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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녁기도회

☆ ♣수요저녁기도회(주후 2025년 4월 2일)"평강의 하나님이 이루시리라"(장명철 부목사님)-사랑의 의교회 ☆

by ☆ 향기야(hyacool) ☆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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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녁기도회(주후 2025년 4월 2일)
제목: "평강의 하나님이 이루시리라"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5:23-24
찬양인도: 쉐키나(이 다니엘 부목사님)
사회: 강건우 부목사님
설교자: 장명철 부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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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5:23-24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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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요즘 어떤 찬양을 많이 부르시고, 또 은혜를 받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멜로디가 좋은 찬양을 좋아하시고, 또 어떤 분들은 또 리듬이 경쾌한 찬양도 좋아하시고 그러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가사로 삼은 찬양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우리가 오늘 함께 읽은 이 부문의 말씀을 가지고 찬양으로 만든 곡이 있어요. 혹 아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제가 굉장히 어렸을 때, 중고등부 다닐 때 배웠던 찬양입니다. 그날이 도적같이 혹시 아세요. 네 아시는 분이 많이 있네요. 2절의 가사가 이렇게 돼 있습니다. 보여주실까요? 이제 가사가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를 걸어가게 하시고 온 몸과 영원히 주무실 그날에 흠 없게 원하노라”이렇게 돼 있어요. 오늘 몇 절의 말씀인가요? 23절의 말씀입니다. 한번 불러보고 싶은데 시간 관계상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생각할 때 그 마음이 항상 안타까움이 있었어요. 목자의 심정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공식적으로 3주 밖에 복음을 전하지 못했던 교회가 데살로니가 교회였습니다. 그러니까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내가 좀 더 머물면서 심방도 하고 또 양육도 하고 훈련도 했어야 되는데라고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겠죠. 사실 이 데살로니가 교회가 바울이 두 번째 전도 여행을 할 때 세웠던 교회입니다. 원래 바울은 아시아 지역 지금으로 말하면 터키 지역이죠? 그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하나님이 막으셨어요. 성령이 인도하심에 순종해서 마게도니아 지방으로 이렇게 올라갑니다. 첫 번째 도시가 빌립보였고 빌립보의 시작을 마치고 이동했던 곳이 데살로니가 지역이었어요.

바울이 자신의 선교 전략대로 먼저 유대인의 회담으로 들어가서 복음을 전합니다. 그런데 경건한 헬라인들은 복음을 받아들였는데 유대인들이 바울을 쉬게 하고 반대했었죠. 그래서 심지어 그 유대인들이 저자의 불량배(不良輩)들을 동원해서 야손의 집을 침입하는 일도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급하게 데살로니가를 빠져나와서 배려를 거쳐서 또 아덴을 거쳐서 고린도까지 가게 되는 것이죠. 고린도에서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를 생각하면서 펜을 들어서 편지를 쓰게 되는데 그 첫 번째 편지가 우리가 함께 읽은 데살로니가 전서입니다. 데살로니가 1장 1절에 보면, 바울이 이렇게 인사를 해요. “너희에게 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렇게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내가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 인내를 잘 기억하고 있다”. 이렇게 격려를 하구요. 그리고 나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시는 삶 특별히 예수님이 다시 오실 텐데 그 예수님을 맞이하는 올바른 태도가 무엇인지를 쭉 서술을 합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우리가 읽었던 이 본문의 말을 통해서 그의 기도를 하고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여러분 이 본문 말씀 23절과 24절이 바울의 기도인데요. 바울은 그들을 위해서 어떻게 기도했고, 또 왜 이런 기도를 했는지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보면서 몇 가지 사실을 정리하고 함께 기도 제목을 찾으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 함께 23절 말씀을 한 번 더 읽어볼까요? 23절 시작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존되기를 원하노라 그다음에 여기서 바원이 하기를 원하노라 이렇게 마무리하고 있는데, 이것은 내가 이렇게 되기를 기도한다. 이런 의미입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두 가지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는 너희가 온전하게 거룩하게 되기를 원한다.
두 번째는 너희의 온몸과 영이 흠없게 보존되길 원한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오잖아요. 여기서 온전히 거룩하다. 라고 하는 단어는 ‘홀로 텔레스’라고 하는 단어인데, 신약성경에서 딱 여기서 한 번만 쓰였습니다. 어떤 의미냐면 모든 면에서 ①‘완벽하다’ 이런 뜻입니다. 모든 면에서 어떠하다고요. 완벽하다. 두 번째 주목하는 단어가 ②‘흠이 없다’라고 하는 단어인데요. 흠이 없다는 말은 비난할 것이 하나도 없다. 비난할 것이 하나도 없다. 라는 그런 의미가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사실상 바울이 한 가지의 기도 제목으로 기도하고, 있는 거예요.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온전하게 거룩해지고, 흠 없게 보존되길 원한다. 이 말입니다.

