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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전집[제1장] 020
事事에 留個有餘不盡的意思하면,
事事에 留個有餘不盡的意思하면
便造物도 不能忌我하고,
사사에 유개유여부진적의사하면
편조물도 불능기아하고,
鬼神도 不能損我하나
若業必求滿하고 功必求盈者는
귀신도 불능손아하나
약업필구만하고 공필구영자는
不生內變이면 必召外憂하나니라.
불생내변이면 필소외우하나니라.
일마다 조금쯤의 여유를 두어
다하지 못하는 생각을 남겨 둔다면
문득 조물주도 나를 꺼리지 못하고
귀신도 나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만약 일마다 반드시 가득 차기를 바라고
공마다 반드시 완전해지기를 원하는 사람은
안으로 변고가 생기지 않으면
반드시 밖의 근심을 불러들이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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