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비전새벽예배(2021년 8월 14일)

제목: ''군 선교사로 뜻을 정하라''
말씀: 다니엘 1:8, 사도행전 20:22~24
찬양인도: 이다니엘 부목사님
기도: 김도훈 부목사님
말씀읽기: 이두호(청년D국, 이승신(대학8부)
설교자: 김학주 장로님(중장-육사교회)
 
암송과 기도마무리-오정현 담임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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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8, 사도행전 20:22~24.
*다니엘 1: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사도행전 20:22~24,
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군 선교사로 뜻을 정하여”.... (김학주 장로님 현 군 장교)
-이 귀한 자리에 제가 도저히 설 수 없는 자리인데 은혜로 여러분을 만나게 하심에 하나님께 저를 사용하여 주심에 감사와 찬양의 영광을 올려드린다. 사랑하는 담임목사님이신 오정현 목사님을 잠시 뵈었다. 새벽을 깨우는 사랑의교회 성도님들을 뵈면서 제가 많은 은혜와 도전이 됩니다. 나라가 많이 힘들고 어렵지만 여러분들이 이 기도의 자리를 놓지 않기 때문에 저는 소망이 있다고 보며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이끌어 가신다는 것을 확신을 갖게 된다. 저는 목사님께서 소개해 주신대로 평생 군인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그래서 이 시간에 말씀을 드린다고 하는 것이 좀 여러분에게는 생소한 삶이 될 수 있고, 그래서 좀 부담도 된다. 그러나 저는 우리 하나님께서 군에서도 계신 하나님이시고 여러분들이 늘 만나오신 하나님은 모두가 동일한 하나님이기에 저와 함께 하신 하나님을 증언하심으로서 여러분들에게 그 새로운 하나님을 다시 만나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 “여러분, 하나님은 살아계시지요?” 아멘,,,,아멘으로 고백하신 분들은 정말 복된 삶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하나님은 살아계신다고 이야기 한다. 정말로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만난 분이 얼마나 되겠는가? 보통은 습관적으로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런 삶 가운데서 아주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가장 복된 삶이라고 여겨진다. 우선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기록이기 때문에 성경이 믿어진다면 이미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 하신 분들이다. 또 하나는 어떤 분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분들도 계시다. 흔치는 않지만 어떤 때는 세미한 음성으로, 어떤 때는 정말 벼락같은 음성으로 들려주신다. 그런 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질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음성으로 듣는 사람들은 정말 얼마나 행복할까를 생각해본다. 삶속에서 많은 만나는 속에서 많은 일들을 통해서 어떤 때는 고난, 어떤 때는 감당할 수 없는 고난들 속에서 하나님께 매달릴 때, 그 하나님께서 정말 기가 막히게 저희기도를 들어 응답하시고 체험을 하면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생각이 든다. 나같이 작은 자가,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할 때, 기도를 들어주심과 응답을 받았을 때, 그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 수 없을 것이다. 여러분 부모님에게 나의 소원을 이야기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고 그것을 날마다 경험한다면 그 사람은 결코 하나님을 떠날 수 없는 사람이다. 모두가 하나님을 만나셨으리라 믿고 또 그 살아계신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시는 삶이되길 원한 간절히 소원한다. 오늘 제목이 ‘군 선교사의 뜻을 정하여’이다. 선교사라면 하나님께 목숨을 드리는 것이지만,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 삶을 드릴 때, 선교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저에게 이런 선교사란 이름을 붙인다는 것이 어불성설이고, 말이 안 된다. 그렇지만 저는 육사를 갈 때 이런 마음을 정했다. 군대에 가서 하나님을 전하겠다고 마음먹었다. 하필이면 군인일까를 생각할 수 있지만, 불신자 가정으로 태어나서 고등학교 1학년 때, 하나님을 만나 예수님을 영접하고 제 인생이 바뀌었다. 고 1이면 어릴 때이다. 내가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인생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고민하고 기도하기에는 어린 나이였다. 그러나 그 때에 하나님이 강하게 인도하셨기에 제가 앞으로의 인생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음을 전하는 인생으로 살아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신앙공부를 해서 목사님도 되고 싶었지만 저에게 결정된 길이 군인의 길이었다. 안 믿는 가정이니까 제가 선교를 해서 군에 간다고 하는 것은 이야기가 안 되었다. 그냥 군인이 되어야하겠다고 말씀드리니 굉장히 반대를 하셨다. 몰래 육사 원서를 사서 시험을 치렀고, 합격 후에는 할 수 없이 허락하시는 상황이 되었다. 이렇게 해서 제가 군인의 길을 들어섰다. 군인의 길은 쉽지는 않은 길이었다. 힘든 일이었다. 저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그 어려운 가운데서도 역사하시기에 제가 그 말씀을 드리려 한다.
 
