 교체 발행하고자 합니다.
① 자본금은 변동 없다. ② 주당순이익은 감소한다. ③ 발행 주식 수가 증가한다. ④ 순자산부채비율이 하락한다. 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변동 없다.
▶ 해설
액면분할이란 액면가를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액면가가 5000원인 주식을 500원으로 조정하는 대신 발행 주식 수가 10배로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의 자본금은 액면가에 발행 주식 수를 곱한 금액인데, 액면분할은 자본금과 순자산에는 변동 없다. 또한 자금 차입과 같은 다른 재무활동이 없기 때문에 순자산부채비율과 자기자본이익률도 변동 없다.
Q. 아래는 라면시장 현황과 A사의 강점·약점을 분석한 사례다. 다음 중 A사가 SWOT 분석에 따라 시행할 SO(Strength-Opportunity) 전략으로 가장 올바른 것은?
라면시장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needs)가 이슈다. 구체적으로 라면 시장은 과거와 달리 국물라면, 비빔라면, 프리미엄라면 등 다양한 신제품들이 3~6개월마다 출시되고 있다. 그리고 전체 라면시장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치열한 경쟁으로 기업 간 시장점유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라면시장에서 업계 1위인 A사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우수한 제품개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장수 기업인 A사에 대해 소비자들이 올드한 이미지를 가지는 약점이 있다.
① 아웃소싱을 통한 프리미엄 라면 출시 ② 기존 라면 가격을 할인하는 프로모션 실시 ③ 포미(FOR ME)족을 위한 생면의 건강라면 출시 ④ 장수 기업 이미지를 통한 헤리티지 마케팅 실시 ⑤ 유명 캐릭터 회사와 협업을 통한 패키지 변경
▶ 해설
위 사례는 라면시장의 기회와 위협 그리고 라면을 생산·판매하는 A사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한 SWOT 분석으로, 이 사례를 바탕으로 A사의 올바른 강점-기회(SO)전략을 찾아야 한다. A사의 강점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 제품 개발 능력이고 외부 환경은 시장 규모가 성장하는 상황과 다양한 라면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A사가 자신과 건강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포미족의 니즈를 반영해 건강한 신제품(라면)을 출시하는 것이 SO 전략으로 가장 올바른 결정이다.
Q. 아래 그래프는 연도별 명목 임금과 실질 임금의 상승률을 나타낸 것이다. 이를 가장 올바로 분석한 것은?
① 임금 수준이 가장 높은 해는 t년이다. ② t+2년의 임금 수준이 t+1년보다 높다. ③ 임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해는 t-1년이다. ④ 임금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해는 t-2년과 t+1년이다. ⑤ 실질 임금은 매년 오르지 않았으나 명목 임금은 매년 올랐다
▶ 해설
월급 수령액이 늘어도 생활은 빠듯해질 수 있는데 명목 임금 상승률보다 물가 상승률이 더 높을 때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임금 수준을 판단할 때는 명목 임금뿐만 아니라 물가가 반영된 실질 임금도 고려하는데, 명목 임금 상승률에서 물가 상승률을 빼면 실질 임금 상승률을 계산할 수 있다.
위의 그래프와 같이 명목 임금 상승률과 실질 임금 상승률이 주어지면 물가 상승률을 역산할 수 있다. 명목 임금 상승률에서 실질 임금 상승률을 차감해 연도별 물가 상승률을 계산하면 t-2년 -10%, t-1년 10%, t년 5%, t+1년 -5%, t+2년 0%다. t+2년 물가 상승률은 0%이므로 t+1년과 t+2년의 물가 수준은 같다. 명목 임금은 하락한 바가 있지만 실질 임금은 매년 상승했다.
Q. 아래 표는 A·B 국가의 직접세와 간접세 비중을 나타낸 것이다. 다음 중 A국 특징을 올바르게 설명한 것은? (단, 두 국가의 GDP 대비 조세부담 비율은 동일하다.)
① B국에 비해 근로의욕이 낮다. ② B국에 비해 세금으로 인한 소득 재분배 효과가 크다. ③ B국에 비해 담세 능력에 따른 공평 과세가 이루어졌다. ④ B국에 비해 조세 징수에 따르는 납세자들의 반발이 적다. ⑤ B국에 비해 전체 징수액 중 납세자와 담세자가 일치하는 비중이 크다.
▶ 해설
간접세는 세금을 납부할 의무가 있는 사람과 세금을 실제로 납부하는 주체가 다른 세금이다. 예를 들어 부가가치세를 납부할 의무는 상품을 소비하는 사람에게 있지만 소비자들은 부가가치세를 직접 납부하지 않고, 물건을 살 때 상품값에 세금까지 포함한 금액을 공급자에게 지불한다.
반면 법인세나 소득세와 같은 직접세는 납세자와 담세자가 일치하는 세금이다. 간접세는 모든 납세자에게 동일한 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세금 징수로 소득의 재분배를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간접세는 납세자의 세금 납부에 대한 저항이 작고, 세무 행정에 관한 비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Q. 아래는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시 변수들과 주요 이론을 정리한 것이다. 이를 근거로 2018년 말의 기대 원·달러 환율을 가장 올바르게 추정한 것은?
· 한국과 미국의 실질이자율은 동일하다. · 화폐수량설과 구매력 평가설이 성립하고, 국가 간 자본 이동에 따른 거래비용은 없다고 가정한다. · 2017년 원·달러 환율은 1달러당 1000원이다. · 2018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이고 통화증가율은 4%인 반면,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2%이고 통화증가율은 5%다. 단, 한국과 미국에서의 화폐 유통 속도는 일정하다.
① 980원/달러 ② 990원/달러 ③ 1,000원/달러 ④ 1,010원/달러 ⑤ 1,020원/달러
▶ 해설
화폐수량설이 성립할 때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통화증가율 4%에서 경제성장률 2%를 차감한 2%이며,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3%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한국의 물가 상승률보다 1% 높기 때문에 구매력 평가설에 따르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원화 대비 1%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2017년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이었으므로 달러화의 가치가 1% 하락하면 원·달러 환율은 990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