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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O X] 11월 11일 (868)



1. 취업자 수와 실업자 수를 더하면 무엇과 같을까?
① 생산연령인구 ② 경제활동인구
③ 비경제활동인구 ④ 총인구

2. 미국 다우지수에서 지난 8일 인텔이 빠지고 ‘이 기업’이 추가됐다.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해온 이 기업은?
① 알파벳 ② 애플
③ 마이크로소프트 ④ 엔비디아

3. 국가가 과도한 빚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상환 능력을 잃을 때 일어나는 상황과 가장 가까운 단어는?
① 어닝쇼크 ② 턴어라운드
③ 디폴트 ④ 유동성 랠리

4. 통 크게 거액을 투자해 인수합병(M&A)에 성공했지만 이로 인해 자금난에 빠져든 상황을 빗댄 표현은?
① 공유지의 비극 ② 블루오션
③ 승자의 저주 ④ 슈퍼사이클

5.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중고차 시장, 보험 시장 등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가장 잘 설명하는 용어는?
① 불마켓 ② 니치마켓
③ 베어마켓 ④ 레몬마켓

6. 다음 중 ‘중국’에 대해 잘못된 설명을 고르면?
① G2 중의 하나다
② BRICS 회원국이다
③ OPEC 회원국이다
④ IMF 회원국이다

7. 돈을 아무 때나 넣고 뺄 수 있으면서 일반 수시입출금 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예금상품을 가리키는 말은?
① 마이너스통장 ② 파킹통장
③ 가상계좌 ④ 깡통계좌

8. 자유무역 질서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로 한국은 1995년 출범 당시부터 가입했다. 우리말로는 ‘세계무역기구’인 이 단체는?
① WTO ② FTA ③ IMF ④ G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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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0년 만의 독서 열풍…주목받는 '텍스트 힙'


Cover Story


그래픽=추덕영 한국경제신문 기자

요즘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을 온라인에 올리곤 합니다. 실생활에서는 주변인과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도 온라인 공간에선 자신을 활짝 드러내는 이도 많죠. 디지털 시대 네트워킹의 달라진 단면인데요, SNS에 등장하는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의 이런 일상이 ‘힙(hip)하다(멋지다)’ 싶으면 너도나도 따라 하는 게 유행이 됐습니다.

최근엔 ‘글을 읽는 것이 멋지다’는 뜻의 ‘텍스트 힙(text hip)’ 흐름이 세계 각국의 Z세대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책의 멋진 구절이나 표지, 자신의 서가 등을 찍어 공유합니다. 기분이 좋을 때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 물질인 도파민이 독서할 때 많이 나온다는 뜻에서 ‘독(讀)파민’이란 신조어도 등장했습니다. 책과 글이 쇼츠(짧은 동영상) 인기에 자리를 내준 것 같았는데, 정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도 ‘텍스트 힙’ 확산의 불쏘시개가 되고 있습니다. 매년 축소되던 국내 출판 시장이 10년 만의 독서 열풍에 다시 기지개를 켠다고 하니 참 반갑습니다.

이런 텍스트 힙 현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독서 열풍과 어떤 점에서 다른지 궁금해집니다. 나아가 인공지능(AI) 시대에 책 읽기의 의미와 독서량이 많은 나라는 어떤 점에서 차별점을 보이는지도 흥미롭습니다. 이어지는 4·5면에서 두루 살펴보겠습니다.

독서는 자신을 차별화하는 멋진 수단
짧은 영상 시대에 텍스트 오히려 인기죠


뉴스1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국내 출판계 불황을 역대급 호황으로 전환시키고 있습니다. 한강의 소설은 노벨상 수상 발표 이후 100만 부 넘게 팔리며 ‘독서의 귀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조짐은 벌써부터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말 폐막한 서울국제도서전의 관람객 수가 하나의 예인데요, 작년의 13만 명보다 15%가량 많은 15만 명이 도서전을 찾았습니다. 도서 판매율도 늘고 있습니다. 올 2분기 국내 가구(1인 이상)의 서적 구입비는 월평균 927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2분기(1만1227원)보다 낮지만, 작년 2분기(8077원)보다는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와 같은 분위기는 패션 등 생활 분야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책을 몇 권씩 넣을 수 있는 빅백(big bag)의 유행도 이런 이유에서라고 할 수 있죠. 읽고 기록하는 행위가 멋지다는 것을 의미하는 ‘텍스트 힙’이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 이전부터 새로운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었던 겁니다.

쇼츠 전성시대에 ‘힙’해진 독서

텍스트 힙은 올 초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독서는 섹시해(Reading is Sexy)’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본격적으로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젊은 세대가 종이책을 읽는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는 게 기사의 요지입니다. 누가 먼저라고 할 건 없지만, 올해 국내에서도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예로 든 서울국제도서전의 주 관람객은 2030세대로, 전체 관람객의 70~80%를 차지했습니다. 책을 안 읽어 문해력이 모자란다는 지적을 받은 Z세대가 도서전에 열광한 겁니다. 지금은 짧은 영상이 지배하는 ‘쇼츠 전성시대’인데, 긴 글이 다시 관심을 집중시킨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러면 텍스트 힙이 본격화한 이유는 뭘까요? 먼저 Z세대의 특성 때문으로 볼 수 있어요. 자신을 다른 사람과 차별화하는 수단으로 책에 주목하는 겁니다. 독서가 지루하고 따분할지 몰라도 아무나 할 수 없는 취미라는 생각, 그런 취미를 내가 갖고 있다는 자부심이 텍스트 힙으로 이끄는 것이죠. 이들은 책을 읽는 데서 끝나지 않아요. 온라인에 독서 인증 샷을 올리고 글을 포스팅하면서 자신을 드러내죠. Z세대는 이미지만 갈구하지 않고 텍스트를 곁들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진 중심의 인스타그램에 텍스트를 가미한 인스타 매거진이 인기를 끄는 현상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인스타그램에서 ‘#북스타그램’을 검색하면 게시물만 600만 건 넘게 나옵니다. 책을 밀어내던 SNS가 공교롭게도 독서를 권장하는 매체가 되고 있는 셈이죠. 인터넷 속 범람하는 이미지, 알고리즘을 통해 쏟아지는 콘텐츠 속에서 피난처를 찾고 휴식하려는 욕구가 책을 다시 가까이하게 만든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웹툰도 텍스트로 보는 Z세대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 독서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성인의 독서량은 계속해서 줄고 있습니다. 국민 독서 실태는 정부가 2년에 한 번씩 조사하는데요, 2023년 조사에서 성인의 종합 독서율은 43%로, 1994년 조사 이래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연간 종합 독서율이란 최근 1년간 교과서나 학습참고서, 수험서, 잡지, 만화 등을 제외한 일반 도서를 한 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을 말합니다. 일반 도서란 종이책과 전자책, 오디오북을 모두 합친 겁니다. 이를 합산한 종합 독서량은 연 3.9권으로, 2021년 조사 때에 비해 0.6권 줄었습니다. 이렇게 바뀐 게 없는데 ‘독서 열풍’ ‘텍스트 힙’을 얘기하니 의아스럽긴 합니다.

힌트는 실태조사 내용 중에 있습니다. 응답자들은 종이신문과 잡지, 인터넷신문은 물론 블로그, 만화책(웹툰 포함), SNS의 글, 북튜브(책 유튜브), 인터넷 검색 결과 등을 읽어도 독서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독서율은 감소하는데 텍스트 힙이 유행하는 것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독서라고 생각하는 매체의 범위가 이처럼 늘어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에 인쇄된 글자뿐 아니라 스크린에 비치는 텍스트도 이들에겐 똑같은 텍스트인 것이죠.

NIE 포인트
1. 청소년도 독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지 친구들과 얘기해보자.
2. 웹툰을 보는 행위도 독서에 포함시킬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3. ‘텍스트 힙’이 일시적 유행에 그칠지, 아니면 오래 지속될지 어떻게 생각하는가?

AI에만 의존하는 '읽기', 사고력 저하시켜
국민 독서량은 경제발전과 연관성 높아


Getty Images Bank
유튜브는 물론 생성형 AI같이 ‘읽기’를 돕는 수단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선 각종 정보를 쉽고도 압축적으로 전달해주는, 달리 표현하면 만두처럼 한입에 쏙 넣을 수 있는 지식 콘텐츠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길어봐야 20분 안팎의 영상 콘텐츠들이 고전처럼 두껍고 어려운 책도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책 외에도 읽을 수 있는 매체가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읽는다’는 행위의 의미가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스낵’ 같은 지식, 문해력 방해

온라인 지식 콘텐츠는 종이책의 대체재라 볼 수 있습니다. 유튜버들이 새로운 지식 보따리장수가 되고, 이들이 가공한 지식은 마치 스낵처럼 손쉽게 소비됩니다. ‘지식의 스낵화’란 말이 등장한 것도 그래서죠. 이런 콘텐츠를 젊은 세대가 많이 읽다 보니 전통적 의미의 독서 행태도 바뀌고 ‘텍스트 힙’이 확산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콘텐츠들이 종이책의 대체재가 되어도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인쇄된 책의 글자와 스크린의 글자는 읽기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콘텐츠는 대충 훑어보거나 건너뛰는 식으로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부분이 큰 그림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생각하며 읽는 경우는 적죠. 전통적 독서는 책을 읽으며 사고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스크린에 잘 정리된 콘텐츠는 이런 과정 없이 덥석 받아들이게 됩니다.

AI가 정리한 글을 스크린으로 읽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생성형 AI는 자신이 먼저 방대한 분량을 학습하고 대화를 통해 답을 제공합니다. 필요한 정보를 모아 정리하는 과업을 AI에 맡겨버린 사람은 몸은 편할지 몰라도 자기 머리로 이해하고 정리해내는 능력은 썩히게 됩니다. AI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떻게 대화를 풀어가느냐는 것은 사람의 역할입니다. 따라서 ‘질문하는 사람’, 이른바 호모 프롬프트(Homo Prompt)의 역량이 AI 시대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AI를 독서의 대체재로만 이용하면 이런 능력을 기르기 어렵습니다. AI 기술은 사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도와주지만, 사람의 ‘제대로 된 읽기’를 방해할 위험이 있습니다.

독서는 혁신으로 이끄는 문(門)

흔히 독서율이 높은 국가가 선진국에 이른다고 합니다. 독서가 국민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까요? 일반적으로 독서는 다른 사람의 경험이나 성공 사례 등을 간접 경험하게 해줍니다. 그러면 인적자본(human capital) 축적이 늘어나고 인적자본의 질도 높아질 수 있죠. 이를 통해 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만들어집니다.

물론 교육도 인적자본의 축적과 질 제고에 지대한 역할을 합니다. 근로자의 노동생산성을 높여 기존 생산방식의 효율성을 개선시켜주죠. 이에 비해 독서는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길러줘 생산방식 자체를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조지프 슘페터가 기업가정신의 핵심으로 강조한 ‘창조적 파괴’는 굳이 비교하자면 교육보다 독서를 통해 길러질 수 있습니다.

