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도회 예배(주후 2020년 8월6일) 제목: “눈물로 시작된 성벽의 재건” 말씀: 느헤미야 1:3-5절 설교자: 김은석 목사님
------------------------------------ (느헤미야 1:3-5절) 3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5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 요약 느헤미야처럼 우리의 삶은 주님이 원하시는 곳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 있는가?, 우리는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릴 때마다 나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내나라 보다는 내가 주인이 되는 내나라 보다는 하나님이 주인이신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주님의 몸 된 교회 유익을 위해 결정하고 판단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는 썩어 없어질 세상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어딘가에 머물러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약속을 딛고 땅위에 서 있는가?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로들 닮기 원하는 제사라면 내가 하나님의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지 못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슬퍼하게 된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목소리 따가 갔고 결국은 약속의 땅을 밟았다.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이 느헤미야 같은 고민과 고뇌 속에 섰을 것이다. 그들은 내길 보다는 우리 주님의 길로 내 유익보다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살아야 함을 깨달아서 느헤미야로 하여금 감당하게 했던 그 보이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 우리도 느헤미야 같은 사명이 있다. 하나님 나라의 성벽을 재건해야 하는 귀한 사명이 우리에게도 있다. 신약의 이스라엘 나라는 많은 어려움과 실패도 만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반드시 재건되고 하나님의 나라는 반드시 완성된다라는 것이다. 우리는 기쁨으로 하나님과 교제하고 기도하고 정말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하며 하나님 나라의 귀한 도구가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신 사명을 가지고 발걸음을 내 디뎠고. 성벽을 재건하고 눈에 보이는 성경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성벽을 다시 세워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회복하는 일을 감당했다. 우리도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일을 위하여서 가라하시는 곳으로 가야하는 사명 자들이라 믿는다. 우리는 나그네이다. 여기서 영원히 살 자들이 아니다.
▶느헤미야가 받은 유대 민족과 예루살렘에 대한 우울한 소식(3절) : 느헤미야가 물었던 사람은 하나니였다. 그는 예루살렘의 피폐를 사실대로 말했을 뿐만 아니라, 괴로워하는 심정으로 이야기했을 것이다. 이 당시 하나니가 수산 궁에 파견된 목적은, 곤궁한 처지에 있는 자신들이 필요한 어떤 호의나 원조를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니가 들려준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비참하게 짓밟히고 능욕 당했으며 큰 환난과 치욕 가운데 이웃 나라들에게서 언제나 조롱을 받으며 안락한 자들에게서 경멸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거룩한 도성은 성벽이 헐려,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폐허가 되어 잇다는 것이다. 예루살렘 성벽은 아직까지 무너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성문들은 갈대아인들이 버리고 간 그대로 폐허로 남아 있었다. 그러므로 주민들의 형편은 자신들의 가난하고 힘든 생활 상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멸시받기 알맞으며, 더욱이 대적들이 원할 때 쉽게 그들을 약탈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기까지 한 상태였다. 성전이 재건되고 정부가 들어섰으며 약간의 개혁 작업이 시작되었지만, 여지껏 수행할 능력이 없어 시작하지 못한 선한 사업이 남아 있었다. 이 소식으로 인한 느헤미야의 큰 고뇌와 관심으로 그는 울고 슬퍼하였으며 금식하고 기도하였다.
슬픔은 삶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살다 보면 억울하고, 분하고, 슬프고, 가슴 아픈 일이 종종 우리를 사로잡는다. 느헤미야도 예루살렘의 소식을 듣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서 있기조차 힘들 정도로 큰 슬픔을 감내해야 했다. 흔히 충격적인 소식이나 커다란 슬픔을 느끼면 바로 서 있지 못하고 쓰러지게 된다. 지금 느헤미야의 심정이 이와 같다. 그는 서 있을 힘조차 상실하여 주저앉아 수일 동안 눈물 흘리며 통곡하였다. 본문에는 느헤미야가 하늘의 하나님 앞에서 금식하며 기도를 지속했다고 기록되어있다. 하늘의 하나님 우리가 고백하는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구원의 하나님이시다. 이 하나님 말고 다른 하나님은 없다. 이것은 우리의 고백이자 느헤미야로부터 배우는 것은 고백이다.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감당할 수 없는 슬픔과 충격을 내어놓고 금식하며 기도한다. 이때에 이르러서야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성숙한 그리스도인 됨을 깨달을 수 있다. 슬퍼 울기만 하거나 충격에 빠져 마냥 괴로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일어나 그 슬픔을 하나님께 내어놓고 기도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느헤미야는 기도 가운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고백하고 있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5)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잊지 않고 긍휼을 간구하는 이 고백의 기도는 참으로 훌륭하다. 그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며 깊은 고통과 큰 충격 속에서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시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을 일깨우는 기도이자, 우리의 믿음을 단단히 받쳐 주는 기도이다. 바로 느헤미야의 기도가 그런 기도이다. 슬픔과 고통이 찾아올 때 우리도 느헤미야처럼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서 있을 힘이 없어 주저앉을지라도 주님 앞에서 나아가 그분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 그 때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고백하며 무엇을 하셨는지 기억하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부르짖는 우리들을 기대 이상의 기쁨과 평안으로 인도해 주실 것이다. 느헤미야 같이 자신을 돌아보아 하나님께 나아가는 복된 영혼이 되길 소원한다. |
☆ 수요기도회 예배(주후 2020년 8월6일) “눈물로 시작된 城壁의 再建” - 사랑의 교회(김은석 목사님) ☆
2020. 8. 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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