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真的好想你 -  周冰倩

정말로 그대를 몹시 그리워해요

 

眞 的  好   想  你 
쩐 더 하오 시앙 니
정말 당신을 많이 생각합니다

 

 

我  在  夜 里 呼  喚  黎 明
워 짜이 예 리 후 후안 리 밍
나는 밤중에 여명을 보고 애원합니다

追   月  的  彩  雲   也 知  道  我 的 心
줴이 유에 더 차이 윤 요 예 쯔 따오 워 더 씬
달을 쫓는 구름이여 나의 마음을 알아주겠나요

默 默 地  爲  我 送 溫 馨
뭐 뭐 디 웨이 워 송 온 씬
묵묵히 땅은 나를 위해 따뜻한 향기를 보내오건만...

眞 的   好  想  你 
쩐 더 하오 시앙 니
정말 (당신을) 많이 생각합니다 / 그리워해요

我  在  夜 里 呼  喚  黎 明
워 짜이 예 리 후 후안 리 밍
나는 밤 중에 여명을 보며 애원합니다


天  上 的 星 星   也 了  解  我 的 心
티엔 샹 더 씽 씽 요 예 러 지에 워 더 씬
하늘 위의 별(님) 역시 나의 맘을 이해하려나

我 心 中 只  有  你
워 씬 쭝 쯔 여유 니
내 맘속엔 단지 당신만이 자리하는데


千  山 萬  水  怎   能 隔 阻
치엔 산 완 쉐이 전 머 넝 꺼 쭈 
천산만수는 왜 (우리 사이를) 멀어지게만 하니

我  對 你 的  愛
워 뛔이 니 디 아이
당신의 사랑은 바로 나인데...


月 亮  下   面  輕 輕 地  飄  着
웨 량 씨아 미엔 칭 칭 디 퍄오 쭤
달님은 아랫쪽 땅으로 가볍게 도착이 되건만


我 的 一  片  情
워 디 이 피엔 칭
나의 한 조각 정이여...

眞  的  好   想  你
쩐  더 하오 시앙 니
정말 많이 생각합니다!

你 是 我 燦 爛 的 黎 明
니 쓰 워 찬 란 더 리 밍
당신은 나의 찬란한 여명 입니다


寒 冷 的 冬  天  也 早已 過 去
한 렁 더 통 티엔 요 예 짜오 이 궈 취
춥고 차가운 겨울 날마저 빠르게 지나갔건만

原  春 色  鋪 滿 你 的 心
우엔 춘 서  푸 만 니 디 씬
당신의 마음에도 춘색(봄 빛깔)이 완연하길 바랍니다.

[2]
眞  的  好   想  你 
쩐  더 하오 시앙 니
정말 당신을 많이 생각합니다


我  在  夜 里   呼  喚  黎 明
워 짜이 예 리 호우 후안 리 밍
나는 밤중에 여명을 보고 애원합니다

天  上 的 星 星   也 了  解  我 的 心
티엔 샹 더 씽 씽 요 예 러 지에 워 더 씬 
하늘 위의 별(님) 역시 나의 맘을 이해하려나

我 心 中 只  有  你 
워 씬 쭝 쯔 여유 니
나의 맘속엔 단지 당신이 있을 뿐


你 的  笑  容  就   像  一  首  歌


니 디 샤오 롱 지우 씨앙 이 셔우 꺼
당신의 미소 띤 얼굴은 한 수의 노래 같아 보여서


滋 潤  着 我 的  愛


쯔 룬  쭤 워 디 아이
나의 사랑은 더욱 더 젖어들고


你 的 身 影   就  像  一   條   河


니 디 션 잉 지우 씨앙 이 티아오 허
당신의 몸 그림자는 강의 한 가닥 같아 보여서


滋 潤 着 我 的 情

쯔 룬 쭤 워 디 칭
나의 정은 더욱 더 젖어드는데...


[3]
眞 的   好  想  你

 
쩐 더 하오 시앙 니
정말 당신을 많이 생각합니다

你 是 我 生 命 的 黎 明
니 쓰 워 셩 밍 더 리 밍
당신은 내 생명의 여명이지요


寒 冷 的 冬  天  已 過 去

한 렁 더 통 티엔 이 궈 취
춥고 차가운 겨울 날은 이미 지나갔건만


但  原  我  留   在  你 的 心
단 유엔 워 리우 짜이 니 디 씬
난 당신의 마음이 내 곁에 머루 길 단지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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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菜根譚)전집 제108]
 
원수는 은혜와 대비시키기 때문에 나타난다


怨因德彰. 故使人德我 不若德怨之兩忘.
원인덕창. 고사인덕아 불약덕원지양망.

仇因恩立. 故使人知恩 不若恩仇之俱泯.
구인은립. 고사인지은 불약은구지구민.

원한이란 덕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것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덕으로 여기게 하기보다는 덕과 원한을 모두 잊게
하는 것만 같지 못하다.

원수는 은혜로 인하여 생기는 것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나의 은혜를 알게 하기보다는
은혜와 구원仇怨을 모두 함께 없애는 것만 같지 못하느니라.

