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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아하고 경쾌한 클래식
18곡 모음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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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한·칠레 FTA 10년…역시 자유무역이 옳았다


2003년 대한민국 곳곳은 농민들의 격렬한 시위로 몸살을 앓았다. 노무현 정부 첫해였던 그해 2월, 양국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 이에 농민들은 ‘국내 농가 공멸’이라는 깃발을 흔들며 거리로 나섰다. 무엇보다 칠레가 확실한 비교우위에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포도 농가의 반발이 심했다.

한·칠레 FTA는 우리나라가 맺은 첫 자유무역협정이어서 그 두려움이 더 컸다. 한·칠레 FTA는 4월1일 발효 10년을 맞는다. 하지만 농민들과 FTA 반대론자들이 그렇게 우려했던 포도 농가의 피해는 기우였다는 것이 전반적인 진단이다. 포도 농가 스스로도 FTA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다고 인정한다. 오히려 포도 농가의 단위 면적당 소득은 10년 만에 2배로 늘어났다. 새로운 재배 기법과 고소득 신품종 개발로 경쟁력을 높인 결과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무역에서 ‘트리플 크라운’(무역 규모·수출액·무역흑자 동시 사상 최대)을 달성한 것도 한·미 FTA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스크린 쿼터(한국영화 의무상영 배정) 축소로 국내 영화가 고사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지만 현재는 한국영화 전성시대다.

FTA는 양국 간, 혹은 국가와 지역 간 상호 협정을 맺어 관세를 낮추거나 폐지하는 것이 골자다. 따라서 FTA를 맺으면 수출입이 늘어나 교역이 촉진된다. 교역이 늘어나는 원리는 경제학자 리카도가 주장한 비교우위다. 상대국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제품을 수출하고 그렇지 않은 물건을 수입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이론이다. 그래서 FTA에는 윈윈의 공식이 적용된다. 서로 무역장벽을 낮춰, 서로가 이익을 취하는 것이다. 자유무역이 만능은 아니다. 하지만 시장경제의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키우는 데는 자유무역을 대신할 만한 무역 형태가 없는 것 또한 현실이다. 자율과 개방은 시장경제의 핵심이다. 경제주체들이 공정한 룰을 지키며 선의의 경쟁을 하면 생산성이 높아지고 경제발전 속도가 빨라진다. 개방 역시 경쟁력 촉진제다. 최근 들어 한·호주, 한·캐나다 FTA가 잇달아 체결됐다. 이는 대한민국 경제 영토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FTA를 맺은 국가(지역)와의 교역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를 넘어섰다. 현재 협상 중인 한·중 FTA까지 성사되면 FTA 영토는 급팽창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비교우위 산업이나 제품이 많아져야 FTA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4, 5면에서 FTA의 진실과 거짓, 관련된 용어 등을 상세히 알아보자.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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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정년 연장의 경제학…일자리 어떻게 나눌까


근로자의 정년이 60세 이상으로 늘어난다. 근로자 정년 연장 법안은 이미 지난해 4월 말 국회를 통과했다. 300인 이상 사업장 및 지방공사 등은 2016년 1월부터 60세 정년을 우선 적용하고, 300인 미만 사업장과 지방자치단체 등은 2017년부터 정년을 연장하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 법안대로라면 2017년 1월부터는 모든 근로자의 정년이 60세 이상으로 늘어난다. 정년을 늘리기로 한 것은 무엇보다 길어지는 평균수명과 관련이 깊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65세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2% 정도에서 2026년에는 20%를 넘어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속히 빨라지는 고령화사회의 해법으로 정년 연장이 제시된 것이다. 한국 경제의 발전을 이끌어온 베이비붐(1955~1963년생)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하면서 경제성장 둔화가 우려되는 것도 정년 연장의 배경이다. 정년 연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소 엇갈린다. 찬성론자들은 정년이 연장되면 중장년층 소득이 늘어나 생활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특히 일자리는 소득 외의 의미가 있어 전체적인 국민의 행복지수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 고갈 불안감이 커지는 국민연금 재정의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우리나라의 퇴직 연령이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보다 낮다는 지적도 많다. 정년 연장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쪽은 주로 기업들이다. 대부분 기업들도 정년 연장의 기본 취지는 이해한다.

하지만 고령 근로자가 생산성에 비해 과도한 임금을 받는 상황에서 단순히 정년만 연장하면 기업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한다. 재계는 정년 연장이 강제적으로 이뤄지면 기업으로선 고령 근로자 고용 부담, 신규 채용 감소 등의 부작용이 생길 것이라고 지적한다.

정년이 연장되더라도 임금피크제 등 기업의 임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세대 간 일자리 갈등이 노골화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시각이 다소 엇갈리지만 정년 연장은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사실상 시행만 남겨 놓은 상태다. 문제는 중장년층에게 일할 기회를 늘려주면서도 어떻게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느냐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정년 연장으로 늘어나는 기간엔 임금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이른바 ‘임금피크제’를 그 해법으로 제시한다.