저는 군선교사라고 이야기 했는데, 군인에 와서 보니 군 교회가 천 개가 넘었다. 다 포함해서 그런데 군 목사님들이 260명밖에 안 된다. 그러면 나머지 교회는 어떻게 감당하겠는가? 민간 목사님들이 파트 타임으로 하시거나 전임 사역하신 분들이 하신다. 한 육백여분이 계시는데 주일날 예배드리고 만날 기회가 없다. 그래서 저는 목사님들이 소중한 역할이 중요하여 군 복음과 선교를 위해서 더 중요한 것은 제가 걸었던 사람들 중에 장교와 군 지휘관들이었다. 그 지휘관들이 믿어서 견고히 하나님 말씀에 서서 하나님을 전하고 군인들을 이끌어가며 오히려 삶으로 보여 주어야 해서 하나님의 사람이 상관에게 부하에게 복음을 전하는 삶은 한 교회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제가 그 삶을 꿈꾸었고 그 길을 걸어가면서 많이도 넘어졌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일으키시고 기적같이 제 삶을 인도하셨다. 잠시 몇 가지 나누고자 한다. 제 나름대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정말 잘 들어주신다는 것이다. 발견한 원리가 있다. 3가지 정도 이야기가 된다.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는 세 가지 기도의 원리.
-첫째 - 자기 자신을 완전히 낮추고 겸비하여 하나님만 바라는 기도.
-둘째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구하는 기도.
-셋쩨 –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다리는 기도.
 
I. 첫째 - 자기 자신을 완전히 낮추고 겸비하여 하나님만 바라는 기도.
-다 경험을 하겠지만, 제가 기다리는 하나님은 몇 가지 있다. 우선 우리가 이 선교사적인 마음을 갖고 복음을 전할 때에는 제 삶으로 보여 주어야 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들이 있게 된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한 것처럼 뜻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니엘 1: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사도행전 20:22~24,
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나는 이런 삶을 살겠다는 뜻을 정해야 한다. 내 뜻이 하나님 뜻이냐고 말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정말 기도하면서 정하는 마음이라면 하나님 앞에서 뜻을 정하고 또 사도 바울이 죽음도 불사하는 선교사도 그렇다. 생명까지도 주는 삶이다. 죽을 각오로 가야 한다. 이러한 마음이 없이는 안 된다.
 
겸비하여 하나님만 바라보는 기도, 우리가 무얼 할 수 있는가? 그런 사람은 교만하지 않는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겸비하여야 한다. 저는 다니엘을 참 좋아한다. 10대 소년 때 그 신앙의 본을 보였기에 제가 10대 때, 복음 안에서 육사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갔다. 이 다니엘이 그런 신앙을 가진 사람이다. 다니엘서
 
사도행전 20:22~24,
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다니엘처럼 겸비하여 마음을 정하여 엎드려야 한다.
*다니엘 9:3,
3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다니엘 10:2-3,
2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3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하나님 앞에 엎드린 자세이다. 세상 것 좋은 것 다 내려놓고 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그 하나님께 완전 엎드린 자세이다.
 
저는 금식 기도를 잘 하지 못하지만, 제가 금식 기도를 하면서 놀라운 경험을 한 적이 있다. 한 3일 쯤 후에 일어날 일을 그냥 다 보여주셨다. 정말 그 경험을 하게 하셨다. 저는 신비주의가 아니다. 그리고 매번 그런 경험을 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때를 그런 모습으로 하나님은 찾아오신 것이다. 3일 쯤 후에 일어날 일을 제가 절박하게 기도하니 다 보여 주셨다. 그리고 그대로 일어나고 이루어졌다. 정말 겸비하게 하나님만을 바라보면 그렇게 찾아오신다. 특별히 군 생활을 하면서 지휘관을 많이 했다. 지휘관이라고 하면 이 어깨에 녹색 견장을 단다.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이런 장자가 들어가는 직책이다. 이 지휘관은 부하들을 만나게 된다. 중대장 150명, 소대장 3-40명 정도, 대대장은 500명 정도이며, 연대장은 15-6백 명이 된다. 그 부하들을 만나게 될 때, 저는 견장을 다는 날부터 두 가지 기도를 한다. 하나님께 기도한다.
첫 번째는 제 부하들을 이 안 죽게 해주세요.
두 번째는 제 부하들 영혼구원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순서가 바뀐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영혼구원이 먼저이지만, 사실 죽지 않아야 영혼을 구할 수 있기에 복음을 위해서는 먼저 죽지 않게 기도한다. 왜 이런 기도가 필요하겠는가? 제가 대대장 때, 부하들이 한 500명 정도였다. 대대장을 할 때에 1991년 이었을 때이다. 그 당시에 우리 육군에서만 한해 450명 정도 죽었다. 지금은 육해군 다 포함해서 80-90명이 죽는다. 그렇게 생명을 존중하는 군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죽어갔다. 그런데 그 때에는 육군에서만 1개 대대가 날아가 버린다. 그런일이 있었다. 그러니까 제게 맡겨진 그 생명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야 했다. 요즘에는 좀 훈련이 약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신앙의 양심상 군인으로서 해야 될 일이기에 아무리 위험하더라도 저는 해야 했다. 사실은 부하들을 그런 면에서는 좀 힘들게 했다. 그러나 훈련을 떠나서는 사랑으로 대하려고 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사고의 위험이 더 많았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부하들이 죽을 수 있는 확률이 더 많았다는 증거이다. 저는 소대장 때, 후임 소대장이 죽었다. 육사 2년 후배였다. 제가 부하들과 매일 다니던 그 비무장지대에서 지뢰를 밟아서 후배가 죽었다. 부하가 밟은 지뢰를 본인이 밟아서 치우다가 죽었다. 중대장, 대대장, 연대장 때에 제 전임자, 후임자, 다 사고가 나서 늘 죽었다. 제가 늘 가능성이 있는 그 위험 가운데 저도 있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기도하지 않고 있겠는가?!!! “하나님 제 부하 좀 살려주십시오!”
 
