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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녁저녁기도회(주후 2022년 12월 28일)
제목:"하나님이 빚으시는 인생"
말씀: 다니엘 1:11-17,
찬양인도: 쉐키나(이 다니엘 부목사님)
사회: 김도훈 부목사님

설교자" 안 바울 부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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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11-17,
11 환관장이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14 그가 그들의 말을 따라 열흘 동안 시험하더니.
15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16 그리하여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지정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안 바울 부목사님
-은혜를 사모하며 수요저녁기도회에 나오신 성도 여러분을 환영한다. 오늘도 이 기도회를 통해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는 응답의 은혜를 체험하는 복된 시간되시길 소망한다. 오늘 말씀은 다니엘1장 11-17절이다. 함께 교독하자.
 
-2022년도 이 한 해도 며칠 남지 않았다. 3일 남은 것 같다. 모든 영 가족 여러분들 끝까지 행복 가득한 하루하루 되기를 소망한다. 뿐만 아니라 2023년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더 놀라운 풍성한 은혜가 여러분들의 삶에 가득하기를 소망한다. 옆에 분과 인사합시다. “내년에도 예배의 승리자가 됩시다.” 2022년 한 해 아마도 많은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여러분들은 나아왔을 것이다.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아왔을 때에 여러분들이 원하는 대로 기도응답을 받았는가? 여러 가지 문제, 가정의 문제, 재정의 문제, 자녀의 문제,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사실 우리의 기도제목일 텐데 어떻게 해결함을 받았는가? 흔히 이야기 하는 것처럼 그런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통쾌하게 속 시원하게 하나님께서 그 문제들을 풀어주실 때가 있다. 그러나 반대로 여전히 어쩌면 풀리지 않거나 하나님께서 정 반대로 그 답변을 주실 때가 그런 경우가 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 있더라도 저는 이 말씀을 꼭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다. 기도의 자리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여전히 주님 앞에서 기도로 살아내시려 노력하는 여러분들이 기도의 승리자 인줄 믿는다. 기도 자가 승리자이다.
 
오늘 우리가 기도의 본으로 종종 삼고 있는 한 인물을 보고자 한다. 누구인가? 다니엘이다. 다니엘은 기도의 습관으로 유명하다. 함께 말씀을 보다.
 
*다니엘 6:10,
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기도의 습관이다. 먼저 자기만의 기도의 자리가 다니엘에게는 있었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그 자리에 올라갔다. 그리고 정해진 자리에 정돈하고 자리를 세팅을 하고 기도를 한다. 시작기도는 자기의 삶의 감사의 기도제목들로 채워나간다.. 이것은 다니엘의 기도 습관이다. 습관은 반복되어지는 것이고, 또한 훈련되어 지는 것이다. 처음부터 우리 DNA에 박혀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제자훈련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하는 방법을 반복해서 훈련하고 연습을 한다. 그리고 그것을 내일 더 잘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한다. 처음부터 기도를 잘 하는 사람이 있을까? 죄 된 본성 된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기도의 습관은 반복되어지고 훈련되어야 한다. 우리 사랑의 교회는 참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다. 그 중에 ‘중보기도학교’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제가 맡아서 좋은 것은 아니다. 혹시 한 해 한 해 가면서 이 참 좋은 이 프로그램을 못 들으신 분들이 있다면 중보기도학교를 통해서 기도의 습관을 쌓아가는 2023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아멘,
 
기도의 습관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면, 응답 받는 기도를 하는 것이다. 응답받는 기도, 다니엘은 처음부터 그의 모든 기도가 응답받는 기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모든 기도가 처음부터 기도조차도 아니었다라고 한다. 다니엘도 자신이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할 때가 분명히 있었다. 만약 그가 원하는 대로 응답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기도의 실패라고 이야기 한다면, 기도의 쓴맛, 기도의 실패를 맛본 사람이다. 오늘 본문이 1장이다. 1장 초반부에 이 자리까지 오는 초반에 다니엘은 두 번의 기도의 실패를 맛보았다.
 
