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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케이팝(K-POP)으로 불리는 우리 대중가요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얻고 있지만

1960년대 이래로 1980년대까지 이른바 ‘팝송’은 젊은이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라디오 팝 전문 프로그램도 다양했고, 이어폰을 끼고 이를 들으며 공부를 하는 10대들의 모습도 흔했다.

당연히 팝스타에 대한 열광도 대단했다.

1980년 오늘, 미국의 아이돌 팝스타 레이프 가렛이 서울 숭의음악당에서 내한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열었다.

레이프 가렛은 공연 첫날인 14일 오전 한국을 찾았다.

그는 김포공항에 몰려든 소녀팬들에 둘러싸여 인기를 실감했다.

그러니까 내가 고 2때이다...^^

레이프 가렛은 1979년 내놓은 ‘아이 워즈 메이드 포 댄싱(I was made for dancing)’ 등

디스코풍 히트곡으로 소녀팬들을 사로잡았다. 미소년의 이미지는 어두웠던 시대,

10대들에게 더없는 탈출구가 됐고 마치 어디서도 꿈꿀 수 없는 환상의 모습으로 다가왔다.

레이프 가렛의 내한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공연장인 숭의음악당의 유리창은

몰려든 소녀 팬들로 인해 매일 깨져나갔다. 주변 꽃밭도 쑥대밭이 되었다.

소녀들은 ‘오빠’에게 줄 꽃을 꺾었다. ‘오빠’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출 때,

소녀들은 온갖 소지품을 무대로 던져 구애했다.

하루 2∼3명씩 졸도해 실려나가는 일은 뉴스도 아니었다.

당시 ‘어른’들은 이런 열기와 환호에 크게 놀랐다.

그들의 눈에 외국 가수에 열광하는 소녀들은 물정모르는 ‘철부지’로 비쳤다.

1960년대 말 클리프 리처드의 내한공연 당시 ‘사회문제’로 떠올랐던

열기와 환호는 또 다시 ‘철부지들의 광란’으로 낙인찍혔다.
동서고금의 팬덤은 기성세대와 젊은이들의 그런 ‘충돌’ 속에서 성장했나보다.


아역배우로 활동하면서 가수로 이름을 떨친 레프가렛...

1970∼80년대의 가렛은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면서 10대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그의 노래 ‘I was made for dancing’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1980년 남산 숭의 음악당에서

소녀팬들의 열광 속에 내한 공연을 열어

그때의 모습이 이 노래만 들으면 생각난다.



☆ Leif Garrett (레이프 가렛 ) ☆ 의 나의 생각...
 
지금으로부터 30년전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는
당대의 하이틴스타 뭇소녀들의 가슴을 태웠던 원조 아이돌이라고
할만하지요. 레이프가렛의 [I was made for dancing]은 30 년전
최대 히트곡이랍니다. 아니 전세계적으로 최대 히트곡이었고,

특히 레이프가렛은
소녀들의 가슴에 휘발유를 채우고

불을 붙여버린 방화범이기도 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구요.

어릴때는 아역 탤런트였고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영화에 출연도 할 정도로 부룩쉴즈와 유명세에 오르기도 했던 가수...

공연 왔을 때 어렵게 이 가수 보려고 온갖 고생을 다해 입장했는데요. 

 

그때의 열풍을 기억하실 겁니다.

이화여대생 언니들이

속옷등을 집어 던져 큰 이슈가 되었지요.

그런 레이프가렛이 지금은 별로 안좋게 풀려 마음이 좀 씁쓸하지요.

그때의 교통마비... 지금도 그러하지만 저희때도 대단히 열광이었던 같습니다.ㅋㅋ

사회적 이슈였습니다.

더듬어 보면 추억이라지만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참으로

뭔가 얻은 느낌에 뿌듯했습니다.

저에겐 처음의 콘서트 구경이었거든요...^^

학교수업 마지막 시간 빼먹고 줄행랑 쳤던 그 시간을...

고생해서 보고 들은 곡이여서

이 곡은 참으로 열기를 더해 주는 곡이라 생각됩니다.

젊음이 있었고 추억이 서려 있으니까요.

반 친구 몇명이 다음날 불려가 (저는 아님) 혼이 난것으로

기억됩니다.

그곳에 간 학생들 다 부르신 분이 교장 선생님이셨거든요.

전 운이 좋았지요. 그 뒤로 조용히 지냈습니다.

그 이후에는 아이들이 많이 몰리는 곳은 절대 안갔지요.

요즘...10대들이 이해가 되지요... 세월이 무상합니다.

지금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즐겨찾는

조용필 쇼, 패티킴 쇼, 이미자 쇼등을 보러 다니니요.^^ㅋㅋㅋ

40대 후반 남녀들!!! 맞지 않습니까???

그럼 이 원곡  한 번 즐감하십시오...^^

아마도,,,레이프 가렛도..

지금쯤 우리보다 좀 더 나이가 많은 52세쯤되는 중년이겠지요???^^ 

‘I was made for dancing’---

You got me rollin' like a wheel on the road
turning round and round, nowhere to go
I've got to find out if you're feeling it too
it's hard to tell, so here's what I do
And everytime I want more
I'll take you out on the floor....
I was made for dancin'  all all all all night long
I was made for dancin'  all all all all night long

넌 나를 빙빙 돌게만들었지, 길 위의 바퀴처럼 말이야
계속 빙빙 돌면서..아무데도 갈곳이 없어
너도 이걸 느끼고 있는지 나도 알아야겠어
니가 느끼고 있는지 아는건 어려워....
그래서 난 이렇게해야되겠어
내가 더 많이 원할때마다 난 널 바닥으로 데리고 갈꺼야
난 춤을 추기 위해 태어났지 밤새도록
난 춤을 추기 위해 태어났지 밤새도록

The days and nights are moving by me and you
you're such a crazy love, you tear me in two
I spend my time moving to dreams and a phase
it's a crazy love, you can see it in my face
And everytime I want more
I'll take you out on the floor

낮과 밤은 너와 나에 의해서 바뀌어 지지
넌 정말 미친 사랑이야, 넌 날 반으로 찢어버려
난 꿈을 이루기위해서 움직이고있지
이건 정말 미친 사랑이야
넌 그걸 내 얼굴에서 볼수가있지
그리고 내가 더 많이 원할때마다
난 널 바닥으로 데리고갈꺼야
I was made for dancin'  all all all all night long
I was made for dancin'  all all all all night long
난 춤을추기 위해 태어났지 밤새도록
난 춤을 추기 위해 태어났지 밤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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