*사무엘상 2:6,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지 않을 수 없었다. 부하들 살려달라고 기도했다. 이럴 때 겸비해지고 하나님만 바랐다. 정말 놀랍게도 육사를 나온 사람으로서 소대장부터 연대장까지 기적이었다. 창군 이래 보직을 두 번씩 하게 된 유일한 사람이었을 것 같다. 그건 정말 기적이다. 한 번만으로 되는데 그걸 두 번이나 하게 하셨다. 저에게는 굉장히 손해 보는 일이었다. 그만큼 위험부담도 많을뿐더러 그것을 속히 마치고 참모의 전문성을 쌓아가야 하는데, 꼭 두 번씩 하게 하시니 손해 보는 느낌이었다. 여기에 비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저에게 부하들을 맡기신 것이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전할 수 있게 하셨다는 것이다. 이러한 위기와 기회는 늘 같이 있었다. 그러니까 기도해야 했다.
 
제가 극적인 상황을 소개하겠다. 다른 사람들은 한 번만 해도 그렇게 많이 죽는데, 제가 소대장부터 연대장까지 두 번씩을 다 해도 제 제 부하들이 단 한 명도 죽지 않았다고 하는 것, 정말 많은 위험 속에서 스스로 뭐라 할 수 없는 것이 기적이다. 하나님이 하시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기적이다.
 
제가 잊을 수 없는 날이 있다. 2002년도 3월 18일이다. 제가 연대장 시절에 철책선 비무장에서 연대장을 했다. 퇴근 후에 늦은 저녁을 먹고 있는데, 대대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연대장님, 이등병이 탈영을 했습니다.”라고 했다. 비무장지대의 일근에서 탈영했다고 했다. 비무장지대에 인근에서 제가 그때 정말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를 생각하는 순간이었으며 ‘나도 군대생활이 이제 끝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철책 선까지 지프차를 타고 올라가는 시간이 한 오십분 정도의 거리였다. 평상시에는 운전병에게 좀 빨리 가라고 했을 때인데, 그날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늘 하던 대로 정말 눈감고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 “하나님, 이제까지 수많은 고비를 넘기게 하셨으니 이번에도 살려주십시오.” 라고 했다. 제 인생에 그 오십분이란 시간이 가장 긴 시간이었다. 제가 할 수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오직 기도만 했다. 이 사람을 살려달라고 기도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철조망에서 보니 넘어가 보려고 모래를 집어넣고 있는데, 20미터에서 수류탄이 터졌다. 거기에는 탈영한 병사가 있었다. 그 병사와 대치한 소대장, 중대장, 행정보관, 등 네 명의 간부가 한 불과 2-3미터 간격을 놓고 대치하고 있었다. 깜깜한 밤이니까 얼굴을 비추어가면서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 자리를 확인하고 내려가려고 하는데 한 밤 중에 수류탄이 터졌으니 제 정신이 아니었다. 대대장의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고, ‘고종순’이란 대대장이었는데 그 사람을 불렀는데 대답이 없었다. 놀랍게도 그 이등병이 키가 180센티 정도 된다. 그 이등병을 제압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결과적으로 파편 한 쪽도 아무도 안 맞고 멀쩡했다. 수류탄이 터졌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일이 있기 전, 병장이 그 이등병을 못살게 굴었다. 기압주고 심하게 대한 것이다. 병장이 군에서는 좀 높다. 이등병이 병장에게 함부로 못하는데, 그 이등병이 키가 큰데도 아주 작은 병장이 약간의 콤플렉스가 있었던지, 그 이등병 병장을 심하게 다루고 대하니 이등병이 실탄을 장전하여 쏘려고 총을 겨누었다. 방아쇠가 안 당겨졌다. 왜 그러냐면, 실탄이 정확하게 탄창에서 실탄이 나오려면 수직으로 꼽혀야 장전이 된다.


