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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녁기도회(주후 2022년 11월 30일)-
제2기 일터선교와 글로벌네트워크 아카데미(22년 감사보고 헌신예배)
제목: "가라(Go!)"
말씀: 요한복음 20:21
찬양인도: 쉐키나(이원준 부목사님)
 
설교자: 유종성 부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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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0:21,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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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전에 미국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은혜를 많이 받았다. 은혜를 받고 교회의 문을 나오는데 교회의 문 위에 뭐라고 씌어 있어서 보니, 이렇게 고개를 들어서 자세히 보니까 “진정한 예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 씌어 있었다. ‘교회의 문을 나서면서 진정한 예배가 시작된다.’.,,, 할렐루야!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해주신 말씀이다. 다시 제가 읽어드리면,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라고 하신다. “가라” 이 말씀에 이어서 22-23절을 보면,
 
*요한복음 20:22-23,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 가라(GO), 하시면서 성령을 받으라. 하신다. 그리고 가서는 죄를 사하는 사역을 하라는 것이다. 죄를 사하면 죄는 없어지는 것이고 죄를 사하지 않으면 죄는 그대로 있다. 그런데 지금 이 말씀은 부활하신 후에 해주신 말씀인데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도 해주셨다. 유언과도 같은 고별 기도를 하실 때, 이 말씀을 하셨다. 요한복음 17장에 있다. 17:18-19절이다.
 
*요한복음 17:17:18-19,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19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라(GO), 라고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예수님이 자신이 거룩하게 지키시는 이유는 제자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도 가라(GO), 말씀 하셨고, 가라(GO), 하신 후에도 가라(GO) 말씀하셨다. 이 두 말씀에 전후 문맥을 쉬운 버전으로 말하자면, 요즘에 공동체 성경읽기를 해보았을 것이다. 제가 공동체 성경읽기를 해드리려 한다. 먼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말씀하신 유언 같은 기도문, 요한복음 17장 13절-19절까지이다. 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메시아 성경 버전으로 읽어드리겠다. 예수님의 유언 기도문이다.
가라(GO), 이 주제로 기도하셨다.
“이제 나는 아버지께로 돌아갑니다. 내가 세상에 듣는 자리에서 이미 말씀을 드리는 것은 내 제자들로 하여금 내 기쁨이 그들 안에서 충만해 지는 것을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제자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주었는데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은 그것 때문에 제자들을 미워했습니다. 내가 세상의 방식을 따르지 않았듯이 제자들도 세상의 방식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제자들을 사랑해서 데려와 달라고 구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을 악한 자에게서 지켜달라고 구하는 것압나다. 세상이 나를 규정할 수 없듯이 세상도 제자들을 규정할 수 없습니다. 진리로 제자들을 거룩하게 구별해 주십시오. 말씀은 거룩하게 구별하는 진리입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사명을 주셔서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나도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어 세상에 보냅니다. 내가 제자들을 위해 나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하는 것은 제자들로 진리로 거룩하게 구별되어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멘.
-유진 피터슨 번역-

 
-예수님이 이렇게 기도하셨다. 보낸다~. 이제 부활 후에 가라(GO~),하신 말씀을 다시 쉬운 버전으로 드린다. 오늘 본문의 앞 뒤 문맥이다. 요한복음 20장19-23절까지이다. 오늘 본문에
 
*요한복음 20:19-23,
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날 해질 무렵 저녁 제자들이 모였으나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무서워 집에 있는 문이란 문을 다 닫아 걸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들어오셔서 제자들에게 서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안이 있기를, 그리고 나서 두 손과 옆구리를 제자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자기 눈으로 주님을 뵙고는 기쁨을 가누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한 번 인사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안이 있기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숨을 깊이 들이쉬셨다가 제자들에게 내 쉬며 말씀 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하면 그 죄가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너희가 죄를 용서하지 않으면 그 죄를 가지고 무엇을 하려느냐?” 아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라’고 말씀하시고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시고 가서는 ‘죄를 사하라.’는 사역을 하라는 것이다. 죄를 사하지 않으면 그 죄가 그대로 있는데, 그 죄를 가지고 도대체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이냐? 가라, 가서 죄를 사하는 사역을 하라.
 
