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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菜根譚) 전집 제43장]    

남보다 노력하지 않는다면 남보다 두각을 나타낼 수 없다


立身 不高一步立 如塵裡振衣 泥中濯足 如何超達.
입신 불고일보립 여진리진의 이중탁족 여하초달.

處世,不退一步處, 如飛蛾投燈 羊觸藩,如何安樂
처세  불퇴일보처   여비아투촉 양촉번  여하안락.

입신에 남보다 한 걸음 높이 서지 않으면
먼지 속에서 옷을 털고
진흙속에서 발을 씻는 것과 같은 것이니
어찌 남보다 초월할 수 있겠는가.


처세에 남보다 한 걸음 물러서지 않으면
불나방이 촛불에 뛰어들고
숫양이 울타리를 받는 것 같은 것이니
어찌 마음을 안락하게 누릴 수 있으리요.


[해설] 

                                           
독서도 하지 않고 수시로 사색도 하지 않는 등,
자신의 내면을 연마하고
자기 계발을 위한 노력은 게을리 하면서도
남의 눈에 띄기만 원하는 경향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모두들 인기 스타가 되고 싶어하는 풍조가
나날이 팽배해 가고 있다.
무슨 짓을 해서든지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웃사람의 시선이 자기에게 쏠리게 하고자 안달을 하고 있다.

이런 꿈이 나쁠 리야 없지만
스타의 자리란 결코 많은 것이 아니다.
희소성이 있기에 모두가
그 자리를 동경하는 것이겠지만                                          
그것은 올바른 사고가 아니다.

자기 분수와 자신의 능력에 맞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스타가 되는 길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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