그런데 정말 용수철이 탄창에서 잘못되면 약간 사선으로 꼽히기에 완전하게 장전이 안 되기에 장전이 안 되는 것이다. 병장이 놀라서 그래 죽여보라고 이등병의 총을 빼앗고 자신의 총을 주었다. 얼마나 놀라서 이등병이 주눅이 들어서 발발 떨었던 것이다. 병장이 발로 차니 이등병이 밖으로 도망간 것이다. 병장의 총을 들고 나가면서 하늘을 향해 총을 몇 발을 쏘았다. 그래서 아까 그 자리에 온 것이다.
수류탄이 터진 자리에 간 것이다. 그리고 그 총으로 자살을 하려고 목에 대고 방아쇠를 당기는데, 이번에도 총알이 안 나간 것이다. 그래서 거기서 잠시 유서를 썼다, ‘병장 너 죽어봐라’ 유서를 쓰는 동안에 소대장과 중대장 대대장 현장에 도착했고, 본인이 병장 총으로 자살이 미수가 되니까, 이제는 수류탄을 뽑아서 수류탄은 그 안전핀을 다 뽑고, 이것을 높으면 2,3초 후에 터진다. 그 상태로 40-50십 분을 대치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면 아찔하다. 한밤중에,,, 제가 도착했을 때, 대대장은 연대장이 도착하기 전에 자신이 해결을 해야겠다고 여겼을 것이다. 죽든지 살든지, 설득해도 안 되니까 아주 순간적으로 그 병사를 덮쳤다. 밀어버렸다. 그곳이 약간 경사가 있었는데, 다행히도 뒤로 벌러덩 넘어졌는데 그가 수류탄을 놓친 것이다. 경사를 타고 내려가서 다른 곳에서 터진 것이다. 그것을 만약 안고 터졌으면 본인도 모두가 죽는 것이었다.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연대장(장군)이 한 자리에서 죽는 사고가 어이 있겠는가? 연대장인 저는 안 죽는다고 안 죽는 게 아닐 것이다. 그 시간부터 해임에 군 생활이 끝날 것이다. 그 일이 있었던 것을 돌아볼수록 기가 막힌다. 한 가지만 해도 기적인데, 자기 총으로도 안 나가고, 병장 총으로도 같은 원리로 총알이 안 나가고 안 죽었다. 실탄으로 다 죽을 뻔했는데 다 무산되었던 것이다. 그 한 시간 사이에 3건이 연속적으로 발생 했다. 도저히 설명을 할 수 없다. 나중에 그 총들을 가지고 실험을 해보니 총알이 너무도 잘 나갔다. 하나님은 왜 이런 일이 있게 하신 것인지 그것이 의문이었다. 저는 그걸로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내 부대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기도했다. 내 부대를 어떻게 이 부하들을 잘 관리할까를 기도했다. 깨달음이 있었다. 정말 더 놀라운 일이 있었다.
 
며칠 후 다시 듣게 되었다. 저희 연대 군목 대위 목사님이 저희 연대 목회를 했다. 그분이 부임해서 보니 부대에서 자주 사고가 나니 불안해지신 것이다. 그분은 늘 기도하시는 분인데 이 무슨 사고가 나거나 죽으면 내가 기도를 덜해서 나는 것으로 여겨서 거룩한 부담을 가졌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작은 교회에 목사님께 전화로 부탁을 했다고 한다. 우리 부대가 좀 어려운데 우리 연대장님을 위한 기도를 해달라고 했다. 우리 김학주를 위해서, 66년대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받고 기도했다. 그분이 나를 알 수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 기도부탁을 받고 그 목사님은 ‘이번 한 주는 김학주 66년대인 대령을 위해서 기도하자’ 라고 했다고 한다. 한 주간을 기도제목으로 했는데 그 기간에 그 일이 발생한 것이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알지도 못한 분들이 저를 위해서, 연대를 위해서, 기도하게 했는가? 그런 일들이 그 주에 발생했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런 퍼즐들은 충분히 맞출 수 있다고 본다. 저는 그런 하나님을 정말 많이 경험한다. 다니엘이 정말 겸비하여 자신을 낮추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어떻게 응답 하셨는가?
 
