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10-19 10:48]

신동빈 회장, 계열사간 합병으로 내실다지기 가속화
롯데쇼핑-롯데미도파 합병, 호남석유화학-케이피케미칼 합병 추진

아시아투데이 송영택 기자 = '2018년 200조원 매출 아시아톱 10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영의 효율성 제고가 가속화 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위기에 따른

비상경영 체제와 맞물려 시너지를 내기 위한 계열사간 합병에 주목하는 이유다.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2009년부터 3년여에 걸쳐 사업영역이 비슷한 10건의 계열사 합병을 단행한

롯데는 전날 롯데쇼핑과 롯데미도파의 합병 결정에 이어 내년초까지 3~4건의 합병 절차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는 그간 국내외 대형
인수합병(M&A)으로 볼륨을 키우고 해외시장 개쳑에 공을 들여왔다.

하지만 최근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상황이 계속되자 하반기부터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하고 '내실다지기'에 나섰다.  



지난 8월 GS리테일로부터 인수한 백화점·마트부문의 롯데스퀘어를 합병한 롯데쇼핑은 롯데미도파에 이어

롯데역사도 합병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롯데삼강을 중심으로 한 식품계열사 통합 작업이 마무리 단계다. 롯데삼강은 파스퇴르유업(2011년 11월),

유지제품 제조판매사인 웰가(2012년 1월), 편의점용 식품 제조사인 롯데후데쉬델리카(2012년 10월)를

합병한 데 이어 내년 1월1일 육가공 계열사인 롯데햄도 합병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롯데주류BG를 합병한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아사이 주류의 와인사업을 야수해

위스키, 소주, 맥주 와인으로 이어지는 주류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롯데제과도

지난해 10월1일 롯데제약을 흡수 합병했다.

외식업체인
롯데리아패밀리레스토랑 사업체인 푸드스타(2009년 4월),

크리스피크림 도넛 판매사인 롯데KKD(2010년 7월),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인 나뚜루(2011년 12월)를 차례로 합병했다. 

특히 2009년 1월 롯데대산유화를 합병했던 호남석유화학은 연말까지 케이피케미칼을 합병을 완료하기 위해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자산규모를 확대하고 사업다각화를 실현하고 신규 사업 통합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는 이런 계열사 합병을 통해 원가·
비용 절감과 체질강화를 꾀하는 한편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심사 분석을 강화해

신규사업 진출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의 한 관계자는 "비상경영 체제 선언과 함께 그룹의 사업 전반에 걸쳐

재조정 작업이 진행중"이라며 "불필요한 지출 억제와 자원 공유를 통한 효율성 향상,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가 합병의 주목적"이라고 말했다.

<송영택 기자 ytsong@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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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화학,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인증

 

호남석유화학(대표이사 : 허수영) 지난 12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으로부터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원가절감,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등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사전에 약정한 기준에 따라 공유하는 제도입니다.

호남석유화학은 지난 6월 협력업체인 대한플랜트엠씨에 성과공유제의 취지를 설명하고

대상 활동 과제 등에 대해 협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사가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플랜트엠씨의 경우 주요 공급품목에 대해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도록

국산화 개발을 추진하고 개발 제품의 품질,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호남석유화학은 대한플랜트엠씨에서 개발한 국산화 제품을 적극 구매하고,

동반성장펀드 자금대출 자격을 부여해 국산화에 따른 자금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인증’은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방위적 부문에 대한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성과공유제’를 통해 당사와 더불어 성장하는

협력업체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WOW한국경제TV - 성공을 부르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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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화,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인증

호남석유화학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으로부터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원가절감 및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등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사전에 약정한 기준에 따라 공유하는 제도다.