경제학에선 독서량이 많은 나라의 경제가 더 발전한다는 식의 직접적 인과관계를 밝히는 연구는 많지 않습니다. 계량화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 한 나라의 경제발전 수준을 보여주는 요소와 독서량의 상관관계를 보여줄 순 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16년에 내놓은 ‘독서의 경제적 영향’이란 분석 글은 그런 부분에 주목했습니다. 당시 유럽 국가와 한국의 데이터를 비교했을 때 독서 정도를 나타내는 독서율과 국가별 소득수준 간에는 0.58이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상관계수는 0부터 1 사이 값을 갖는데, 1에 가까울수록 연관성이 높습니다. 독서율과 국가별 경쟁력 지수(Global Competitive Index, 세계경제포럼 발표) 간엔 0.77, 독서율과 혁신성 지수(Innovation Index, 세계경제포럼) 간엔 0.72, 기업가정신과는 0.81이라는 높은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사회청결도 지수(Corruption Perception Index)도 0.73이란 상관관계를 나타냈습니다. 독서량이 많은 나라는 대개 우수한 경제지표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NIE 포인트
1. 책을 읽을 때와 각종 지식 콘텐츠를 볼 때 어떤 점이 다른가?
2. 교육과 독서의 기능과 효과를 비교해보자.
3. 독서량이 많은 나라의 국민소득은 어떤지 직접 파악해보자.

장규호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daniel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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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O X] 11월 4일 (867)


1. 명품 패션 브랜드가 한국에서 가격을 올렸지만 매출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뛰었다. 이 현상을 잘 설명하는 개념은?
① 제로섬 게임 ② 치킨 게임
③ 립스틱 효과 ④ 베블런 효과

2. 선진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단숨에 0.5%포인트 인하했을 때를 가리키는 표현은?
① 빅배스 ② 빅샷 ③ 빅스텝 ④ 빅컷

3.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된 이후 누적된 재무적 부실 요인을 한꺼번에 털어내는 일을 뜻하는 말은?
① 빅배스 ② 빅샷 ③ 빅스텝 ④ 빅컷

4. ‘침체’와 ‘분위기’를 합친 말로, 실제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널리 퍼지는 현상은?
① 더블딥
② 트리플위칭데이
③ 바이브세션
④ 캐즘

5. 고위험 자산과 저위험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뜻하는 용어는?
① 롱테일 법칙 ② 프로그램 매매
③ 바벨 전략 ④ 캐리 트레이드

6. 한 나라에서 통용되는 화폐의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일괄 변경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은?
① 하이퍼인플레이션
② 디플레이션
③ 스태그플레이션
④ 리디노미네이션

7. 일하려는 의지와 능력이 있으면 사실상 모두 취업이 가능한 상태로, 통상 실업률 2~3% 수준을 가리키는 용어는?
① 직접고용 ② 간접고용
③ 완전고용 ④ 불완전고용

8. 대용량 저장장치인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의 약어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와 함께 주목받는 이 제품은?
① ESS ② eSSD ③ DX ④ K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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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영권 싸움 붙이는 사모펀드, 그들은 왜?

Cover Story


그래픽=전희성 한국경제신문 기자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의 경영권 갈등이 숨 가쁜 인수합병(M&A) 전쟁으로 치달은 지 한 달 보름이 지났습니다. 70여 년간 동업해온 영풍그룹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를 끌어들여 주식공개매수에 들어갔고 고려아연 측도 똑같이 주식공개매수로 응수하자, 고려아연 주가는 최고 170% 이상 뛰기도 했습니다.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을 금지해달라는 영풍의 가처분신청에 법원 판단(기각)까지 나오고, 고려아연 공장이 있는 울산 지역에서 M&A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쪽이 완벽하게 지분율을 높이지 못하자 주식을 더 매집해 주주총회 표 대결로 갈 수밖에 없는 양상입니다
.

영풍과 MBK 측은 적대적 M&A 시도가 아니라 기업 의사결정에 문제가 많아 이를 시정하려는 결단이라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고려아연이 사모펀드에 넘어가면 국가 중요 기업이 중국 등 해외자본에 팔릴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떤 얘기가 맞든, 주목해볼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기업을 사고팔면서 우리나라의 산업구조조정과 신성장산업 활성화에 기여해온 사모펀드가 어느새 경영권 분쟁과 기업 약탈을 조장하는 게 아니냐는 것입니다. 요즘 경영권 싸움이 붙을 때마다 왜 사모펀드가 등장하는지, 기업의 경영권 방어 수단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 등을 4·5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기업 경쟁력 높이는 길 '인수합병'
먹잇감 찾는 투기자본 놀이터 되기도

게티이미지뱅크

기업 경영권 분쟁과 인수합병(Merger & Acquisition, M&A) 등을 두루 살펴보면 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깊어집니다. 수능 국어에서 관련 지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겠지요? 기업의 주인이 되기 위한 경쟁에서 중요한 것은 ‘경영권’입니다. 재산권의 일종인 기업 경영권은 투자 의사결정 등 경영 판단, 이사 선임 등 이사회 구성, 대표이사 선임 및 임직원 인사권 등을 포함하는 권리입니다. 기업 경영권을 갖는다는 것은 곧 그 기업을 소유한다는 뜻이죠. 경영권은 이사회 이사의 과반을 뽑을 수 있는 지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합니다. 적어도 지분율 30%대는 넘게 가져야 합니다.

M&A의 다양한 순기능

기업의 경영권을 획득하고자 하는 경영전략 중 하나가 인수합병입니다. 경영권을 차지한 뒤 그 기업을 독립적인 회사로 놔두면 인수(Acquisition), 그렇지 않고 기존 회사와 합치면 합병(Merger)이라고 합니다. 어떤 기업의 경영권을 획득하려면 기존 최대주주와 협상을 벌여야 합니다. 회사를 매물로 내놓은 측과 원만하게 합의해 기업을 사는 것을 ‘우호적 M&A’라고 합니다. 만약 이게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 지분 확보를 위한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주식을 장내에서 대량으로 사 모으거나 공개적으로 매수해 기업 경영권을 획득하는 ‘적대적 M&A’입니다. 지금 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은 주식공개매수 경쟁을 통해 M&A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수합병은 나라 경제 전체로 보면 잘 안 되는 사업을 정리하려는 기업과 새로 해당 분야에 진출하려는 측 간의 원활한 거래를 돕습니다. 한편으론 기업의 구조조정, 또 다른 한편으론 신산업 진출, 시장지배력 강화 등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거죠. 이는 한 나라의 경제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다시 배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흔히 적대적 M&A를 약육강식이 난무하는 기업 쟁탈전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의 경우, 기존 대주주가 이에 대비할 수 있게 경영권 방어 제도를 마련해두고 있어 부작용이 심각하지는 않아요. 게임의 규칙만 잘 정하면 적대적 M&A도 순기능을 합니다. 경영 능력이나 자금력이 뛰어난 기업에 해당 기업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 볼 수 있죠.

대세 이끄는 행동주의펀드

우리나라에선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기업 부실 문제를 정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인수합병과 관련한 법령상 여러 제약이 완화되면서 적대적 M&A 사례가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2003년 외국계 펀드인 소버린이 SK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SK(주)의 2대 주주가 돼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면서 주주행동주의라는 새로운 양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주주들이 최대주주와 경영진에 기업 운영을 일임하지 않고 배당, 이사 선임, 투자의사 결정 등과 관련한 자신들의 의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려는 활동입니다. 경영권 쟁취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기업의 정책을 바꾸고 한편으론 주가 상승으로 수익을 올리려는 시도인데요, 이는 넓은 의미의 경영권 공격 행위에 속합니다. 이런 전략을 쓰는 펀드를 ‘행동주의펀드(activist fund)’라고 부릅니다. 2005년 KT&G를 공격한 미국의 칼 아이컨, 2018년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과 맞붙은 KCGI(일명 강성부 펀드), 올초 삼성물산에 배당 확대 등을 요구한 시티오브런던 등이 대표적 행동주의펀드입니다.

사모펀드의 화려한 등장

이번에 고려아연 경영권을 획득하려는 MBK파트너스는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입니다. 이는 투자금을 비공개로 알음알음 모집해 운용한다는 뜻에서 ‘사모(私募)’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정확하게는 기업의 주식을 대량으로 인수해 경영 참여를 하고, 해당 기업 가치를 높인 뒤 되팔아 수익을 챙기는 사모투자 전문 회사를 말합니다. 영어 표현의 대문자만 따서 흔히 ‘PEF’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PEF는 주로 ‘우호적 M&A’를 통해 기업 구조조정을 돕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난해 국내 기업 M&A의 37%를 PEF가 도맡았을 정도로 M&A 거래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NIE 포인트
1. 기업의 인수합병 전략은 다양한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한번 파악해보자.
2. 사모펀드가 어떻게 투자금을 모으고 최종적으로 수익을 실현하는지 그 과정을 알아보자.
3. 행동주의펀드의 순기능과 부작용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사모펀드까지 뛰어든 적대적 M&A
경영권 방어 장치 더 늘려야 하죠


게티이미지뱅크

사모펀드가 주로 쓰는 투자 기법은 ‘차입매수’(Leveraged Buyout, LBO)입니다. 사고자 하는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투자자금을 빌려 기업을 인수하는 거죠. 이는 금리가 쌀 때는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12년 이후 초저금리가 이어진 시기에 사모펀드는 전성기를 맞습니다. 세계 자본시장에서 주목을 모은 사모펀드 억만장자도 수십 명 나왔습니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도 코웨이, ING생명보험(신한라이프), 디엔 솔루션즈 등을 인수해 성공적으로 매각했습니다. 그사이 펀드 운용 규모가 300억 달러(약 40조 원)를 넘는 동북아 최대 규모 사모펀드로 급성장했죠.

경영권 싸움마다 끼어든 사모펀드

사모펀드는 그러나 금리가 빠르게 인상되는 시기엔 문제가 생깁니다. 기업을 되팔아 수익을 남겨도 높아진 금융비용 때문에 수익률이 확 떨어지게 되죠. 2022년부터 2년 반 동안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크게 올리면서 사모펀드의 수익률도 좋을 리 없었습니다. 여기에 MBK는 홈플러스, 네파 등을 매각하지 못해 수익을 실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국내에선 1조 원 넘는 돈을 굴리는 사모펀드가 벌써 35곳으로 늘어났습니다. 경쟁 판도가 훨씬 치열해진 겁니다.

사모펀드도 적대적 M&A를 합니다. 이들도 야만인이 약탈을 하듯 기업을 사냥한다고 해서 ‘문 앞의 야만인’으로 불립니다. 그동안 기업 경영에 참여하겠다며 공격하는 행태는 행동주의펀드(activist fund)가 주로 보여왔는데요, 이런 전략을 사모펀드가 따라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작년 MBK의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 개입이었고, 올해는 고려아연 공개매수 시도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사모펀드의 경영권 분쟁 개입을 놓고 논란이 적지 않습니다. 이들의 공격을 받은 기업이 경영 역량을 더 키우고, 비도덕적 경영 행태를 줄이며,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주주환원정책에 더욱 신경 쓰는 좋은 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대기업 그룹을 지배하는 지주회사만 해도 시가총액이 2조~3조원에 불과하고 경영 지분율도 낮은 상태죠. 자기자본의 100배로도 투자금을 키울 수 있는 사모펀드가 기업 매수에 나서면 국내 굴지의 대기업도 휘청이고 경영권을 잃을 위험이 큽니다. 시가총액 3000억 원 이상인 국내 상장사 479곳 가운데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전체의 3분의 1 미만인 기업이 212곳이나 됩니다.