근데 문제는 무엇이냐면 이 바울의 기도가 이 땅에서 실현 가능한가? 하는 것입니다. 과연 바울의 기도대로 데살로니가 그 성도들은 완전히 거룩해지고, 또 흠없게 보존될 수가 있을까요? 사실상 불가능하죠. 저와 또 여러분들의 모습을 생각해 보면 어렵다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됩니다. 여러분, 오늘 수요기도회에 오시면서 차를 가지고 오신 분도 있을 텐데 내 앞에 깜빡이도 없이 들어온 차가 있을 때 욱하는 거 올라왔었죠. 네 저는 오늘 주차를 못했습니다. 꽉 차 있어 가지고,,, 여러분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고 우리 마음속에서 이 분노의 감정이 불쑥불쑥 올라올 때가 너무나 많아요. 바울 자신도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죠.

바울이 신학 성적을 13권을 기록하는데 갈라디아서를 가장 먼저 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갈라디아서를 읽어보면 바울의 강한 성격이 많이 드러납니다. 어떤 말들이 있냐면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詛呪)를 받을지어다 이런 말들이 많이 반복돼요. 근데 바울의 그 까칠함을 가장 잘 보여준 사건이 바나바와 함께 2차 전도 여행을 떠날 때, 바나바가 다투고 갈라진 그 사건이잖아요. 여러분 잘 아시는 것처럼 1차 전도 여행을 떠날 때 마바와 바울이 누굴 데려갑니까? 마가 요한을 데리고 갑니다. 이 사람이 바나바 조커였잖아요? 그런데 이 마가, 요한이 중간에 탈락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버리죠. 그래서 두 번째 전도 여행을 떠날 때에 바나바는 마가, 요한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자. 이렇게 권했고 바울은 절대 안 된다. 이렇게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심히 다투고 피차 갈라섰다 성경이 기록하고 있어요. 바울은 자기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사람인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7장 24절에 보면, 바울이 이렇게 고백하죠.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라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내 자신은 선을 행하길 원하는 마음이 가득한데 내 안에 악이 함께 존재한다는 거예요. 내가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는데 주위의 본성에 이끌려가는 나의 연약함을 발견한다는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바울 자신도 실현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이 기도 제목을 왜 그것도 두 번이나 반복해서 기도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울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를 가장 잘 보여준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아버지와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자 그렇다면 아버지가 자녀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돈을 많이 벌어오는 걸까요? 안 그러면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겁니까? 다 좋은 것인데 아버지가 가장 자녀에게 바라는 것은 아버지의 좋은 면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좋은 면 닮아갈 때 아버지가 기뻐하시죠. 보통의 부모님들이 이제 자녀가 칭찬받으면 기분이 좋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인데요.

제 딸이 중학교 3학년입니다. 얘가 어떤 칭찬을 들을 때, 제가 기분이 좋냐면 첫 번째 엄마 닮아서 얼굴이 하얗고 예쁘다. 그런 기분이 좋구요. 두 번째 아빠를 닮아서 머리가 좋고 글을 잘 쓴다. 그럼 기분 좋습니다. 반대로 하시면 안 돼요. 반대로 하면 아이가 기분 나빠합니다. 네 자 근데 마찬가지로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우리가 하나님을 닮아가는 거를 기뻐하세요. 우리가 무엇을 닮아가면 기뻐하실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면 기뻐하십니다. 왜냐면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하나님의 가장 대표적인 성품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거룩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특히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시면, 많이 말하고 있어요.