*다니엘 9:23절에,
23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환상을 깨달을지니라.
*다니엘 10:12
12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기도를 시작할 첫 날부터 저는 이 말씀에 너무 큰 은혜를 받았다. 하나님은 우리와 거래를 하신 분이 아니며, 내가 3일 작전, 40일 작전, 그 기도 했으니 들어 주세요가 아니다. 정말 하나님만 바라보는 마음 중심을 보시고 그 순간에 이미 들으셨다. 저는 그렇게 마음을 다 드리는 것이며 정말 겸비하게 자지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II. 둘째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구하는 기도.
둘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구하는 기도이다.
- 저는 군에 있으면서 특별히 이런 보직, 진급, 선두 주자로 가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그것이 제 마음대로 않는다. 어떤 사람은 높은 사람을 찾아다니기도 한다고 한다. 그때만 해도 저는 신앙 양심상 하나님께 기도해서 하나님께서 들어주시면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진급이지 제 방법으로 해서 진급을 하면 그것은 재앙일 수 있다고 여겼다. 장군이 되면 뭐하고 대장이 되면 뭐한가? 하나님이 주시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것이 선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도의 응답이어야만이 그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그 역할을 한다고 본다. 그런 마음으로 기도를 했다. 마지막 장군으로 근무를 했다. 마지막 장군 직위를 받는 일인데 그 해에 일 년을 잘 해야 좋은 평가를 받아서 좋게 추천서를 받는다. 뭐 여러 가지 조건이 있다. 심사중에 추천서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쉽게 말하면 잘 보여야 한다. 그해에 그분을 만나게 되었다. 얼마 후에 첫 번째 대면 결재를 하게 되었다. 십분 이십분, 계속 설명을 드려도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이해를 못했다. 제가 볼 때는 대장이 그 정도 이해를 못하나하는 생각이 들고 그분은 제가 실력이 없다고 여기셨다. 결재를 안 해주셨다. 막 식은땀이 났다. 첫 단추를 잘못 끼워도 너무 잘못 끼우고 있다고 여겨졌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엄청난 자격지심이 생겼다. 이분과 인연이 되어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완전히 다른 데로 빠지는구나!’ 했다. 그 순간에 저의 눈에 뭐가 들어왔냐면, 사령관님 책상에 명패를 보니 거기에 용이 두 마리나 있었다. 이제까지 수없이 많이 명패에서 봤던 것이다. 용이 사탄의 상징이라는 것을 별로 생각지 않았는데, 그것이 사탄의 상징이었다. 하나님께서 영적 싸움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다. 그 때 첫날 깨닫게 해주셨다. 너를 하나님께서 하시지 않으면 진급 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다음부터는 그 분께 가서는 그 명패에 늘 기도했다. “하나님, 제가 보고 할 때마다 보고를 잘 하게 해주시고 마음을 기분 좋게 사인을 해주게 해주십시오” 라고 어린애같이 기도를 하고 들어갔다. 그 후에 ‘하나님의 대사’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보고 김하중 대사의 책에서 보고 깜짝 놀랐다. 김대중 대통령 때에 늘 결재 판에 기도를 했다고 한다. 기도를 잊고 나서 들어오게 되면 다시 어느 날 문 밖에 나가서 기도를 했다고 한다. 제가 그 글을 읽으면서 그냥 감정이 바로 이입되었다. 그렇게 해서 치열한 영적 싸움을 하게 되었다. 그분은 나중에 알고 보니 정말 샤머니즘적인 불교신앙인이었다. 더 이상 이야기 안하겠다. 그렇게 하나님의 도움으로 잘 왔다. 그런데 9월이 되었다. 이제 진급이 되려면 한 달 정도가 남았다. 그때 중요한 회의를 두고 있었다. 대장 서열이 합참회장이 각 부대를 순회하면 장군들이 수없이 온다. 3성 장군, 4성 장군이 다 온다. 거의 백명 정도 함께 토의를 하는데 제가 그것을 맡게 되었다. 3시간 준비해서 주관하게 되었다. 이게 어렵다면 힘든 일이었다. 그분이 작전에 대가였던 분이 칭찬을 하는 법이 없는 분이다. 사정없이 질책도 한다. 그분이 내려온다고 하니 너무 부담이 되었다. 그러나 제가 기도를 하면서 그것을 준비했다. 그날 새벽에 기도를 했다. “합창 회장님의 눈을 가려 주시던지 정말 칭찬을 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그렇게 기도를 했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그분이 돌아보시면서 “이제 됐다. 내가 보니 최고 수준이다.”라고 기대할 수 없는 최고의 칭찬을 하시고 가신 것이다. 바로 하나님이 하신 것이다.
 
자기 참모들을 불러서 회식을 하는데 다 참모들이 장군들이다. 회식 중에 비서실장이 저를 더 한 번 인정을 받게 하려고 했다. 장군들이 밥 먹는데 장군들이 밥을 먹는데 불렀다. 좋은 자리인데 신이 나서 갔겠지만, 저는 그 자리가 어떤지 알기에 음주에 대해서 정말 가기 싫었다. 그 일이 역시 일이 벌어졌다. 음주에 대해서 절대 정죄를 하지 않는다. 어떤 면에서 군에서는 필요하다. 그런데 제가 하나님 앞에 엎드릴 때, 영적으로 큰 해악인지를 알기에 그것을 받을 수가 없다. “제가 교회를 다닙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저는 술을 먹을 수 없다”고 했다. 그 자리가 어떻겠는가? 그분이 기독교 신앙인을 그렇게 싫어하는지 몰랐다. 술잔을 내려놓더니 한 참 째려보더니 “야 임마, 교회 다닌다고 술 안 먹어?”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제가 얼마나 쇼크를 받았는지 모른다. 우리들이 다 그런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를 마무리를 못하고 쫓겨나다 시피하고 나왔다. 정말 하늘이 노랗다는 것이 이런 것이다. 된 밥에 재 뿌린다는 것이 이런 것이다.
 