첫 번째 기도의 실패는
바벨론으로 끌려온 자체가 기도의 실패이다. 바벨론 왕궁으로 끌려온 것을 보면 다니엘은 아마도 왕족이나 귀족의 자녀였을 것이다. 그렇다. 만약에 왕족이나 귀족의 자녀였으면 그가 어렸을 적에 끌려오기 전에 어떠한 기도제목을 하나님께 올려드렸을까? 아마도 자기 나라 이스라엘이 이 바벨론으로부터 공격을 받지 않도록 바벨론으로부터 구원해 달라고 기도를 했을 것이다.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있는 바벨론 군대가 천군천사로 진열되는 그런 기도를 아마도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그런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히스기야 시대 때에 앗수르 군대가 공격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기도를 통해서 앗수르 군대가 진멸되는 사건들이 있었다. 이 역사를 알고 있는 왕궁의 또는 귀족의 자녀였던 다니엘이라고 한다면 그 역사를 떠올리면서 아마도 ‘저 못된 바벨론 군대가 하나님의 기적적이고 정말 놀라운 그 천군천사의 그 능력으로 말미암아 진멸 되게 하여 주옵소서!’ 라고 기도를 했을 것이다. 굉장히 어린 자녀의 순순한 기도이다. 그런데 이 기도가 ‘Yes’, 라는 기도의 응답을 받았는가? ‘No’라는 응답을 받았는가? No 라는 응답을 받았다. 기도가 실패라는 것이다. 기도의 응답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응답을 받지 못했다. 이 자리까지 오면서
 
두 번째는 기도의 실패는
끌려오면서 그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든 잘 살아내려고 했는데, 청천벽력(靑天霹靂) 같은 하나의 뉴스가 들리는 것이다. 그 뉴스가 뭐냐면, 왕이 지정(指定)한 음식(飮食)과 왕이 지정한 포도주(葡萄酒)를 마시라는 뉴스였다. 아마 다니엘은 이 문제를 앞에 두고 하나님께 다시 기도하러 나갔을 것이다. 기도하러 가서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한 내용은 그 음식으로 그 포도주로 자신을 더럷히지 않게끔 먹지 않게끔 해달라는 기도제목이었다. 그는 우상에게 드려지는 음식으로 포도주로 거룩한 백성인 자기가 더럽혀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신음을 했고 이것이 과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구나! 분명히 하나님께서 나를 더럽히지 않겠구나! 하는 확신이 있는 가운데 환관(宦官) 장(長)을 찾아갔다. 단판(單板)을 지으려고 찾아갔다. 이게 하나님이 뜻이니 저 환관장이 마음을 변화시켜서 나에게는 음식을 먹지 않게끔, 포도주를 먹지 않게끔, 할 것이다. 라는 그 믿음을 가지고 그 환관 장에게 나아가는데 환관 장이 YES,인가 NO인가? NO라고 했다. 말씀을 한 번 더 보자.
 
*다니엘 1:10,
10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라.
-다니엘이 이것을 먹지 않게끔 기도를 했고, 첫 번째로 순종해서 환관 장에게 나아갔는데, 환관장이 NO라고 대답을 해버린 것이다. 환관장의 말은 너무나 맞는 말이다. 말씀에 보면 환관 장은 다니엘을 보면서 긍휼(矜恤)한 마음을 품었고, 또 도와주고 싶었다는 말씀에 쓰여 있지만 상식적으로 팩트를 보면 왕궁으로 들어온 최고급의 음식, 그 고기와 또 포도주를 먹은 사람이 더 때깔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얼굴빛이 더 좋은 것은 사실이다. 환관장이 채소만 먹어서는 자기가 위태로울 거서 같으니까 NO라고 대답을 한 것이다. 두 번째도 실패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붙들고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생각하고 순종하고 환관 장에게 나아갔는데 환관장이 NO라고 대답한 것이다. 우리도 이러한 때가 있다. 우리도 이러한 기도의 응답을 받을 때가 분명히 있다. 아마도 올해 2022년을 살아오면서도 이렇게 NO라는 응답을 여러 차례 받으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 아쉽지만 앞으로도 그럴 경우가 있을 것이다. 2023년에도 그럴 경우가 있을 것이다. 내가 분명히 기도할 때 보니까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하나님께서 분명히 기뻐하시는 일인데 그분이 그 길이 열리지 않는 것이다. 믿음의 모험을 하고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을 향해서 당당히 나아가는데 하나님께서 그 길을 열어주시지 않을 때가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도여러분, 그 때에 꼭 기억하시길 바란다. 끝까지 기도(祈禱)하는 자가 승리자이다. 끝까지 기도하는 자가 하나님께서 승리자로 이끄실 줄 믿는다. 주님께 묻고, 묻고 또 묻는 사람, 그 사람을 하나님은 승리자로 세워주신다. 기도의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을 두고 여러분들 마음 가운데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지 않는다고, 하나님이 이 기도는 기뻐하시지 않는다고 단정 짖지 않기를 바란다.
 
