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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악의 정확한 영어명은 Six Suites for Violoncello Solo 입니다. 이 모음곡은 총 6곡으로 되어 있으며, 바흐작품번호로는 BWV 1007~1012 가 됩니다. 1곡당 6개의 춤곡으로 되어 있는데, 1. 전주곡(프렐류드) 2. 알레망드 3. 쿠랑트 4. 사라방드 5. 미뉴에트 6. 지그 그렇지만 1009번과 1010번은 미뉴에트 대신 부레가 1011번과 1012번은 가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곡의 조성은 차례로 G 장조-D 단조-C 장조-E flat 장조-C 단조-D 장조로 되어 있습니다. 1717년말, 바흐는 바이마르를 떠나 작센 지방의 소도시 쾨텐으로 옮겨가, 그 곳 궁정악단의 악장이 되었다. 이 때 쾨텐의 궁정악단에는 수석(首蓆) 바이올리니스트 시피스 외에 궁정악사의 자격을 가진 첼로의 명수 아벨이 있었다. 바흐는 이 사람들을 위하여 많은 기악곡의 걸작들을 썼던 바, 오늘날 남아있는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전 6곡과 [무반주 첼로조곡] 전 6곡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니까 바흐의 [무반주 첼로조곡]은 쾨텐의 궁정 첼리스트였던 아벨을 위하여 작곡된 것이지만, 그보다는 당시까지 독주악기로 크게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던 첼로의 적극적인 연주기법 개발을 위해, 즉 첼로라는 악기의 교법을 위해 쓰여졌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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