그 다음에 가정과 일터에서 이러한 놀라운 역사, 죄를 사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 ‘진정한 예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 문구가 항상 보이기를 바란다. 예수님이 이 시대에 ‘가라(GO)’,고 말씀하시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가? ‘빚 투, 영 끌’이라고 하는 벼랑 끝에 달려가고 있는 다음 세대를 구출하기 위해서 ‘가라(GO)’,고 하신다. 오직 돈과 이윤이 우상이 되어버린 세상 속의 기업과 비즈니스 영역에 일터 신앙으로 무장되어 치유와 회복의 성만찬을 베풀기 위하여 ‘가라(GO)’ 하신다. 아멘,
 
오늘 이제 우리 제2기 SAGA 일터선교와 글로벌네트워크 아카데미에서 일 년 동안 잘 훈련 받으신 분들의 간증을 든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45명의 성도님들이 제2기 훈련을 받으시고 이제 졸업을 한다. 2기 중에서는 세 분이 감사 간증을 하시며, 한 분의 1기 생도님께서 1기를 졸업하신 후에 창업 경진대회라고 하는 사역을 하시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했던 일을 간증하시는 것이다. 이제 네 분이 간증을 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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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 권사님, 박성현 집사님, 전용순 권사님, 이성민 집사님, 차례로 간증하실 때, 뜨거운 박수로 환영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오경아 권사님,
SAGA 이전에 저는 일터선교 역할과 교회나 가정생활의 역할에 따라서 정체성이 구분되어 있었다. 28년간 외국계 회사에서 인사부 업무를 하다 보니 회사원으로서 조직의 규범에 많이 억매어 지냈다. 교회에서는 순장이고 권사인데, 회사에서는 회사원이고 해서 뭔가 따로 돌아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하나의 통합된 정체성을 찾고 싶어서 SAGA에 지원했다. SAGA를 통해서 이제는 정체성이 확실해졌다. 저는 일터 선교사이다. 저는 일터선교 & 글로벌 네트워크 아카데미를 시작하면서 거의 동시에 새 직장으로 이직을 하였다. 기도의 응답으로 보내 주신 회사이다. 목자의 심정으로 영혼들을 섬기라고 하는 마음도 주셨지만, 새로운 조직 문화에서 새로 만난 사람들과 적응하는 것은 저에게 부담이었고 또 임원으로써 빨리 성과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스트레스도 컸다. 이 가운데서 SAGA를 한다는 것이 시간적인 부담일줄 알았는데 오히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심적, 영적 만찬으로 인해서 일터에서도 초기의 기반을 잘 다질 수 있었다. SAGA에는 SAGA인만의 특별함으로 인해서 많이 배우고 많이 깨달았다. SAGA가 아니라면 만날 수 없었을 훌륭한 목사님들과 교수님들의 수업을 들으면서 세계관에서부터 온전 론과 크리스천 NBA까지 많은 것을 배웠다. 하나라도 잘 알려주시려는 그 마음들이 전달되어 감동을 받았다. 또한 SAGA가 아니라면 만날 수 없었을 참으로 귀한 분들과 토의하고 비즈니스 미션의 조별 선교전략도 같이 세우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오신 동기 분들을 알아가며 그 분들이 주시는 인 사이트를 통해 많이 깨달았다. 정말 세상이 줄 수 없는 행복감 또한 느낄 수 있게 해주셨다. 졸업하는 이제 내가 서 있는 일터는 성소이며 업무는 성스러운 사역임을 깨닫는다. 삶에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이 다스리지 않는 영역은 없으므로 이전에는 경험과 세상 지식을 믿고 내가 알아서 하던 작은 일도, 또 크고 회사에 중요한 의사 결정도, 일터선교의 차원에서 이제는 기도로 구하며 나아가게 된다. 저의 인사고과 자는 더 이상 회사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조직사회 경쟁 가운데서 이겨 성과를 내고, 승진해야 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에 보내신 목적에 부합하게 일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일터 선교사로서 앞으로 실천해 나아가겠다. 그래서 저의 업무인 채용보상 인재계발 조직개편, 구조조정, 에잘주식혁신, 리더쉽 코칭과 조직문화에 모든 분야에 있어서 실력 영성, 인격 측면에서 이제까지 배운 것을 잘 기쁘게 실천해 나아가겠다.
 