방어 제도 미비한 한국 현실

인수 대상이 된 기업이 불리하지 않도록 경영권 방어 수단을 마련해두면 M&A가 더 많은 순기능을 발휘할 겁니다. 국내 기업 중엔 회사 정관에 ‘황금낙하산’ ‘초다수의결제’ 등의 경영권 방어 조항을 두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황금낙하산은 인수 대상 기업의 이사가 M&A로 임기 전에 물러나야 할 경우 거액의 퇴직금과 상여금을 지급하도록 해 적대적 M&A를 사실상 막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는 과다한 퇴직위로금 규정이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는 점, 이사의 충실의무를 위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손해배상소송을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특정 안건의 주주총회 결의 기준을 높게 만드는 초다수의결제도 상법상의 요건보다 엄격하게 하면 ‘무효’라는 판례가 있어 방어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미국과 일본 등에선 보편적으로 보장하는 ‘차등의결권 제도’ ‘포이즌필(poison pill)’ 등의 수단을 국내에서도 도입할 수 있게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현행 상법에선 ‘주식 1주당 1의결권’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차등의결권은 각 기업 정관에서 의결권을 0.5에서 1000에 이르기까지 차등적으로 부여하는 겁니다. 이 경우 지배주주나 경영진은 적은 지분율로도 경영권을 지켜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죠. 포이즌필은 예를 들어, 기존 주주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대규모 신주(새 주식)를 발행해 M&A를 시도하는 기업의 지분율을 떨어뜨려 인수를 막는 방법입니다. 기업을 인수하려는 측에서 보면 ‘독약 처방’이나 다름없다는 뜻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NIE 포인트
1. 국내 기업을 향한 해외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시도를 살펴보자.
2. 최대주주가 지분율을 높이면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지만 이 방법이 어려운 이유는?
3. 국가별로 기업의 경영권 방어를 어떻게 보장하고 있는지 공부해보자.

장규호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daniel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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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O X] 10월 28일 (866)

1. .‘이 기업’의 인도 법인이 지난 22일 인도 증시에 상장했다. 제품 판매량을 기준으로 세계 시장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 회사는?
① 삼성전자 ② 현대자동차
③ LG전자 ④ 셀트리온
2. ‘이 나라’가 금리인하, 국채 발행, 부동산 규제 완화 등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다. 올해 경제 성장률 5%가 목표이며, 수도는 베이징인 이곳은?
① 미국 ② 중국 ③ 독일 ④ 일본
3. 신임 대한노인회장이 최근 ‘노인’의 법적 기준 연령을 75세까지 높이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기준은 몇 살일까?
① 55세 ② 60세 ③ 65세 ④ 70세
4. A사는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50% 급증했다. 알고 보니 작년에 워낙 장사를 못해 증가율이 높은 것이었다. 이 상황에 적합한 말은?
① 외부효과 ② 승수효과
③ 기저효과 ④ 구축효과
5. 다음 중 경우에 따라 마이너스(-) 값으로 떨어지는 것이 가능한 지표는?
① 엥겔지수 ② 지니계수
③ 최저임금 ④ 기준금리
6. 커피와 설탕, 삼겹살과 상추, 실과 바늘, 자동차와 엔진오일 등의 관계를 공통적으로 설명하는 용어는?
① 정상재 ② 공공재
③ 대체재 ④ 보완재
7. 경제가 침체나 소강상태에 빠지지 않고 호황을 이어가는 상황을 잘 표현한 용어는?
① 노 랜딩 ② 하드 랜딩
③ 어닝 쇼크 ④ 어닝 서프라이즈
8. 세전 이자율은 같은데 이자 지급 방식이 ‘단리’와 ‘복리’로 다른 두 예금 상품이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유리한 상품은?
① 단리 ② 복리 ③ 차이가 없다
④ 소액이면 복리, 거액일수록 단리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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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의대 증원·N수생 '변수'…올해도 불수능?

Cover Story
 
그래픽=이은현 한국경제신문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해오던 공부를 남은 기간 어떻게 정리하느냐, 컨디션 관리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실이 크게 좌우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수능이 ‘역대급 불수능’이라고 불린 2024학년도 못지않은 난도로 출제될 것이란 전망이 많기 때문입니다.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되면서 상위 성적의 N수생(재수생 이상)이 대거 수능을 볼 것이란 게 첫 번째 이유입니다. 국어·수학·영어 기본 과목이 변별력 있게 출제되지 않으면 탐구과목 선택의 유·불리에 따라 대입의 성패가 갈리는 문제가 생겨납니다. 한편으론 지난 6월 모의평가는 작년 수능급으로 어렵게 출제됐다가 9월 모의평가는 너무 쉽게 나오면서 ‘난도 널뛰기’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이번 수능의 난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수능 전체 성적을 좌우하는 1교시 국어에선 비문학 지문에 대략 여덟 문제(공통영역의 약 24%)가 나오는데요, 올해는 경제·경영 관련 내용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과거 2020년, 2022년에 경제·경영 지문이 출제된 이후 2년 연속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올해 대학 정시 모집 요강의 달라진 점과 2028학년도 이후 수능 문제의 변화 등을 4·5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9월 모평보다 어려워진다" 관측이 대세
지원 대학별 정시 요강 맞춰 최종 정리를

뉴스1

수능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제)을 빼겠다는 정부 방침이 올해로 2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중상위권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난도로 조절하면서 변별력은 유지한다는 게 핵심인데요, 출제 방식의 윤곽이 어느 정도 잡히고 있습니다. 국어 비문학 지문의 경우, 난해한 내용이나 개념을 담은 지문은 피하되 문제에서 답을 찾아내기 어렵게 출제하는 겁니다. 이런 문제를 풀려면 지문의 행간에 숨은 논리를 빨리,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실수 줄이고 실전 감각 높여야
입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올해 수능이 작년 수준과 비슷하게 어려울 것으로 전망합니다.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국어·수학은 6월 모평 수준으로, 영어는 9월 모평보다 어려워질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이라면 고난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중하위권은 아는 문제는 절대 놓치지 않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새로운 내용의 학습보다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수능 점수를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최선의 방법은 단연 취약 단원 정복이죠. 수능 기출문제와 모의평가 문제를 풀면서 자주 틀리는 문제 중심으로 마지막 정리를 하고 실전 감각 또한 끌어올려야 합니다. 모평은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일종의 중요 길목입니다. 탐구 과목은 한 문제로도 점수 차이가 크게 날 수 있으므로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게 핵심입니다.
이번엔 과목별로 살펴볼까요? 수학은 주관식 한두 문제로 변별력이 생기는 대표적 과목입니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은 주관식 고난도 심화문제를 매일 풀면서 감을 유지하라고 전문가들은 권합니다. 국어와 영어는 제한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시간 배분이 중요합니다. 탐구 영역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기본 개념을 확인하며 기출문제 오답 문항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시 모집 요강 다시 확인을
다음으로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정시 모집 요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과목별 중요도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정시 선발 때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이 대학별로 다른데요, 연세대와 한양대는 작년과 다른 비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인문계 모집 단위에서 국어 반영 비율을 높이고, 자연계열에선 수학 반영 비율을 올립니다.
한편으론 많은 대학이 올해 입시에서 ‘선택과목 제한’(지정과목 제도)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연계열 학과 지원의 문턱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합니다. 연세대·한양대·이화여대는 수학과 과학 영역에서 지정 과목을 폐지하고, 고려대는 수학만 폐지합니다. 성균관대는 한 과목 이상 과학탐구를 응시해야 하는 제한을 없앱니다. 이전에는 자연계열에 입학하려면 대부분 미적분·기하·과탐 등을 응시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수능 수학의 ‘확률과 통계’ 또는 사회탐구를 치른 학생도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많아집니다.
생글생글로 통합사회·과학 대비
앞으로 입시제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살펴볼까요? 현재의 중학교 3학년생들은 2028학년도 수능에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치러야 합니다. 지금은 총 17개 과목 중 한두 개를 선택하는 사회·과학탐구 선택 제도가 폐지되고, 모든 학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시험을 봐야 하는 거죠. 지난달에는 이와 관련한 예시 문항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통합사회는 지리·역사·도덕 등 각 과목의 핵심 개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문제가 출제됐어요. 예를 들어, 이슬람 여행과 관련한 지문을 내고 해당 문화권에 대한 설명 중 맞는 것을 고르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또 청소년 노동권과 관련한 근로기준법 관련 지문을 내고 학생이 인권·헌법·정의·소수자 차별 문제 등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도 나왔습니다. 난도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 서술형 문제, 언제쯤?
우리나라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볼 수 있는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의 내년 3월 발표를 앞두고 국가교육위원회가 지난달 말 주요 방향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에선 ‘AI·디지털 시대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성장·역량 중심의 평가와 대입 패러다임 전환’이란 키워드가 제시됐습니다. 특히 성장·역량 중심 평가를 위해 앞으로 수능 이원화, 수능에 서술형·논술형 평가 도입, 고교 내신 평가의 외부 기관 출제 도입 등도 검토됐다는 얘기가 흘러나왔습니다. 수능 이원화란 수능을 한 해에 두 번 보거나 언어와 수학만 치는 수능Ⅰ, 그 외 선택과목을 평가하는 수능Ⅱ로 나누는 방안을 말합니다.
제도가 어떻게 변하든, 그 방향은 포괄적인 과목의 이해와 스스로 사고할 줄 아는 학습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평소 생글생글을 통해 경제·인문사회·과학 분야의 다양한 글을 폭넓게 읽어보고 글도 써보는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제 가능성 높아진 국어 경제·경영 지문
기업경영 원리, 피벗 등의 배경 살피세요
기업경영과 경제정책의 원리
위에서 예시로 든 올 6월 모평의 ‘주인(주주)-대리인(전문경영인) 문제’나 9월 모평의 ‘불공정 거래행위 규제법’은 특정 개념이나 용어를 알고 있는지 묻는 게 아닙니다. 기업경영과 경제정책을 관통하는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있는지, 적어도 지문에서 언급한 내용의 논리적 인과관계를 따져볼 줄 아는지 확인하려는 겁니다. 물론 지문 길이가 길고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갖는 영역이 아니어서 시험장에서 맞닥뜨리면 크게 당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톡옵션의 개념과 작동 방식, 사외이사제나 경영공시제도의 도입 취지 등을 평소에 공부해두어야 합니다. 공정거래법은 자유로운 경쟁을 가로막는 행위는 기본적으로 규제 대상에 올립니다. 상식적 수준에서 지문을 읽고 답을 잘 찾아가면 됩니다. 그런데 ‘소비자 후생 증대 효과가 경쟁 제한의 폐해보다 더 큰 경우’와 같이 규제에서 예외를 두는 경우를 잘 봐야 합니다. 이용 후기가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판단한 사업자는 게시자를 인터넷상 명예훼손죄로 고소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도 다른 이용자에게 도움을 주려는 등 공공의 이익과 관련된 게시글이라면 명예훼손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경제정책은 소비자 후생, 공익 등을 중시한다는 점을 알고 답이 옳고 그른지 판별해야 합니다.
피벗, 물가안정목표제 등
올해 세계경제의 키워드 중 하나로 ‘피벗(pivot, 금리정책의 전환)’을 꼽을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물가와 고용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조절하는데, 기존의 인상 또는 인하 기조를 180도 바꾸는 것을 피벗이라 부릅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2021년 말 제로(0) 수준이던 기준금리를 지난 8월 연 5.50%까지 급격히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내 소비 열기가 가라앉을 줄 모르고 물가는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물가상승세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지난 9월 드디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렸고 피벗에 대한 기대도 커졌습니다. 금리가 내림세를 보이면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고 경기가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관심을 가질 용어가 바로 물가안정목표제(inflation targeting)입니다. 이는 중앙은행이 통화량이나 금리 같은 명시적 중간 목표 없이 일정 기간 달성해야 할 물가 목표치를 미리 정하고, 여기에 맞춰 통화정책을 운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Fed의 경우 연 2%를 물가 목표치로 잡고 있는데, 달라진 경제 체력과 호황 지속으로 이 목표치가 이미 높아졌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래서 피벗의 시기를 좀 더 당겼어야 했는데 늦은 감이 없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고체 배터리 등 신기술의 이해
9월 모평에선 블록체인 지문이 출제되었습니다.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역시나 어렵습니다. 블록체인이 대략 어떤 기술인지 알고 있더라도 지문을 꼼꼼히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하죠. 제일 좋은 것은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이런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겁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블록이라는 단위로 묶은 뒤, 체인 형태로 연결하고, 그 결과물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중복해 저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중앙의 컴퓨터가 모든 데이터를 쥐고 있는 게 아니라, 분산화된 컴퓨터들이 데이터를 각자 들고 있죠. 그래서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을 ‘탈중앙화’라고 하는 겁니다. 또 다른 신기술로 ‘전고체 배터리’를 들 수 있습니다. 다시 충전해 쓸 수 있는 전지를 ‘2차전지’라고 하는데, 한번 음극으로 갔던 전자를 양극으로 되돌리는 게 기본 원리죠. 음극과 양극의 통로에는 액체 상태인 전해질이 있습니다. 이를 고체로 대체하면 안전성이 높아지고, 더 많은 에너지를 담을 수 있습니다. 한번 충전에 1000km를 달리는 전기차 개발이 가능해지죠.
이 밖에 인공지능(AI)의 연산에 필수적 반도체인 AI 가속기가 기존 반도체와 무엇이 다른지, AI발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는 핵융합 방식의 원자력발전 기술 등에 대해서도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 킬러문항이 사라졌다?
작년 수능부터 킬러문항(초고난도 문제)이 사라졌습니다. 2022학년도 수능 국어(비문학 지문)에 나온 ‘트리핀 딜레마’는 국제 유동성 확보와 달러화 신뢰도 간의 문제를 뜻하는데요. 이런 어려운 경제용어나 관련 내용이 당분간 수능에 나올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대신 주식매수선택권을 뜻하는 ‘스톡옵션’,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사외이사제도’ 등 많이 알려진 경제·경영용어들이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지난 6월 모의평가 때 관련 지문이 출제됐습니다. 모의평가의 경제지문은 수능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다시 나올 수 있습니다.
장규호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daniel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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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O X] 10월 21일 (865)