호남석화는 지난 6월 협력업체인 대한플랜트엠씨에 성과공유제의 취지를 설명하고 계약을 체결한 이후

대한플랜트엠씨에서 개발한 국산화 제품을 구매했다. 또 동반성장펀드 자금대출 자격을 부여해

국산화에 따른 자금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호남석화는 올해 기업은행과 함께 동반성장 펀드를 기존 500억원 규모에서 870억원 규모로 확대 조성했으며

지난 7월 허수영 대표가 협력업체인 한국스파이렉스사코와 썬플랜트를 잇달아 방문해 상생협력 의지를 표출한 바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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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통지도 잘 그려야 아시아 톱10 가능”

CEO의 뇌구조 ⑥ 신동빈 롯데 회장

2012년 10월 17일 15시 25분

 

요즘 중국 유통 지도를 가장 열심히 그리고 있는 기업의 수장은 단연 신동빈 롯데 회장일 게다. 지난달 1일 롯데백화점의

 

중국 내 두 번째 점포인 ‘톈진 2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19일 중국 장쑤성 동남부에 위치한 난통시에

 

롯데마트 중국 100호점 ‘롱왕치아오점’을 오픈했다.

국내 유통업체로는 최초로 중국 100호점 시대를 개척한 것이다. 27일에는 국내 기업형수퍼마켓(SSM) 중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 베이징에 롯데슈퍼 두 개를 개장했다. 이를 통해 신 회장은 자신이 구상 중인

 

백화점-대형마트-SSM으로 이어지는 거대하고도 다각화된 유통망을 어느 정도 구축한 셈이다.

여기에 쇼핑몰 진출을 적극 검토하는 중이며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그야말로 ‘거침없는 하이킥’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중국 공략은 신 회장의 ‘글로벌 롯데 만들기’의 일환이다.

 

해외 영업력을 키워 나가려면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은 꼭 거쳐야할 요충지.

우선 롯데그룹의 비전인 ‘2018 아시아 톱(TOP) 10’을 달성하기 위해 신 회장은 중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신 회장이 유통에만 열중하는 건 아니다. 유통과는 전혀 다른 산업인 유화사업에 쏟는 애정과 열정도 남다르다.

롯데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분야가 유화사업이기 때문일까. 신 회장은 초기 경영수업을 유통 부문이 아닌 유화 부문,

 

그러니까 호남석유화학에서 받았다. 1990년부터 5년간 상무이사 및 부사장으로 일한 후 본격적으로 유통에 발을 들여 놓았으니

 

관심이 각별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무엇보다 유화 부문을 또 다른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확신했기 때문이란 얘기가 많다.

 

현재 롯데그룹 내 유화사업 부문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유화 부문 대표인 호남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유통 부문 대표인 롯데쇼핑과 맞먹을 정도다. 신 회장이 호남석유화학을 유통과 ‘투 톱’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덕분이다.

 

2018년 매출 40조원의 아시아 최고 화학 기업이 되겠다는 또 하나의 야심찬 비전은 이런 자신감에서 나왔다.

신 회장은 또 최근 단행한 기업 내 혁신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9월부터 출산한 모든 여직원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 없이

 

1년간 쉴 수 있는 ‘의무 육아휴직’을 실시하고 있어서다. 우수한 여성 인재가 출산과 육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과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평소 지론을 적극 실천에 옮겼다고 한다.

소신 있고 열정적인 행보를 보이는 모습이 보기 좋으나 신 회장은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을 둘러싼 신세계와의 땅 싸움,

 

해외 출장을 이유로 국감 불출석, 계열사 부당 지원과 관련한 과징금 철퇴 등 몇몇 일들로 인해 입방아에 오르고 있기도 하다.


전희진 기자 h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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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더 잘나가는 `롯데 스타일`…2018년 `아시아 톱10` 간다

 

마트 중국 진출 5년만에 지난달 100개 점포 돌파
6년 내 매출 200조 자신

 


롯데그룹은 ‘글로벌 롯데’라는 기치를 내걸고 해외사업 확장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신성장동력의 열쇠를

 

‘내수 기업’에서 탈피해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하는 데서 찾고 있어서다. 그 방향을 제시한 것이

 

2009월 3월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직접 제시한 ‘롯데그룹 비전 2018’이다.

비전의 핵심은 롯데가 2018년 매출 200조원을 달성하고 이 중 해외에서 30%를 올려

 

‘아시아 톱10
글로벌 그룹’에 진입하는 것이다. 신 회장은 당시 비전 선포식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며 “비전 달성은 전 계열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는 지난해 국내외적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됐음에도 사업 부문별 고른 성장을 통해

 

전년 대비 19% 성장한 73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VRICI 5개국’(베트남, 러시아,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을 중심으로 해외 20여개국에서 진행하는 사업 규모도 큰 폭으로 커졌다.

