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주후 2020년 7월12일) 제목: ''제3 환상: 성곽 대신, 불 성곽으로'' 말씀: 스 2:1~5 설교자: 오정현 목사님 (기도: 강경식 목사님)
찬양대 귀한 찬양을 주님이 들으셨을 것이다. 불 성곽으로 보호하시리라 믿는다. 기대하는 마음이 더 크다. 영적으로 풍성해지길 바라며 축복의 통로가 되라. ◇성벽ㅡ불기둥 제1환상 15절에서 “안일한 여러 나라들 때문에 하나님이 심히 진노하신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그 진노가 네 뿔을 부서뜨리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15절인 제2환상을 통해 일어나며, 16절에 예루살렘에 먹줄이 쳐지리라고 한다. 여기에 근거하여 오늘 말씀은 제3환상인 측량사가 측량줄을 붙잡고 예루살렘을 측량하는 내용이다. 이것이 밑그림이다. 스가랴의 환상 8가지 환상 중에서 아직 5가지가 남았는데 전체를 이런 말씀의 일관성을 가지는 우리의 안목이 되길 바란다.
*본문 스 2:1절 -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측량줄을 그의 손에 잡았기로.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시대를 초월하라. 한 사림이 측량줄을 잡았다.ㅡ동서남북 줄ㅡ예수님이시며, 측량줄을 잡은 자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초월적 하나님의 시각을 가져야 한다. 건축할 때 쓰는 줄이다. 예루살렘의 사방을 재는 줄인데 측량사가 누군가하면 바로 예수님이시다. 폐허가 된 예루살렘을 재건하실 분을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다. - 에스겔 40:3 손에 삼줄과 측량하는 자는 구약에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스 2:2절 -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그가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를 보고자 하노라 하고 말할 때에. - 여기서의 질문을 할 것이 있다. 폐허가 되었는데 측량할 것이 없는데 측량한다고 하는가? 예루살렘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였다. 적의 위협을 받을 상태이고 절망의 상태인데도 어떻게 측량할 일이 있겠는가! 이다. 두려움 속에 있다. 그러나 여기에 포로가 되었다가 돌아온 자와 앞으로 나타날 하나님의 백성들이 너비와 길이 유다 이스라엘은 지금 폐허이고 굴욕적인 환경인데, 이제는 끝이라 두려움 속인데 우리는 예루살렘, 우리 성도를 위한 앞으로 다가올 하나님의 놀라운 비전과 메시지를 확인이며 미래의 예루살렘의 궁극ㆍ하나님 나라이니 지금 이 순간, 우리 내게 주시는 말씀이다.
스 2:3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고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이 말씀이 중요하다. 오늘 주목해야 할 요절이 4절과 5절이다. - 성곽 없는 성읍. 성곽 없는 촌락이라는 것이다. 2:4 -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은 그 가운데 사람과 가축이 많으므로 성곽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 하라.
l. 성곽 없는 성읍(4절)- - 측량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다가 올 하나님의 (신국)새 예루살렘, the city of God는 성벽 없는 성읍이 아니라는 것이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곳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루살렘은 그 가운데 사람과 가축이 많으므로 - 성곽 없는 성읍(perazah.프라자-트인지역)이 될 것이라는 것이며, 주님의 특별한 메시지이다. ㅡ 성곽이 없는데 측량할 게 있겠는가? 다가올 성곽 없는 성읍이다. 요새와 대조적이다. ↓ 대조적인 단어가 있는데 구약에 있음을 본다. -♡에스겔38:11 ㅡ평원의 고을들- 성벽도 없고, 빗장이 없는 것과 같다. “내가 평원의 고을들로 올라가리라 성벽도 없고 문이나 빗장이 없어도 염려 없이 다 평안히 거주하는 백성에게 나아가서 들판의 여러 고을을 말한다. 물리적으로 성벽을 세우면 감당치 못할 정도로 많다는 것이다. 도저히 한계를 정할 수 없는 것이다. 나에게 한계를 지우지 않고 성벽 없는 성읍이 되는 것이다. 왜 성벽 없는 성읍이 되는가? 수많은 사람과 가축이 예루살렘에 많이 있으므로...번성하고 크기에 수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풍성함을 담아낼 수 없고, 한계를 정할 수 없으며 궁극의 성벽을 말하는 것이다. -♡에스겔 36:11 내가 너희 위에 사람과 짐승을 많게 하되 그들의 수가 많고 번성하게 할 것이라 너희 전 지위대로 사람이 거주하게 하여 너희를 처음보다 낫게 대우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나님이 성곽 없는 성읍으로 놀라운 비전을 주시는 것은 무엇인가? 