1. 우리나라가 내년 11월부터 ‘이 지수’에 편입된다. 외국인 투자금 유입으로 국내 채권시장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이 지수는?
① 코스피지수 ② 나스닥지수
③ MSCI선진지수 ④ 세계국채지수

2. 급증하는 전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소형 모듈 원전’을 가리키는 용어는?
① SME ② SMR ③ BOE ④ BOJ

3.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만든 비만약이다. 일론 머스크와 킴 카다시안의 ‘다이어트 비결’로 유명해진 이 주사제는?
① 위고비 ② 마운자로
③ 렉라자 ④ 타그리소

4. 스웨덴에 기반을 둔 글로벌 음원 서비스 1등 업체다. 한국 시장에서는 유튜브와 멜론에 점유율이 밀리고 있는 이 회사는?
① 콘스텔레이션에너지 ② 팔란티어 ③ 클라르나 ④ 스포티파이

5. 부동산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여러 지표 중 주택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몇 %인지를 뜻하는 것은?
① 전월세전환율 ② 전세가율
③ 배당수익률 ④ 지급준비율

6. 다음 중 기업의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되는 제도가 아닌 것은?
① 필리버스터 ② 황금주
③ 차등의결권 ④ 포이즌필

7. 저작권, 미술품, 상업용 빌딩 등 개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자산에 공동으로 소액 투자해 이익을 나눠 갖는 방식은?
① 분산투자 ② 조각투자
③ 대체투자 ④ 퀀트투자

8. 각국 통화가치를 순금의 일정량으로 정해 통화 간 교환비율을 금으로 고정한 것으로, 1930년대에 붕괴된 이 제도는?
① 플라자합의 ② 금본위제
③ 페그제 ④ 고정환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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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커버스토리] 노벨문학상도 품었다…K콘텐츠 힘 어디서 오나


그래픽=이은현 한국경제신문 기자

지난 열흘간은 한국민에게 무척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예상 못한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나라 전체가 잔칫집 분위기였죠. 서점가 ‘한강 코너’에 오픈런이 벌어지고, 수상 소식 직후 한강 소설이 100만 부 넘게 판매되면서 관련 상장회사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해외에서도 한강 책이 품귀 현상을 보이는 등 가히 ‘한강 신드롬’이라 할 만합니다
.

영예의 수상자인 한강을 비롯해 해외에서 인기를 얻는 한국 작가들이 속속 나오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은 예견된 일이란 얘기도 있습니다. 결과론처럼 들리긴 하는데요, 아무튼 공통적 반응은 K-팝·K-드라마·K-푸드 등으로 확산 일로인 한류가 이런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점입니다.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 BTS(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석권 등은 물론, K-푸드와 K-뷰티 등의 인기가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얘기죠. ‘클래식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그라모폰상(음반상)을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최근 수상하면서 이젠 K-클래식까지 가세했습니다. 대중문화부터 순수 고급문화에 이르는 문화의 전 장르를 한류가 석권하는 것 같습니다. ‘한류’보다 ‘K-콘텐츠’라고 좀 더 포괄적으로 불러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는군요.

이런 K-콘텐츠의 힘, 즉 경쟁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소프트 파워 시대에 콘텐츠 산업이 나라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등을 4·5면에서 들여다봤습니다.

흥미진진 스토리, 융통성 높은 국민성에
민주·시장경제 체제가 원동력 됐어요


한경DB

K-콘텐츠 인기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국내외 전문가들은 아주 상세한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푸나 주르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높은 작품 완성도,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호감이 가는 캐릭터,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건전함 등을 꼽습니다. 이탈리아 한류 연구가인 피에르 루이지 사코 밀라노 언어 및 커뮤니케이션대 교수는 로컬 스토리를 글로벌 관객이 재미있어 할 보편적 콘텐츠로 만드는 능력을 높게 평가합니다. 특히 미국과 서구의 모델을 모방하지 않고도 성공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글로벌 보편성 얻은 한국 이야기

이런 분석을 두 갈래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스토리의 힘입니다. 한국인에겐 세계와 공유할 흥미로운 얘깃거리가 많다고 하는데요, 한국의 역사와 한국민의 삶에서 만들어진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를 글로벌 방식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한 겁니다. 영화 ‘기생충’이나 드라마 ‘킹덤’이 그런 예입니다. 5·18민주화운동과 제주 4·3사건 등을 다룬 한강의 소설도 마찬가지죠. 한국적 특수성이 장르적 보편성과 잘 결합했다고 학자들은 평가합니다.

다음으로 뛰어난 제작 기술·노하우와 홍보·커뮤니케이션의 경쟁력입니다. K-드라마와 영화 등에선 수준 높은 컴퓨터그래픽 등 제작 기술이 동원됩니다. K-팝에선 세련된 사운드, 댄스에 최적화된 비트 등이 귀를 사로잡습니다. 멤버들의 집단 창작(작곡), 국내외 프로듀서와 아티스트의 지속적 작업 등도 강점이죠.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가 OTT, SNS 등 플랫폼과 만나면서 인기와 팬덤을 더해가는 겁니다.

카를 융 ‘심리 유형’으로 본 한국인

K-콘텐츠의 특별함을 국민성에서 찾는 분석도 있습니다. 한국인이 어떤 기질을 지녔기에 한류가 이렇게 인기인지 들여다보는 겁니다. 김성수 일본 센슈대 교수는 ‘한류 파워의 원동력과 K콘텐츠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해서’(2024)란 논문에서 이런 분석을 소개합니다. 출발은 스위스 정신의학자 칼 융입니다. 그는 인간의 심리 유형을 여덟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사람의 태도가 외향형이냐 내향형이냐, 대상을 파악할 때 표면적 특색을 보느냐(감각형) 직관에 따르느냐(직관형), 논리적으로 생각하느냐(사고형) 감정을 앞세우느냐(감정형)에 따라 나눈 겁니다. 요즘의 MBTI와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그런데 일본 출신의 야마구치 미노루 박사는 세계 각국의 국민성을 융의 심리 유형으로 분석한 책을 2017년에 발간합니다. 예를 들면, 이탈리아인은 외향 감각·사고형, 중국인은 외향 직관·사고형, 미국인은 외향 직관·감정형, 일본인은 내향 감각·감정형, 독일인과 스웨덴인은 내향 사고·감각형, 영국인과 이스라엘인은 내향 사고·직관형이라는 식입니다. 한국인은 프랑스인과 똑같이 외향적인 사고형인데, 감각형의 특질도 갖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 교수는 사고형의 특성이 잘 나타난 예가 ‘한글’이라고 봅니다. 세계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문자를 논리적으로 만들고 현대에도 통용하는 유일무이한 민족이라는 거죠. 감각형의 속성은 속도감을 중시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중간에 수정해가는 융통성을 갖고 있습니다. ‘빨리빨리 문화’의 긍정적 측면이 K-콘텐츠의 경쟁력으로 이어진 겁니다.

노벨경제학상에서 얻는 힌트

마지막으로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대런 애스모글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등의 연구 업적에서 또 하나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요. 이들은 포용적인 정치·경제 제도, 즉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잘 정착시킨 나라가 번영의 길을 걸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들 교수는 노벨상 발표 직후 인터뷰에서 한목소리로 한국의 경제발전이 바람직한 제도의 대표적 산물이라며 K-팝·K-드라마 등 문화콘텐츠에서 혁신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도 한국의 포용적 제도가 가져온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동아시아의 중국·일본·한국 가운데 자국의 문화콘텐츠를 세계적으로 유행시킨 나라는 한국이 가장 늦었습니다. 그러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동시에 발전시킨 유일한 나라는 한국이란 사실을 세계인은 인정하고 있어요. 이런 기반 위에서 경제와 산업은 물론 문화가 꽃필 수 있었고, 이게 K-콘텐츠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죠.

