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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상식. 일반상식 퀴즈 - 한국경제 ☆
[경제·금융 상식 퀴즈 ] 1월 11일 (690) 


1. 미국, 유럽 등의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신조어는?
①공매도
서학개미
③테마주
④주린이

2. 2021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은 시간당 얼마일까?
①8590원
8720원
③9120원
④9160원

3. 국민 간에 소득 분배가 얼마나 균형있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가 아닌 것은?
①소득 5분위배율
②상대적 빈곤율
③소득대체율
④지니계수

4. 서정진 회장이 창업한 국내 대표적 바이오기업이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이 회사는?
①모더나
②헬릭스믹스
셀트리온
④넥슨

5. 소비자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쇼핑을 즐기는 환경은?
①드라이브 스루 옴니 채널
③커넥티드 카 ④쇼루밍

6. ‘단일 토지세’를 주장했던 19세기 미국 경제학자다. 최근 국내 부동산정책을 둘러싼 논쟁에 소환돼 주목받은 이 사람은?
①존 메이너드 케인스
②누리엘 루비니
③존 내쉬
헨리 조지

7. 중국 정부가 이 회사에 ‘해체 명령’ 수준의 보복을 가하고 있다. 마윈이 창업한 알리바바그룹 계열의 핀테크회사인 이곳은?
①틱톡 ②그랩
③로빈후드 앤트그룹

8. 정식명칭은 ‘본인신용정보관리업’으로 올해 신규 도입된다. 한층 개인화된 금융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것은?
①빅테크
②크레디트스위스
③마이페이먼트
마이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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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로나 이익공유제', 또 하나의 편가르기 아닌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 이익공유제’를 들고나왔다. 그는 11일 “코로나19로 많은 이득을 얻는 계층이나 업종이 코로나 이익 일부를 사회에 기여해 피해가 큰 쪽을 돕는 다양한 방식을 논의할 만하다”고 밝혔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도 지난주 “죄 없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 일부 업종은 평소보다 호황을 누렸다”며 “이득을 본 그룹이 뭔가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정부·여당 고위 인사들이 잇달아 ‘코로나 이익공유’를 들고나온 것은 코로나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주먹구구식 방역기준으로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곳곳에서 폭발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한 방안으로 ‘코로나 이익공유’를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고통받는 이들을 십시일반으로 돕자는 생각 자체야 나쁠 게 없다. 문제는 이것이 기업이나 고소득층에 대한 사실상의 ‘강제’나 ‘압박’이 될 수 있다는 데 있다. 이 대표는 “강제보다는 자발적 참여 유도 방안을 당과 시민사회 및 경영계가 연구해 달라”고 했지만,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결국엔 ‘기업 팔 비틀기’로 귀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 대표는 ‘성과 공유제’를 모범사례처럼 거론했지만 협력사와 이익을 나누는 성과 공유제와 ‘코로나 이익공유제’는 근본 성격부터 다르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피해자와 수혜자 간 편 가르기를 통해 방역 실패에 대한 국민 불만을 대기업 등에 전가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코로나 와중에 우리 경제가 그나마 선방한 것은 기업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기업들에 고마움을 표하지는 못할망정 온갖 규제를 쏟아내더니 그것도 모자라 “돈 많이 벌었으니 알아서 내놓으라”는 식이다.
어떻게 보면 모든 국민과 기업이 코로나 피해자다. 당정은 일부 호황 기업과 업종을 겨냥해 기부를 사실상 윽박지를 게 아니라 규제완화부터 서두르는 게 순서다. 그게 결과적으로 낙수효과를 통해 일자리도 늘리고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물론 경제도 살린다. 항간에는 코로나로 가장 이득을 본 것은 문재인 정부라는 얘기까지 나돈다. 경제정책 실패를 코로나가 모두 덮어준 데다 총선 승리까지 안겨줬다는 것이다. 매사 기업만 나무라기에 앞서 정부·여당 스스로부터 돌아보기 바란다.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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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 2021.01.11 17:46 수정2021.01.11 17:53 지면A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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