빗장 ㆍ문도 없는데 살 수 있는가? 고대의 침략을 막기 위해 빗장이 다 있었다. 현실을 초월한 답은 무엇인가? 비전 사명 꿈만 갖고 살 수 있는가이다. 나에게는 성곽도 문도 빗장도 없는데 보호 장치 없는데 가진 게 없는데 현실은 너무 처절하고 척박한데...꿈만 가지고 살 수 있겠는가를 생각할 수 있다. 바울도 고생하도록 놔두셨겠나!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 하나님이 그만큼 자신이 있으시다는 것이다. 가시적인 성벽보다 더 고도의 보호하는 성벽이 있음을 깨닫기를 원하시며, 불로 둘러싼 성곽을 친히 당신 스스로 불 성곽을 만들어주신다. 스 2:5 -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불 성곽 속, 내적으로는 영광이 채워지리라 내가 너희를 위한 고도의 보호막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더 큰 보호막을 주실 것이다.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겠다 하신다. 초라하고 한계이지만 불 성곽으로 보호하시고 쉐키나의 영광이 되실 것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가 만든 불 성곽이다. 세상이 아무리 대단해도 하나님이 불 성곽이 되어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이 불 성곽 됨은 과연 어떤 뜻인가? 불 담, 불 벽, 불기둥이 되는 것이다. 광야에서 불기둥으로 보호하여 주신 것과 같다. 외적으로 불성곽이 되시고 우리에게 영광이 되는 것이다. 너희는 말씀의 풍성함이 되어야 한다. 마음속에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닌 하나님의 불성곽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 성곽 없는 곳에 어떤 곳에서도 털끝하나 해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12지파 성막에 지켜 주셨듯이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 하신다. 구름기둥 불기둥 그리고 영광으로 덮어주시며 임재 해 주신다. 육신의 것에 있으면 잘 못 본다. 그래서 눈을 들어 하나님이 주시는 환상을 보라는 것이다. 주위의 공격자로 인해서 못 보는 것이다. 여기에 진리가 있는 것이다. 그래야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는 것이다. 영광의 덮개로 보호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열왕기하 6:17-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 말과 불 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아람 군대가 쳐들어와서 수많은 병거가 둘러싸여 있지만 게하시가 말들을 보며 떨고 있어서 엘리사는 태연했다. 아람군대의 군사보다도 훨씬더 천군천사가 그 성을 덥고 있었다. 눈에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불말 불 병거를 주시기 때문이다. 놀라운 계획을 우리에게 주시며 이 코로나 사태에서 지켜 주시길 원한다. 하나님의 불이 우리에게 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이며 주님만이 나를 지켜주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무엇을 두려하겠는가! -♡이사야 4:5- 여호와께서 거하시는 온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덮개를 두시매. 낮에는 구름과 연기, 영광의 덮개 하나님만이 코로나로부터 지켜 주셔야 한다. 순수하게 믿어라! 하나님이 불성곽이 되어주실 것이다. 개인 가정 교회 나라를 불 성곽으로 보호해 주실 것을 기도한다. 매일 삶의 현장에서도 스멀스멀 올라온다. 그러니 인생 보험은 성벽은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만이 불성곽이 되어 주셔야 한다. 주의하라! 하나님이 그래서 광야로 쫓아버리신다. 들판의 환경을 주신다. 그래서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시는 것이다. 우리를 그렇게 고생시키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할 수 없다. 모든 것을 갖추고 있으면 그 체험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육사의 시 광야처럼 그렇다. 불 성곽으로 지켜주실 것이라 믿는다. 삶이 어려워지면 스멀스멀 걱정으로 이런 말씀을 잊어져서 불안이 온다.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그러니 눈에 보이지 않는 불 성곽을 더 의지함을 믿고 생애 한 번은 점검하라!