▷ 박성현 집사님,
성도여러분 안녕하세요? SAGA 일터선교사, 2기 박성현 집사이다. SAGA를 등록하면 저는 두 가지를 알고 싶었다. 첫째는 제 인생의 많은 부분, 지금 하루에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이 직장에서 나는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인가? 지금까지 거쳐 왔던 직장들을 돌아보니 그곳에 남겨진 저의 흔적은 화 날만 할 때, 화내고, 웃을 만 할 때, 웃었고, 저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 치열하게 아웅다웅했던 그런 모습이었다. 작년 새롭게 시작한 이 직장에서는 좀 다르게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어차피 이 직장도 언젠가는 떠나게 된다. 이 직장을 떠날 때, “그 사람 진짜 예수 믿는 사람이었어.”라고 하는 그런 흔적을 남겨보자. 이 숙제를 언젠가 꼭 한 번은 해보고 떠나자는 그런 굳은 결심에 비례해서 새로운 유형의 갖가지 어려운 상황들이, 계속되는 삶이 지금까지의 제 삶이다. 하루는 너무 힘들어서 ‘언제까지 인내합니까?’라는 질문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했던 그 날, 제게 주신 말씀은 예수님이 지신 그 십자가 고난까지였다. 그 순간 직장은 자아실현의 현장이 아니고, 가족의 생계를 위한 삶의 치열한 자리도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하나님을 전하는 선교지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두 번째 알고 싶었던 것은 제 일터에서의 사명이었다. 저는 줄곧 컨텐츠 산업 정책연구 분야에서 일을 해왔고, 이른바 케이콘(KCON)의 전성기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컨텐츠 속에 하나님을 조롱하고 기독교인들을 비웃는 그런 내용들을 보게 되고 또 한편으로는 그런 비아냥 속에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신에 존재를 닮아가는 그런 모습도 보며 제가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를 고민해 왔다. 그렇게 SAG가 수업을 들으며, 고민을 하던 중, 결국 모든 컨텐츠의 근원이 되는 이 스토리를 만드는 작가, 이 작가 양성에 대한 마음을 주셨다. 그래서 기존 기업에 운영중인 되는 작가양성 프로그램과 SAGA에 기독교적 세계를 강의를 접목시킨 신인 크리스천 작가 양성 프로그램을 1차적인 런칭 목표로 잡왔다. 그리고 2차적인 목표는 컨텐츠 제작사, 웹툰, 웹소설 작가, 배우, 가수 등 크리스천에 크리에이터들과 아티스트들, 그리고 기독교 방송국과 언론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일상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존재와 역사, 성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간증, 그리고 우리들이 피해갈 수 없는 고난 속에서의 축복, 이런 행복하고도 깊고, 때로는 무겁고, 아프기도 하지만 은혜가 있는 신묘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그런 컨텐츠를 함께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그래서 세계로 보낼 수 있는 플랫폼, 가칭 SAGA 크리스천 탤런트 에이전시를 만드는 그림을 그려보았다. 혼자였다면 헛된 망상이라고 생각을 하고, 제 머릿속에서만 끝났겠지만 SAGAㅇ로 인해 힘을 얻고 이 꿈을 공유하고 선포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SAGA에는 이런 생각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꿈꿀 수 있는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그리고 넘치는 이유와 사랑을 가진 생도들이 있어서 가능하리라고 믿는다. SAGA와 생도들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감사합니다.