이사야 6장에 보면 이사야가 환상을 보게 되는데, 다음과 같은 천사의 노래가 있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다 같이 시작, 이사야 6장 3절,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에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우리가 예배 전에 찬양할 때도 이 찬양을 불렀었잖아요?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에 여호와여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거울을 가진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사람으로 부름 받았습니다. 또 그들은 그들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존재로 부름을 받은 것이에요. 신약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쭉 말씀하시면서 마태복음 5장 48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다같이,

*마태복음 5장 48,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신 것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그러니까 구약에서도, 신약에서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하나님을 닮아가기를 원하시는데 그 핵심은 우리가 온전히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자녀라면 어제보다 오늘, 또 오늘보다 내일, 날마다 조금씩 하나님을 닮아가는 모습을 가져야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온전한 거룩함을 향해서 달려가는 저와 여러분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드렸던 말씀을 정리하자면 바울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았기 때문에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온전히 거룩해주고 흠 없이 보존되기를 바라고 기도했다. 이 말씀을 드린 거예요. 그렇다면 이 바울이 믿고 고백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본문에서 우리가 두 가지를 한번 찾아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23절인데요. 23절 이렇게 시작하고 있어요.

*데살로니가전서 5:23,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평강의 하나님을 사도바울이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십니다. 평강이라고 하는 단어가 은혜라고 하는 단어와 더불어서 굉장히 기독교적인 단어인 것 같아요. 여러분, 이 평강을 히브리어로 뭘로 부르는지 아시죠. 뭐죠 ‘살롬’입니다. 예루살렘 할 때 살렘이 살렘에서 왔죠 그래서 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시, 평강의 터전 이렇게 번역할 수가 있어요. 우리가 잘 아는 솔로몬의 이름도 살롬에서 왔습니다. 또 구약성경 민수기 6장을 보면, 제사장이 백성들을 축복하는 기도문이 쫙 나오고 있는데, 26절에 보면 이렇게 돼 있어요.

*민수기 6:26,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야 되사 다 같이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만 더 말씀드린다면 부활하신 예수님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을 찾아오셨는데 뭐라고 말씀하세요.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렇게 말씀을 하세요. 그래서 우리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이 살롬이라고 하는 단어를 가지고 인사말로 많이 활용을 합니다. 여러분 혹시 이런 얘기를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그 인생의 정말 막다른 길을 걷고 있는 한 사람이 있었어요. 이분이 아 정말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힘든 상황에 있었다고 합니다. 이분이 친구의 인도를 받아서 교회에 처음 오게 됐는데 주위에 안내하시는 분들이나 자기를 맞이하는 분들이 환한 얼굴로 자기를 향해서 살놈,,그러더래요. 그래서 어 이상하다 난 죽을 놈인데 왜 살놈, 그러나 이상하다 이랬는데요. 자꾸 살롬, 살롬 그러니깐요. 정말 살고 싶더래요. 그래서 이분이 교회에 다 등록을 하고 정책을 했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살놈이 아니고 살롬이었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여러분 샬롬이라고 하는 이 단어가요 안녕하세요. 평안하세요. 요 정도의 인사말이 아닙니다. 이 살롬이 굉장히 복합적이고 또 다층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의 마음이 평안한 것도 살롬입니다. 우리의 몸이 건강한 또 샬롬이에요. 우리 생활이 안정된 것도 살롬이고요. 관계가 평하는 것도 살롬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4장 3절을 보면 “평안에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라.” 이런 말씀이시잖아요? 이게 바로 관계적인 평안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울이 지금 23절에서 ‘평강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녀는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을 다 주실 수 있는 분이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에게는 하나님의 샬롬이 필요합니다. 아멘이시죠? 네 제가 이수 교구를 2년째 맡고 있는데, 올해 들어서 우리 교구에 아픈 분들이 너무 많아요. 암 환자가 벌써 3분이 발생을 했고, 무릎 인대가 파열돼서 수술한 형제도 있고, 고관절이 부러져서 수술하신 어머니도 계시고 너무나 아픈 분들이 많습니다. 샬롬이 필요하죠.

이 나라와 민족 가운데도 하나님의 샬롬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이 현실을 바라볼 때 이 나라 간 얼마나 많은 분열과 또 경쟁과 갈등이 있습니까? 우리가 이 시간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살롬을 이 땅 가운데 보호해 주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자 본문에서 바울이 고백하는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라고 말씀드렸어요. 자 그렇다면 두 번째로, 본문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하나님 어떤 분일까요? 우리와 함께 24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데살로니가전서 5:24,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너희를 너희를 부르시는 이가 하나님이신데, 그 하나님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어요. 미쁘시다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이제 언어 파괴가 너무 많아서 미쁘시다 이 말을 밉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다. 뭐 이렇게 이해하는 아이들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미쁘시다 라고 하는 표현은 믿을 만하다. 신뢰할 만하다. 이런 뜻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미쁘시다 라고 할 때, 어떤 의미겠어요. 하나님은 믿을 만한 분이고 신뢰할 만한 분이다. 이런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조금 신학적인 용어로 바꾸면 하나님의 신실성, 하나님이 무엇이라고요. 신실성 이렇게 말할 수가 있고요. 이거를 좀 일상적인 표현으로 바꾸면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신다.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신다. 그래서 바울은 24절 끝에서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 것이죠.