[해설]

베푼 덕으로 인해 원한을 사게 되고 베푼 은혜로 인하여
원수를 맺게 된다 함은 분명 역설적인 것이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런 예는 허다하다.
덕과 은혜를 베풀고는 깨끗이 잊어야지 만약 어떤 보답을
바란다면 그것은 원한과 원수를 사게 되는 실마리가 된다.
남으로부터 은혜를 입거나 덕을 받은 자인 경우, 보답을
충분히 한다면 문제는 달라지겠지만 대개의 경우는 보답도
하지 않으면서 자기 입장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도리어
은인을 헐뜯는 일이 있을 것이니 말이다. 따라서 어떤
혜택을 준 경우 상대방이 그 사실을 잊게 만듦으로써
원한을 품지 않도록 하라는 교훈은 돋보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베푼 쪽에서 먼저 깨끗이 잊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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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세계경제 양적완화로 '꿈틀'…2014년 전망은?


2014년이 밝았다. 한 해를 보내면서 언제나 따라붙는 수식어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다. 2013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미국 중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경제 강대국들은 여전히 환율로 충돌했고, 재정 불안은 대부분 국가가 안고 있는 ‘시한폭탄’이었다. 메르켈 총리는 3연임에 성공해 여성으로 독일 최장수 총리를 예약했고, 꼬여가던 이란의 핵문제는 해결의 물꼬가 트였다. 일본의 방사능 공포는 한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를 불안에 떨게 했다. 국내적으로는 분배에 초점을 맞춘 ‘경제민주화’가 최대 화두였고, 정치권은 여전히 소통이 단절된 채 ‘밥그릇 싸움’에만 열을 올렸다.

2013년 글로벌 경제를 관통한 키워드는 ‘회복(recovery)’과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였다. 지난해 초 세계경제포럼(WEF:World Economic Forum), 일명 ‘다보스회의’에서 글로벌경제 화두로 ‘resilience(회복력, 탄성, 탄력)’를 꼽았는데 WFE의 예측이 나름 적중한 셈이다.

지난 수년간 재정위기에서 허덕이던 유럽은 체력을 다소나마 정비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한 당사국인 미국 역시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도 크게 상승했다. 중국은 성장률이 7%대에서 주춤거렸지만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엔화가치 약세 유도가 골자인 ‘아베노믹스’로 경제회복에 시동을 건 일본도 ‘잃어버린 20년’의 돌파구는 찾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한국은 지난해 무역규모·수출액·흑자가 동시에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하지만 회복 강도는 여전히 미약하다는 것이 전반적인 분석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고용시장은 아직 찬바람이 불고 있다. 하반기 들어 수시로 뉴스를 탔던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시중에 푸는 돈의 규모를 줄이는 것)이 결국 올 1월로 늦춰진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관심은 회복세에 물꼬를 튼 세계 경제가 2014년에 더 탄력을 받을지 여부에 쏠린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14년 세계경제 대전망’(한국경제신문 한국어판 독점 발간)에서 2010년 이후 하락세를 보여온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는 3.6%로 크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이 회복세를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남수단, 몽골, 시에나리온(S·M·S) 등 자원 강소국들이 세계 경제의 ‘다크호스’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4, 5면에서 이코노미스트지의 2014년 세계 경제 전망을 상세히 살펴보고, 지난해 주요 이슈도 되짚어본다.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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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菜根譚)전집 제107]
 
천지는 영원히 존재하지만 몸은 두번 다시 태어날 수 없다

天地有萬古 此身不再得.         
천지유만고 차신부재득.

人生只百年 此日最易過.        
인생지백년 차일최이과.

幸生其間者 不可不知有生之樂.  
행생기간자 불가부지유생지락.

亦不可不懷虛生之憂.           
역불가불회허생지우.

천지는 만고에 있으되 이 몸은 두 번 다시 얻지 못한다.
인생은 다만 백 년이라. 이날은 가버리기 쉬우니라.
다행히 그 사이에 태어난 몸이 살아 있는 즐거움을 모를 수
없을 것이며, 또한 헛되이 사는 시름을 품지 아니치 못하리라.

[해설]

천지는 천추만고(千秋萬古) 영원히 변함없이 존재하지만
이 몸은 두 번 다시 이 세상에 태어날 수가 없다.
그러나 인생은 다만 백 년에 불과한 데도 세월은 덧없이
빠르기만 하다. 다행히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에는 사람으로
태어난 삶의 즐거움을 몰라서도 아니 되는 동시에 또 인생을
헛되이 살아가지는 않는가를 두려워하는 근심도 갖지 않으면
아니된다. 단 한번만의 인생임에 즐겁게 살아야 하는 동시에
인생의 덧없음을 생각하며 안타까와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렇게 살 때 보람있는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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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菜根譚)전집 제106장]
    
처신이 지나치게 신중하면 세상과 어울리지 못한다


士君子持身不可輕.輕則物能撓我,而無悠閑鎭定之趣.
사군자지신불가경.경칙물능요아,이무유한진정지취.

用意不可重.重則我爲物泥,而無蕭灑活潑之機.
용의불가중.중칙아위물니,이무소쇄활발지기.

선비는 몸가짐을 가볍게 해서는 안되나니 가벼우면
자신이 사물에 휘말리어 느긋하고 침착한 맛이 없어지며,
선비는 마음씀을 무겁게 해서는 안되나니 무거우면
자신이 사물에 얽매여 산뜻하고 활발한 기운이 없어지느니라,

[해설]

몸가짐은 신중히 가지되 마음 씀씀이는 가볍고 활발해야
한다는 교훈이다. 아무리 지식이 많다 하더라도 언행이 가벼우면
신뢰를 받지 못한다. 반면에 높은 이상에 집착한 나머지
의식적으로 고상한 척하면 주위에 사람이 모여들지 않는다.
처세의 어려움은 바로 이런 점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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