*베드로전서 4:14,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恥辱)을 당하면 곧 무슨 말인가? 예수님의 방법으로 말씀과 기도로 세상을 향해서 당당히 나아갈 때, 길이 막히면, 문이 막히면 그래서 사람으로부터 치욕을 당하면, 그 자리가 하나님이 떠난 자리가 아니라, 영광(榮光)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라고 사도 베드로는 권면(勸勉)하고 선포(宣布)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도를 멈추지 말고 끝까지 하나님과 씨름하길 바란다. 다니엘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말씀은
 
번째, 기도의 좋은 습관은 -하나님이 이끄심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기도하다.

-어디까지 나를 인도하시려는가? 하는 궁금증에 마침표가 찍혀질 때까지, ‘어디까지 나를 인도하시는 거지?’라는 그 궁금증에 마침표가 찍힐 때까지 기도하라는 것이다. 기도의 실패(失敗) 후에도 오늘 말씀에 보면 다니엘은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분명히 환관장이라고 하는 바벨론 제국의 제 2인자가 거절(拒絶)을 딱 했는데, 거기서 다니엘은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게 없지 않는 걸 기뻐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묻는다. 그 때 다니엘에게 머릿속에 섬광(閃光)과 같이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다니엘의 말씀에 오늘 읽은 첫 번째 11절의 말씀이다. 읽어보자.
 
*다니엘 1:11-17,
11 환관장이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제 2인자였던 환관장이 안되니 자기의 음식을 관리하고 있는 그 감독관(監督官)에게 가서 한번 딜(deal)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 것이다. 두 번의 기도의 실패가 있었지만 다시 기도의 자리로 가고, 그 때 하나님께서 그 머릿속에 이 방법을 떠올리게 한 것이다. 안 먹게 해달라고 그에게 찾아가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법이 떠올랐다. 한번 시험(試驗)해 달라는 것이다. 손해(損害) 볼 것이 없지 않느냐고 한다. 왕의 음식의 먹는 소년들과 자기들의 친구들을 열흘 동안 시험해 보고 비교해봐 달라는 것이다. 아마 이 감독관은 납득이 되었을 것 같다. 환관 장에게는 그냥 먹지 않게 해달라고만 그렇게 들이밀었는데, 새로운 방법이 떠올라서 감독관에게 찾아갔고 새로운 방법을 납득(納得)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提示)했다. 저는 이런 지혜(智慧)와 방법(方法)들이 기도의 자리에서 나왔다고 생각이 든다. 기도하는 와중(渦中)에 다니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臨)한 것이다. 우리도 그렇다. 우리도 기도하는 와중에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실 때가 있다. 기도하는 와중에 하나님께서 들리게 하실 때가 있다. 또한 기도하는 와중에 환상(幻想) 가운데 보여주실 때가 있다.
 
여러분들, 기도하는 자가 왜 승리자가 될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통해서 그의 인생을 빚어 가시기 때문이다. 기도의 습관(習慣)을 가진 사람이 승리(勝利)자(者)가 되는 것은 기도를 하면 할수록 더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 가운데 찾아와 주셔서 가까이 하는 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시편에 말씀에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내게 복이라.’ 라는 말씀이 있다. 하나님께서 더 가까이 우리 가운데 찾아와주셔서 우리의 기도를 영점 조정해 주신다고 하신다. 지금은 과녁(貫革)이 빗나가 있었던 그 기도를 영점(零點) 조정해 주신다. 우리 군대 가면 총을 쏘는데 처음에는 전혀 다른 과녁으로 오밀조밀 모여 있는데 하나님께서 그것을 뒤에서 조금 씩 조금씩 이렇게 영점 조절을 해주신다. 따라서 다니엘의 기도는 실패한 기도가 아니다. 그 기도를 하나님이 만지시고 새로운 기도제목을 그에게 던져주시고 영점조정의 시간을 지나가게 하신 것이다. 기도하는 하는 중에 새로운 기도가 떠오르게 하시고 전혀 다른 방법을 생각나게 하셨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의 신적개입을 가능케 하는 열쇠가 될 줄 믿는다. 그렇게 다니엘은 기도의 자리를 찾아갔다. ‘하나님의 이끄심’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기도했다. 바벨론의 왕이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줄 때에 그래서 다니엘 자기 안에 영적 싸움이 일어날 때, 모든 만물과 인생에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이 이끄심이 발견 될 때까지 그 때까지 다니엘은 기도했음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기억하시길 바란다. 끝까지 기도하는 자가 인생의 승리(勝利)자(者)가 되는 것이다.
 
