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南山雜興(남산 잡흥)-金賢孫(김현손)


獨坐磵邊石  독좌간변석
爽炁淸人骨  상기청인골
回頭數栖鴉  회두수서아
東巖新月出  동암신월출

 磵 :골짜기 물 간    炁:기운 기.     栖:깃들일 서.    

개울 가의 돌에 홀로 앉아 있나니
서늘한 기운이 사람의 뼈를 맑게 한다
머리를 돌려 나뭇가지의 까마귀를 세어보는데
동쪽 바위 넘어서 초생달이 나온다

※ 김현손(金賢孫) 본관 義城 자는 무경(武卿)관직 증공참(贈工叅)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