 
▷전용순 권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의과대학의 외과 교수로서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진료하며, 대학에서는 의과대학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나님께서 의과대학 학생들을 섬기도록 학장으로 부르셨다.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준비된 스피치 컨텐츠가 거의 없었던 저에게 하나님께서 저에게 수업을 통해 인 사이트를 얻게 하셨고, 학교 행사 때마다 학장으로서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스피치 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셨다. 주님을 찬양한다. 병원과 학교에서 일터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 제게 깨닫게 하신 것은
첫째는, 내가 일터 선교사라는 것을 순간순간 인식하며 성령님을 의지해야만 일터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터에서 내가 일터선교사라는 것을 의식적으로 내가 인식하지 않으면 성령님께서 나의 일터의 삶에 개입하실 여지가 없으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일터 선교사라는 것을 의식적으로 인식하며 성령님을 의지해 보기로 결정했고, 그러자 늘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시는 사람들과 허락하시는 상황들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그리고 주어진 상황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헤아리며, 행동하는 일이 많아져서 일터에서 하나님을 실제적으로 경험하는 일들이 늘어났다.
둘째는, 일터 선교의 방법 중 하나는 일상의 대화의 주제를 신앙적인 것으로 의도적으로 전략적으로 바꾸어가는 것이라는 것이다. 일터에서 비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지내다보면 별다른 공통관심사가 없어서 가벼운 대화만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대화의 주제를 신앙적인 것, 예를 들면 예수님, 교회, 담임목사님 설교, 하나님의 사랑 등으로 바꾸어가기로 결정했다. 제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신앙적인 주제로 대화를 주도하기 시작하자, 그리스도인 동료들도 함께 대화에 참여하게 되고 비 그리스도인 동료들이 자연스럽게 하나님에 대해서 듣게 되었다.
셋째는, 일터 선교에 핵심은 일터에서 예수님과 함께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것이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을 때, 나의 타라간 자아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는 것, 그리고 나는 내 안에 사시는 예수 그리스도로만 설명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어느 때부터 하나님께서 제게 알게 하셨다. 그리고 일터에서 내가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다는 것은 주님의 말씀에 위배된다면 모든 사람이 ‘예’할 때, ‘아니요’, 할 수 있고 ‘아니요’ 할 때 ‘예’ 할 수 있는 ‘담대한 내려놓음’ 이라는 것, 그리고 그로 인해 받게 될 직장 내에서 받게 될 불이익을 담담하게 능동적으로 감당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그런데 동시에 또 한 가지 알게 한 것은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이 신앙적 양심에 따르게 된 것임을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서 설명해서 관계가 어그러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 글로벌 아카데미 일터선교 글로벌네트워크’ 2기를 무사히 수료하게 하신 하나님을 진심으로 찬양한다. 감사합니다.

 
▷이성민 집사님(1기 졸업생),
저는 ‘SAGA 일터선교 아카데미’ 1기 졸업생 이성민 집사이다. 작년 이맘 때 창업 스타트 업으로 영역별 선교전략 발표를 위해 수요예배에 올랐었는데, 어느 덧 1년이 지나고, 또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 SAGA를 졸업한 후 지난 1년 동안 저를 포함한 저희 1기 창업 스타트업 팀은 ‘SAGA 스타트업 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창업 스타트업 분야에 일터선교사적 비전을 세우고, 크리스천 창업 스타트 창업을 돕기 위한 특강과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올 한 해 열심히 달려왔다. 저희 ‘SAGA 스타트업은 플랫폼’은 대부분의 팀 멤버들이 스타트업에 종사했거나 현재 종사중이기에 스타트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저희는 이런 경험을 살려 창업스타트업 분야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크리스천 창업가와 창업스타트업을 돕기 위해 크리스천 창업 스타트업 특강과 창업 경진대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일터 아카데미에서 영역별 선교전략, 과제 발표로 시작되었던 저희 팀은 SAGA를 졸업함과 동시에 새로운 TFT를 꾸리게 되었고, 팀원들과 지속적인 모임과 헌신으로 계획했던 창업 스타트업 특강과 창업 경진대회를 지난 9월과 10월에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었다. 사역을 준비하는 과정동안 저희는 말씀과 기도를 꼭 붙들었었고, 이 과정 동안 저희 팀이 함께 기도하고 나누었던 많은 말씀 중에 오정현 담임 목사님께서 많은 말씀 하시는 고린도전서 4장 20절에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습니다.”라는 말씀을 특히 기억하게 된다. 사역을 시작하는 초반에 창업스타트업 특강과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저희 비전과 포부를 다짐하고 사역발표를 통해 저희 비전을 입 밖으로 내는 것은 많은 결단을 필요로 하는 것이었지만 결단했던 그 마음을 구체적인 사역으로 실행해 내는 것은 더욱더 많은 헌신과 영육간의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저를 포함한 저희 팀원들은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에 창업과를 세우겠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이 비전을 실현해 내기 위해서 하나님께 온전히 매달렸던 것 같다. 이전까지 저희들의 섬김은 교회에 속한 한 지체로서 목회자분의 사역을 주로 돕는 일을 주로 해오다가, 이제는 사역을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이끌다 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점이 많았다. 교회 내 다른 부서들과의 협업을 이끌어내야만 했고, 교회와 관련된 행정적인 부분들을 처리해야 했으며, 무엇보다도 교회에서 민감할 수 있는 이슈 등을 조심스럽게 다루는 일 등에 대해 저희가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러한 외적인 어려움 외에도 저희를 힘들게 했던 다른 어려움은 저희 안에도 있었다. 사역을 진행하면서 저희는 얕은 믿음의 밑바닥을 보게 되었고, 부족한 성품에서 나온 관계에서의 갈등, 그리고 끝없이 파고드는 떨쳐낼 수 없는 죄 성 등으로 영적 갈등과 외적 갈등으로 시달리게 되었다. 신앙의 선배들께서 보시면 이제 겨우 갓난아이가 걸음마를 내 딛는 사역이지만 저희에게는 힘들고 벅찬 사역이었으며 이모든 어려운 과정을 통해 저희 하나님, 저희 안에 하나님을 회복해야 한다는 깊은 깨달음을 얻는 값진 시간이기도 했다. 누구에게는 늘 듣는 예수님의 기승전결의 전형적인 결론이겠지만 저희에게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없이는 죽음을 향하여 달려갈 수밖에 없는 어리석은 죄인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창업스타트업 특강과 창업경진대회를 치러내는 저희 능력 밖의 일이었지만 일련의 모든 과정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축복된 고난이었음을 겸손히 고백한다.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일터선교사의 사명은 애초에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고백하며 앞으로 더욱 주님 닮은 일터 선교사로 온전히 세워주실 그날을 고대하며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감사합니다.
 
