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채근담(菜根譚)전집 제134]



    [채근담(菜根譚)전집 제134장] 아름다움과 추함은 짝을 이룬다.

    有硏 必有醜爲之對. 我不誇姸 誰能醜我.
    유연 필유추위지대. 아불과연 수능추아.

    有潔 心有汚爲之仇. 我不好潔 誰能汚我.
    유결 심유오위지구. 아불호결 수능오아.

    아름다움이 있으면 반드시 추함이 있어서 짝을 이루는지라.
    내가 아름다움을 자랑하지 않으면 누가 능히 나를 추하다 할 것이며, 깨끗함이 있으며 
    반드시 더러움이 있어서 짝을 이루는지라. 내가 깨끗함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누가 능히
     나를 더럽다 하리요.

      [해설] 아름다움과 추함. 깨끗함과 더러움은 서로 對가 된다. 내가 스스로 아름답다고 
    생각하여 남에게 자랑하게 되면 나는 도리어 추한 사람이 되며, 내가 스스로 깨끗함을 
    좋아하게 되면 나는 도리어 더럽게 되어 버리고 만다. 善惡. 美醜가 모두 이와 같으니,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극단적인 곳으로 치닫지 말아야 목적하는 바 善과 美를 구현하게 
    될 것이다 


+ Recent posts