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in (1810~1849) 4 Impromptus Angela Hewitt, piano 4,1,2,3......순으로 연속듣기 1. No.1 in A flat major, Op.29 4'19 2. No.2 in F sharp major, Op.36 6'20 3. No.3 in G flat major, Op.51 5'48 4. No.4 in C sharp minor, Op.66 5'2 즉흥곡이란, 낭만파 시대의 특징적 장르 가운데 하나로, 자유롭고 즉흥적인 느낌을 가진 작품을 일컫는 것이 보통이나 쇼팽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그의 즉흥곡은 상당히 자유로우면서도 논리적인 구성에 의한 하나의 명확한 정리 형태를 취하고 있다. 쇼팽은 즉흥곡을 네 곡 작곡하였는데, 이 소곡들 안에는 그의 천재성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있다. 즉흥곡 네 곡 중에서도 제1번과 즉흥 환상곡이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다. 제2번는 내용이 깊으면서도 환상적이고 즉흥적인 요소로 일관되어 있어 쇼팽의 전 작품 중에서도 걸작에 속한다. 자주 연주되지는 않지만 제3번 작품51 또한 아름다움이 넘치는 매혹적인 작품이다. Angela Hewitt, pian
명리名利를 탐하는 생각이 아직 뿌리 뽑히지 않은 사람은 비록 천승千乘을 가벼이 여기고 일표一瓢를 달게 안다 할지라도 모두 세정世情에 빠진 것이요, 객기가 녹아 없어지지 않은 사람은 비록 은택을 천하에 베풀어 만세를 이롭게 했다 할지라도 종래에는 쓸데없는 재간에 그치느니라.
[해설]
오늘날 유난히 지배적이 되어 버린 공리주의적 가치관 밑에서는 오로지 결과만을, 그것도 눈에 띄는 물질적 성과만을 보고 인간을 평가하며 그 동기라든가 도중의 과정 등은 무시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제아무리 훌륭한 공적을 세웠다 하더라도 그 동기에 불순성을 가진 사람은 상황이 바뀜에 따라 어떻게 변할는지 알 수 없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개인이건 기업이건 간에 동기를 등한시하고 결과만 중시하는 것은 이후에 나타나게 될 감당하기 어려운 사태를 부르는 것이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