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就一身了一身者, 方能以萬物付萬物. 취일신료일신자, 방능이만물부만물. 還天下於天下者, 方能出世間於世間. 환천하어천하자, 방능출세간어세간 자기 한 몸에 대하여
만물에게 맡길 수 있고, 천하를 천하에 돌려주는 사람은 능히 속세에서 속세를 벗어날 수 있으니라. 나는 누구인가? 나에게는 내가 보는 내가 있고 남들이 보는 내가 있으며 조물주의 눈으로 보는 내가 있다. 내가 나를 볼 때는
남이 나를 볼 때는
조물주는 공평한 눈으로 나를 본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대개 내가 보는
여기에 오해가 있고
내가 참모습의 나를 보고
내 눈은 만물을
이처럼 천하의 모든 오물까지도
비록 그 몸을 속세에 두고 있다 하더라도
저자 홍자성은 지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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