두 번째, 기도의 좋은 습관은 –말씀 습관을 가지라.

-다니엘이 이렇게 끝까지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뜻이 그의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분명히 하나님이 무엇을 좋아하시고 무엇을 싫어하시는지를 분명히 알았다. 그래서 다니엘 1장 8절 서두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다.
 
*다니엘 1:8,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 장에게 구하니.
-다시 자기 계획을 정했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중심된 삶, 하나님의 말씀을 가이드 받는 삶으로 내 삶을 정했다는 것이며 그렇게 뜻을 정했다라고 결단한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는가? 그는 유대인으로서 어릴 적부터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말씀을 함께 읽고 듣는 것에 습관이 되어 있었다. 말씀 습관이 다니엘 안에 있었던 것이다.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무엇을 좋아하는 것인지, 무엇을 싫어하는 것인지를 분명히 다니엘은 알고 있었다.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어떠한 말씀을 하시는지를 분명히 알았던 것이다. 우리도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분명히 우리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를 해야 할 것인데, 성경은 항상 정확(正確) 무(無)오(誤)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가운데 가르쳐 주신다. 문제는 진리를 싫어하는 우리가 외면(外面)할 뿐이다. 어떻게든 말씀 가운데 틈을 찾아서 ‘이렇게 하면 되겠지, 저렇게 하면 되겠지’ 하면서 말씀 가운데 틈이 있으면 그 틈을 파고들어서 하고 싶은 것을 하려고 하는 게 우리의 본성이라는 것이다. 우리 함께 말씀을 보자. 시편 119편이다.
 
*시편 119:105,
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말씀은 우리 기도의 목적지를 알려주신다. 마치 망망대해에서 빛을 비추어주는 등대(燈臺)처럼 주의 말씀은 우리 인생의 기준(基準)이 되고 지침서(指針書)가 되고 가이드가 되는 것이다. 등대가 되는 것이다. 만약 이 등대와 같은 말씀이 없다면 우리 기도는 너무 쉬이 무너져버리거나 좌우로 흔들릴 것이다. 앞이 막혀서 기도를 멈추고 주저앉아 버릴 때가 있을 것이고 또는 반대로 이 말씀이 없다면 진리의 말씀이 없다면 우리 눈으로 볼 때 일이 잘 풀릴 때 그때도 기도를 멈추어 버릴 때도 아마 있을 것이다. 말씀 없이 기도를 한다면 과연 우리의 기도가 어떻게 되겠는가? 망망대해에서 키 없이 떠다니는 배처럼 목적이 없을 것이다. 그냥 이리저리 흔들리고 마는 그런 기도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 이스라엘의 출애굽 여정을 우리기도 생활의 빗대어 보면 출애굽 여정이 그렇다. 광야길 가운데 멈추어 서면 안 되는 길이 출애굽여정이었다. 언약의 땅이 가나안 땅, 이 목적지를 하나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해 주셨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는 분명한 말씀이 있었다. 목적지가 있었고 지침이 있었다. 가이드가 있었다. 그 중간에 멈추어 버리면 안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물이 없는 마라, 그런 땅에서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행군을 멈추어버리면 안 되는 것이다. 반대로 엘림, 물이 풍성해서 ‘아 여기가 하나님의 뜻이구나, 이만하면 됐지’ 하는 마음을 여정을 멈추어버려서도 안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목적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말씀이 없다면, 정확 무오한 진리의 말씀이 없다면 하나님의 뜻을 잘못 오해해서 내가 눈에 좋아 보이는 대로 때로는 멈추어버리고 때로는 가버리고 그렇게 할 때가 우리는 너무나 많다. 마라이든 엘림이든 주님의 말씀이 그곳이 목적지가 아니라고 하신다면 텐트를 걷고 두 다리로 일어서서 다시 행군을 해야 될 줄 믿는다.
 