그리고 추석 연휴가 있었다. 3일간 출근을 한해도 되니까, 교회 가서 3일간 금식을 하면서 기도했다. 이제까지 수많은 고비를 넘게 하신 하나님이, 이때도 역사하실 것이라 여기고 이런 테스트를 하신다. 나중에 테스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몰랐다. 그 테스트를 통과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진급이라면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주시길 기도했다.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며 대령으로서가 아니라 이제는 장군으로서 하겠다고 했다.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다면 그것도 거두어주시길 기도했다. 우리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출근했는데 며칠 후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해 진급이 동일한 방침대로 그 진급이 다 끝났다. 그 장군직의 방침이 수정되어서 내려왔다. 올해 장군들 진급자는 지휘관들의 추천서를 받지 않는다는 올해의 지침이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당연히 추천서로 된다고 하였는데 갑자기 그 공문이 하달되니까 당황했을 것이다. 참모총장은 지휘권을 못하게 하냐고 했다. 그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나름대로 잘한다고 하는 중인데 다 반발하며 지휘권을 침해하느냐고 했다. 그러나 제가 진급이 되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다음에는 다시 원위치대로 되는 방침으로 바뀌었다. 육군을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것이다. 유일한 한 해로 기록된다. 하나님은 그렇게 역사하셨다. 그날 퇴근 후 집에 갔다. 군인 아파트 18평 그 작은 곳에 꽃바구니가 꽉 차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에 그것을 보는 순간에 아름다운 향기와 그것을 보는 순간에 속히 치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그것으로 마치 취하게 될 것 같았다. 될지 안 될지 불안한 상황이었다. 장군이 되었지만 달라진 것이 없다. 제가 그래서 꽃바구니를 다 교회로 보냈다. 다 치웠다. 하나님의 영광을 본 자들을 다 보았다. 그런데 그것이 이루어지고 나서는 다 재앙이 되는 것을 너무도 많이 보았다. 차라리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하나님과 동행했을 터인데, 그래서 지위가 높아지면 처음에는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구했는데, 어느덧 자기 것이 되면 막 나간다. 하나님의 영광이 싹 가려진 것이다. 제가 미련하게 그 길을 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III. 셋쩨 –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다리는 기도.
-저는 만 25년을 기도했다. 소령 때에 육군사관학교에서 훈육 관으로 생도들을 교육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2년을 마치고 야전으로 갈 때, 기가 막힌 일이 벌어졌다. 생도대장이 부임해서 생도 규정을 바뀌었는데, 수요일 날 기,찬,불, 세 개중에서 다 했어야 했다. 의무적으로 다 예배를 드렸다. 저는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것을 알기에 생도들이 그 자리에 나와서 힘들어도 들어야 믿음이 생기고 들어야 그들이 복음을 전할 텐데,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왜 종교를 강요하게 되냐고 하면서 자율 종교로 변해놓았다. 그리고 그 다음 주 수요일부터예배당은 다 비었다. 텅 비었다. 생도 생활을 들여다보면 이해가 간다. 너무 힘든 생활이고 바쁘기에 생도들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 당시만 해도 힘들었다. 나오고 나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육사 생도대장이 되게 해달라고 했다. 다시 그 규칙을 바꾸고 싶었다. 그 기도를 기다리는데 15년이 되었다. 끝까지 선두 주자로 가야 생도들을 이끌 수 있고 생도대장이 명예롭기에 가고 싶었다. 결국에는 장군으로 생도대장으로 갔다. 13명중에 제가 갔다. 하나님은 정확하게 15년 만에 보내주셨다. 그 과정은 기가 막혔다. 하나님은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사단장을 마치고 합참 작전부장을 할 때, 2010년 3월 20일에 천안 함 사건이 있었다. 제가 그때, 모든 책임이 왔다. 제가 너무 힘들어서 여러 가지 힘든 일이었다. 감사원에서 감사가 왔고, 저에게 용납할 수 없는 두 가지의 일이 있었다. 하나는 문서조작 허위 보고였다. 이것은 장군으로서도 그렇지만 평생 하나님을 섬기며 따라온 신앙 양심상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었다. 그 굴레가 씌워진 것이다. 제 부하가 170명이나 되었다. 그 사람들이 다 보는 자리에서 허위보고를 했겠나... 그런데 우리나가 가장 대표적인 그런 공정한 감사원에서 그런 결론을 내렸다. 기가 막혔다. 이제까지 군 생활을 한 것이 무언가 했다. 너무 안타까웠다. 46명이 죽은 일인데 그런데 그런 굴레가 씌워졌다는 것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제가 새벽 2-3시쯤 7층이었는데, 창문을 열고 뛰어내리려고 했다. 평생 하나님의 사람이라 했는데, 나도 별거 아닌 사라마이구나! 하면서 억울함에 견딜 수 없었다. 그 때에, 멀리 보이는 국립묘지 불빛이 보였다. ‘너 죽으라고 군에 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마음을 주셨다. ‘정말 억울한 사람은 국립묘지에 있는 저 젊은이들이다’라고 하시는 것 같았다. 저는 사단장을 마친 투 스타인데 그 때, 하나님께 잘못을 회개했다. 이제 억울하지 않다고 했다. 그때부터 하나님을 다시 만났다.
 