♣요약ㅡ제3의 환상(세 번째) 환상이며, (2:1-5절)에 측량줄에 대한 환상이다. 이것은 둘째 환상을 확증하는 것으로 예루살렘의 재건과 정착을 말한다. 즉 미래의 예루살렘에 관한 예언이며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언약의 완성에 대한 예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결국 메시야에 의해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예표이다. 진정한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기 위함이다. 불 성곽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라! 바벨론 포로에서 돌이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백성답게 성읍을 주심을 믿고 선포하라. 하나님을 순수하게 믿고, 은혜의 준마를 타고 무한 지평을 달려라. 무한한 자원에 참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불 성곽으로 전쟁도 이기고 극복하고 보호하셨다. 측량사로 지도자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하늘 보좌로 나아왔다. 우리 폐허에도 우린 극복했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은혜로이 사는 것이다. 무기력한 폐허에서도 믿음의 측량줄을 들고 보호 장치 없는 이 현실에서도 하나님이 친히 불성곽이 되셔서 우리를 지키시며, 천군천사로 장악하시는 하나님의 불말과 불병거를 보내주시어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찬란한 쉐키나의 영광의 덮개로 덮어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기도으 측량사로 헌신하며 납작 엎드려서 우리가 서로 연결하여 영 가족으로서 한계를 정할 수 없는 은혜의 무한지평을 활짝 열어가는 믿음의 신앙가족이 되어, 주님만을 눈을 들어 바라보기를 소망한다.
◆느낀 점. 내가 이렇게 주님 안에서 불 성곽으로 지켜 주시는 하나님의 보호 장치 안에 살아왔고 지금까지 지내온 것을 생각해보니 은혜 중에 은혜이며 하나님께 너무도 감사하다. 이제는 주님만을 눈을 들어 바라보며 산다고 다잡아 보면서 어떤 어려움이나 유혹, 그리고 세상 것에 의지 하지 않아야 함을 더욱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더욱 주님을 깊이 깨닫고, 엎드려서 회개하여 오직 주님 안에서 모든 영역을 아름답게 현명하게 살아가기를 기도해야겠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나를 어둡게 했던 시간들이 속히 사라지길 기도한다. 우리 남편이 퇴직이후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볼 때, 남편이 더욱 주님과 친밀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계약될 일도 미루어져서 늘 한숨을 쉬고 살아서인지 몰골이 피접(避接)하여졌기에 안타까웠다. 그래서 나에게 더욱 깊이 기도하라고 이렇게 힘든 시간을 주셨음에 깨닫게 되었다. 아직은 젊은 나이에 일할 수 있는 나이이다. 대기업 임원으로 오랜 기간 일을 했지만 젊은 나이에 퇴직을 하니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너무 힘이 들었다. 내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면 나와 남편이 많은 다툼으로 이어질 일들이 많았으리라 여겨졌다. 수입은 적어졌고, 있던 부동산은 처리가 안 되어서 더욱 그랬지만 때마다 하나님은 우리가 풍부하지는 않아도 늘 어떤 기회들을 조금씩 나에게도 주셨고, 남편에게도 부모님이 주신 약간의 유산으로 지금까지 감사하게도 잘 이어왔고, 시간이 흐르니 예약했던 연금이 나오니 한결 편안해졌다. 사람이 욕심으로 살면 안 됨을 많이 느꼈고, 늘 감사해야 함도 깨달았다. 남편이 몸담았던 회사에 다시 재계약되어 계약제로 일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회사에 많은 일들이 크게 터지는 것을 보니 남편을 쉬게 하는 이유가 있음을 더욱 깨닫게 되었다. 아니 해외 사업이 중단되어 지금까지 길을 막는 것은 하나님의 큰 이유가 있으리라 여겨졌고 그것을 깨닫는 순간이 오늘 목사님의 이 말씀 중에도 깨닫게 하고 스쳐가게 했다. 이제 우리를 불 성곽으로 지키시리라는 것을 믿기에, 그 기다림도, 주님이 주신 시간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깨닫게 해주신 것이었다. 나는 남편이 지금까지 정직하고 자상하고 가정을 지혜롭게 잘다스리고 지켜온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남편이 무엇을 하던 애를 태우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님과 늘 남편과 내가 동행하여 주신 은혜 안에서 항상 감사하며, 불 성곽으로 지켜 주실 것을 믿고 살기를 소원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