다니엘은 기도의 습관과 함께 말씀의 습관이 있었다. 정확한 가이드를 가지고 있었다. 우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해에 여러 가지 다짐을 할 텐데, 말씀 습관도 다짐하며 결단하기를 소망한다. 내년 한 해 여러 가지 것들이 새롭게 시작이 될 때, 이 다락방도 그렇고 공동체 성경읽기도 그렇고 말씀을 늘 가까이 하면서 내게 주시는 오늘의 말씀이 무엇인가? 내게 주시는 오늘의 목적지는 무엇인가?를 늘 묵상하시고 하나님께 묻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럴 때에 다니엘이 삶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삶에도 친히 개입하시고 친히 역사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발견케 될 줄을 믿는다. 자 그럼 이런 기도의 습관과 말씀의 습관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을 어떻게 빚어 가시는가?
 
첫 번째는 구하지 않았던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
-우리 영혼구원이라는 표현을 좀 과장되게 표현을 하면 오늘 이야기를 보면 다니엘의 기도가 징검다리가 되어서 이방 민족 중에 한 영혼이 하나님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났다. 예상 밖의 열매가 맺어졌다. 다니엘의 기도의 초점은 세계를 품고 기도하는 것도 아니고 이방민족을 위해서 기도한 것도 아니고 이웃과 가족을 위한 기도도 아니었다. 그냥 단지 개인의 기도, ‘음식을 먹지 않게 해주시고, 포도주를 마시지 않게 해주세요.’라는 개인적인 기도제목이었는데 그런데 그 기도를 멈추지 않고 하나님께 계속 올리다보니까 하나님은 그 기도를 사용하셔서 다니엘의 개인의 승리를 넘어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한 영혼이 하나님께 이르도록 만드셨다. 최소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서 궁금해 하도록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이다. 누구인가? 그들이 먹는 음식을 먹는 것을 감독하는 감독관이다. 저는 마치 이게 그 구약 버전으로 요한복음에 나오는 가나의 혼인잔치, 물 떠온 하인의 구약버전인 것 같다. 그는 왕의 진미를 먹는 사람보다 채소를 먹고 기도하는 사람이 얼굴이 더 윤택해지는 것을 친히 눈으로 본 사람이다. 사실 ‘윤택(潤澤)하다.’ 하는 표현을 그렇게 멋진 표현은 원어 적으로 아니다. 좀 더 살쪄가는 것이다. 점점 살이 찌다. 는 것이다. 살이 오르는 것이다. 아주 맛있게 시즈닝이 된 그 고기를 먹는 것보다 포도주를 마시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 채소와 기도를 하는 것이 더 윤택하게 되고 더 얼굴이 좋아보이게 된 것이다. 우리 2023년이 되면 영원한 우리의 숙원이 있지 않은가? 다이어트, 다이어트가 있는데, 채소를 먹더라도 기도를 하면 윤택해질 수 있다. 채소를 먹고 기도하면 더 살이 오를 수도 있다. 어쨌든 말이 안 되는 사건이 이 인생 가운데 찾아왔고 이 인생은 이제부터 아마 고민하기 시작할 것이다. 저건 뭐지? 하면서 생각이 많아 질 것이다. 하나님은 다니엘의 기도를 이와 같이 사용하셨다.
 
우리 올해 안에 여러분들 가운데서도 이러한 하나님의 놀랍고 신비한 역사하심이 가득하기를 축원한다. 내가 기도한 것도 아닌데, 나의 기도를 사용하셔서 내가 끝까지 기도했더니 그 기도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이 전혀 다른 열매들을 우리의 삶 가운데 열매 맺게 하신다. 크고 놀라운 일이다. 하나님의 큰 일이 내 삶 가운데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일들을 바라볼 때, 우리 가운데 자주 찾아오는 고난을 다시 한 번 해석할 필요가 있다. 고난이 찾아올 때마다 하나님께 어찌하여 이런 고난을 저에게 허락하시는지요? 라고 불평어린 질문을 던질 것이 아니라, 이 고난을 통해 어떠한 제가 예상하지 못하는 또 다른 열매를 하나님이 맺어 주시려는가? 또 다른 한 영혼이 구원을 받을 것인가? 라고 하는 기대감이 있는 그런 질문으로 바꾸어서 이 고난을 대할 필요가 있다. 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하나님은 다니엘과 함께 어떻게 그의 인생을 어떻게 빚어 가시는가?
-구하지 않았던 한 영혼을 구원해 내실 뿐만이 아니라, 그 시대를 바꿀 바로 그 한 사람으로 다니엘을 빚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시대와 그 지역에 대체 불가능한 사람으로 빚어 가신다. 더 큰 사명의 자리로 부르시는 것이다. 제가 오늘 말씀을 보면서 한 가지 질문이 들었다. 질문이기도 하고, 불평이기도 하다. ‘몸을 위해서만 이렇게 기도해도 될까?’ ‘먹고 마시는 것만 위해서 이렇게 기도해도 될까?’ 하는 생각을 했다. 조금 있으면 이방 민족에 다신을 섬기는 그런 지식과 철학들을 바벨론이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에게 가르쳐 줄 텐데, 세상의 학문이 들어올 텐데 그거는 내팽개쳐놓고 몸만 위해서 이렇게 기도하면 될까? 라고 하는 불평어린 질문이다. 사실 우리의 자녀들의 문제가 그렇지 않은가? 교회는 다니지만 세상이 비 성경적인 지식들을 더 많이 대하는 우리 자녀들, 그런 철학들을 대하고 은연중에 무신론 자 들로 변하는 우리 자녀들, 대학교가 제일 무서운 종교라고 하는데, 대학교가면 교회를 떠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등지고 한 방 인생을 꿈꾸는 우리의 자녀들, 다니엘은 몸을 더럽히고 싶지 않고 싶다는 기도를 드렸는데 마음과 생각을 키우는 세상 학문을 두고 그런 기도제목은 오늘 말씀 가운데 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 하나님의 율법을 귀하게 여긴 다니엘을 하나님이 지키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과 말씀을 지킨 다니엘은 하나님이 지키신다. 오늘 마지막 절이다. 1장 17절을 보면,
 