제가 보직이 해제 되었다. 합참작전 부장 자리는 동기생 중에서 가고 싶다고 하는 자리가 가는 것이 아니다. 한 명을 먼저 진급 시켜도 그만큼 중요하고 힘들고 바쁜 자리이다. 그곳에서 징계를 받고 물러났다. 대전으로 좌천이 되었다. 그때 하나님은 다시 찾아오셨다. 기도와 찬양으로 눈물이 되었다. 이 눈물이 회복된다고 하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다. 하나님이 눈물을 주실 때 여러분도 감사해야 한다. 놀라운 감사이다. 그리고 다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제가 3성 장군이 된 것이다. 그것도 이미 끝났는데,,, 하나님은 기회를 또 주신 것이다. 후배들과 같이 군단장으로 내 보냈다. 정권이 바뀐 것도 아니다. 그 정권이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하나님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삼성장군은 동기들 중에 몇 명 나오지 않았다. 삼성장군 계급장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께서 시켰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쓰실 것인지에 대한 생각만 있었지, 군단장을 제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 별 세 개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삼성장군 계급장을 가지고 부하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너무나 행복한 삶이었다. 마지막으로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20년 후에 알았다. 제가 1994년도에 대통령 휴가지인 청남대 경비대장으로 갔다. 저는 거기에 가기 싫었다. 저는 그 자리에 군 경력에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왜 그곳에 보내셨는지를 몰랐는데 정확하게 20년 후에 어떤 사랑하는 목사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제가 거기 가서 지낼 때, 제 부하였던 상병이었다. 그 병사가 어떤 기도를 했냐면 전임자가 불교신자였는데, 막사 하나를 비워서 불상을 갖다 놓고 장교, 군인들을 그곳으로 보냈다. 이 병사는 신학을 하다온 병사인데 신앙 양심상 도저히 갈 수 없었다. 안가니까 어떻게 되었겠는가? 계속 두들겨 맞았다. 엄정한 군대에서 계속 두들겨 맞았다. 막바지에 다다라서 백일 동안 기도를 하겠다고 했다. “하나님 저 백일기도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매일 기도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방해 받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곳은 화장실이었다. 정말 뭐라고 해석할 수 없다. 정확하게 백일이 되던 날, 일이 있었다. 다른 병사가 그분이 오라하더니 우리 대장이 바뀐다고 했다. 그때에 전화를 하셨는데 제일 먼저 그곳에 교회에 있냐고 물으셨다고 했다는 것이다. 제가 그렇게 이야기 했다는 것이다. 그 병사의 기도를 하나님은 정확하게 백일이 되던 날 기도의 응답을 들어주셨다고 했다. 그 기도의 응답을 받았다. 그 병사는 목사님이 되었다. 제가 2014년도에 마지막 보직으로 헬리콥터를 작전하는 육군 항공작전을 했는데 그 때 초청을 해서 부탁을 드렸더니 무려 20년 만에 그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 말씀에 얼마나 놀랐겠는가?!!! 여러분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정말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정말 그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복된 삶이되길 기도드린다.
 
♣요약
부족하고 연약해도 하나님은 감당할 수 없는 것을 해주신다. 성령으로 하나 되게 하심에 감사하며, 죽든지 살든지 주님의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은 사람들이기에 어느 것이 진짜인지 거짓인지를 안다. 뜻을 정하라.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이라면 그 뜻을 정해야 한다. 선교사는 자기 목숨도 다 드릴 수 있는 마음이듯 다니엘도, 사도 바울도 그랬다. 죽음을 각오하고 갔다.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한다. 광복주일은 꼭 지키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주님은 감사하게도 34년을 지키게 하셨다. 구국의 기도를 위해 기도해야 하고 지도자의 복을 주시길 기도해야 한다. 위험에서 장로님을 지키신 것처럼, 주님을 두려워하는 자로 지도자를 주시길 기도해야 한다. 그 자리를 지키게 교회도, 개인도, 정부도, 제일 중요한 것이며 제일 두려워하고 주님이 모든 인사관리를 주님이 하시길 기도하여야 한다. 다니엘처럼 첫날부터 일어나야 한다. 이 민족을 살려주시라고 그런 마음으로 기도의 제목을 놓고 나라사랑, 민족사랑, 한국교회를 개인과 가정을 살려 주시길 기도해야 한다. 미국에서 있는데 한국이 텅텅 비었다고 하심이 마음에 그렇다. 여러분들이 일을 자리에 있어야 한다.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지켜야 한다. 이 민족의 지도자를 허락하시고 주님은 역사하실 줄 믿는다. 민족과 가정, 개인이 그 자리를 잘 섬기게 하시길 기도하며 지도자의 복을 주시며 군 선교가 회복되길 원한다. 군 선교를 살려주시고 모든 군목들을 사랑하여 그 어려움 가운데 눈동자같이 보호하시며 주님 앞에 겸비하게 기도하는 그 군인들과 군목과 지휘자들을 지도하시고 인도하시길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제대로 살아야하고 글로벌 스탠다드로 살아가야 하며 예배에 전력투구하는 군 선교를 사랑하시길 기도해야 한다. 영적인 확신과 기백을 가지고 주님 앞에 하나님 나라의 기도의 용사가 세상을 바꾼다.
 