NIE 포인트
1. K콘텐츠의 기초가 되는 스토리가 다른 나라 콘텐츠에 비해 어떤 점이 매력적인지 알아보자.
2. 콘텐츠 산업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를 파악해보자.
3. 이번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연구 결과와 주장에 대해 좀더 공부해보자.

해외 서점가 휩쓰는 '국문학'의 힘
한류의 질적 도약 이끌 계기 될 듯


연합뉴스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 과거 고위 관료를 지낸 한 분이 소셜네트워크에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습니다. 2019년에 노르웨이 베르겐을 여행하던 중 한 서점에서 ‘한강 작가 코너’가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이미 그 시절부터 작가 한강은 세계적 명성을 얻은 작가 대열에 오른 겁니다. 북유럽에 있는 작은 도시가 이 정도라면 세계 주요 도시의 서점가는 두말할 필요 없겠죠? 한국 작가의 책들이 특별한 코너를 장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6월 말엔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제1회 한국문학 페스티벌’이 열렸는데요, 연기자이자 소설가인 차인표 씨가 초청받아 그의 장편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을 소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한국문학은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 수상에서도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어요. 작년만 해도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천명관의 <고래>(맨부커상 최종 후보), 정보라의 <저주토끼>(전미도서상 최종 후보) 등이 해외 문학상을 수상하거나 최종 후보에 올랐죠. 메디치상은 공쿠르상과 함께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로, 한국 작가로는 최초 수상 기록입니다. 제주 4·3사건의 비극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이 까다롭기로 정평 난 프랑스 평단과 독자의 호평을 받은 사례죠.

한국 문화에 푹 빠진 세계인

이런 분위기는 한류의 매력에 흠뻑 빠진 해외 팬들이 한국 문화와 한국인의 정서를 더 잘 이해하려는 욕구에서 비롯합니다.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이 계속 증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K-컬처를 분석하는 기사에서 “다음으로 주목할 분야는 한국문학”이라고 언급한 것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문학까지 한국적인 것을 찾는 것은 이전 한류와 조금 다른 양상입니다. 순수문학은 한 사회공동체의 역사와 삶, 정신세계가 녹아든 결과물입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화의 정수를 세계가 인정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점점 커지는 한국 문화의 영향력을 접하다 보면 이제는 ‘K-콘텐츠’라는 더 넓은 범주로 바라봐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문학만으로 좁혀서 보면 과거 분단, 일제 침탈, 토속주의 등 한국 역사와 한국적 특수성에서 찾던 작품 소재가 폭력, 젠더, 기후 문제까지 인류 공통의 보편적인 부분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 대산문화재단 등 공공과 민간의 노력에 힘입어 전문 번역가가 크게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작년까지 5년간 번역원 지원으로 출간된 한국 작가 도서 776종이 해외에서 185만 부 판매됐습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13개 언어권에서 16만 부 이상 판매됐고,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도 2018년 일본어로 번역된 이후 일본에서 20만 부가 넘는 등 10개 언어권에서 30만 부 이상 팔렸습니다.

경제성장 견인차, K-콘텐츠

K-문학의 인기는 한류 성장사의 마지막 화룡점정이란 느낌을 줍니다. 한류는 1999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가 중국 CCTV에 방영되면서 시작됐어요. 2000년대에 들어선 미니시리즈 ‘겨울연가’가 일본 NHK 등을 통해 상영되고, 드라마 ‘대장금’이 아시아·중동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수출되며 큰 인기를 끌었죠. 2010년대엔 장르가 더 다양해지고 작품 완성도도 높아져 미주·유럽으로 한류가 본격적으로 확산됐습니다. 2020년대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망을 타며 더욱 다양한 나라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K-콘텐츠 산업은 명실상부한 경제성장의 견인차가 되고 있어요.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연 2% 수준인데, 콘텐츠 산업 매출은 2010년대 이후 연평균 5% 성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수출 효자’ 산업이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이미 2022년 130억1000만 달러(약 17조7000억원)를 기록하며 2차전지(99억9000만 달러)와 가전(80억5000만 달러), 전기차(98억2000만 달러)를 뛰어넘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액이 2005~2022년 4.2배 성장할 때 콘텐츠 수출액은 10배 뛰었죠. ‘넥스트 반도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닙니다.

NIE 포인트
1. 노벨문학상 최근 수상작과 작가에 대해 알아보자.
2. 세계인들이 한류에 얼마나 매력을 느끼는지 체험한 것을 친구들과 나눠보자.
3. K콘텐츠의 장르별 시장 규모를 파악해보자.

장규호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daniel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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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주후 2024년 11월 10일)-추수감사절
제목: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I Lay Down My Life for the Sheep)"-예수님은 누구신가? 시리즈 20
말씀: 요한복음 10:10-15
대표기도: 김승진 부목사님(1부)
찬양인도: 쉐키나(이 다니엘 부목사님), 영광찬양대
사회: 임병영 부목사님(1부)


설교자: 오정현 담임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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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10-15,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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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오늘 우리의 생명과 소망이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은 한 해에 감사의 총량을 다 모아가지고 예배드리는 추수 감사 주일입니다. 신년도 시작하면서 올해 시작하면서, 2024년이니까, 2024번의 감사를 드리게 해 주십시오. 그랬는데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수천 번의 은혜를 주신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주소가 어디예요? 여기는 반포대로 121번지인데 하나님의 주소가 뭘까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Father in Heaven!, 파더 인, 하늘이 주소입니까? 하나님의 주소는 시편 22편 3절에 보니까,

*시편 22편 3절,
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야가 그랬어요. 옛날에 개혁 판에서는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님의 주소는 찬송 중에 거하시는 것이 주소입니다. 그리고 시편 100편 4절에 보니까,

*시편 100편 4절,
4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간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그 집 주소의 문이 뭐냐 하면, 감사로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에요. 그래서 찬송과 감사가 하나님의 주소입니다. 알 사람만 알도다. 실제로 여호사밧 왕이 모압과 암몬의 대군들이 쳐들어왔을 때에, 어떻게 이겼느냐? 하나님의 주소를 가지고 이겼어요.
역대하 20장 21절에 보니까,

*역대하 20:21,
21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그 대군이 쳐들어왔을 때 막 전쟁은 이렇게 해야 한다. 군사는 어떻게 해야 한다 이런 거 하지 아니하고 여호와를 뭐 하며 이르기를 찬송하며 또 그다음에 여호와께 뭐 하세 감사하세. 그러니까 찬송과 감사가 영적 전쟁 실제 전쟁을 승리하도록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찬송과 감사가 이 전쟁의 슬로건이 된 것입니다.감사함으로 문을 열면서 찬양으로 전쟁의 승리가 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이 찬송과 감사가 우리에게 어떻게 있느냐에 따라서 미래의 우리의 삶의 영적 전쟁과 수많은 삶의 상황들이 해결이 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시편 116편 17절에 시편 기사가 같이 불러보겠습니다.

*시편 116편 17절,
17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내가 주께 감사죄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우리 앞에 있는 앞으로 닥치는 수많은 상황들을 여러분 찬송과 감사로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에요. 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의 찬송과 감사의 수준이 우리의 미래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다.

오늘 진심으로 이 예배를 드리면서 주님을 향한 찬송과 감사가 회복이 돼야 하는 것이에요. 회복할 수 있겠어요? 그 회복을 위해 진짜 우리가 뭘 감사해야 할 것인가, 오늘 젊은이들 말로 깨알같이 참된 감사 제목을 한번 마음으로 적어보세요.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날 것입니다. 그래서 그 눈물과 찬송으로 눈물과 찬송으로 이렇게 깨끗이 씻어진 창문에 미래의 밝은 빛이 스며들게 될 거예요. 좀 표현을 해서 알아들으셔야 되고 그래서 우리가 오늘 추수감사주일날, 깨알 같은 감사로 주님 앞에 오늘 찬송과 감사가 주님의 주님이 계시는 주소라면 이 마음을 다 담아가지고, 오늘 한 해에 모든 감사의 총량을 다 담아가지고 다 감사하자! 주께 찬송 한번 찬송하고 말씀 계속 나누면 어떨까요? 이거 하려고 지금까지 설명한 거예요. 지금 다 우리 다 손을 펼치시고 다 감사하자 줄게. 한 해에 모든 감사의 총량을 다 모아서 주님께 찬양할 때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장래가 미래의 은혜의 빛이 빛을 비추게 되고 더 감사의 제목이 커지게 될 겁니다.

-찬송....

다 감사하자 주께
다 감사하자 주께
다 감사하자 주께
주님께


다 기도하자 주께
다 기도하자 주께
다 기도하자 주께
주님께!!~~~
-그냥 마음을 모아서 한번 감사를 표현해 봤어요. 제가 지금 감기가 걸렸거든요. 감기가 걸리든 말든 목 감기가 있든 말든 감사를 총량으로 표현할 때 하나님은 또 필요한 은혜를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저는 오늘 추수 감사 주일날, 우리가 뭘 더 감사해야 되나? 그중에 오늘 우리 예수님 시리즈 가운데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려주시는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을 감사하면 진짜 감사가 될 것이다. 그러니까 인생에 수많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주님이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시기 때문에 우리가 감사하면 그것이 여러분들의 미래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다. 그게 아주 아주 순수하게 한번 오늘 이 말씀이 여러분들에게 주님이 주신 음성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요한복음 10장입니다. 요한복음 10장을 일컬어서 목자의 장이다. 고전 13장은 사랑장이다. 히브리서 11장은 교회 생활을 하신 분들은 믿음장이다 이런 얘기하는데 요한복음 10장은 무슨 장이라고요? 목자의 장이다. 선한 목자의 장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데, 선한 목자에 대해서 주님 우리의 목자 되어 주심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하냐면 11절과 14절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요한복음 10:11,14,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I am the good and the Shepherd).
-뭐라고 나와 있냐면요. 나는 뭐예요? 선한 목자라 나는 사람 목자라고 그러는데 여기에 원어를 더 보면요. 영어도 보면 나올 수 있는데 ‘아이 엠 더 굿 앤 더 쉐퍼드(I am the good and the Shepherd).’, 이게 나와 있어요. 그러니까 그냥 적당한 선한이 아니고 그냥 적당한 목자가 아니라 유일하게 선한 목자이다. 그리고 유일하게 선하고, 유일하게 선한 목자이다. 이 더, 더가 붙어가고 유일하고 유일하고 유일한 목자이시다.

그래서 저희 교회는 이 교회를 지으면서 한 번씩 제가 설명합니다마는 크게 두 가지 하나님 저쪽에 선한 목사가 있고, 또 하나는 이쪽에 우리 돌아온 탕자를 안아주시는 아버지 모습이 나와 있는데 평소에는 잘 안 보일 겁니다. 근데 오늘 같은 날 한번 보셔야 돼요.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이 보이시는지 모르겠어요. 보입니까? 어린 양을 목에 매고 계시는 사랑 목자가 보이십니까?