▷이병구 장로님(SAGA 후원자), 감사와 격려의 말씀.
일터선교사는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는 사역이다. 그리스도가 왕이 되시는 일이 이루어지려면 그리스도의 이름만 남고 우리의 이름은 사라지는 그 시간까지 사랑으로 수고하고 애쓰는 일들이 계속 되어야 할 텐데, 우리에게 그런 일들이 계속되어지기를 소원한다.
-먼저 SAGA 장교로 임용되신 여러분, 그리고 일터 선교사로 새 출발하게 되신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 발표하신대로 일터 선교사로 마음을 굳게 먹고 일터에서 이제 시작을 하지만 자기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일터라는 것이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어떤 자료를 보니까, 직장에서 승승장구 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 승승장구하느냐, 하면 이것을 하버드 대학, 카네기, 스탠포드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를 했다. 그것을 보니 전문지식과 기술은 15% 밖에 안 되고 나머지 85%는 인간관계에서 결정된다고 한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공동체 속에서 내가 일터선교사로 세워지려면 인간관계를 잘 해야 한다. 그러면 인간관계를 잘 하기 위해서 우리가 성경 말씀부터 생각해보면 어떻게 하면 인간관계를 잘 할 수 있는가를 좀 생각해 보았다.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다.

첫째는 나누는 것이다. 나눈다는 것은 비운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마음을 비우면 겸손한 것, 정직한 것, 절제 하는 것, 이렇게 함으로 인해서 그것이 마음을 비우는 것이다. 한 편으로는 물질을 나누는 것이다. 이유는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하는 생활 방식이다. 그렇게 되어 질 때이다. 공로의식이다. 공동체 속에서 일하면서 자기가 무얼 했다는 것이다. 자기가 했지만 그 공을 다른 사람에게 돌릴 수 있어야 한다. 나중에는 결과적으로 자기에게는 더 큰 열매를 가져다준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우리가 나누게 되면 그 공간에 힘과 에너지가 충전되고, 지식과 지혜가 충전되고, 화목과 평안이 충전되고, 그 다음에는 물질적으론 하나님께서는 누르고 흔들어서 흘러넘치도록 주신다. 그것은 30배 60배의 그 복을 주신다는 것이다. 그것이 물질을 나누는 것은 굉장히 논리적이다. 실행을 하면 그런 결과를 누릴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인간관계를 잘 하기 위해서는 첫째는 나누는 것이다. 나눈다는 것은 비우는 것이다. 비우는 것은 마음을 비우는 것, 물질을 비우는 것, 공로의식을 비우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된다.
 