※미국에 가서 보니 부교역자들이 11명 정도 모였다. 기도를 보면서 우리가 더 큰 교회를 위해 함께 죽을 수 있는 3명이 있는지를 어던 경우에도 왔다 갔다 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지를 보아야 한다. 오늘 이 자리는 297명이 앉아야 한다.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예배가 방해가 되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그렇게 가야 한다. 6700석을 가지고 99명을 가지고 예배를 드린다니 너무 아니다. 이대로 갈 수는 없다. 안타깝다. 교회를 보호를 해야 하지만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려야 한다. 사랑의교회는 목숨 건 몇 명이 일을 하게 된다. 온전한 인격-엄중히 방역지침 지키고 있으면 안 걸린다. 델타감염은 백신을 맞았다면 다시 감기 증상이라고 하니 두려움 없이 마스크 잘 하고 자유 함으로 예배해야 한다. 2주일 전부터 미국은 예배는 모두 다 나온 것을 보고 왔다. 우리도 자리를 지켜야 한다. 모든 중직 자들도 하나님이 그 자리에서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갖게 해달라고 해주시길 기도해야 한다.
 
-바울은 현재 예루살렘 여행길에서 당하게 될 고통과 역경에 대한 그의 예상을 이야기한다. 바울의 진술은 다음의 두 가지 의미로 이해될 수 있다.
1.그는 고난 받게 될 것을 분명히 예상했으며, 자신의 일상 업무를 그것에 대비하는 것으로 만들었다.
2. 즉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전진하기로 결심을 굳혔으므로 나의 어떤 기분이나 계획에 따르지 않을 것이다. 나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갈 것이며, 그가 나를 어디로 인도하심에 따라 갈 것이며, 그가 나를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나는 그를 따라갈 것이다". 특히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어떤 일들이 자신에게 닥칠 것인가를 알지 못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 일들을 바울에게 계시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하나님을 고대하고 그를 열망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사건들에 관한 한 무지의 상태 속에 그냥 놔두는 것이 좋다. 우리는 장차 우리에게 닥칠 일들에 대해서 그리고 그 일이 낮인지 밤인지 아니면 몇 시에 닥칠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속해 있어야 하며, 그분을 우리와 함께 관련을 맺게 함으로써 우리를 그의 눈에 선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에게 폭풍이 닥칠 것을 대략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가 통과한 모든 성의 예언자들이 결박과 환난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성령을 통해 그에게 전했기 때문이었다. 바울은 용감한 영웅적 결의로써 그의 활동을 계속하기로 결심하였다. '결박과 환난이 바울을 기다리고 있다'는 침울한 울림소리가 각 성으로부터 그에게 들려왔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써 자신의 활동을 계속 진행할 수 있었다. 여기서 '이 모든 것들도 결단코 나를 사로잡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도 바울의 입에서 나온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 바울은 여기서 다음의 세 가지 모본을 보여주었다. 바울은 그 결박과 환난을 무용지물로 만들다. 그는 '이 모든 것들도 결단코 나를 사로잡지 못할 것이다. 나는 그것들을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러한 것들은 마음에 두지도 않았으며, 다만 그리스도와 하늘나라를 마음에 간직하였다. 이 결박과 환난은 바울 자신의 활동을 방해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폭풍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을 때, 그는 비틀거리면서 되돌아 간 것이 아니라 단호히 계속 진행하였다. 그것들은 바울에게서 마음의 평온함을 빼앗지 못하였다. 바울은 환난 중에서도 태연하였다. 천국에서 대화를 나눈 자들은 이 세상의 일상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위협적인 격노와 지옥 자체의 악의에 대해서도 경멸할 수 있다. 또한 그들은 이 모든 것들이 자신들을 해칠 수 없음을 인식하면서 자신들을 사로잡을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24절). 생명은 감미로운 것이며 본래 우리에게 귀한 것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그러나 신앙의 눈으로 볼 때 생명은 상대적으로 비열한 것이다. 즉 생명은 그렇게 귀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포기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생명의 사역은 삶의 형식적인 즐거움이나 외형적인 삶을 확보하기보다는 보다 큰 우리의 관심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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