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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전집[제1장]

敎弟子,  


   敎弟子,如養閨女,
   最要嚴出入̖謹交遊。
교제자  여양규녀 
 최요엄출입 근교유

    若一接近匪人,是淸淨田中,
약일접근비인  시청정전중

   下一不淨種子,便終身難植嘉禾。
하일부정종자  변종신난식가화

제자를 가르치는 것은
마치 규중의 처녀를 기르는 것과 같으니
무엇보다도 출입을 엄히 하고
교제를 삼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한 번 사람과 접근하게 되면,
이것은 깨끗한 밭에 더러운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아서
평생토록 좋은 곡식을 심기가
어려울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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