그러면 감사한 일입니다. 감사해요. 이 선한 목자가 너무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뭐냐, 마태복음 2장에 주님이 이 땅에 초림하실 때, 성탄에 초림하실 때 뭐라고 되어 있냐 하면,

*마태복음 2장 6b절,
6b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내 백성 이스라엘에 뭐가 되리라 목자가 되리라. 주님이 이 땅에 오시면 뭐가 되리라고요? 목자가 되리라. 그리고 요한복음 21장 보면, 베드로가 사고치고 잘못하고 정말 가슴아리하고 예수님 배신하고 그러고 난 다음에, 예수님 그 참 실패한 양, 엉터리 양, 엉덩이에 뿔난 양, 그 베드로를 향하여 니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이나 묻고, 그러고 난 다음에 주님께서 뭐라 말 “내 양을 먹이라.” 수많은 삶의 실패와 우한과 수많은 고난 가운데서 잘못한 가운데서 인생 해결 방법은 뭐냐 니가 양치고 니가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을 깨달아가지고, ‘니가 착한 양이 되고 니가 착한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니가 목자의 삶을 살면 그것이 너의 인생을 앞으로 최고로 값지게 할 것이다.’ 아멘! 제가 기침하면 또 기침 따라하지 마시고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을 깨달으시기를 바라는 것이에요. 요한이 이걸 깨닫고 그의 계시록 언어 구사를 통하여 완전히 한 방을 팍 뜨리는데, 요한계시록에 마지막 요한계시록 7장 17절에, 우리 크게 우리가 합독하겠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 17절,
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아멘 요한계시록 7장에서 뭐로 마지막으로, 요한계시록에서 우리 모두에게 한 방울 콱 쳐주시는 거예요. 보라. 어린 양과 그들의 뭐가 된다고요? 목자가 되어가지고 선한 목자 마지막 순간까지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을 우리가 깨달을 수가 있도록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선한 목사를 우리가 어떻게 잘 이해하고 잘 깨달을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오늘 본문에 보니까 16절에 보니까,

*요한복음 10:16,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뭐라고 나오냐 선아 목사 그들도 내 뭘 듣는다고요? 음성을 듣고 그러니까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을 잘 깨달으려면 깨달으려면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되는 것이에요. 주님의 음성을 깨달아야 되는 거예요.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미풍처럼 부드럽고 세미(細微)한 음성도 듣기를 바라고 폭풍처럼 강하고 우렁찬 음성도 깨닫기를 바라는 것이에요. 오늘 제가 들은 이 말씀이 이 내용을 못 깨닫고 이해 못하는 분이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이 우스갯 소리인데요.
서울 학생이 부산에 갔는데 부산 지하철에 갖고 휴대폰을 떨어뜨리고 휴대폰을 떨어뜨렸어요. 그걸 주우신 부산 어른이 뭐라고 얘기했냐면 사투리로 이게 니끼가? 그랬더니 그 서울 학생이 그걸 일본말로 알아듣고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ㅋㅋㅋ 그랬다는 거 이런 것만 또 남지 말고 알아들어야 되는 거야 아시겠죠? 선한 목자가 그래 선한 목자가 뭔가? 선한 목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분인가?
첫 번째로 선한 목자는 어떤 분인가? 오늘 7절에 보니까,

*요한복음 10:7,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여기 이제 예수님이 누구신가 그랬을 때 이 헬라어를 ‘에고 에미’ 나는 아이엠 뭐뭐다. 이러는데 ‘나는 선한 목자라’ 아이엠더 굿 셰퍼드(I am the good and the Shepherd). 그러는데 오늘 7절에 보니까 아이엠더 쉽 게이트( I am the Sheep gate=나는 양의 문이라). 또 양의 도울 문이라. 나는 양의 뭐라고요? 문이시다. 양의 문이시다. 찬송가 가운데 선한 목자 대신 우리 주 하고 난 다음에 2절에 양의 문이 되신 예수여~~ 오늘 앞 예배 마치고, 난 다음에 많은 분들이 목사님이 양의 문이 그냥 양문교회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양의 문이라는 것이 어마어마한 뜻이 내포되어 있는 걸 오늘 깨달았습니다. 그래요. 주님은 다시, 선한 목자이자 뭐라고요? 양의 문이시다. ▷선한 목자는 어떤 분인가?

I. 첫 번째로, 주님은 선한 목자이자, 양의 문이시다.

-이스라엘은 양을 키울 때 방목을 하지만 양 우리 울타리를 만들고 그 가운데 문을 만듭니다. 그 문 앞에서 목자가 지키고 있으면서 양들이 그 문을 들락날락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리고 밤에는 그 안에서 양 울타리 안에서 양의 문 안에서 보호를 받는데 곰과 늑대와 이리의 발톱으로부터 양들이 보호를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은 쉽게이트(Sheep Gate)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이 양의 문은 지킴과 보호를 뜻하는 겁니다. 양의 문 안에 있는 것과 양의 문 밖에 있는 것은 천지 차이라는 것이 우리가 선한 목자 대신은 특별히 양의 문 대신은 예수님의 품 안에 있는 것과 예수님 품 밖에 있는 것은 천지 차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 양의 몸 밖에는 도둑들이 우글우글하다고 그랬어요. 오늘 본문에도 절도요 강도요 도둑들이 많아요. 그리고 양의 문이 된다는 것은 9절 뒤 앞부분 보니까,

*요한복음 10:9,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내가 양의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뭘 받는다고요?
-구원을 받는다. 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절대적인 구원의 뜻도 있고 우리 생활 가운데서 받는 축복도 다 포함돼 있는데 양의 문에 이 예수님만이 양의 문이기 때문에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예수님만이 이 세상에 수많은 질서, 수많은 진리들이 있다고 그러지만 예수님만이 절대적인 진리를 가지고 구원자가 되신다. 그 뜻이 있는 것이에요. 그래서 그 문은 생명의 문이 될 수 있는 거예요. 맹수의 밥이 아니에요. 예수님은 구약의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그 약의 피를 문설주 양의 머리를 발랐을 때 문설주에 발랐을 때 죽음의 천사의 칼날이 그걸 피했었지 유월절 패스오버(passover)로 지나가 버리신 거예요.

오늘 이 생명의 문, 진리의 문 양의 피의 문을 통하여 구원받게 하신 그 양의 문 되신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에요. 런데 동시에 양의 문이 되셔가지고 들어가며 구절 뒤에 들어가며, 구원 얻게 할 뿐만 아니라 들어가며 나오며 뭘 얻으리라 꼴은 양의 문을 들락날락하면서 꼴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목자는 양의 문을 들락날락하는 양들을 보면서, 아, 오늘 병들었구나 이 양이 아프구나 이 양이 어렵구나. 이 양을 내가 도와줘야지 매일매일 점검하면서 필요를 채워주고 꼴을 먹여주는 것이 필요를 채우는 분이에요.

오늘 이 양의 문대 이 양의 문 안에 있는 것과 밖에 있는 것은 천지 차이라는 것을 기억하셔야 되는 것이에요. 또 하나 양의 문이 되실 뿐만 아니라 오늘 본문에 보니까 3절 4절에 보니까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부르면서 불러 인도하여 내는데, 자기 양을 다 내어놓은 후에 앞서가면서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거로 따라온다고 그랬어요. 양의 문이 되실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앞서 인도해 주시는 목자가 되셨다는 거예요. 뒤에서 무슨 회초리 들고 막 때리고 엉덩이를 때리고 이렇게 하는 것이에요. 아니라 앞서 인도하신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제가 어떨 때는 절교하듯이 어떨 때는 정말 마음을 담아가지고 우리 성도들을 위하여 오랫동안 기도해 온 제목 중에 하나가 주여 우리 성도님들 모든 삶의 여정 가운데 우리 주님께서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서 앞서 인도하시는 은총의 표정을 받게 하여 주십시오. 양의 문이 되시고, 앞서 인도하시는 주님이시다. 이렇게 선한 목자가 양의 문이 되시고, 앞서 인도하여 주심으로 말미암아 그 결과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양이 갖고 있는 최고의 단점과 무력함이 극복되는 것이에요. 그래서 두 번째로 선한 목자는 양의 무력한 현실을 극복하게 하신다.

II. 선한 목자는 양의 무력한 현실을 극복하게 하신다.

-여러분 잘 아시는 대로 양은 무력합니다. 양은 미련합니다. 양은 약합니다. 빨리 뛰지도 못합니다. 공격(攻擊)도 못하고 수비(守備)도 못하고 연약(軟弱)한 동물입니다. 게다가 눈도 나쁩니다. 그래서 그래서 눈이 나빠가지고 방향 감각이 없습니다. 양은 죽을 때 아무 말도 못하고 죽습니다. 다른 동물들은 죽을 때 돼지나 개는 죽을 때 난리 납니다. 동네가 시끄럽습니다. 그래서 잡아먹습니다. 근데 양은 양은 죽을 때 아무 소리도 없이 툭 죽습니다.

제가 한번에 호주에 가가지고, 이 양 체험한다고 양 농장에 갔는데, 저보고 양털을 깎으라는 거예요. 그래서 양터를 깎는 게 이발기계 비슷한 바리깡 같은 거였어요. 그걸 가지고 깎는데요. 깎다가 제가 좀 익숙하지 않으니까 그냥 깎다가 피부를 깎아가지고 그냥 피가 막 나는 거야. 내가 내가 막 기절을 하는 거야. 내가 너무 불쌍하고, 너무 아프겠다 이랬는데, 양은 아무 얘기도 안 하고 가만히~~... 진짜 기가 막힌 거예요. 다시요. 마음이 아파하고 깎는 내가 비명을 질렀어요. 새들도, 기러기도 방향 감각이 있어서 자기 집으로 돌아오는데, 양은 방향 감각이 없습니다. 여우도 저녁이 되면 꼬리를 끌고 자기 굴 속으로 들어가는데, 양은 방향 감각이 없습니다.