여러분, 잘 알고 계신 것처럼 우리 성경이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으로 구분돼 있는데, 여기 약이라고 되어 있는 이 글자가 약속의 약(約)이잖아요? 그래서 구약성경에는 뭐 아브라함 언약, 시내산 언약, 다윗 언약, 이런 것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핵심이 무엇이냐면 예수님이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실 것이다. 라는 약속이 기록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약에는 어떤 약속이 기록되어 있을까요? 약속대로 오신 예수님이 이 땅에서 구원을 이루셨는데 그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셨고 그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이다. 라는 약속이 기록돼 있어요. 그러니까 성경은 기본적으로 언약과 성취 약속이 이루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한편, 하나님은 이렇게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이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응답하실 수밖에 없어요. 이것이 하나님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의 아킬레스건이다. 이런 말이 있어요. 여러분 아킬레스건 아시잖아요. 아킬레스건은 발목에 힘줄이 많았는데, 아킬레스의 어머니가 그 아들 아킬레스의 발목을 딱 붙잡고, 스틱스강에 딱 집어넣습니다. 이 아들의 몸을 무적으로 만들어주려고 그런데 손목을 잡았던 그 발목만 물에 닿지 않았잖아요. 그래서 아킬레스의 그 발목이 치명적인 약점이 되었다는 이야기죠? 그러니까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의 아킬레스건이다. 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의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 하나님의 약속을 꽉 붙잡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약속을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라고 하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가장 잘 알았던 사람이 모세죠 모세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시내 산까지 갔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서 신에서 꼭대기로 올라갑니다. 40일 동안 머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어요. 그런데 산 밑에서 난리가 났죠. 자신들은 인도했던 모세가 40일간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어떻게 합니까? 백성들이 아론을 찾아가서 우리를 인도와 신을 만들어내라. 요청을 합니다.

그래서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숭배하는 일이 벌어졌어요. 하나님이 크게 분노하셨습니다. 내가 그들을 진멸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그때 모세가 어떻게 반응할까요? 출애굽기 32장 13절 말씀 같이 읽겠습니다. 시작,

*출애굽기 32장 13절,
13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핵심이 어디예요.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여기가 핵심입니다. 맹세라는 단어가 있는데, 맹세가 무엇인가요? 내가 그렇게 하겠다. 라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일정한 목표를 이루겠다고 결단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모세가 하나님 앞에서 주장하는 바가 무엇이냐면 이런 의미죠. 하나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셨잖아요. 그것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약속하셨잖아요. 그러니까 그 하나님의 약속대로 용서하여 주세요. 이것이 바로 모세의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모세 하나님의 아킬레스건을 붙잡고 기도한 것인데요. 그 결과가 어떻게 됐을까요? 바로 이어진 1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시작

*출애굽기 32:14,
14 여호와께서 뜻을 노리기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아멘, 하나님께서 즉각적으로 응답하신 것이죠. 이와 같이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제가 친구 이야기를 한번 들려드리고 싶은데요. 이 친구가 어렸을 때 좀 가정환경이 어려웠어요. 그래서 할머니 댁에서 할머니의 돌봄을 받으면서 잘 자랐던 친구였는데, 이 친구가 20대가 되어서 청년이 되었을 때, 할머니가 갑자기 아프셨습니다. 그래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으셨는데, 이 친구가 너무 충격을 받았겠죠. 근데 그 마음속에 어떤 생각이 딱 떠올랐냐면 아, 내가 히스기야의 기도를 중심으로 할머니를 위한 치유 기도문을 만들어 드려야 되겠다. 결단한 거예요. 그래서 히스기야, 히스기야가 기도했던 그 내용들을 가지고 기도문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열왕기상 20장 3절 말씀에 보면, 히스기야가 이렇게 기도를 해요.

