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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제낭( 弟郞)'이 책(장편소설-송동윤)을 냈다.


송동윤감독의" 흔들리면서그래도사랑한다" 를 읽으며
마치주인공ᆞ한서연이 된 듯한 착각이ㅡ
순수를 부르짖는 사랑은...
태초의 자연앞에 나약한 인간처럼 작아진다
과연 이성간..순수한 사랑이 존재할까????


송동윤
대학교수
출생 1961년 11월 6일 소속한일장신대학교
예술학부 조교수 학력 루르보훔대학교대학원
 
정보확인: 조인스 (2011.11.26)  
그동안 감독으로 활동해 오던 저자의 첫 번째 소설 『흔들리면서, 그래도 사랑한다』에는 저자가 고민하는 현 삶의 주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랑, 꿈, 순수, 의심을 넘어선 믿음은 자아를 우위에 놓고 세련됨을 추구하는 듯 보이는 세상에서도 언제나 삶의 원형으로써 존재할 것이다. 그와 동등한 수준으로 인간의 감성은 일상에 있어서 순수와 자연으로의 회귀에 목말라 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살의 영화배우인 서연은 촬영을 위해 7년 만에 고향으로 오게 된다. 그때부터 한 남자가 나타나는 꿈을 꾸기 시작한다. 단지 꿈으로 끝나야 할 남자 정우는 끊임없이 서연의 꿈에 나타나 계속해 자신을 기억해 보라고 말한다.
자신이 꾸는 꿈의 의미를 아는 서연은 정우를 부정하려 하면서도 어느새 그를 찾기 위해 온 정신을 쏟아 붓는다. 서연의 노력과 함께, 정우가 변함없는 사랑으로 서연을 다시 만날 거라 믿으며 7년을 기다린 이유와 꿈에 나타나 만남을 시도한 이유가 드러난다.
『흔들리면서, 그래도 사랑한다』는 숨겨진 진실에 다가서는 방법으로 꿈이라는 매체를 활용하였다. 그 꿈은 현실로 들어서는 직접적 연결고리가 되면서 사람을 매혹하는 판타지로써의 역할까지 톡톡히 발휘해 낸다.
간결하고 깔끔한 단문을 따라가다 보면 섬세한 서연과 정우의 내면의 흐름에 동화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작가의 전공을 살려 적소에 인용한 영화의 감성에 젖어 작품의 주제를 재차 확인하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작가 소개
영화감독 송동윤이 소설가로서 내놓은 첫 번째 작품이다. 『흔들리면서, 그래도 사랑한다』는 우리의 내면에 조용히 존재하고 있는 삶의 원형을 돌아보게 만든다. 이 첨단의 시대에 놓치고 있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기 위해서는 감내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역시 도처에 널려 있는 말 사랑, 믿음, 깨달음의 의미를 진정으로 체화했을 때라야 가능한 일일 것이다. 저자는 독일의 보훔대학교에서 연극영화TV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일장신대학교 연극영화학 교수를 지냈다. 또한 〈서울이 보이냐〉, 〈바다 위의 피아노〉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HID 북파 공작원〉의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현재는 『흔들리면서, 그래도 사랑한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저자의 영화 관련 저서로는 『송동윤의 영화 이야기』, 『영화로 치유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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