양은 사자처럼 세지도 못하고, 소처럼 받아서 공격도 못하고, 여러분 양이 만약에 개처럼 달려들고 들이받는 거 본 적 있습니까? 양이 왈왈 짖는 거 본 적 있습니까? 그러면 그 양은 미친 양입니다. 하기는 요새는 세상이 희한해져가지고 그런 양이 있을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양은 수비(守備)도 못합니다. 토끼는 토끼는 수비를 못하지만 그래도 빨리 뛸 수 있어 가지고 도망을 갈 수 있는 양은 뛰지도 못합니다. 쥐는 작은 동물이지만 날색의 구멍 속에 쏙 들어가면 보호가 됩니다마는 양은 미련해가지고 두에서 뛰지도 못하고,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14절에 보니까,

*요한복음 10:14,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나는 선한 목자라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한다. 이렇게 무능력하고 무기력한 존재이고 방향 감각이 없고, 자기 스스로 살아갈 힘이 없는 존재이지만 딱 하나 착한 목자를 만나게 되면,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약육강식의 시대에 양이 멸종되지 않는 것이 너무 신기합니다. 아마 그 양 자체로는 벌써 멸종되고 멸종되기에 충분합니다. 그런데 그 양이 멸종되지 않은 이유가 목자가 있기 때문에, 멸종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우리 영적 가족 여러분,
이 귀한 명절 추수함사절날,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양과 같음을 기억하셔야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착한 목자 되신 주님 때문에,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의 DNA를 받아 우리도 착한 양이 되어야 되는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기가 양처럼 힘든 존재예요. 누가 우리를 비난하면 우리도 비난할 수 있습니까? 누가 우리를 공격하면, 우리가 개처럼 짖을 수가 있습니까? 누가 우리를 어렵게 하면 뿔난 소처럼 처받을 수가 있습니까? 많은 경우 저에게도 그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목사님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또 대신 뱀처럼 지혜롭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근데 제 생각 저는 뱀처럼 지혜로운 것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맨날 뭐라 그러면 당하고, 맨날 공격받으면 피 흘리고, 그래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 방어(防禦)용 기재가 없어요. 방어용 방어 무기가 없어요. 따라서 저나 여러분은 목자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오늘 고백해야 하는 것이 대형 교회가 강하다. 천만의 말씀!!!~~,

우리는 다 양들만 여기 모여 있는 것이에요. 그런데 나중에 얘기하겠습니다마는 이 양을 주님은 제물로 받으신 것이에요. 여러분 그 강한 사자를 제물로 받으십니까? 호랑이를 제물로 받으십니까? 그 똑똑한 여우와 늑대를 제물로 안 받으시고, 이 힘없고 연약한 양을 주님이 재물로 받으시는 것이 구원 역사를 이루시는 것이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우리가 할 말 다 하고 고개 다 들고 자기 원하는 대로 큰소리 치고 하고 싶은 대로 말 다 하는 사람이 있어요. 이건 예수 믿는다 하면서 자기 스타일대로 살면 제가 볼 때, 그거는 좀 정상 양이 아니에요. 미친 양 죄송합니다. 정신줄 놓은 양이에요. 원래 우리는 멸종 당할 만큼 무력한 양이기 때문에, 선한 목자 없이는 우리가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우리는 선한 목자 없이는 무력하기 짝이 없다. 무력 곱하기 100제곱 무무무무무무력한 사람들이에요... 우리가 오죽하면 뒤에 요한복음 15장 5b에 뭐라고 말씀하는가?

*요한복음 15장 5b,
5b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뭐예요? 아무것도 탓이 없네. 나띵(Nothing!), 노바디(Nobody!!),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아무것도 다시 우리는 선한 목자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사랑할 수가 없는 존재이고, 우리는 무기력하기 짝이 없는 존재라. 아멘@!!!~~ 그래서 주 없이 살 수 없네. 이 깊은 고독 속에 내 생명 끝나는 거예요.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십시다. 살다 보면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몸이 아프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한 달 내내 감기 걸리면 어떡할까요? 갑자기 여러분 심정지가 오면 어떻게 할까요? 우리 교회 명예 목사님 같은 하영록 목사님 지난번 특새 2주 전에 와가지고 특새하고, 다시 필라델피아로 돌아갔는데, 갑자기 심정지가 왔어요. 거의 이제 돌아가시나 그랬는데, 이제 다시 좀 의식이 돌아왔어요. 근데 문제는 뭐냐 하면 심장을 다시 또 갈아 끼워야 되는 거예요. 세 번째 심장을 갈아 끼웠는데 말이 됩니까? 이거 어떻게 하면 좋아요? 이걸!!! 어젯밤 12시 정도 갖고 사모님한테 전화가 왔어요. 어젯밤에 지금부터 몇 시간 전에 같이 울면서 기도하고,, 여러분 ‘내 노후는 어떻게 될 것인가? 나는 준비한 것도 없는데’ 여러분들 ‘이 어려운 시대에 내 자녀는 어떻게 키울까? 내 미래는 어떻게 될까?’ 특별히 우리 교회에 속한 자영업자들 얼마나 애를 많이 쓰십니까?

4차 산업시대의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는 이 60~70대 80대 어른들, 저는 한 번도 했잖아요. 은행 저기 뭡니까? 뭐죠? 스마트폰으로 계좌이체, 이런 걸 저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저는 지금 끝나면 저는 무기력한 양처럼 저는 콕 죽을 거예요. 아마 우리는 아무 능력이 없는 거예요. 그런데 딱 하나만 있으면 해결되는 것이에요.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그랬어요. 유일한 사람, 목자 여러분, 제가 약간 추상적인 것 같습니다마는 여러분 꿈이 없으면 인생의 꿈이 없으면 힘이 없어 현실을 이길 능력이 없어요. 인생의 결핍이 있으면 그 결핍 때문에 두려움을 이길 수가 없어요. 많은 상처가 있으면 그 상처가 여러분의 삶의 발목을 잡을 거예요. 그런데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을 만나면, 이 양들이 꿈이 없는 인생에 꿈을 갖게 돼 가지고 꿈을 갖고 힘이 다시 회복이 되는 것이에요. 그다음에 결핍이 없는 사람들이 그 결핍이 선한 목자를 통해서 만족이 되니까 다시 두려움을 이길 수가 있는 것이에요. 상처 있는 인생이 선한 목자 통한 상처가 치유되니까 상처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것이에요.

오늘 사실 이 요한복음 10장의 배경은 요한복음 구성이에요. 요한복음 9장에 뭐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 날 때부터 시각장애인이 된 사람이 날 때부터 한 많은 인생 날 때부터 맹인이 되었으니까 꿈이 없어요. 앞을 못 보니까, 날 때부터 시각장애인이니까 결핍의 인생이에요. 날 때부터 상처부터 해 사람들이 와가지고 니가 무슨 죄가 있었으면 날 때부터 이렇게 맹인이 되나? 그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았어요.

그런데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을 통하여 오늘 나는 선한 목자라. 9장 10장은 오늘 사실은 맹인된 이 맹인들을 이용해 먹는 잘못된 종교 지도자들을 향하여 주님이 질타하시고, 대신 나는 선한 목자라 그걸 깨닫는 순간 이 시각장애인 이 맹인은 영의 눈이 떠지고, 또 주님이 직접 육의 눈을 고쳐주시고 다시 꿈과 꿈을 회복하니까 다시 힘이 회복되는 것이에요.

그의 모든 결핍이 치유가 되는 것이에요. 그의 발목 잡던 상처를 통하여 모든 것들이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서 치유하여 주시니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겁니까? 다시 살아갈 힘과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오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양으로서 무기력한 내가 나는 부족한 양입니다. 나는 마치 맹인과 같습니다. 나는 부족한 양입니다. 나는 주님 없이는 못 삽니다. 그래서 선한 목자 되신 주님 없이는 못 삽니다. 라고 깨닫고 진심으로 고백하는 그 순간 많은 희한한 일들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게 뭐냐? 나를 두렵게 하는 대상들이 더 이상 나를 두렵게 하지 못하는 것이에요. 오히려 그 두려움의 환경들이 나를 목자 되신 주님께 더 집중하게 만들고, 내 장래도, 미래도, 노후도, 죽음도, 경제 문제도, 직업의 문제도, 자녀 문제도, 더 이상 나를 두렵게 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나는 무력한 존재이지만 주님이 나를 주님이 나의 선한 목자라고 할 때에 방향 감각이 없고 무능력하게 짝이 없는 내가 선한 목자를 통하여 해결함 받게 되는 겁니다.

그 하영록 목사님 사모님하고 통화를 하는데, 이런 우리 사람 목자 되신 하나님 이 막히면 그러니까 굉장히 담담하게 그 어려움 가운데서 그리고 그 심장을 세 번이나 가려야 되는 그런 상황이 앞에 놓은 걸 볼 때, 우리가 겪는 수많은 어려들은 어려움도 아니에요. 가만히 있는 거 봐요. 다들!!!~

여러분과 저의 능력과 가치는 어디서 결정됩니까?
세상에는 그들의 실력과 능력과 지혜로 자기의 삶을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마는 우리는 무력함과 약함, 양들의 어떤 모자람, 그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선한 목자에 대한 내 마음의 의탁과 확신을 선한 목자에 대한 목자 지수가 내게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서 서두에 말한 대로 내 인생의 미래가 결정이 될 것입니다.

오늘 다시 한 번 ‘주님은 나의 선한 목자다.’ ‘양들의 무력함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걸 이 감사 주일날, 아주 그냥 처절하게 여러분의 것으로 고백할 때, 억만금으로도 바꿀 수 없는 지혜가 될 것입니다. 억만금으로 바꿀 수 없는 진리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다윗은 그의 위대한 어떤 시즌에도,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떤 시즌에도, 다 통할 수 있는 위대한 진리를 다윗이 고백하는 것이에요. 시편 23편에, “여호와는 나의 선한 목자이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걸 여러분들이 오늘 다 외우고 다 압니다마는 이걸 억만금으로도 바꿀 수 없는 금은(金銀)보화(寶貨)로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우리에게 주신 강력한 진리라고 믿고, 일마다 때마다 어려울 때마다, 이걸 10번, 20번 고백하게 될 때에, 여러분도 상상할 수 없는 희한하고도 놀라운 결과와 능력이 여러분들에게 일어날 것이에요.

이건 제 얘기가 아니고, 다윗이 그가 어릴 때부터 목자의 삶을 살고, 목동이었던 다윗의 삶이 이 내용 안에 그대로 고스란히 들어 있습니다. 그는 찌는 한낮의 무더위 속에서, 비바람이 치던 폭풍 가운데서, 한밤에 가파른 베들레헴 골짜기에, 한밤에 매서운 추위와 냉기 속에서, 사나운 맹수로부터 양을 안전하게 보호했던 그의 목자로서의 경험이 이 구절 속에 다 담겨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가 이걸 가지고 그 양을 치면서 곰과 사자의 발톱으로부터 양을 어떻게 보호했는지, 내가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어 주셔가지고, 내가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그 진리와 그 능력 가지고 골리앗 앞에서도 사무엘 17장에 보니까,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서 나를 지켜주시지, 이 민족을 하나님이 우리 어린 양처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양처럼 되면, 하나님이 이 민족을 지켜주실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그가 선한 목자가 곰의 수염을 뽑아버리면서 사자의 입을 찢으면서, 양을 보은 걸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그 고백을 하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 다윗의 일생을 지켜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23편은 목자이신데 인생의 어떤 문제를 만날 때도,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고백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그가 선한 목자가 곰의 수염을 뽑아버리면서 사자의 입을 찢으면서 양을 보호한 걸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그 고백을 할 때에 하나님께서 다윗의 일생을 지켜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23편은 목자이신데 인생의 어떤 문제를 만날때도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고백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자녀가 속썩이고, 가족들이 속썩이고 그렇다 할지라도, 회사에 상사가 여러분들을 고통을 준다 할지라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수만번 고백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순간 문제가 해결된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고 이렇게 할 때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다윗이 체험한 놀라운 은혜가 있습니다. 그것이 5절입니다. 뭐라고 나와 있느냐 함께 보죠.

