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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O X] 10월 10일 (769)


1. 채권을 발행한 국가의 ‘부도 위험’이 높아질 때 함께 상승하는 수치는?

①CDS 프리미엄 ②GDP 디플레이터
③이자보상배율 ④잠재성장률

2. 한계기업이란 ‘이것’이 1 미만인 상태가 3년 연속 지속되는 회사를 뜻한다. 이것에 들어갈 단어는?

①CDS 프리미엄 ②GDP 디플레이터
③이자보상배율 ④잠재성장률

3. 모기업이 제품의 개발·생산·유통·판매·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관련된 업체를 계열사로 두는 방식은?

①규모의 경제 ②규모의 불경제
③수직계열화 ④수평계열화

4.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이 국제기구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했다. ‘국제통화기금’을 뜻하는 이곳은?

①IMF ②WB
③WTO ④G7

5. 지난달 정부가 450억파운드 규모의 감세안을 내놨지만 재정악화 우려가 커지고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하자 이를 철회한 나라는?

①프랑스 ②영국
③이탈리아 ④스페인

6. 회사의 적자가 쌓여 잉여금이 바닥나고 납입자본금까지 까먹기 시작하면 ‘이 상태’에 이른다. 기업 부실화의 징후인 이것은?

①백지신탁 ②자본잠식
③무상증자 ④기업공개

7.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실업률은 2~3%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상황과 가장 밀접한 단어는?

①프렌드쇼어링 ②미스매치
③직고용 ④완전고용

8. 돈을 빌려줄 때 이자율에는 상한선이 있고 이를 넘기면 불법이다. 현재 국내 법정 최고금리는 얼마일까?

①연 16% ②연 20%
③연 24% ④연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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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우리는 왜 '타다'에 선뜻 타지 못했을까?

그래픽=추덕영 한국경제신문 기자

‘타다’는 승합차를 유료로 타려는 이용자와 운전자를 연결해주는 차량공유 앱 서비스입니다. 승합차는 일반 택시보다 크고 마을버스보다 작은 차종을 말합니다. 대개 11~15인승입니다. 2018년 10월 ‘타다’라는 글자를 새긴 차가 처음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미국에서 차량공유 서비스인 ‘우버’가 주목받은 터여서 타다는 한국식 우버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택시업계가 반발한 겁니다. “택시 면허가 없는 사람들이 택시 영업을 한다”고 주장했고 수사당국인 검찰이 1년 뒤인 2019년 10월 타다 운영업체 VCNC의 박재욱 대표와 모기업 쏘카의 이재웅 대표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1심과 2심 법원은 모두 ‘타다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모바일 앱과 승합차를 잇는 혁신 서비스’인지, ‘무면허 택시 영업행위’인지를 놓고 양측이 3년간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누가 재판에 이겼느냐는 우리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타다 재판의 이면에 웅크리고 있는 생각들에 주목해야 합니다. 혁신과 기득권의 대립, 새로운 것과 기존에 있던 것 사이의 충돌, 현재와 미래, 진화와 도태 같은 이슈들이죠.

논술 측면에서 공부 할 내용이 참 많은 ‘타다’입니다. 법정 공방을 벌이는 사이 타다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요?

"차량공유 타다, 택시 아닌 렌트 서비스"…두 번 무죄 받았지만 사업은 금지됐어요
2018년 10월 다음커뮤니케이션(카카오에 합병됨) 창업자 이재웅 씨는 새로운 차량공유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타다’입니다. 이 서비스는 금세 주목받았습니다. 한국의 ‘우버(Uber) 서비스’로 불릴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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