*열왕기상 20장 3절,
3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중심으로 이 친구가 치유와 회복에 대한 말씀들을 싹 모아서 할머니를 위한 치유 기도문을 A4 한 장으로 딱 정리를 했어요. 그리고 하나님께 할머니께 전해드리면서, ‘할머니 하루에 3번 이상 꼭 간절하게 기도’하시라고 그렇게 부탁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할머니가 손자의 당부대로 이 치유 기도문을 가지고 열심히 기도하셨습니다. 할머니 어떻게 되셨을까요? 15년을 생존하고 돌아가셨어요. 여러분, 히스기아가 낯을 벽으로 향해서 통곡하며 기도했잖아요? 그때 하나님이 이사야에게 즉각적인 응답을 주시는데 성경 일으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보실까요? 다 같이 시작

*열왕기하 20:5-6,
5 내가 내 기도를 들었고 내 눈물을 보았노라
6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내가 3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내 날에 15년을 더할 것이며.
-아멘 놀라운 일이죠. 제 친구가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을 때, 할머니가 이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고 간절히 기도했을 때, 하나님이 15년의 삶을 허락하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어 주셔야만 하는 기도 제목들이 많이 있으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어떤 분들은 재정적인 어려움이 극복되기를 간절히 구하는 분도 있고요. 또 어떤 분들은 자녀의 진학, 뭐 취업, 결혼 이런 것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는 분들이 계세요. 또 어떤 분들은 우리 교회의 미래, 한국 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 부르짖어 기도하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믿으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그 약속의 말씀 그대로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리라 확신합니다. 아멘. 그다음에 제가 오늘 본문을 기초로 해서 세 가지 말씀 여러분들에게 드렸어요.

첫 번째는-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시기 때문에 자녀인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신데, 우리들에게 마음의 평강, 육체의 평강, 관계의 평강, 등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그런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에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고, 우리가 하나님이 약속을 붙잡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우리에게 남아있는 게 있어요. 이 말씀에 대한 믿음의 결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갈 수 있을까요? 또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이 평강을 사모하면서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수가 있을까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①일정한 시간과 장소를 구별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새벽에 교회 남아서 기도하는 게 가장 좋겠죠? 하지만 그게 어려우신 분들은 내 환경에서
②구별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딱 정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 그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성경의 인물 중에 나다나엘, 이라고 있어요.
-나다나엘, 들어보셨죠 ‘바돌로메’라고도 하는데,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에 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베세다 출신이고, 빌립의 친구였어요. 어느 날 빌립이 예수님을 먼저 만났습니다. 그리고 나다나엘을 찾아가서 야 내가 메시아를 만났다. 가서 한번 보자. 강권하니까 나다나엘은 뭐라 그래요? 친구야 나다나엘은 얘기합니다. 나사렛에서 어떻게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그러니까 빌립이 계속 강권하죠. 그래서 예수님을 따른 앞에 갔어요. 그때 예수님이 나다나엘을 보고 어떻게 말씀하시냐면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나다나엘이 너무 놀랬습니다. 예수님 어떻게 나를 아십니까? 이때 예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시냐면 요한복음 1장 48절 같이 한번 읽어볼까요? 시작,

*요한복음 1장 48절,
48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내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그러자 나다나엘이 예수님 앞에 엎드려서 뭐라고 고백하냐면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입니다. 고백을 해요. 여러분 왜? 나다나엘이 이런 반응을 보였을까요?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무화과나무 아래가 나다니일이 하나님을 만났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나다니일이 매일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제했던 장소가 그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어요. 나다니엘은 그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샬롬을 경험하고, 또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자 결단했겠죠.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르는데 예수님께서 그 말씀을 하시니까 아, 내가 만난 그 하나님이 바로 내 앞에 계신 예수님이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나다니엘은 예수님이 인정하실 정도로 참 이스라엘 사람 변화되고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평강의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가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리기 위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나다니엘처럼 날마다 기도 자리를 지키는 저와 여러분의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요약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시기 때문에 자녀인 우리들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기를 원하시니 믿고, 하나님의 걸어가심을 본받아 더욱 온전한 인격과 삶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평강의 하나님께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샬롬이 필요하니, 우리 가정과 교회에 그리고 이 나라와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평강을 물 붓듯 부어주시기를 간구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이 약속을 붙잡고 기도할 것을 결단하여, 우리에게도 나다니엘처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실천하고, 우리의 기도에 언제나 신실하게 응답해 주실 것을 확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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