롯데는 2018년 그룹 전체 매출 200조원 중 3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글로벌 경영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올해도 롯데는

 

위기에 대비하는 한편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준비된 경영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롯데는 비상경영체제 속에서도 지난 7월 ‘하이마트’를 인수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그룹의 주력인 유통부문은 백화점과 마트, 홈쇼핑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중국 톈진 2호점을 연 데 이어 내년에 웨이하이, 청두, 선양 등에 점포를 낸다.

 

2014~2015년에는 충칭과 우한 등 중국 중서부 중심 도시로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러시아에서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에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중국 진출 5년 만에 중국 내 100개 점포를 돌파했다. 국내(97개점)보다

 

해외(중국 100개점, 베트남 2개점, 인도네시아 30개점)에서 더 많은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중국 충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현지 서남부지역 출점을 본격화한다.

 

롯데홈쇼핑은 2010년 중국 3위 홈쇼핑업체인 ‘럭키파이’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베트남에

 

현지 업체와 합작해 ‘롯데닷비엣’을 설립하고 방송을 시작했다.

롯데의 또 다른 성장 축인 석유화학 부문도 2018년 매출 40조원을 달성해

 

‘아시아 최고의 화학기업’이 되는 비전을 제시했다. 호남석유화학은 2010년 7월 말레이시아 소재

 

타이탄을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미국 앨라배마 어번시에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올초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중국 허페이 지역에는 합작법인을 통해 복합수지
공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중국 가흥시에 건립 중인
공장도 올해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케이피케미칼과의 합병을 결정했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룹 모태인 식품·
관광부문도 국내 시장이 포화에 이른 상황에서 해외 시장 개척을 성장의 대안으로 삼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지에 생산 공장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해외 생산체제를 갖춘 롯데제과는

 

현재 싱가포르 법인을 중심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중국 현지법인에서 생산라인을 운영하며, 과즙·제품류를 비롯해 탄산음료 기능성음료

 

생수와 다양한 유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1998년 베트남 호찌민에 1호점을 연 이후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베트남인들의 입맛을 집중 공략해 왔다. 호찌민 하노이 다낭 등에 11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 성공을 바탕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에 20여개,

 

인도네시아에 10여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롯데호텔은 비즈니스호텔인 롯데시티호텔 점포를 확장,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기반 확충에

 

힘쓰는 한편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2010년

 

‘롯데호텔 모스크바’ 개장으로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첫발을 내디딘 롯데호텔은 2014년 베트남 하노이,

 

2016년 중국 선양 등에 체인호텔을 차례로 열 계획이다. 2018년까지 국내외에서 모두 20여개의

 

호텔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도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공항에 해외 첫 매장을 열었고,

 

지난 5월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매장을 여는 등 해외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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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호남석화 특별감사 실시

 

호남석유(253,000원 상승2500 1.0%)화학은 지난 8일부터

롯데그룹 감사팀(기업개선실)의 특별감사를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호남석화에 대한 롯데그룹의 특별감사는 10년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롯데그룹은 감사팀을 동작구 신대방동 롯데관악타워에 위치한 호남석화로 보내

이번 주부터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2분기 매출 3조9488억원과 영업손실 283억원으로 사상 초유의 적자를 기록한

호남석화의 실적 부진 원인을 파헤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호남석화 측은 이번 감사는 통상적인 업무감사로 특별한 문제나 실적 또는

비리사실 때문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다만 '회식·음주문화 개선 캠페인'과 '팀장급 1시간 먼저 출근하기', '금연운동',

'대산공장 비상경영' 등을 추진하며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실시된 이번 특별감사는

호남석화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호남석화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비정기적으로 행하는 감사의 대상이 이번에는

호남석화가 됐을 뿐"이라며"감사 나온 시점이 지난 2분기 실적 부진과 맞물려

연관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전혀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MT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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