하지만 임금피크제 역시 노사가 합의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합의에는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정년 연장이 고령화의 저주를 고령화의 축복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 4, 5면에서 정년 연장의 찬반 논리와 이와 관련된 경제용어 등을 상세히 알아본다.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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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love me let me know - Olivia Newtonjohn


You came when I was happy
In your sunshine
I grew to love you more
Each passing day
Before too long
I built my world around you
And I prayed You'd love enough of me to stay

당신이 환하게 나에게 왔을때
나는 매우 행복했었죠
시간이 흐르면서 당신에 대한
사랑도 커져갔고,
아주 오래 전부터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당신이 내 곁에
머물러 있도록 기도했어요

(*)
If you love me let me know
If you don't then let me go
I can't take another minute
Of a day without you in it
If you love me let it be
If you don't then set me free
Take the chains away
That keep me loving you

날 사랑한다면 내가 알게해줘요
그게아니면 날 놓아 주세요
당신 없이는 한순간도 견딜 수가 없어요
날 사랑한다면 당신곁에 있게 해 주세요
그렇지 않다면 이 사슬에서
나를 자유롭게 해 주세요.

The arms that open wide
To hold me closer
The hands that from their fingers
Through my hair
The smile that says
"Hello, it's good to see you"
Anytime I turn around
To find you there

두 팔로 나를 꼭 안고선
부드러운 손길로 내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환한 미소로 나를 반기면서
만나서 기쁘다고 말하곤 했죠
그런 당신을 만나기위해
나는 늘 당신께 찾아가곤 했지요

It's this and so much more
That make me love you
What else can
I do to make you see
You know you have
Whatever's mine to give you
But a love affair for one
Can naver be

당신을 사랑하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바로 그런
모습들 때문이에요
당신도 알죠 내가 할수있는
모든것을 당신께 드리곤 했어요
하지만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것이
너무도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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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edra(훼드라) 여러 버전 감상하기
 
 
  Music Saloon of Lonely man   

Phaedra (훼드라) / Haris Alexiou 
 
그리스의 감성 Haris Alexiou(해리스 알렉슈)는
단지 한 명의 그리스 가수가 아니다
그녀의 매력은 무엇보다 그녀의 남다른 목소리 
깊고 약간 목이 쉰 듯한, 
그리스 비잔틴풍의 노래 스타일로 노래를 부른다.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공생이, 
그녀가 다른 문화를 노래하고 이들을 
이음매 없이 결합하는 이유이다
그녀는 오십 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이십여 년의 인상적 경력을 회고할 수 있으며 
그 기간에 그녀는 전통적이고 대중적인 
포크 음악(디모티카)과 오리엔트 도시음악을 
결합한 전통 그리스 스타일의 렘베티카에서 
무겁고 기교 있는 음악을 추구하였다 
Mikis Theodorakis (Phaedra 작곡자에 대하여) 그리스의 상징적 반체제 작곡가 "테오토라키스"는 1925년 7월 29일 지금은 터키 땅이 된 소아시아의 키오스 섬에서 태어났고 "테오도라키스"의 음악 중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멜리나 메르쿠리"가 주연한 영화 Phaedra(죽어도 좋아)와
Never on Sunday(일요일은 참으세요), 1960년대 "안소니 퀸"이 주연한
Zorba the Greek(희랍인 조르바)1964의 영화음악으로 소개된다.

제국주의와 억압에 함께 항거했던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며 작곡한
To treno fevgi stis okto(기차는 8시에 떠나네)는
그의 작품의 단편에 지나지 않으며 1,000여 곡이 넘는 민중가곡 외에도
교향곡 7곡, 2곡의 발레 곡 2곡의 대작 오라토리오 4개의 오페라 등
정통 클래식 작곡가로도 많은 작품을 남겼다.

 Phaedra (훼드라) 영화: 죽어도 좋아

그리스의 신화나 전설적 문학작품을 통해서 풍부하게 표현됐고,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수많은 사랑의 이야기 중에서도 제일 뜨겁게
활활 타오르는 사랑을 한 이는 바로 "훼드라" 일 것이다.
금단(禁斷)의 사랑을 하려고 했으니 말이다.

크레타의 미노스의 딸인 페드라는 아테네의 왕 테세우스의 후처였으나
전처의 아들 히폴리투스에게 연정을 품는다. 그러나 히폴리투스는
페드라의 사랑 고백에 대해서 너무나도 역겹다는 반응을 나타내었고
거절당한 페드라는 결국은 자신의 이름을 더럽히고 자식들의 장래를
망쳐놓은 것이 두려워서 목매어 자살한다.
그녀가 남긴 유서에는 히폴리투스가 자기를 범했다고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사실을 발설하지 않겠다는 페드라와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 히폴리투스는 진실을 밝히지 않고 숨긴다.

분노한 테세우스는 히폴리투스를 추방하고, 포세이돈이 그에게 준
세 가지 저주 가운데 하나를 그에게 내린다.
히폴리투스가 멀리 못 간 히폴리투스의 말들을 사납게 날뛰게 하여
마차를 부숴놓고 히폴리투스를 끌고 다니게 하여 죽게 한다.

이 얼마나 무서운 사랑의 저주인가
고대 시인들은 페드라를 소홀히 했던 히폴리투스에 대한 사랑의 여신
노여움으로 설정, 아프로디테의 희생물이 바로 페드라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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