둘째는 우리가 내가 일터 선교사로 내가 해야 될 역할을 가지고 이것을 유지하려면 내 마음 자체가 긍정심리상태가 유지가 되어야 한다. 긍정심리상태, 나에게 긍정심이 없으면, 오래 못 간다. 긍정 심은 내가 일할 수 있고 내가 담대하게 살 수가 있다. 그 긍정 심을 우리가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무얼 해야 하냐면, 노래를 부르거나, 찬송과 찬양을 3곡 이상 부르면 내 자신이 에너자이저가 되고 그 다음은 긍정심을 유지하게 된다. 긍정 심을 유지하면 삶이 활력 있게 살아가게 된다. 그렇게 생각해야 된다. 또 노래를 부르면 어떤 현상이 일어 나냐면, 과거가 현재와 같이 되고, 또 미래가 현재가 된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면, 우리가 노래 가사를 보면 과거에 지나온 이야기들을 하면서 슬픈 노래도 있고 사랑노래도 있다. 그 감정의 노래를 부르면서 현재로 가져오는 것이다. 그리고 또 미래에 우리가 희망의 노래, 그런 노래를 부르면 현재에 미래를 끌어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활기가 찬다. 미래의 어떤 비번이 현실화가 되는 것이다. 또 과거에 추억도 현실화가 된다. 그래서 노래를 하면 굉장히 삶의 긍정심이 되고 긍정적으로 삶이 바뀐다. 그래서 인간관계가 굉장히 좋아진다.
 
셋째는 우리가 해야 될 것은 범사에 감사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영어로 Thanks이다. 그 말씀을 다시 하자면, THINK에서 온 것이다. 그러니까 생각을 오래 하면은 감사할 것 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가 범사에 감사해야 된다. 그런데 범사에 감사하다는 것은 고난이나 어려움이나 그 힘들어도 그 반대적 현상이 있더라도 그것을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게 필연이라고 생각하고 우연이가 아닌 나한테 현재 주어진 환경이 현재의 내게 주어진 이 환경은 나한테 꼭 필요한 것이다. 기쁘던 어려운 환경이든 간에 어떤 환경이든 간에 내가 꼭 필요한 것이기에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특히 어려움 환경은 이 환경을 통해서 나를 단련시키셔서 정금같이 나오게 하시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그 감사가 잘 안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생각하면 나는 빚진 자의 의식을 가지면 된다. 내가 오늘 이 시간까지가 내가 한 것이 하나도 없다. 전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내가 한 것이기에 오늘 현재가 있는 것이다. 빚진 자 의식을 가지고 살면 감사할 것들이 많이 나오게 된다. SAGA 오늘 2기 졸업생들은 한 학기 동안 시간과 직장에 다니시면서 시간을 내서 화요일 토요일 나오셔서 정말 열심히 하셨다. 다른 사람들은 그런 혜택을 못 누리는데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기회를 주셔서 SAGA를 졸업하고 이제 SAGA의 장교로서 일터 선교사로서 새 출발을 하게 됨을 감사하고 노래하면서 나누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한다.
 
♣요약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가라(GO)! 고 명령하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우리 가정으로 일터로 가라고 하셨을 때, 순종하며 달려가서 믿음 소망 사랑을 회복시키는 일터 선교사로 쓰임 받으며 SAGA 일터 선교사들이 신실한 삶을 통해 다음세대의 청년과 젊은이들이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고 우리의 뒷모습으로 통해서 다음 세대가 돌아와야 한다. 3기에도 더욱 필요한 인재를 보내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우리에게 여리고 성 같은 어려움을 하나님께 아뢰어서 해결되는 삶이되고 진정한 예배가 교회 밖에서도 시작되기를 소원한다.
 
-기도의 지팡이를 붙잡고 기도할 때, 불가능해 보이는 기도제목이 가지고 순간순간 지혜가 필요한 기도를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여리고성 기도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무너뜨려 주실 것을 믿고 나아가야 하며, 내 힘과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으니 불가능함을 깨달아서 지속적인 기도와 하나님께 맡기고 여리고성의 문제의 해결을 기도로 돌든지, 걷든지, 입을 닫든지, 그렇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내려놓고 주님이 해주시길 기다리고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일해 주신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고 누구든지 구하면 후히 주신다는 말씀을 굳게 믿고, 지혜를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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