*다니엘 1:17,
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바벨론이 학문과 언어를 다니엘에게 가르쳤지만 좋은 음식과 포도주를 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지혜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다니엘에게는 바벨론의 철학과 학문을 꿰뚫어볼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있었다. 이것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지혜이다. 하나님이 언약의 말씀에 쓰여 있다.
 
*신명기 28:1,
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원한다. 내가 순종했던 그 말씀이 나를 지키는 것이다. 주일 성수가 나의 생각과 마음을 지킨다. 우리 자녀가 지킨 토비새가 과학문명의 첨단을 달리고 있는 세상을 말씀으로 이기게 만드는 줄 믿는다. 이후에 다니엘의 이야기를 보면 1장 마지막에 보면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세상 학문으로는 전혀 따라올 수 없는 지혜와 총명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 자를 하나님께서는 높이신다. 우리 요셉도 그런데 우리 사도행전을 함께 읽어보자.
 
*사도행전 7:9-10,
9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
10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 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느니라.
-이런 은혜가 여러분들 자녀에게 임하기를 소원한다. 말씀을 맺겠다. 다니엘은 기도를 멈추지 않고 응답의 확신이 있을 때까지 이끄심의 확신이 있을 때까지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그 기도는 말씀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반석에서 시작이 되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 사용하시고, 그 인생에 개입하시면서 마치 물 떠온 하인처럼 다니엘과 그 친구들의 음식을 감독하던 한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목도하게 하였을 뿐만이 아니라, 다니엘 본인도 더 높은 차원으로 신앙의 비상을 경험했다. 오늘 말씀과 같이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들의 가정에 풍성하기를 소망하며 또한 거룩한 기도의 습관과 말씀의 습관으로 한 해를 잘 마무리 하는 한 해의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런 주님이 제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요약
내 안에 풀리지 않거나 절망의 자리에서도 기도의 끈을 놓지 말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확신하여서 하나님의 응답임을 받을 때까지 끝까지 기도해야 한다. 기도의 제목들을 두고 주님의 이끄심을 사모하여 말씀을 마음이 기준으로 삼고 믿음을 선포하며 기도의 지팡이를 들고 주께로 더 가까이 더 나아가고 기도를 하면 할수록 내 인생을 주님께서 개임하심을 확신하며 기도해야 한다.
 
-다니엘은 왕이 주는 진미와 포도주를 거절했다. 그 이유는 왕의 진미가 하나님 앞에 부정한 것으로, 정신과 육체의 건강에 이롭지 못한 음식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 식물의 대부분은 의심할 나위없이 바벨론 신전의 우상들에게 바쳐졌던 제물이었다. 따라서 그것을 먹는 행위는 거짓 신의 성찬에 참여하는 행위나 마찬가지였다. 채식과 물이었다. 채식은 태초에 하나님께서 주신 식물이다.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체질과 필요를 잘 아시고 아담에게 그의 식물을 지정하여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채식이었던 것이다. 채식은 정신력을 맑게 하고, 노화의 촉진을 막아주며, 성인병을 예방하고, 인내력을 갖게 하며 일생을 건강 상태로 살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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