*시편 23:5,
5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가 뭘 차려주신다고요? 상을 차려주신다. 나는 어릴 때, 이걸 읽을 때에, 하나님이 내게 무슨 상 주나? 어워드, 상을 주시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내 테이블 내 식탁을 차라 주시는 거예요. 아주 아름다운 식탁을 차려주시는 거예요. 누구 앞에서? 원수 앞에서 여유만 많은 은혜를 주시는 그 사망의 뭉침한 골짜기, 죽음의 골짜기를 다 지나갈 때에 주님이 나의 목자시라고 진실로 고백할 때 하나님께서 뭐라고 그러냐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풀어주신다. 하나님이 상을 베풀어 주신다고 상을 베풀어주신다. 무슨 뜻입니까? 모든 우리의 문제들은 식탁에서 예수님과 함께 먹고 마실 때 해결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식탁의 중심에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과 함께 식탁을 하는 것이 식사를 주님과 함께 식사를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식탁에 예수님이 아니라, 원수를 앉히고 있어요. 남편과 다툼이 있을 때, 아내는 그 식탁에 분노를 앉혀놓는 것이에요. 누군가가 자신을 고통스럽게 할 때, 그 여러분의 식탁에 목자 대신에 증오를 앉히는 거예요. 억울한 일을 당할 때에 여러분의 식탁에 원망과 복수를 대신 앉힌다면 그것은 원수의 목적에서 내게 상을 베풀어 주시는 그 은혜를 깨닫는 것이 아니에요.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증오 대신에, 분노 대신에, 원망과 복수 대신에, 여러분 인생의 식탁에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을 앉히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그 식탁이 감사가 있고, 그 식탁 음식 자체가 여러분들을 주님과 함께 치료받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분노와 증오와 복수를 가지고 식탁에 얹어놓은 줄은 말 말고 선한 목자 되신 주님과 함께 식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사람 목자 되신 주님께서 구체적으로 본문에서 주신 선물이 하나 있습니다. 11절에,


*요한복음 10:11,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뭘 버린다고요? 목숨을 버린다. 목숨을 버린다. 목숨을 버린다. 어떤 뜻인가 하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하나가 28절에 보니까,

*요한복음 10:28,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뭘 주신다고요? 영생을 주시다. 주님이 목숨을 버림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 영생이란 말은 영원한 생명이라는 뜻이에요. 영원히 멸망하지 않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28절 뒤에 보니까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다. 영원히 멸망하지 않도록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 이것은 10절에 있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한 생명을 얻게 한다. 그 어바운던트 라이프(Abundant Life)와 이터널 라이프(Eternal Life)가 같이 가는 거예요. 풍성한 생명과 영원한 생명이 같이 가는 거예요. 목자장 되시는 예수님의 손에서 이 영생, 영원한 생명을 빼앗을 자가 있다. 없다 없다는 것이에요. 환난(患難)이나 곤고(困苦)나 마귀(魔鬼)나 어떤 불행이라도 주님의 손에 빼앗을 자가 없던 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선한 목자라고 생각하면 흔히들 그냥 착하다 그래 가지고 조금 약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그 선한 목자 되신 주님 어린 양으로서 그냥 말 침묵하면서 그냥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하나님께서는 아버지 되신 주님께서는 그 선한 목자를 부활하게 하여 주셔서 그 양을 부활하게 하셔서 유다의 사자로 만들어 주시는 것이에요. 그래서 29절 오죽하면 그들을 시작,

*요한복음 10:29,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그래서 저는 그 목숨이 경각한 날,은 임종할 때에, 제가 28절 29절을 암송하면서, 주님은 선한 목자이시기 때문에 주님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 이 선한 목자를 믿는 그 순간 영생을 우리에게 빼앗을 자가 아무도 없느니라. 그리고 특별히 오늘 28절에 중요한 거 하나 있는데, 그게 뭐냐 하면 내가 너희에게 그들에게 뭘 주노니 영생을 준다. 영원한 생명을 준다는 이것은 시세가 과거 시제나, 미래 시기만 한 게 아니라, 이거는 현재 시제에요. 오늘 주님이 나의 선한 목자라고 고백하는 그 순간 여러분들이 영생을 영원한 생명을 지금 이 땅에서 현재적 삶으로 누릴 수가 있는 것이에요. 영생을 현재 시제로 체험할 수가 있는 것이에요. 흔히들 우리가 영생이라고 그러면 죽고 난 다음에 나중에 영생이다 그 정도가 아니에요.

이 땅에서 영원한 생명의 예고편을 맛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선하심, 주님의 인자하심, 선한 목자의 능력, 선한 목자의 자비, 선한 목자의 긍휼과 보호하심을 이 땅에서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예고편으로서 누릴 수 있도록 은혜 주신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에요. 이게 아주 놀라운 것인데 주님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위해 오셨어요.

마태, 마가, 누가 공관복음은 천국이라고 말하고 혹은 하나님 나라라고 말했어요. 근데 신비한 복음서에 요한복음은요. 하나님 나라 천국이라는 말 대신에 영생이라는 말로 바꿨어요.

여러분과 제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 천국을 이 땅에서 예고편으로 체험해야 되는데 그 체험을 어떻게 하느냐 목숨을 버리신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의 목숨 버리심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고, 이것을 누구도 빼앗을 수가 없다고 그랬는데 영원한 생명의 예고편을 이 땅에서도 맛볼 수가 있다 없다 있다고 오늘 선포해 주시는 것이에요. 할렐루야!!!

오늘 저녁부터 우리는 새 생명 축제를 합니다. 수천의 영혼들이 태신자로 올 것입니다. 오늘 저녁에 제가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인생이 결코 넘지 못하는 허무와 죄와 죽음의 문제를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오늘 말씀을 할 것입니다. 그걸 깨닫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맞이하고 예수님을 선한 목자로 깨닫는 그 순간부터 영원한 생명의 예고편을 지금 이 순간 오늘 저녁부터 예수 안 믿는 분들이 처음부터 수많은 분들이 누리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다시 영생은 영원하다는 뜻인데, 삶이 영원하다 할지라도 이 삶이 만약에 고난과 죄악과 슬픔의 삶으로만 영원히 산다면 그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 영생이라는 것은 영원하고 길다. 그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만이 영원한 분이시니 전적으로 영생은 우리가 이 땅에서도 하나님적인 삶을 사는 것이 천국적인 삶을 사는 것이에요. 그래서 영생은 한마디로 하나님적인 삶을 사는 것이에요. 하나님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예수님적인 삶을 사는 것이에요. 그리고 예수님 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어떤 뜻입니까? 예수님의 가장 key는 선한 목자 양의 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세요.

그러니까 오늘 이 시간부터 여러분 이 땅에서 천국 하나님 나라 이 땅에서도 우리가 예고편을 맛보기 위하여 예수님적인 삶, 하나님적인 삶, 천국적인 삶의 키는 뭐냐? 선한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고, 그 선한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DNA가 우리에게 들어올 때, 우리는 착한 양이 되는 것입니다. 또 착한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는 목자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 모두 우리에게 깨닫도록 많이 주실 것입니다.

저는 사랑의 교회 목회자로서, 지난 40년이 넘는 동안 제가 목회하면서, 저의 목회의 중요한 우선순위는 뭐였나?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은혜 받는다고 하면, 우리 교회 성도들이 은혜 받는 환경이 되기를 원한다. 그거에 대해서는 저는 전력투구하기를 원하는 것이에요. 사랑의 교회 성도들의 은혜 받는 일이라면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는 것이에요. 여러분 어떻게 하면 은혜받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한결같이 평생을 은혜 받는 사람 될 수가 있습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무력합니다. 우리는 대단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누가 찌르면 찔리고 누가 칼을 찌르면 피하는 연약한 존재. 근데 딱 하나 우리가 우리의 생애가 하나님 영적으로 성공하려면 딱 하나입니다. 우리가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을 깨닫고 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착한 양으로서 우리나 모든 것에 무력하지만 무력 곱하기 100제곱이지만, 그러나 오늘 사는 목자 되신 주님을 제대로 깨닫게 되면 원수 앞에서 식탁을 베푸시는 하나님 은혜를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양은 무력합니다. 그러나 양은 주인에게 도움을 주는 아주 특별한 동물입니다. 양처럼 모든 것을 주는 동물이 없습니다. 살아서는 양의 털을 주인에게 주고, 양의 젖은 새끼에게도 주지만 절반은 또 주인에게 주고, 죽으면 양고기를 주인에게 주고, 가죽도 주인에게 주는 것입니다. 양고기가 되게 맛있습니다. 양갈비가 최고입니다. 아까 말씀한 대로 다 주고 더 한 걸음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은 사자를 받으시지도 않고, 타이거를 받지도 않으시고, 일이나 늦게도 제물을 받지 않으시고 노력하고 노력하여 이 약을 주의 향기로운 재물로 받는 것입니다. 흠 없고 순전한 양을 주님은 반드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양의 은혜가 있을 때, 우리도 목자가 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착한 어린 양으로 골고다 십자가 끌려가셨습니다. 하나의 저항도 하지 않으시고,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라. 어린 양처럼 순수하게 피 흘려주셨습니다. 그 양을 우리 하나님께서는 붙잡으시고, 부활하게 하시고, 유다의 사자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양은 영어로 lamb, 램, 비 이즈 묵음, 램 약자입니다. 그런데 렘이 라이언, 헬라어, 유다의 사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력합니다. 우리는 정말 세상 앞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동안에 수많은 이 땅의 복잡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말입니다. 우리 물을 감동받아 그러나 오늘 이 말씀 통하여 저와 여러분이 착한 목자, 착한 양이 되면, 우리를 통해서 부활의 영광과 능력, 유다의 사자의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이 양과 목자의 능력을 가지고, 인생 수많은 여러 가지 장벽들을 목자의 심정을 지닌 강력한 인생의 박해를 새롭게 구축하여 승리할 수 있도록 오늘 추수감사절에, 여러분 생에 가장 강력한 감사 양과 목자의 축복이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요약
무력한 나를 앞서 인도하시는 주님께 '깨알 같은 찬송과 감사'를 올려 드릴 때, 감사의 능력으로 '미래의 승리'를 결정하게 하게 하는 지혜로 인도하심을 믿고, 분노와 원망과 증오와 복수의 식탁'에 생명주신 선한 목자를 주인으로 모실 때, 온전한 꿈과 만족과 치유주시는 영생의 삶'을 이 땅에서도 살아 내야 한다. 우리 사랑의교회가 초대한 수많은 태신자들이 '새생명축제'(11.10-13)를 통해 모두 다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여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는 평생'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준비하고 섬기는 날이 되어야 한다.
-거센 길도, 돌작밭도 넉넉히 지나갈 수 있는 튼튼한 생의 바퀴로 무장되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충성된 양과 목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기를 소망하며, 오늘 여호사밧 왕이 여호와께 감사하세라고 선포하면서 그 감사의 능력으로 모압의 연합군을 물리친 것처럼, 오늘 주님이 내게 주신 이 목자 되신, 내가 착한 양과 착한 목자가 된 이것이, 우리의 삶에 가장 강력한 감사의 제목이 되어서, 우리 인생의 식탁의 중심에 분노와 증오와 원망을 모시지 말고, 목자 되신 예수님을 중심에 모셔가지고, 그 목자와 식사함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천국적인 삶, 하나님적인 삶, 예수님적인 삶에 예표를 경험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올해 연말 여호와가 우리 가정, 우리 교회, 이 민족의 목자 되심을 선포함으로 매일의 삶의 현장에서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할 수 있도록 진실로 고백할 수 있도록, 은혜 위에 은혜를 덧입혀 지는 자가 되어야 한다. 오늘 밤부터 감사와 영혼, 구원이 어우러진 새 생명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기를 앞서 인도하시는 은총의 표징(表徵)을 보여주시는 우리 주 선한 목자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는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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